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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1456조 '쩐의 전쟁'서 승기 잡았는데…'50조 성과급'에 삼성 발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6-05-07 08:0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반도체 슈퍼사이클 찬물 끼얹는 삼성노조] (종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JD6D1x2Zk"> <div contents-hash="23582fec614759c655465973529654132dad563f74bb7ea7a373a1c96361ca52" dmcf-pid="ViwPwtMVXc"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1456조 향하는 AI 인프라 투자 경쟁..삼성 메모리·파운드리 몸값 뛴다</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strong>-글로벌 CSP, 내년 설비투자 금액 1조달러 전망.."노조 파업하면 근본적인 경쟁력 상실"</strong> </div> <p contents-hash="97d0909eadcfb532936d76161be168ff75b8c30fcdbb61513879f83f6ba19d86" dmcf-pid="fnrQrFRfGA" dmcf-ptype="general">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가 내년에 1조달러(1456조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I(인공지능) 인프라 경쟁으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와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는 고객 신뢰와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9767226ff6bd06f62961ace1d2c71afb43b053092034d552ffbbfc09c491423d" dmcf-pid="4p4X4k1yXj" dmcf-ptype="general">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오라클 등 미국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빅5'는 올해 1분기에만 1494억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집행했다. 올해 전체 예상 투자 규모(7696억달러)를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24c4e9089658b34fb1e63152e632d2704ca4cbe3954e8048a65bab47bac7d0e5" dmcf-pid="8U8Z8EtWGN"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내년 글로벌 CSP의 연간 설비투자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최근 반도체 시장 성장의 핵심은 출하량보다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이라며 "이번 슈퍼사이클은 범위와 규모 모두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7dca45f8d496bf97d53539da3a75c7e85727fad9e1e7f7c2acca7091d5abfe8e" dmcf-pid="6u656DFYGa" dmcf-ptype="general"><strong>◆ 글로벌 CSP AI 인프라 경쟁..메모리·파운드리 모두 부족</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3afd0fb40e12c44af484398cc922f184a26f1f128810e77e838eb69cc314c5" dmcf-pid="P7P1Pw3G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CSP '빅5', 올해 설비투자 예상규모/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oneytoday/20260507080134010flux.jpg" data-org-width="680" dmcf-mid="ZhmNY2cn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oneytoday/20260507080134010fl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CSP '빅5', 올해 설비투자 예상규모/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662c03015823849f185bbb2d9f122ee012663560cf068941e415411d98d89f" dmcf-pid="QzQtQr0Hto" dmcf-ptype="general"><br>글로벌 CSP의 AI 인프라 투자 경쟁은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메모리 가격이 치솟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PC용 범용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43~4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서버용 메모리 가격의 상승 폭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올해 메모리 생산 물량은 사실상 '완판(완전판매)'된 상태다. </p> <p contents-hash="62044dfe1782fb6371d6294d29edde858f3948b99a3845cba06410578132b4ff" dmcf-pid="xqxFxmpXHL" dmcf-ptype="general">여기에 첨단 공정 파운드리 기반 연산 칩 공급 부족 조짐까지 보인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의 70%를 차지하는 TSMC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애플 등의 주문이 몰리면서 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TSMC에서 연산 칩을 공급받는 애플의 팀 쿡 CEO(최고경영자는)는 최근 "이전보다 공급망의 유연성이 떨어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일론 머스트 테슬라 CEO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은 '테라팹'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62751a3e0e79028a934a45d7d52a573abcd608518287f3414e2d10a8937c744b" dmcf-pid="yDygyKjJ1n" dmcf-ptype="general">글로벌 빅테크의 시선은 글로벌 파운드리 2위인 삼성전자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3나노 이하 선단 공정 칩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팹 가동을 앞두고 있다. 미국 내에서 첨단 공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c6e068f504a24ff3f7b10fc0c962c1f34f69a1e74d6b9ca1e6f489f449a2b207" dmcf-pid="WwWaW9Ai5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미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 'AI6' 생산 계약을 확보했고, 엔비디아의 AI 칩 '그록3 언어처리장치(LPU)' 생산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는 애플과 텍사스 오스틴 팹에서 이미지센서(CIS) 생산 계약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d938085aaf66a8dac81319b94db6ed6f9fee46deb7f21a0d4a7e62c878cc29a7" dmcf-pid="YrYNY2cnYJ" dmcf-ptype="general">지난달 말 실적발표에서 강석채 삼성전자 파운드리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다수의 AI·HPC(고성능PC) 대형 고객사와 2나노 협력을 활발히 논의 중"이라며 "일부 고객과는 가까운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9ccaa595fb51511f7f247ff93480bece4e2180f8f516afc9275be601f123c03" dmcf-pid="GmGjGVkL1d" dmcf-ptype="general">이에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 전망도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32조원으로 1개월 전(211조원) 대비 약 57% 증가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418조원 수준까지 올라왔다.</p> <p contents-hash="766ce5ca27bc9750160ad31a1b4c2c5daa9f40d70a1ba3ae11e8ee6950a57395" dmcf-pid="HsHAHfEo1e" dmcf-ptype="general"><strong>◆ 노조 50조 성과급 요구.."파업하면 근본적인 경쟁력 상실"</strong></p> <p contents-hash="b430c7719d42f9395ad62e0088cfb2d492d5695397929a2961d30fedaf9f52da" dmcf-pid="XPaKaWV75R" dmcf-ptype="general">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이 동시에 주목받는 전례 없는 환경이 조성됐지만 노조의 총파업은 변수다.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상한제를 폐지할 것을 요구하며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하면 노조 요구 규모는 50조원 안팎에 달한다.</p> <p contents-hash="4e6c13b02ae73443de95f33b275890e1bb807ea162351351a961c978b1042daf" dmcf-pid="ZQN9NYfzGM" dmcf-ptype="general">노조는 파업 시 생산 차질 규모를 최대 30조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업계에서는 직접적인 생산 손실보다 고객 신뢰 훼손과 공급망 재편 가능성 등 '보이지 않는 비용'을 더 우려하는 분위기다. 신규 수주 지연과 고객 이탈이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시장 지배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p> <p contents-hash="a01eaf107291be32396668133bb4d8abd9eeb0b7bc182a94c9251403c66e524a" dmcf-pid="5xj2jG4q5x" dmcf-ptype="general">실제 AMD와 엔비디아 등 주요 글로벌 고객사는 공급망 안정성과 회복탄력성을 핵심 평가 요소로 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첨단 반도체 생산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반도체 선두 기업으로서 위상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p> <p contents-hash="d284c3f5318a6e20fd80461471ea9d72989313b532ddd3f1785a272680af20d6" dmcf-pid="1MAVAH8BXQ" dmcf-ptype="general">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도 지난 5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사업 경쟁력 저하는 물론 고객의 신뢰 상실, 주주 및 투자자 손실 등 국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개발과 생산 차질, 납기 미준수 등이 발생하면 근본적인 경쟁력을 잃게 되고 경쟁사로의 고객 이탈로 시장 지배력을 상실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206fd954de6021f7ad15f201130cf7384190ed0eeb0b7802c5cb302a158af117" dmcf-pid="tRcfcX6b1P"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배 아프다? 삼성 성과급 주장 '말 안 되는' 3가지 이유</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b905d90c6e177ac47eae8e44a236ab46d43308c4536b15c1de03b8e006beae" dmcf-pid="Fek4kZPK1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인근에 삼성전자 주주행동실천본부에서 설치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6.05.06.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oneytoday/20260507080135287kapu.jpg" data-org-width="680" dmcf-mid="b7AJh7Lx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oneytoday/20260507080135287kap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인근에 삼성전자 주주행동실천본부에서 설치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6.05.06.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04adbe8ee2b235a3932dae84ffa147d6e537879d95a7051c80f06fd040fab52" dmcf-pid="3dE8E5Q9Y8" dmcf-ptype="general"> <br>천문학적 성과급 요구로 논란을 빚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주장이 현행 법체계와 시장경제 원리 등을 고려할 때 무리수라는 비판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나치게 많은 보상이 사회 양극화를 조장한다는 정서적 반감과 별개로 논리적으로도 문제가 명백하다는 지적이다. </div> <p contents-hash="e8f8544f6a3a18b8fa5aca2209e9f9c2c1c97e9fddc1457da33f30d7e4de8133" dmcf-pid="0JD6D1x2X4" dmcf-ptype="general">우선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은 임금이라고 보기 힘들다. 최근 대법원은 삼성전자 퇴직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성과 인센티브(OPI·옛 PS)는 퇴직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성과급이 '근로 성과의 사후적 정산'이 아니라 '경영 성과의 사후적 분배'라는 결론이다. </p> <p contents-hash="f9a017ba96cc7305cca43c8f7799a7bedf96517a2034b03b9438581a524472df" dmcf-pid="piwPwtMVGf" dmcf-ptype="general">즉 임금처럼 회사가 당연히 줘야 하고 노동자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의미다. 2000년에 도입해 그동안 삼성전자가 운영해온 OPI는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뺀 경제적 부가가치(EVA)의 20%를 재원으로 연봉의 최대 50%까지 성과급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때도 어느 사업부 소속 직원들이 몇 %의 성과급을 받을지는 회사가 정했다. </p> <p contents-hash="6615cab2c07c5de267d299079882b220c65db0a38837ac30dcc56ddd941d55a8" dmcf-pid="UnrQrFRfGV" dmcf-ptype="general">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서 압도적 세계 1위로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해온 대만 TSMC 역시 성과급 지급 규모 등을 노사협상이 아니라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p> <p contents-hash="1387bd611c194fca23086d52f63788468f3e9a8d0ec07efbcfbfcc84689b0c0f" dmcf-pid="uLmxm3e4Y2" dmcf-ptype="general">또 성과급을 '영업이익'에서 떼가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도 적지 않다. 현재 상법에서는 주주 배당금은 당기순이익에서 가져가게 돼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노조는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의 15%로 해달라고 요구한다. 세금이나 채권자에게 줄 이자 등이 반영되지 않은 영업이익에서 성과급을 먼저 내놓으라는 소리다. 이처럼 자본비용을 고려하기 전에 성과급을 먼저 떼어가는 방식은 주주가 주인인 주식회사의 기본 원리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532816c984a189cc519cf0a717acadfd4b37a4f264b09b43e804f73694fb58c0" dmcf-pid="7osMs0d859" dmcf-ptype="general">재계 관계자는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주식회사라면 주주들의 기대 수익에 해당하는 '자본비용'을 임직원 보너스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투자자들이 제공한 자본은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p> <p contents-hash="8a3a417c845bb92a5c0fb2a2741688d2cd4870954431538880c06d20ef505764" dmcf-pid="zek4kZPKtK"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에서 40조원 이상을 성과급으로 가져가겠다고 하는 건 상법과 투자의 개념을 모두 망각한 것"이라고 직격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4582798821b238f9adbf42b7027fd23845f4bcac242549ad5fc26fc16c37e2" dmcf-pid="qdE8E5Q9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삼성전자가 30일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스마트폰 출시로 DX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oneytoday/20260507080136587uiks.jpg" data-org-width="680" dmcf-mid="Ktz1Pw3GG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oneytoday/20260507080136587uik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삼성전자가 30일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스마트폰 출시로 DX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f5840c11953eb315c63153e8027c6feab6381ba6970c3cca201216faa17119" dmcf-pid="BJD6D1x2XB" dmcf-ptype="general"><br>무엇보다 노조의 주장에는 우리나라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가 배제돼있다. 오늘날 전대미문의 기록적 반도체 실적은 삼성전자 직원들이 잘해서만 이뤄진 게 아니다. 오랜 기간 축적돼온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이에 호응해온 국민적 배려, 협력업체들과 산학연 연구개발 인력들의 지속적인 협업 등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이, AI(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라는 역사적 기회와 맞물려 빚어낸 성과다. </p> <p contents-hash="ab6d4ba0e6bce304e47f76e1168f12ba1cf8a6445ded3c0e01a55aebe8d347a2" dmcf-pid="biwPwtMVGq" dmcf-ptype="general">단적으로 지난해 삼성전자가 정부로부터 각종 투자에 대해 혜택받은 세액공제액만 6조5500억원이 넘는다. 국민의 복지 증진에 쓰일 수도 있었던 이 돈을 면제해주면서 삼성전자가 성장해온 셈이다. </p> <p contents-hash="740a879f197ab5f6007b7cdd8ca1600598feb92b00da18ec71f25b0080339b03" dmcf-pid="KnrQrFRf1z" dmcf-ptype="general">협력업체들의 기여도 마찬가지다. 정흥준 서울과기대 경영학과 교수는 "5~7억원 상당의 성과급을 요구하는데 과연 본인들의 노력에서만 기인한 건인가"라며 "삼성전자의 하청노동자들도 3만명이 넘는데 이들의 노력도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060e26d8eb2952bff0232192a2be26a9b13e6428184fd856ec16ad85a31164de" dmcf-pid="9Lmxm3e4X7"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은 불과 3년 전인 2023년 1분기만 해도 4조5800억원의 분기 적자를 냈다. 글로벌 수요 부진 탓이었다. 단 몇 년 만에 수요가 공급을 월등히 초과해 반도체 가격 급등이 일어나고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실력뿐만 아니라 행운과 호기를 만났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p> <p contents-hash="4f92388b1b2c0313c0dccda1892fd2fc9a7acd61ba59d5d3a9f6e56499db7743" dmcf-pid="2osMs0d8Yu"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이런 때일수록 단기 성과에 열광하며 돈잔치를 벌일 게 아니라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p> <p contents-hash="aba85707fe6fc8b2e4a0127d949b81511bb3cad1e0b7354a6ffa0e6b77698773" dmcf-pid="VgOROpJ6YU" dmcf-ptype="general">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 없는 성과급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300조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45조원 이상을 성과급으로 내놓으라는 요구다. 이는 2025년 삼성전자 주주배당액(약 11조원)의 4배이자 지난해 전체 연구개발비(약 37조원)를 상회하는 규모로 DS부문 임직원 1인당 약 6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노조는 회사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p> <div contents-hash="72bc129ee1d11c7bfae43a61399e3b7ed00a152d3a126a3e4b64a8412bfede04" dmcf-pid="faIeIUiP5p"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에 법적 대응…업무방해 형사고발</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a0b27b5a60f5b9006b9f599eb1c936f9c80755f9916415f8930295abc0c2be" dmcf-pid="4NCdCunQX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 전면 파업 사흘째인 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5.03. ks@newsis.com /사진=김근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oneytoday/20260507080137903jinm.jpg" data-org-width="500" dmcf-mid="9q1D1Pmj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moneytoday/20260507080137903ji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 전면 파업 사흘째인 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5.03. ks@newsis.com /사진=김근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8b376c8e4207077e4e6742578c406d2773f9a191d44cd791a0cec8940602b61" dmcf-pid="8jhJh7LxX3" dmcf-ptype="general"> <br>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노동조합) 파업 과정에서 발생한 업무방해 등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노동법에 근거한 정당한 노조 활동은 존중하되 사업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위법 행위엔 타협 없이 대응하겠단 입장이다. </div> <p contents-hash="34a751fbe94bc6088e142041ddb808b5ec57ca24474213a80791fd3ee87d9d73" dmcf-pid="6jhJh7LxtF" dmcf-ptype="general">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일 노조 파업 기간 중 품질(Quality) 담당자가 아닌데도 생산 현장에 출입해 공정을 감시하는 등 조업을 방해한 혐의가 있는 노조원을 업무방해로 형사고발 했다.</p> <p contents-hash="de793f4739589dba6a001be9d4de1bba1203c2ba4afcafbc3d1030dbd57eaf64" dmcf-pid="PAlilzoM5t" dmcf-ptype="general">이 노조원은 정당한 업무 권한 없이 다른 부서의 공정 구역에 진입해 임의로 감시 활동을 벌이며 정상적인 조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공정 특성상 모든 활동을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및 SOP(표준작업지침서)에 따라 엄격히 통제해야 하는데, 비인가 인원이 임의로 활동하면 안전 관리 체계를 훼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d7fd37f23ea8ccbf6e2ce9693aa9b2112b79da19fe4e2f323078d098dc46721" dmcf-pid="QcSnSqgRY1" dmcf-ptype="general">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생산 현장 불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9e070cf6375bc62aec253519a1b1ee2434e7b6002ade473ee4ce13aadb18211" dmcf-pid="xkvLvBaeH5" dmcf-ptype="general">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노사 간 협상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길어지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3%에 350만원 정액 인상과 1인당 3000만원의 타결금 지급,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임원 임면 통지 △성과배분 및 인력배치 때 노조 의결 필수 △회사 분할·외주화 때 노조 심의·의결 등 경영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사항을 단체협약 조건으로 내걸었다. 사측은 △6.2%의 임금 인상 △일시금 600만원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9a7352ef9f67b7f380b34bf18e874fab3959764fcc39d932ffea2845b2f5d5a8" dmcf-pid="y7P1Pw3GZZ" dmcf-ptype="general">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순한 쟁의 활동을 넘어선 직무 범위 일탈이나 회사의 고유한 경영권 및 시설 관리권을 침해하는 중대 위법 행위에 대해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단 입장"이라며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지키고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50e524a59571edaf07b1b3b49ca2da5e70d36958cb4fda3f55ff7c5af708a8b" dmcf-pid="WzQtQr0HZX"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br><a href="https://www.mt.co.kr/?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mystocksolution" target="_blank">[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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