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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황금알 거위, 미운 오리 됐다…"자본잠식, 남일 아냐" 케이블TV 비명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05-08 05: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T리포트] 벼랑 끝 케이블TV (上)</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bl5OsUZZT">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3c8520557009307ee95b3990eeef1937a49938e17e6602639c3d16b769c265c4" dmcf-pid="6KS1IOu5Yv" dmcf-ptype="pre"> [편집자주] 케이블TV 산업의 위기가 단순 침체를 넘어 존폐 기로에 섰다. OTT로 미디어 소비 행태가 급변한 탓도 있지만 시장 자율성을 제약하는 낡은 규제 여파도 크다. 시장 변화와 제도간 '미스매치'를 살펴본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498da449d06469f14e719946acfb6c8b10a9e9351e605a70468ab2671bd41a34" dmcf-pid="P9vtCI711S" dmcf-ptype="general">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틀어도, 적자만 본다…딜라이브 '완전자본잠식'</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strong>-'케이블TV 3위' 딜라이브, 단기실적 개선에도 '빨간불' OTT확산에 업계 위기 심화…"3~4년내 출구전략 고려할수도"</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bef8969bdd5c6cffc020a0a7886a3c82ed7cdc685c9b1c34bd962490366f6e" dmcf-pid="QLu43FRf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T리포트 배너-벼랑 끝 케이블TV/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oneytoday/20260508050200451fnzx.jpg" data-org-width="640" dmcf-mid="UQZZsmpX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oneytoday/20260508050200451fnz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T리포트 배너-벼랑 끝 케이블TV/그래픽=윤선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8cb75421dd7903908b62b0cb2652f238893b50c98a8c3801ed499b755a00c1" dmcf-pid="xo7803e4th" dmcf-ptype="general"><br>케이블TV 업계 3위 사업자인 딜라이브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재무제표가 공개된 2006년 이후 최초 사례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확산으로 인한 코드 커팅(가입자 이탈) 속 미래 성장동력 부재로 케이블TV 산업 자체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cf3227cf5044b5ef31c37ba1bfd99a5d4679a5088782a1c92abf41e92f1ee8c1" dmcf-pid="ytklNaGh5C" dmcf-ptype="general">6일 딜라이브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3638억원, 영업이익은 21배 증가한 39억원이다. 지역방송 제작비를 전년(31억원)의 10분의 1 수준인 3억원으로 축소하는 등 고강도 비용절감으로 단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p> <p contents-hash="0d138763fce6c0647fb1f917d476ef3699cb964e66fc2558cbd0d257ed3b19b9" dmcf-pid="WFESjNHlGI" dmcf-ptype="general">그러나 재무구조는 오히려 악화했다. 전년 대비 4배 수준인 641억원의 영업권 손상차손이 발생해서다. 자본총계가 -741억원을 기록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전환했다. 딜라이브 인수시 취득한 영업권(경영권 프리미엄)이 회수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실제 현금이 나간 건 아니지만 케이블TV 미래 성장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아직 장부상에 1351억원의 영업권 잔액이 남아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미진할 경우 추가적인 재무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b19b74dc47ca611a9989e52c60bab785584f92c90be814abb5dabf155708ea" dmcf-pid="Y3DvAjXS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딜라이브 실적/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oneytoday/20260508050201695bfkc.jpg" data-org-width="520" dmcf-mid="Yegg4fEo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oneytoday/20260508050201695bfk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딜라이브 실적/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263eb109e2ed7a4ede304fe4af09f434d8d2d95e03bf2d7477205b0f99dbbf" dmcf-pid="G0wTcAZvGs" dmcf-ptype="general"><br>이에 딜라이브는 지난해 만기연장한 차입금 2611억원에 대해 이자 감면 및 납부기간을 유예했다. 딜라이브 연결재무제표를 감사한 삼정회계법인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d4c92f1a7f8ee9d65f0158e673dfb6491afcb6afdaf14d5679cb41e0661c155d" dmcf-pid="Hprykc5TXm" dmcf-ptype="general">주요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중 완전자본잠식을 기록한 것은 현재 딜라이브가 유일하지만, 업계에선 "남 일이 아니다"라며 촉각을 곤두세운다. 업계 관계자는 "뉴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케이블TV는 위기였는데, 이제는 진짜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라며 "3~4년 내엔 진짜 출구전략을 고려하는 사업자가 나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든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6266032415ab304440b036cae9d99c8f41357184513beb43586ef11593829b06" dmcf-pid="XUmWEk1yHr"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황금알 낳는 거위'였는데…케이블TV,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strong>"케이블TV 가입할 필요 있나? 넷플릭스만 보면 되지."</strong> </div> <p contents-hash="a3eafb4307bc871a5038c40acbdfc5d29a37f4956a61339e56659d9e76d54bde" dmcf-pid="ZusYDEtWXw" dmcf-ptype="general">지역 기반의 안정적인 고객 확보로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렸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케이블TV) 산업이 벼랑 끝에 몰렸다.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확산과 규제 불균형 속 산업 전체가 가입자 감소와 수익성 하락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졌다.</p> <p contents-hash="398a13bb7be338d1fd8fe59aedfdcc124932a8b307223d11b0d61122a65c3bf0" dmcf-pid="57OGwDFYZD" dmcf-ptype="general">6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케이블TV 가입자는 꾸준히 감소해 2025년 상반기 기준 120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등 대형 케이블TV 사업자와 개별 사업자 9곳 등 총 14개사를 더한 수치다. 내달 발표될 통계에서는 1200만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점쳐진다. </p> <p contents-hash="90d2693ac5626e3849f0627e2d68054074b23f17ab6436ddd30ff093d26a6177" dmcf-pid="1zIHrw3GXE" dmcf-ptype="general">실적도 크게 줄었다. 2024년말 14개사의 방송사업 매출액은 1조6835억원으로 10년 전인 2014년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8억원으로 97%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0.9%에 그쳐 적자를 겨우 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a09b3d82730e0cce59a8296194a554fbd27b6c1081da3d2e1543fa73fc2807" dmcf-pid="teFKZX6b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종합유료방송사업자 실적 추이/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oneytoday/20260508050202971cvlc.jpg" data-org-width="680" dmcf-mid="x6ii9KjJ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oneytoday/20260508050202971cv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종합유료방송사업자 실적 추이/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254e4286cd088d0bf7682ead3c09f31e66e17917f562a2c0701efee3969693" dmcf-pid="Fd395ZPK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종합유료방송사업자 가입자 수 및 비중 추이/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oneytoday/20260508050204267vfds.jpg" data-org-width="680" dmcf-mid="4OeAQPmj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oneytoday/20260508050204267vfd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종합유료방송사업자 가입자 수 및 비중 추이/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0a4e4ca1bb69613d8bdc3917e20d1b899f92b7fdeb52e5ac21f10e55cc349f" dmcf-pid="3J0215Q9ZA" dmcf-ptype="general"><br>케이블TV는 통신사와의 결합 할인이 가능한 IPTV에도 열세다. 유료방송사업자 내 케이블TV 점유율은 2014년 약 50%에서 2025년 상반기 약 33%로 축소됐다.</p> <p contents-hash="ec04ebb8ccef77da1aa69c0d25de62a515b0fd128636449f63bd8d996e9163aa" dmcf-pid="0ipVt1x2Gj" dmcf-ptype="general">케이블TV가 위기에 몰린 원인은 △OTT 활성화로 인한 가입자 감소 외에 △정부의 요금 규제 △영업익보다 많은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막대한 프로그램 사용료 등 크게 네 가지다.</p> <p contents-hash="1c07c7c581fb0cde78ae705632096598488becd62b5ff76f6cc40e672f1d2ed4" dmcf-pid="pnUfFtMVYN"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등 외산 OTT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거대 콘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한 탓이 크다. 정규 방송이나 뉴스 없이 넷플릭스만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는 '코드 커팅' 현상이 늘면서 이용자 기반이 붕괴됐다. </p> <p contents-hash="7ce2de227ed566f37cba22f685abd3691408a60852c1f0fefa4870d6b5f35a1c" dmcf-pid="ULu43FRfYa" dmcf-ptype="general">역차별 규제는 개선 기회를 막았다. 2022년까지 케이블TV 사업자의 약관과 요금제는 모두 정부 '허가제'로 운영됐다. '신고'만 하면 됐던 OTT에 비해 유연한 가격 정책이 불가능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쏟아진다. 현재는 정부가 케이블TV에도 '신고제'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수리' 절차가 필요해 허울 뿐인 신고제라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d3f3edfc640da170de02ffb1ed753f93515deaee15a5ec8f6e96a198fbe9f682" dmcf-pid="uo7803e4Gg" dmcf-ptype="general">정부가 매년 매출액의 1.5%를 방발기금으로 걷는 것과 지역 채널 의무 등도 큰 부담이다. 업계 전체의 영업이익률이 0.9%인데, 이보다 많은 기금을 납부하고 지역채널에 투자해야 한다. 프로그램 제작자(PP)에 지급하는 막대한 프로그램 사용료도 문제다. 수신료 매출의 90% 이상이 프로그램 사용료로 지급될 정도여서 방송콘텐츠 대가 산정에 대한 정부 중재가 시급하다. </p> <p contents-hash="2700ad6b28b490294e1cdfc51be6b796805e4a2e92653a70ab9048b8e13f631b" dmcf-pid="7gz6p0d8to" dmcf-ptype="general">'OTT 본산'인 미국 역시 케이블TV 산업은 쇠퇴 국면이다. 2013년 1억명을 넘었던 가입자는 지난해 1분기 기준 약 6600만명 수준으로 약 35% 감소했다. 이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소규모 케이블TV 사업자에 대해 요금 보고 의무 면제, 가격 정책 자율권 확대, 복수 방송사 소유 허용 등 규제를 완화한다.</p> <p contents-hash="0adbf3d0d9b4ce1d3a2af6a7ca5918d81d32fa24b03413fd8fa91738fbf544bc" dmcf-pid="zaqPUpJ6HL" dmcf-ptype="general">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30년전 호황기에 만들어진 낡은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최소한의 시장 대응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7e71f92e42356ed2ea65999d2fc06c4ecf5b524d34645dd23e3022d8c394eeb" dmcf-pid="qNBQuUiP5n"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br><a href="https://www.mt.co.kr/?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mystocksolution" target="_blank">[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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