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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0년 만에 돌아온 ‘악마는 프라다2’가 AI 시대에 대항하는 법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5-09 06:31: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Xppixd8v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bd049e5882817179b33d8aee463f7d008b65a4eeabea15737e62bcfb9e9dd8" dmcf-pid="YZUUnMJ6C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년만에 돌아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후속편이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전작에 비해 명확해졌다/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공식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newsen/20260509063119258cypr.jpg" data-org-width="893" dmcf-mid="Q3bbjnae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newsen/20260509063119258cyp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년만에 돌아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후속편이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전작에 비해 명확해졌다/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공식 포스터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c31cc0e89404c187870b282daa7532876abc959f8cdb7806e68a7a280cc524" dmcf-pid="G5uuLRiP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에서 촌철살인 멘트로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미란다는 2편에서 이빨 빠진 호랑이 같은 면모를 보였다. 이는 영화 캐릭터성이 희석됐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공식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newsen/20260509063119494dajo.jpg" data-org-width="1000" dmcf-mid="xRAA5WXS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newsen/20260509063119494da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에서 촌철살인 멘트로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미란다는 2편에서 이빨 빠진 호랑이 같은 면모를 보였다. 이는 영화 캐릭터성이 희석됐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공식 스틸컷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7babbd6ca2a22a521a0aff902857d4e7273b57fde5935475e5aa1cd87e6c00" dmcf-pid="H177oenQ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대 흐름에 대항하고자 하는 앤디와 미란다의 연대는 더욱 끈끈해졌고, 이는 현실에서 공통된 고민에 빠진 관객들에게 감동과 시사점을 선사했다/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공식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9/newsen/20260509063119676vghj.jpg" data-org-width="1000" dmcf-mid="yiNNXTGh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newsen/20260509063119676vgh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대 흐름에 대항하고자 하는 앤디와 미란다의 연대는 더욱 끈끈해졌고, 이는 현실에서 공통된 고민에 빠진 관객들에게 감동과 시사점을 선사했다/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공식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7da58d4f9a2a74eb85e455c0f6fcbb98f26b5b9e910bc35b0b02415f4a554b" dmcf-pid="XCYY4bV7yH" dmcf-ptype="general"> [뉴스엔 황지민 기자]</p> <p contents-hash="a5159ef9a1386bf39641e0cdbf6d22a9e5d95841812bb180d3f19c4d0a79b9e7" dmcf-pid="ZhGG8KfzSG" dmcf-ptype="general"><strong>20년 만에 돌아온 미란다와 앤디, 그들이 시대에 대항하는 법</strong><strong>캐릭터 붕괴인가 현실 투영인가... 박스오피스가 놓친 속편 시사성</strong><strong>“난 이 일을 사랑해”... 로그아웃 청년 시대, 우리가 붙잡아야 할 최후 가치</strong></p> <p contents-hash="5f84809d94289f1a3d4396fc4a5a0ebd78d8a7c4ae31c0fb05a2b52dd427b848" dmcf-pid="5lHH694qCY" dmcf-ptype="general">“AI에게는 없고 인간에게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망설임'이다." </p> <p contents-hash="5c5c7896bc46f75ad6880b883087e499d73f500b7f99f165880e2a9764ab412f" dmcf-pid="1SXXP28BCW" dmcf-ptype="general">지난 4월 15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김애란 작가가 “AI와 인간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p> <p contents-hash="f835ce5df299ffadc8b7236c0da0090f9d2011d27daa3f521b406449fca28397" dmcf-pid="tvZZQV6bCy" dmcf-ptype="general">김 작가는 "주저 안에 힘겹게 서 있는 어떤 배려나 품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 가치를 논한 것이다.</p> <p contents-hash="07d186366751891a19cc62ef9b7ddbe378d7cb094ed5bce35e227031b710ac0b" dmcf-pid="FT55xfPKhT" dmcf-ptype="general">최근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이러한 ‘망설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AI가 모든 걸 삼켜버릴 듯한 지금,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p> <p contents-hash="c80a5e9ae306a23d292aa7bd11d8b748aecd2662f24188566928a4f35830f294" dmcf-pid="3y11M4Q9Wv" dmcf-ptype="general"><strong>■ 화려한 런웨이 너머로 밀려온 디지털 파도</strong></p> <p contents-hash="f1f1cbcbbf5e60887e597a5218c74a89e7f2eaf743b496c0ad46d7a1a7bb6f58" dmcf-pid="0WttR8x2CS" dmcf-ptype="general">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20년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p> <p contents-hash="3461c48319abb4a0ee285480527ea0121f159f12bd3e0e09ffdfe1600b64047f" dmcf-pid="pYFFe6MVvl" dmcf-ptype="general">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은 화려함으로 점철된 패션지 ‘런웨이’, 이기적이지만 동경하게 되는 상사 미란다 등을 내세우며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오프닝 시퀀스에서 각기 다른 여성의 외출 준비를 담은 연출은 관객들에게 ‘커리어 우먼’ 로망을 심어주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78efb66fa47b9186da30aadc0761ef211cbddf3511c464ce9614325639e911f1" dmcf-pid="UKPPskrNTh" dmcf-ptype="general">시즌2는 조금 다른 양상을 취한다. 업계를 주도하던 ‘런웨이’는 판매 부수가 급감하며 광고가 줄줄이 끊길 위험에 처한다. 하늘을 찌를 듯했던 미란다의 권위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는 나이젤이 20년 만에 만난 앤디에게 건네는 말로 압축된다. </p> <p contents-hash="4f6577db3f0189c19f999a5b975f1e994de2cc0096b3539763b802c7d8a7eba5" dmcf-pid="u9QQOEmjTC" dmcf-ptype="general">“이젠 아무도 종이 잡지를 안 사.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시대지. 우린 실체가 없는거야.”</p> <p contents-hash="6e07cea38f443fa03a02fd2980b73978936bb4cf3ec273a46596f62d5fb417b8" dmcf-pid="72xxIDsASI" dmcf-ptype="general">이제 대중은 종이 잡지보다 인스타그램 피드 혹은 유튜브 숏츠로 정보를 접한다. 전문가 견해보단 AI 슬롯(AI가 생성한 자극적 허구 콘텐츠)에 흥미를 느낀다. 더불어, 불경기 속 가성비 쇼핑몰과 듀프(Dupe, 명품 브랜드를 모방해 저렴하게 내놓은 제품) 홍수로 인해, 레거시 브랜드가 이전과 같은 명성을 떨치지 못하는 원인도 있다. 시즌1이 숨가쁜 직장 생활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낭만을 말했다면, 시즌 2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중심을 잡기 위한 고군분투에 가깝다.</p> <p contents-hash="c160e95faa9ff47afec84b00b5948049e8c577b80cdba7c50dc91c4ce22a3a13" dmcf-pid="zVMMCwOchO" dmcf-ptype="general"><strong>■ 초라해진 악마? 정체성 논란에 휩싸인 시즌2 성적표</strong></p> <p contents-hash="4e1a03f84119538e4ac3da0a1d6d41f21589c444a35ad956128fac6f726ad405" dmcf-pid="qfRRhrIkys" dmcf-ptype="general">‘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평가는 전작 때보다 부정적인 편이다. </p> <p contents-hash="478780f78878ea4fd1d53095922a19c823edb15867938e44807ea2b95ca7ad5b" dmcf-pid="B4eelmCEWm" dmcf-ptype="general">글로벌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에 의하면, 1일 북미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약 3250만 달러(480억 원)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오프닝 주말 수익이었던 2750만 달러를 물가 상승률로 환산할 경우 약 4500만 달러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전편에 못 미치는 성적이라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670fc6f4bc370b764b5db43cf6fa79d0d5b06331e63c959d1f8ad6d0f5f88ffc" dmcf-pid="b8ddSshDCr" dmcf-ptype="general">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역시 70%대로 하락했다. </p> <p contents-hash="fa95be6abacc9af64f94672cc17a4eb3f3ed81e3878147d624cf576365736e88" dmcf-pid="K6JJvOlwvw" dmcf-ptype="general">캐릭터성이 흐려졌다는 의견도 많았다.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던 미란다가 광고주 눈치를 보는 모습은 인간적임을 넘어 언뜻 초라해 보이기까지 한다. 분명히, 영화 제목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이다. </p> <p contents-hash="c4376446087817088a8c23d8fd805e4fb4dddc98f9afc0705a91de9e1e651295" dmcf-pid="9PiiTISrCD" dmcf-ptype="general">그러나 영화 속 ‘악마’라고 묘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패션 영화’를 표방하면서도 이를 의식할 수 있는 장면이 적다는 점 역시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난해 밀라노 패션 위크 현장을 그대로 영화에 삽입했다. 당시 패션쇼에 초대됐던 배우 문가영, NCT 도영이 영화 스크린에 잠깐 노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가 보여준 ‘화려한 패션 업계’는 해당 부분이 거의 유일했다. 앤디가 시즌2에서 입은 착장 47벌 역시 희미한 존재감을 남겼다. </p> <p contents-hash="bf3fc67f00ec2a4a354cb6b12ea915efdcd407713272dfd11491112ebe47f695" dmcf-pid="22xxIDsATE" dmcf-ptype="general"><strong>■ ‘속편의 저주’ 넘어선 미란다-앤디 연대 서사</strong></p> <p contents-hash="25e328acd01058d450fde4e7de08651cec4379c2e1217aea2efc6290634776cc" dmcf-pid="VVMMCwOchk"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 영화를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 일명 속편의 저주)’라는 단편적 표현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p> <p contents-hash="9cd2e4e147ef29073df4f2b33c7624415d754c06ab6272ec4490dba24513a4b5" dmcf-pid="ffRRhrIkSc" dmcf-ptype="general">시대에 따른 변화는 불가피했다. 하지만 시즌1·2 모두 ‘생존’이라는 큰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달라진 게 있다면 이 생존 전쟁에 미란다도 참전하게 됐다는 점이다. 뉴 미디어와 인공 지능 시대는 그 미란다조차도 예측하지 못한 현상이다. 이 폭풍 속에서 살아남고자 분투하는 앤디와 미란다 모습은 전작보다 더 강한 연대감을 선사했다. 모든 걸 AI로 대체하자는 테크너드인 그룹회장에 맞서 싸우는 전개는 현대 사회의 공통 고민을 비추며 강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p> <p contents-hash="0a3468c3ddc2130efb8c7fa11b03b09dc8e7a137d3b3177a74946c2645d80002" dmcf-pid="44eelmCEvA" dmcf-ptype="general">영화는 전작이 남긴 유산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되, 향수는 남겨뒀다. 수많은 ‘예비 앤디’를 양산해낸 오프닝 시퀀스는 후속작에서도 거의 흡사하게 연출됐다. 도입부에서 벨트 파는 상인을 등장시킨 것도 이스터 에그(제작자가 오마주나 패러디로 숨겨 넣어둔 요소) 중 하나였다. 카메라 시선은 상인이 판매하는 푸른색 벨트에 맞춰진다. 이는 전작을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전설적 장면, ‘세룰리안 블루 스웨터’를 떠올리게 한다. </p> <p contents-hash="dc86dc231e8006decf3664c6e0c7a4dc566fc992cf35241b0f0c9a549940b1a9" dmcf-pid="88ddSshDSj" dmcf-ptype="general"><strong>■ AI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의 성역, ‘사랑’과 ‘망설임’</strong></p> <p contents-hash="4ac987dfc66d8616c440d94b0c91bf388dc69b61acc56dd97638b611c176c3e7" dmcf-pid="66JJvOlwCN" dmcf-ptype="general">영화는 AI에 대항할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저널리즘을 앞세워 역경을 타파한다는 방식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나아가 패션 산업 고유 가치에 근거하기 보단, 자본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택했다는 점은 씁쓸함을 자아낸다. 모두가 이 ‘산업적 몰락’에 대항하려 노력하지만, 직선적인 대안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 결핍이야말로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지점이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3a2204e95956d6811a6b7628ff46223ab904d62b2906a0c4126f45f5321ddcee" dmcf-pid="PPiiTISrSa" dmcf-ptype="general">AI 침투로 인한 공포감과 무력감은 이제 익숙한 증상이 됐다. 한 때 가장 유망한 전공으로 평가받던 컴퓨터 공학과 인기는 AI 대두와 함께 빠르게 수그러들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정시 지원 현황에 따르면, 2026학년도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학과 정시 지원자 수는 2년 전보다 약 23% 줄었다. 문과 전문직 최상위권으로 여겨지는 회계사 역시 AI 감사 플랫폼을 대거 도입한 회계 법인들로 인해 골머리를 쌓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사회는 이제 ‘쉬었음 청년’을 지나 ‘로그아웃 청년’이라는 의미 없는 변주만 되뇔 뿐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보여주는 비관적 태도도 이 지점에서 기인한다. </p> <p contents-hash="07a3c282e624e49afe8f8ce3b5bf08c80dff47e9289dcdb8b6ccae9060e6a992" dmcf-pid="QQnnyCvmlg"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는 ‘패션’이라는 테두리를 둘렀을 뿐, 짙은 시사성을 지니고 있다. 영화를 보는 누구라도, 영화 전반에서 나타나는 ‘미래 사회에 내가 창출할 수 있는 가치라는 게 있는가’하는 물음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풋에 의해 즉각적인 답을 내놓는 AI와, 망설이고 불안해하는 과정을 거치며 나아가는 인간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여기저기 흩어진 파편만을 입맛대로 조립하는 기계적 성과는 인간성을 능가할 수 없다. 영화는 즉각적 답을 내놓지 않는 대신, 불완전한 인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치를 제시한다. </p> <p contents-hash="310c36213d5e86c2fefc0f124a203722094d168505d5a1498f68316842e5311c" dmcf-pid="xxLLWhTsvo" dmcf-ptype="general">미란다는 영화 후반부에서 이렇게 말한다. “난 이 일을 너무 사랑해. 정말로. 너도 그렇지 않아?(Boy, I love working. I really do. Don’t you?)” 암울한 미래 속에 망설이면서도, 우리가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다. 내가 이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영화는 ‘불완전해도 괜찮으니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마음껏 사랑하고 실천하라’고 조심스럽게 외치고 있다. 결국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시대라는 싸움에서 이기는 게 아니다. 망설이고 무너지면서도 내 갈 길을 꿋꿋하게 지켜 나가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21f71ca6edefb209fdbbd08f4a1e17352d00f279a5376b1981e15e6409e4a1b" dmcf-pid="y3BBNigRvL" dmcf-ptype="general">뉴스엔 황지민 saehayan@</p> <p contents-hash="19258fac8989048aff8af6428784af1411bceb06101dc9e2ef8569b995692869" dmcf-pid="W0bbjnaeWn"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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