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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사실상 불가능한 일 해냈다" 韓 최초 하이퍼카 도전팀의 반란…제네시스, 창단 500일 만에 WEC '톱8' 기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
2026-05-10 13:03: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0/0000607951_001_20260510130309783.jpg" alt="" /><em class="img_desc">▲ 제공| 제네시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0/0000607951_002_20260510130309815.jpg" alt="" /><em class="img_desc">▲ 올해 WEC에 데뷔한 '한국 루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통산 두 번째 실전 세션에서 8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드레 로테러(사진 맨 왼쪽)-마티스 조베르-피포 데라니가 운전석에 앉은 GMR-001 하이퍼카 #17호차는 1위와 29.882초 차로 톱8에 이름을 올렸다. 8위까지 주어지는 4포인트를 손에 쥐며 포효했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strong>"500일 만에 모터스포츠팀을 창단하고 실전을 치르는 자체가 정말 대단한 일이다. (500일은) 진짜 말도 안 되게 짧은 시간이다."</strong><br><br>9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2026 WEC(세계내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스파-프랑코샹 6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한국)은 선전을 이어 갔다.<br><br>안드레 로테러-마티스 조베르-피포 데라니가 차례로 몬 GMR-001 하이퍼카 #17호차가 통산 두 번째 실전 세션에서 '톱 8'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3시간대까진 하위권이었다. <br><br>15위로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br><br>레이스 말미로 갈수록 '서킷 상황'이 요동했다.<br><br>세이프티 카(SC·사고나 기상악화 등으로 정상적인 레이스 진행이 어렵다 판단될 때 레이스 통제를 위해 투입하는 차량)가 자주 발동됐다.<br><br>SC가 서킷에 진입할 때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피트인 타이밍을 영민하게 포착했다.<br><br>주행 경합에서 대등한 경쟁력을 보임과 동시에 운영팀 '수싸움'에서도 신생 구단 답지 않은 노련미를 뽐냈다.<br><br>순위가 치솟기 시작했다.<br><br>4시간대에서 최고 10위까지 끌어올렸다. <br><br>5시간대에서 갖가지 변수가 출몰했다.<br><br>#15호차(BMW M 팀 WRT)와 충돌한 #51호차(페라리 AF 코르세)가 서킷을 이탈해 낙마했다.<br><br>독일과 이탈리아 대표 '명마'가 치열한 포디움 입성 다툼을 벌이다 올 시즌 WEC 개막전 2위 슈퍼카가 '리타이어' 되는 불운을 맛봤다. <br><br>이때 모든 차량이 피트인을 시도했다.<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다시 기지(機智)를 발휘했다.<br><br>연료를 상대적으로 조금만 주입한 뒤 빠르게 서킷에 진입해 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br><br>임채원 SPOTV 해설위원은 "승부수가 완벽히 적중했다. 중하위권에 있었기에 강수를 안 띄울 이유가 없었고 이 판단은 대단히 유효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0/0000607951_003_20260510130309880.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0/0000607951_004_20260510130309943.jpg" alt="" /><em class="img_desc">▲ 세이프티 카가 서킷에 진입할 때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피트인 타이밍을 영민하게 포착했다. 주행 경합에서 대등한 경쟁력을 보임과 동시에 시릴 아비테불 총감독이 이끄는 벤치진 '수싸움'에서도 신생 구단 답지 않은 노련미를 뽐냈다.</em></span></div><br><br>#17호차는 레이스 종료 1시간여를 앞두고 7위까지 치고 올랐다.<br><br>행운도 따랐다. SC 상황이 안 나왔다면 한 번 더 피트인을 해 연료를 추가 주입했어야 했는데 다행히 레이스가 재차 통제됐다. <br><br>이후 모든 팀이 '막판 스프린트'에 돌입했다.<br><br>다만 결과가 썩 좋지 못했다. <br><br>6위를 달리던 애스턴 마틴 THOR 팀의 #009호차가 5위 #35호차(알핀 인듀어런스 팀)를 추월하려다 외려 충돌하고 경주로를 벗어났다.<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순위를 지키는 데 용이한 환경이 구축됐다.<br><br>결국 선두 #20호차(BMW M 팀 WRT)와 29.882초 차이로 '8위'에 이름을 올리는 개가를 올렸다.<br><br>8위까지 주어지는 4포인트를 손에 쥐며 포효했다.<br><br>베스트 랩도 훌륭했다. 2분4초525로 5위를 차지했다. <br><br>섹터 2에선 58.495초로 5위, 섹터 3서도 31.445초로 7위에 올랐다.<br><br>마티외 자미네-폴루 샤탕-다니엘 훈카데야가 합을 맞춘 #19호차(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도 두 대회 연속 완주에 성공하며 잠재성을 증명했다.<br><br>올해 WEC 두 번째 대회이자 최대 이벤트인 '르망 24시'를 앞두고 열린 최종 리허설 성격의 무대서도 합격점을 넉넉히 받았다.<br><br>임채원 SPOTV 해설위원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신생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데뷔 2번째 대회 만에 톱 8을 달성해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다. 너무 빨리 호성적을 내 당황스러울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br><br>조현규 해설위원 역시 "사실상 불가능한 일을 해낸 것이다. 차기 대회인 '르망 24시'에서의 선전도 기대해 봄직한 대단한 역주를 펼쳤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0/0000607951_005_20260510130309989.jpg" alt="" /><em class="img_desc">▲ 마티외 자미네-폴루 샤탕-다니엘 훈카데야가 합을 맞춘 #19호차(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도 두 대회 연속 완주에 성공하며 잠재성을 증명했다. 올해 WEC 두 번째 대회이자 최대 이벤트인 '르망 24시'를 앞두고 열린 최종 리허설 성격의 무대서도 합격점을 넉넉히 받았다.</em></span></div><br><br>제네시스는 2024년 12월 WEC 출전 계획을 발표했다. <br><br>이후 자체 차량 개발과 정예 드라이버 및 운영진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br><br>대회 출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단일 제조사 팀을 꾸려 '역사적인 데뷔'를 준비해왔는데 지난달 1년 5개월 만에 WEC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전장에선 사상 첫 포인트 획득까지 이뤄내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br><br>조 위원은 "모터스포츠팀을 꾸리는 데 500일이란 시간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짧은 시간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창단 1년 5개월 만에 실전을 치르는 단계에 진입했고 (두 대회 연속) 완주와 상위권 입성, 두 마리 토끼를 움켜쥐는 데까지 성공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br><br>"이날 벨기에 서킷에서도 푸조 토탈에너지스 #94호차(프랑스)와 캐딜락 헤르츠 팀 조타 #38호차(미국) 등 다수의 참가팀이 피니시 라인을 밟지 못했다. 대회를 온전히 마친다는 게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도) 결코 녹록지 않은 미션임을 알 수 있다. 반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19호차는 두 차례 피트인 위기에도 꿋꿋이 레이스를 완수하는 눈부신 저력을 발휘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0/0000607951_006_20260510130310049.jpg" alt="" /><em class="img_desc">▲ 제네시스는 2024년 12월 WEC 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자체 차량 개발과 정예 드라이버 및 운영진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대회 출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단일 제조사 팀을 꾸려 '역사적인 데뷔'를 준비해왔는데 지난달 1년 5개월 만에 WEC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전장에선 사상 첫 포인트 획득까지 이뤄내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 제네시스</em></span></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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