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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삼전 노조 결단이 관건…사측, 성과급 요구 수용땐 DX·주주 반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3
2026-05-11 17:57: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 노사<br>사후조정 간극<br>DS·DX 성과급 100배넘게 差<br>노노갈등 속 "합의하자" 확산<br>"이익 15% 글로벌 사례 없어"<br>주주단체, 배임 소송도 거론<br>삼성이 성과급 상한 폐지하면<br>대기업 전체 후폭풍 불보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mZ0unaev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bcfdcfbe8b9483053f66ecb6b5fbce9f61f39f2b5458b4f9afdb89b70a880f" dmcf-pid="bs5p7LNd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노사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후 조정 회의를 통한 막판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성과급 재원과 지급 기준을 두고 노사 양측이 어떤 합의점을 도출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1/mk/20260511174803553zpup.jpg" data-org-width="1000" dmcf-mid="tRFQRCvm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mk/20260511174803553zp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노사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후 조정 회의를 통한 막판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성과급 재원과 지급 기준을 두고 노사 양측이 어떤 합의점을 도출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4d21954cfee0ab918f6bed6ef24afc9fabe98dec4a6878ba8d302a08b2c8f2" dmcf-pid="KO1UzojJyZ" dmcf-ptype="general">12일까지 이어질 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사후조정 협상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제도화'다. 사측에서 물러서기가 쉽지 않은 조항이다. 당장 억대 성과급을 받는 DS(반도체)부문 외에 DX(모바일·가전·TV 등)사업부 직원과 격차를 고려해야 하는 데다 주주들의 요구와 함께 다른 기업 및 경제 전반에 불러올 충격파까지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협상 타결이 노조의 양보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0097513524c978c43dc250bd4fa11d067d6e9f1caa80922d784529f9cee35440" dmcf-pid="9CF7BacnvX" dmcf-ptype="general">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성과급은 투자나 법인세 등을 제외하고 산정된 경제적부가가치(EVA)의 10%를 연봉의 50%까지 지급하게 돼 있다. 노조에서는 이 기준을 바꿔 매년 영업이익의 15%를 상한 없이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올해 메모리사업부에 업계 최대 수준을, DS부문 비(非)메모리사업부에 성과에 따른 차등 보상을 주식 중심으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b2358a2edaffd0a2ce50a5d1d73a8d20fae43035bf0cdd6fb7f645141b54226" dmcf-pid="2h3zbNkLTH" dmcf-ptype="general">◆ 주주·DX 직원들 차가운 시선</p> <p contents-hash="dfcce18c7c369a71497f769c9a8c6544ad29c693079f505125817e3591f53441" dmcf-pid="Vl0qKjEovG"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사측이 노조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c269492bdcf32036019d70be2adda363b4f84beb25d71a1e61e6b45cae0823cd" dmcf-pid="fSpB9ADgCY" dmcf-ptype="general">벌써부터 소액주주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정해진 비율을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것은 주주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경영진과 이사회에 대한 배임 소송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contents-hash="82c13b2ba852b1f98869b31cc57aba1dd6f00152e8a72297900145ce595b1b4f" dmcf-pid="4vUb2cwahW" dmcf-ptype="general">민경권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대표 등은 지난 10일 입장문을 내고 "영업이익 기반 15% 현금 보상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어디에서도 운영되거나 예고되지 않은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경영진을 향해 "주주 이익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돼서는 안 된다"며 "원칙 없이 밀실 노사 협상을 진행한다면 경영진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a6a2e767caccc643b3f7efa4cde64529ef8433da911c1bef1a58214c065989e" dmcf-pid="8TuKVkrNTy" dmcf-ptype="general">두 번째 문제는 삼성전자 DS부문과 DX부문 간 갈등이다.</p> <p contents-hash="787cc3e6044295383899e76f0c402a276abfb82d309db23e78c0f6fb03270c3d" dmcf-pid="6y79fEmjhT" dmcf-ptype="general">올해 삼성전자 DS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DX부문과 많게는 100배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회사 측 제안만으로도 두 부문 성과급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를 제도화하면 DX부문 직원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더욱 심해진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이날 삼성전자 제2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제3조노조인 삼성전자노조동행이 제안한 '전사 성과급 공통 재원'을 사후 조정 안건에 올리는 것도 거부했다. </p> <p contents-hash="a178817357b48515c52180b203209cb96cd72aafb557e311f10121a3c7580d81" dmcf-pid="PWz24DsACv" dmcf-ptype="general">한 DX부문 직원은 "이번 파업 건으로 DX부문과 DS부문이 서로에 대한 불만이 더 높아졌다"며 "대체로 DX부문에서는 빨리 협상 타결해 타결금이라도 받자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1202b3dcbce523eec59cb81893ee56eb9e7c2ac9890f752f2b3e37f84eb0492" dmcf-pid="QYqV8wOcvS" dmcf-ptype="general">세 번째 문제는 한국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고용 기업이다. 지금까지 사례를 볼 때 삼성전자가 도입한 원칙은 다른 기업 노사 협상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가 알려진 이후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카카오 등에서도 영업이익의 일정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삼성 내부에서 유사한 요구를 하는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 또한 높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d52e31357ad7de0ef02e1321a134d53adb898d13bc15c8e5c15939d4a42d2b" dmcf-pid="xGBf6rIk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1/mk/20260511174804816yjxa.jpg" data-org-width="677" dmcf-mid="q7RLaG5T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mk/20260511174804816yjx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6f5c5ecea8fcc390abb6fb2eb4fcb4a75c85d5e9767ba9a6b50c6ad70767e22" dmcf-pid="y2LAEtpXhh" dmcf-ptype="general">◆ 재계 "대·中企 격차 확대 우려"</p> <p contents-hash="2cd14a6f55114e046a996e6dff1e5cc6558c8634caf4b43634fe3cf45bfbbf48" dmcf-pid="WVocDFUZWC" dmcf-ptype="general">재계 관계자는 "과거 상징적으로 내세웠던 조건이 이제는 매우 현실적인 제안이 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사측이 영업이익 일정비율 보상을 받아들이면 대부분 기업에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가뜩이나 심해진 대·중소기업 간 임금 양극화가 더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p> <p contents-hash="992e55557ba664a19ba8d30225e0b0257bfc4406e76b41a49981e0fe3043b81a" dmcf-pid="Yfgkw3u5TI" dmcf-ptype="general">정부는 물론이고 해외에서까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회사 내부 직원 사이에서조차 반대 의견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c4e0334899e00a3c691bfb0a402470fc13efa6a896c22b030c4d92fc28f94a7" dmcf-pid="G4aEr071CO" dmcf-ptype="general">특히 사측이 메모리사업부에 SK하이닉스 수준으로 보상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에 성과급을 더 주자고 파업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이 상황을 극한으로 몰고 간다는 비판도 있다. 삼성전자 익명게시판에는 파업까지 가면 직원들이 감당하게 될 리스크가 너무 크고, 예상 손실이 30조원 가까이 되는데 너무 일을 크게 벌리는 것이 아니냐는 글이 올라왔다.</p> <p contents-hash="123413c60e600a2a1c50702cb9a331ef4827155ccb30e8e19b8ed5d6565a1c18" dmcf-pid="H8NDmpztWs"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퇴직자들도 우려의 시선으로 파업을 지켜보고 있다. 한 퇴직 임원은 "지금 삼성전자의 성과는 현재 직원들이 잘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예전 선배들이 만들어온 결과"라며 "이를 자신들끼리 다 현금으로 받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p> <p contents-hash="03133436a455559e957c65f56858ca93c4ff2d948b7dc3add81f7a9a584f13aa" dmcf-pid="X6jwsUqFSm"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경찰은 삼성전자 내부에서 노조 가입 여부가 담긴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는 회사 측 고소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8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알렸다. </p> <p contents-hash="169c8d5a866313ad23616a20e2cfdaeea0b2b6e0e41b2098464c4e164409fe21" dmcf-pid="ZPArOuB3Cr" dmcf-ptype="general">경찰은 이를 통해 이상 접속 기록이 있는 IP 4건을 확인하고, 해당 IP 사용자를 특정했다. 다만 경찰은 이들 IP 사용자가 노조 소속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사내 보안 시스템에서 직원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무단 수집하고 이를 제3자에게 제공한 혐의로 소속 직원 A씨를 고소했다.</p> <p contents-hash="42ddff93eb189682db7dace4a0d6c8c533aba98f71bf6e5881546e66ade4a2ee" dmcf-pid="5QcmI7b0Sw"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 / 박소라 기자 / 박민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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