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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다양성 확장 VS 독과점? 하이브, 신규 레이블 ‘ABD’에 거는 기대와 숙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6-05-12 06:17: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3edjrIkC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0f3ccd4ccc4fff908921afc51503c50e2c3afb049a2c035d1c5ac786231023" dmcf-pid="H0dJAmCE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브가 걸그룹 제작에 특화한 새 레이블 ABD(A Bold Dream) 론칭을 알리며 ‘멀티 레이블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하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newsen/20260512061724141dmwi.jpg" data-org-width="1000" dmcf-mid="yyDwSH1y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newsen/20260512061724141dm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이브가 걸그룹 제작에 특화한 새 레이블 ABD(A Bold Dream) 론칭을 알리며 ‘멀티 레이블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하이브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67aa30adccc96638622afc425b4dcd05db713f87b7979897a5180172b0c7c8" dmcf-pid="XpJicshD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브 산하 아이돌들은 모두 압도적 성과를 거느리며 k-팝 흥행 성적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왼쪽부터 시계방향) BTS(사진제공=빅히트), 코르티스(사진제공=빅히트),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newsen/20260512061724300aqtk.jpg" data-org-width="1000" dmcf-mid="WmZ5728B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newsen/20260512061724300aqt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이브 산하 아이돌들은 모두 압도적 성과를 거느리며 k-팝 흥행 성적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왼쪽부터 시계방향) BTS(사진제공=빅히트), 코르티스(사진제공=빅히트),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17e955d9c45613933b667292dbb30ceeb267d57ff43d818a84370ed85467e8" dmcf-pid="ZUinkOlw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직 뉴진스 행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ABD를 통한 새 걸그룹 론칭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사진제공=어도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newsen/20260512061724502xlgq.jpg" data-org-width="710" dmcf-mid="Y0ckCWXS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newsen/20260512061724502xlg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직 뉴진스 행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ABD를 통한 새 걸그룹 론칭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사진제공=어도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7da58d4f9a2a74eb85e455c0f6fcbb98f26b5b9e910bc35b0b02415f4a554b" dmcf-pid="5unLEISrTM" dmcf-ptype="general"> [뉴스엔 황지민 기자]</p> <p contents-hash="a8012e1274fe0e6928c57a7804a1c7712196ad33ef7fb499d782965a65f0622e" dmcf-pid="17LoDCvmhx" dmcf-ptype="general">하이브 멀티 레이블 전략에 새로운 이름을 추가했다.</p> <p contents-hash="35821a909e3d52c8d71b552c31bcd21999074782f6b0dee6acb2e1f152480230" dmcf-pid="tmpU2Qe4yQ" dmcf-ptype="general">'담대한 꿈'을 내건 이번 행보는 K-팝 업계 압도적 1위 기업 자신감을 반영하는 동시에, 여러 층위 물음표를 함께 불러왔다. 아이즈원과 투어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한성수 MP를 총괄 프로듀서로 낙점해 차별화된 감성을 예고했지만,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운 걸그룹 시장에서 얼마나 뚜렷한 색깔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p> <p contents-hash="2634c7200561965f8b4837715bcd74ceeb5b5a974eb06b91684ccc683ad913fa" dmcf-pid="FsUuVxd8SP" dmcf-ptype="general"><strong>■ 한성수 감성과 노지원 경영 시너지로 … 'ABD'가 그리는 K-팝 새로운 경로(Path)</strong></p> <p contents-hash="d24899ee9768238d722cc2b103c1d880bef001c3b9b5758e8b61a129cf1022fc" dmcf-pid="3Ou7fMJ6y6"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8일 "걸그룹 제작에 특화한 새 레이블 ABD를 설립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08872e9dce812a21b79df9fc749d6e1ea4083229aedc6a6dbe9896b7648091a" dmcf-pid="0I7z4RiPT8" dmcf-ptype="general">ABD는 'A Bold Dream(담대한 꿈)' 약자다. 'A와 B 다음 C가 아닌 D를 상상하는' 유연하고 경쾌한 발상의 크리에이티브를 지향한다는 것이 하이브 측 설명이다. 음악 본연의 즐거움을 중심에 두고, 팬과 아티스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K-팝 영역을 넓혀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760e2e42bd23443a09dd39770d027f23ce54dbf0ebee40c0cd794c7ec85dead5" dmcf-pid="pCzq8enQW4" dmcf-ptype="general">대표이사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아티스트기획실장을 지낸 노지원 신임 대표가 맡는다. 플레디스와 모어비전 등에서 레이블 운영 경험을 쌓아온 노 대표는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레이블 성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ABD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 산하에 설립됐으며, 빅히트뮤직·플레디스·쏘스뮤직·빌리프랩·KOZ·어도어와 나란히 독립 레이블로 운영된다.</p> <p contents-hash="4441cb28249ecd05d58bc908f4dc5858a7e5d07bbb42a539dcc828be626dbcd5" dmcf-pid="UhqB6dLxlf" dmcf-ptype="general">특히 업계가 주목하는 지점은 총괄 프로듀서를 맡게 된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의 음악적 색깔이다. 아이즈원 '비올레타', '라비앙로즈', 투어스 '스펙터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 그가 손댄 곡들은 청량하고 청순한 감성으로 일관된다. 현재 K-팝 걸그룹 시장이 걸크러쉬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중심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한성수 MP 특유 감성이 ABD에서 어떻게 발현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 반대편을 파고드는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cf9ea8eb2e0e00a407bb91ffe9fc57aae1ada5fdb1fa196c664c74f9d33a1d2c" dmcf-pid="ulBbPJoMvV" dmcf-ptype="general">이번 레이블 설립은 하이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멀티 레이블 전략 연장선에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시절 방탄소년단 하나로 급성장한 이 회사는 2019년 쏘스뮤직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플레디스(2020)·KOZ(2020)·어도어(2021) 등을 차례로 편입하며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했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이타카 홀딩스 인수, 힙합 레이블 QC 뮤직, 컨트리 레이블 BMLG 편입을 거쳐 현재 하이브 산하에는 10개 이상 독립 레이블이 존재한다. 여기에 ABD도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a7f213ee5ba82bb5afff9a150bada8ec0a06e4e5ef4b11109c8980fdae015c08" dmcf-pid="7SbKQigRy2" dmcf-ptype="general"><strong>■ '하이브'라는 보증수표, 숫자가 증명하는 압도적 흥행 공식</strong></p> <p contents-hash="8326b1b266a9c3511b1aed9a988188f9b9118614b605ced7f4215b1013ade38a" dmcf-pid="zvK9xnael9" dmcf-ptype="general">하이브가 신규 레이블을 설립할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안도 요인은 바로 '하이브'라는 이름 그 자체다. 재정적 기반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올해 1분기 하이브 연결 기준 매출액은 6,983억 원으로, 종전 분기 최고치였던 전년 동기(5,006억 원) 대비 약 40%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2조 6,500억 원을 기록하며 K-팝 엔터테인먼트 업계 독보적 1위 자리를 지켰다. 신규 레이블 초기 투자 비용을 감당할 체력은 이미 충분하다.</p> <p contents-hash="912562229896e7a07b8cdbd4fd725ed1a5df44edc8a126837ab4eb1fadf02884" dmcf-pid="qH86ijEolK" dmcf-ptype="general">실제로 하이브 소속 그룹들의 성적표는 무서운 기세를 떨치고 있다.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이 팔렸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엔하이픈(ENHYPEN)은 2025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 3개를 석권하며 K-팝을 이끌 새로운 리더로 부상했고, 통산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도 달성했다. 나아가 빌보드 '2025년 톱 투어'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 4팀 중 3팀(제이홉·세븐틴·엔하이픈)이 하이브 소속이었다. 최근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으로 컴백한 코르티스(CORTIS)는 11일 기준 초동 231만장 이상을 판매했다.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도 진입하며 차세대 K-팝 1티어 자리를 겨냥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a247b8b86a2a162a3e481270020907a83b9d85474f72ae209bb3b77bc7eea4c7" dmcf-pid="BX6PnADgvb" dmcf-ptype="general">걸그룹 쪽도 마찬가지다. 르세라핌(LE SSERAFIM)은 스포티파이와 빌보드 재팬에서 나란히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글로벌 리스너를 확보했고, 아일릿(ILLIT)은 데뷔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진입이라는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다. 캣츠아이(KATSEYE)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숫자만 놓고 보면, '하이브 레이블에서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거대한 브랜드 보증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p> <p contents-hash="342e451a3165ed1c356b2fcc1c73d38ce386e44f3b94bc26b455e8d69409ea40" dmcf-pid="bZPQLcwayB" dmcf-ptype="general"><strong>■ ‘멀티레이블’ 이름 아래 가려지는 비판</strong></p> <p contents-hash="0451a9b026f9a5bad9e9c50abf569c69fa8b387cff06d335e884a88b67c70ea0" dmcf-pid="K5QxokrNhq" dmcf-ptype="general">하이브 멀티 레이블 전략은 외양상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 워너뮤직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빅3' 운영 방식을 참고한 것이다. 모회사 아래 독립 레이블이 각자 색깔로 운영되며 시장 다양성을 확보하는 구조다. 그런데 이 그럴듯한 포장지 뒤로, 비판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된다. 결국 모든 레이블 수익이 하이브 한 곳으로 집중되고, 경쟁사들이 채워야 할 시장 파이를 하이브 혼자 나눠 먹는 구조 아니냐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eac6f67673bb852dc0cf7366cf1169193d223a9c73295a24957fb057d6277a3" dmcf-pid="91xMgEmjCz" dmcf-ptype="general">더 근본적인 문제는 '독립성'의 실질적 의미다. 각 레이블이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는 것이 멀티 레이블 시스템 존재 이유이다. 그러나 최근 하이브 레이블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여러 레이블에서 비슷한 사운드 트렌드를 동시에 좇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같은 지붕 아래 다른 팀'이 아니라 '공장에서 찍어낸 유사 제품들'이라는 냉소도 나온다. ABD가 내건 '차별화'라는 기치가 실제로 지켜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p> <p contents-hash="8ad135d90a742aad19aaba318c70b5bf35d3bd4be299cf409a6c870553f1cfe5" dmcf-pid="2tMRaDsAW7" dmcf-ptype="general"><strong>■ 같은 지붕 아래 벌어지는 ‘집안 싸움'</strong></p> <p contents-hash="842d89e9e05618c9f63258b64b75cd4f49603902279df6a8afda463eed90eaf2" dmcf-pid="VFReNwOcTu" dmcf-ptype="general">지난 4월 3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라인업은 이 구조가 만들어내는 아이러니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해당 방송 무대에 오른 20팀 중 무려 6팀이 하이브 소속이었다. 르세라핌, 앤팀, 투어스, 아일릿, 캣츠아이, 코르티스. 팬들 사이에서는 "하이브 패밀리 콘서트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p> <p contents-hash="9a7e9ff5db7d90bffd889d7691abb4bfcccf50f0ed44a59a1dd03be7c2d65323" dmcf-pid="f3edjrIkSU" dmcf-ptype="general">물론 각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일정을 운영하다 보니 활동 시기가 자연스럽게 겹쳤을 가능성이 높다. 6월에 올림픽과 지방선거 등 큰 이벤트가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그러나 아티스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상황은 다르다. 같은 방송 무대 위에서 소속사 내 다른 레이블 팀들과 음원 순위와 시선을 다퉈야 하는 구조가 온전히 '독립적인 성장'을 보장하는지는 의문이 남게 된다. 여기에 ABD 소속 신인 걸그룹까지 더해진다면, 이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c9dd54c6ea3f32a0cdb3450f1cfd7e94b597de1bd57c9b0dd5067feb2a192b1e" dmcf-pid="40dJAmCECp" dmcf-ptype="general"><strong>■ 축배 뒤에 가려진 그림자: '뉴진스 리스크'와 겹쳐진 묘한 데뷔 타이밍</strong></p> <p contents-hash="14dda1252020b569b659fc30cfc437e5de92316176a229ca60833b6525671ed0" dmcf-pid="8c51zV6bC0" dmcf-ptype="general">ABD 설립 발표를 둘러싼 가장 민감한 맥락은 단연 뉴진스 문제다. 지난해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촉발된 뉴진스 사태는 1심에서 멤버들이 패소하며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아직 완전한 마무리가 아니다. 해린·혜인·하니는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으나, 다니엘은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431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까지 진행 중이다.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는 민지다. 어도어는 5월 7일 "민지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에서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p> <p contents-hash="9e64216e7b897dbac15bb0746340c0910e0d19c7c1c9b56bd3e409feb2debba3" dmcf-pid="6k1tqfPKT3" dmcf-ptype="general">바로 그 다음 날, ABD 설립이 발표됐다. 업계에서는 뉴진스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ABD 신인 걸그룹 역시 올 하반기 데뷔 예정이다. 이 때문에, 기존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과 방향성 정리가 우선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cae007e4aef162278ce383bbaa4d63bf6ab3349fdfe21301c12ad8eb90c1f514" dmcf-pid="PEtFB4Q9yF" dmcf-ptype="general"><strong>■ 2조 6천억 원 거대 제국: '담대한 꿈'이 마주할 현실적 허들</strong></p> <p contents-hash="53a8724e170b19a811a51f244331d14225be79bfcc65e810cfc2bb5afd051840" dmcf-pid="QDF3b8x2Ct" dmcf-ptype="general">논란과 우려를 모두 걷어낸 자리에 남는 사실은 하나다. 현재 하이브의 행보는 근거 있는 자신감에서 기인한다는 점이다. </p> <p contents-hash="77f352b39ce2efbdc3047c49c12269ef40b4cff9f73cfcc5c2bcdfefe6b161be" dmcf-pid="xw30K6MVS1"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현재 K팝 업계의 압도적 1티어 자리에 있다. 2025년 연간 매출 2조 6,500억 원, 2026년 1분기 매출 6,983억 원으로 분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1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1,966억 원을 기록해 표면상 적자로 나타났지만, 이는 최대주주 방시혁 의장이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사재 2,550억 원어치 주식을 출연한 데 따른 회계 처리 때문이다.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반영한 조정 영업이익은 585억 원(영업이익률 8.4%)이다. 회사 순자산이 실제로 빠져나간 돈이 아니라는 뜻이다.</p> <p contents-hash="a6c93dd77d020fed36fd0ebe4ac5d9503a82b8100d5a51ebd579577c670b2f46" dmcf-pid="yBaNmSWIW5" dmcf-ptype="general">2025년 써클차트 기준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음반 누적 판매량은 약 1,960만 장, 점유율 약 30%다. 연간 스트리밍 횟수는 37억 회. 방탄소년단 월드투어가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실적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K-팝 시장에서 하이브의 영향력을 부정하기는 어렵다.</p> <p contents-hash="3f2b5e6129a3a1060293bdd238fb133a412ea088f7303f9247e256af509ca9ae" dmcf-pid="WbNjsvYCWZ"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ABD 성공이 예약된 것은 아니다. K-팝 걸그룹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깝고, 새로운 얼굴이 팬덤을 확보하기까지 거쳐야 할 길은 예전보다 험하다.</p> <p contents-hash="b7cff2a18362777f0a9f1567ecf1ee40865d52eb58038a7da8925c3b1027f984" dmcf-pid="YKjAOTGhTX" dmcf-ptype="general">ABD가 내건 슬로건처럼, 'C 다음엔 D'가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D가 정말 담대한 꿈의 실현이 될지, 아니면 또 하나의 예측 가능한 결말이 될지는,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이다.</p> <p contents-hash="06310a5a14a5b05173b1ea37813f527a5e233cf3b94b6be3230fa763b2215c87" dmcf-pid="G9AcIyHlWH" dmcf-ptype="general">뉴스엔 황지민 saehayan@</p> <p contents-hash="44acf27ef37125cbb9757916a1e21a252d140ba7ad67ade5b8e9a314a828d1af" dmcf-pid="HfEDlG5TvG"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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