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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주영화제가 다시 소환한 '세계의 주인', 할리우드 배우의 찬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6-05-12 09:5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성호의 씨네만세 1341] 27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상영: 전주X마중' <세계의 주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5fVvvYCpV"> <p contents-hash="363d3fb86196eb2994b08f0b146170a11a64f85df8caedc295284349f3891fc8" dmcf-pid="Z14fTTGhF2" dmcf-ptype="general">[김성호 기자]</p> <p contents-hash="8fa07024234bb5e77c4fde8821a98fee3c8a5a44af5168c9d020fcc8bfeca996" dmcf-pid="5t84yyHlu9" dmcf-ptype="general">27회 전주국제영화제 첫날 있었던 개막 기자·평론가 시사 뒤, 기자회견이 있었다.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 감독 켄트 존스와 출연배우 그레타 리가 석상에 나란히 자리했다. 영화와 관련한 이런저런 이야기 사이, 그레타 리가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영화 <세계의 주인>에 대해 언급했다며 윤가은 감독과 만나보고 싶다는 기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ddd3bb767a9ecfd15b41cca18b1c0fcf8580de040114a2ea63341061ef005b7" dmcf-pid="1WBqOOlwpK" dmcf-ptype="general">할리우드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작가주의적 시각을 간절히 구했다던 그녀는 <세계의 주인>에 담긴 윤가은 감독의 시선이 다른 곳에선 찾기 어려운 독특한 색채가 있었다고 전했다. 단순히 만나보는 걸 넘어 언제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그레타 리는 제가 한국영화를 할리우드에 소개하는 전도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도 말했다.</p> <div contents-hash="d5c915a89746b935abea1135739ec81079a1648723ae1b46324551bba4002a60" dmcf-pid="tYbBIISrpb" dmcf-ptype="general"> 기실 한국영화제를 찾아 한국 언론과 만나는 감독이며 배우들이 한국영화와 작가들에게 호의적 평가를 내놓는 건 그리 새로운 일이 아니다. 거의 매년 비슷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진심이 담긴 말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신할 수 없다. 실제 협업이며 교류가 이어지는 경우를 찾기 어렵고, 접촉시도 또한 거의 없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61fd2a5f5f6fb9db231269c07783050bc7739cd22f326fde943a31959c06de8" dmcf-pid="FGKbCCvm7B"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ohmynews/20260512095754177ffbg.jpg" data-org-width="1280" dmcf-mid="Fg5fTTGh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ohmynews/20260512095754177ffb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세계의 주인</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전주국제영화제</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b298fd1de089b7163b735119179f9d5988781aac2b20cde50b46a9d3368ff49" dmcf-pid="3H9KhhTszq" dmcf-ptype="general"> <strong>그레타 리가 특별히 언급한 이름</strong> </div> <p contents-hash="68f1dc6072df6439370a6544576736d936f1ab29b7c3934b395badfb598c3845" dmcf-pid="0X29llyOuz"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 그레타 리의 언급이 특별히 회자되는 건 아마도 그녀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배경을 가진 때문이겠다. 미국과 한국을 동시에 깊이 이해하며 할리우드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영화인이 뚜렷하게 없는 상황 가운데서 그레타 리가 중간자의 역할을 해준다면 더 많은 작가, 작품이 세계와 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수 있으리란 기대를 품어 본다.</p> <p contents-hash="4b7a1f975adc5dde8198b2743367a21b2631fde74b2081a0f3be72e04b8daecf" dmcf-pid="pZV2SSWIU7"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중견 연기자다. 아시안계 여성 배우로서 할리우드에서 지속되고 있는 소수자 배려 정책의 수혜를 누린 그레타 리다. 2020년대 들어 아카데미 영화제가 영화 안팎, 그러니까 제작과 출연 모두에서 소수자를 일정 수준 이상 고용하고 기용한 작품만이 작품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규정을 발표한 이후다. 장애, 성적지향 등 다양한 소수성 중에서도 각별히 여성과 민족성이 큰 수혜를 입고 있는 상황으로, 아시안계 여성배우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 그레타 리가 한층 발돋움한 건 주목할 대목이다.</p> <div contents-hash="08e234e2cf803e3cffb60700805110014ad75fd54624ff604c6aba840fce9576" dmcf-pid="U5fVvvYCuu" dmcf-ptype="general"> 그레타 리는 여러 인터뷰에 적극 나서 이 같은 정책이 형식적으로 소수자를 작품에 끼워 넣는데 그치는 '토크니즘'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입장을 수차례 드러내기도 했다. 아시안을 기준을 충족하게 하는 도구가 아니라 정면에서 진실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인터뷰들 사이에서 할리우드서 부재한 새로운 시각, 진실과 진심이 담긴 시선을 가진 작가의 이야기 또한 등장한다. 여성작가며 여성배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감추지 않은 그레타 리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자리에서도 한국 여성 감독의 매력을 말했다. 이경미와 함께 거론된 이가 바로 윤가은, <세계의 주인>을 만든 감독이 되겠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55de1ccd16cf8983eae5225a8ac61935ff20d9f08bc1dcde66231aee7e0877c" dmcf-pid="uVaguuB33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ohmynews/20260512095755502hgcl.jpg" data-org-width="1280" dmcf-mid="3g03kkrN0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ohmynews/20260512095755502hgc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세계의 주인</strong> 상영 뒤 GV</td> </tr> <tr> <td align="left">ⓒ 전주국제영화제</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7e13bad9929074e81d74e6c2480d27d6c5e7383ce03236cd65cc7d02f0fa675" dmcf-pid="7fNa77b0up" dmcf-ptype="general"> <strong>전주가 다시 이 영화를 소환한 까닭</strong> </div> <p contents-hash="95d88fb2cd740516eb79e7ae9fd18f953028cf5107dfcb2159de68c6dd0b1b9c" dmcf-pid="z4jNzzKpu0" dmcf-ptype="general">윤가은은 한국 독립영화계의 스타 중 스타다. <세계의 주인>이 바른손이앤에이의 투자금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들어 독립영화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독립영화가 그저 자본의 출처만으로 분류되고 정의되는 개념이 아니란 점에서 독립영화라 보아도 무방할 테다. 윤가은이라는 작가의 독자적 시선이 관철됐고, 출연진과 스태프들 또한 독립영화계 구성원과 겹쳐있으며, 평균적인 상업영화 제작비에 비해 크게 낮은 10억 원 가량으로 찍었단 점에서 독립영화의 결실이라 이해할 수 있겠다.</p> <p contents-hash="8f1345af51ece5ed83981488b2dad2a7b661f2f645de1ae08e7d94587c8aafdb" dmcf-pid="q8Ajqq9Uu3" dmcf-ptype="general">지난해 개봉해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한국 독립영화 흥행의 중심에 섰던 <세계의 주인>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 다음날인 4월 30일, '특별상영: 전주X마중' 섹션에서 이 작품을 초청해 상영했다. 작품에 출연한 임재혁 배우의 GV까지 마련된 영화는 개막작 출연배우인 그레타 리의 인상적 언급까지 더해지며 전주를 찾은 영화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작품을 보기 위해 상영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존재가 이를 방증한다.</p> <div contents-hash="06d2380f67905f20b40735e6f2caaabb3422cd7a3a8afb3011e29a816f896b3a" dmcf-pid="B6cABB2uzF" dmcf-ptype="general"> <세계의 주인>은 열여덟,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다. 좋게 말해 적극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천방지축인 이주인(서수빈 분)은 소위 인싸로 분류되는 여고생이다. 주위에 친구들이 넘쳐나고 여학생 뿐 아니라 남학생들과도 스스럼 없이 지내는 편이다. 반장에다 공부도 곧잘 하는 덕분에 어른들에게도 평이 좋다. 가정 또한 화목하게 보이는데, 다만 한 가지 아버지의 존재가 보이지 않는단 게 눈에 밟힌다. 아버지가 있기는 한 듯, 주인이가 이따금 아버지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답이 오는 경우가 잘 없다. 아무래도 어른들의 사정이 있겠거니.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5cf7d55b67fa706a465eba7023c69db495677ad5e29049d03071ab86fd5db5d" dmcf-pid="bPkcbbV7p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ohmynews/20260512095756796fcrl.jpg" data-org-width="1280" dmcf-mid="pARMZZFY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ohmynews/20260512095756796fcr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세계의 주인</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전주국제영화제</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38b7eafd10e1d557989bd511d0caca15a23c79b8c69ae8735ebb7eff29365968" dmcf-pid="KQEkKKfzu1" dmcf-ptype="general"> <strong>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시선에 대해</strong> </div> <p contents-hash="fb91ff27d5fa3367a2b03163d4ecd807542abcb0bda396eda895f7fcf219d3fd" dmcf-pid="9kGYnnae05" dmcf-ptype="general"><우리들>과 <우리집>, 앞선 두 작품에서 어른들의 관심이 닿지 않는 아이들의 세계를 포착해 그린 윤가은 감독이다. 한국영화계에 주목할 만한 작가의 탄생을 알린 <우리들>은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성을 포착해 세대와 배경을 뛰어 넘어 폭넓은 공감을 샀다. 차기작 <우리집>은 여러모로 그에 미치지 못했으나 정서학대와 방임이란 문제를 독자적 시선으로 다룬 의미 있는 시도였다.</p> <p contents-hash="fbf59c955da7ea97ead6b58f602aee8e6757c711ca54fc996cb9f81a346b127e" dmcf-pid="2EHGLLNd0Z" dmcf-ptype="general"><세계의 주인>은 이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아이들의 세계를 벗어나 성폭력과 그를 대하는 사회의 자세를 환기하는 작업에 닿는 것이다.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폭력이 아무렇지 않게 자행돼온 현실, 또 저도 모른 새 작동하는 보편의 그릇된 인식을 돌아보도록 하는 영화의 가치가 비슷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공감을 샀다.</p> <div contents-hash="4784de8ee817b5c17e472bb69d34041317520d19ffb4a059a2c89509747cab9f" dmcf-pid="VDXHoojJ7X" dmcf-ptype="general"> 영화는 동네에 성범죄자가 산다는 데 문제의식을 느껴 전교생 서명을 받으려는 수호(김정식 분)와 그에 동의하지 않는 유일한 학생 주인의 대립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어린 여동생을 둔 수호의 사정과 아버지가 부재한 주인의 가정 이야기가 겹쳐지며 모종의 미스터리적 긴장이 이어진다. 주인이 어째서 그토록 완고히 서명을 거부하는지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며 보는 이는 좀처럼 생각해본 적 없었을 문제에 머물러 볼 기회를 얻는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b0479a8695396c5ace3cee61a04b79d706623531092333bad3a129a25b6581b" dmcf-pid="fwZXggAiF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ohmynews/20260512095758054ixav.jpg" data-org-width="400" dmcf-mid="HpgoUUqF0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ohmynews/20260512095758054ixa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전주국제영화제</strong>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전주국제영화제</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11b341c2c4f2b0a34910d9e58948070ff13ce9cdc65706c6096bdc388519739" dmcf-pid="4r5Zaacn7G" dmcf-ptype="general"> <strong>우리 곁에 있을 새로운 시선들</strong> </div> <p contents-hash="fa17ea8855077cbb19b99b9afcb06ace74bd0b31f675bad586636e6924450592" dmcf-pid="8m15NNkL0Y" dmcf-ptype="general"><세계의 주인>은 단순한 줄거리와 명확한 상징으로 선명한 주제를 건드리는 성실한 작품이다. 주인의 동생이 하는 '사라지는 마술'의 실패가, 당사자가 스스로 해내지 않으면 지울 수도 지워서도 안 되는 태권도장 벽면의 그을음이, 기계식세차장을 두 바퀴 돌아도 씻기지 않을 상처가 모두 하나하나 기초적인 상징으로 자리해 실패 없는 효과를 발한다.</p> <p contents-hash="e8828fe2cc88bd6e6cbc11373f739781ef971e0aaa3ebeaa2aa0b784e7700b84" dmcf-pid="6st1jjEo3W" dmcf-ptype="general">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피해자들의 고통부터 그 위에 자리한 대중의 무관심과 폭력을, 또 회피하기만 하는 책임 있는 자들의 비겁함에 대해서까지도 영화는 건실하게 비추며 변화를 촉구한다. <세계의 주인>이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호응한 까닭은 아마도 영화적 매력 너머 물음의 진정성에 있을 테다.</p> <p contents-hash="95c97526de1dd658d613e9e06002ab0870da13ea88646184c4fd6f5804ebad42" dmcf-pid="PemrffPKpy"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다른 곳에서, 특별히 할리우드를 비롯한 서구 영화계에서 마주할 수 없는 새로운 시선이란 점에 주목해 말했다. <세계의 주인>이 말하는 피해자다움에의 강요가 영화가 상영됐던 토론토영화제를 비롯해 서구 영화계에 각별히 새롭게 가 닿은 덕분일 테다. 한국에선 아주 새롭지 않은 논의가 다른 곳에선 얼마든지 신선함과 유효함을 발할 수 있음을 앞서 나가 성취를 거머쥔 다른 작품들을 통해 발견하기도 한다. 애써 해외 주류영화와 비슷해질 필요 또한 없단 걸 확인한다. 이와 같은 가능성을 오로지 이 영화 한 편만이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니다. 오늘의 한국 영화작가에게 필요한 건 저만의 시선을 갈고 닦는 일일 뿐, 다른 무엇은 아닌 것이다.</p> <p contents-hash="7475e46fe152f22dba33eb965e2cf1a84c22af5f5504c72c11881ec0028b2544" dmcf-pid="Qdsm44Q9FT"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김성호 평론가의 브런치(https://brunch.co.kr/@goldstarsky)에도 함께 실립니다. '김성호의 씨네만세'를 검색하면 더 많은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goldstarsky@naver.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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