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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겜부터 계엄까지…이쯤되면 K-예언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8
2026-05-14 07:01: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X5L0717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5108822b45df71667eb121891ff59de8ac9815245103d793ab9818301e6744" dmcf-pid="UhgNpEmj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sportskhan/20260514070139328flbg.jpg" data-org-width="1200" dmcf-mid="VazbmfPK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sportskhan/20260514070139328flbg.jpg" width="658"></p> </figure>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b9e326d75a6a958ff6c1b1d26bccbfa179f2fd07583af59cce2e75f4f6dcf988" dmcf-pid="ulajUDsAuE" dmcf-ptype="blockquote2"> 오겜 옥상 줄다리기, 흑백요리사 검은 안대 <br>소름돋는 싱크로율 <br>없는게 없는 ‘무도 유니버스’ <br>시대 관통하는 진정성, 21주년 스경 행보와 닮은꼴 <br>코로나 거리두기는 물론 무섭‘개’…‘엄’하게… <br>비상계엄까지 족집게 예언 </blockquote> <p contents-hash="6b25cb5bc6baba49521b24727c60be2557ec5619b14dd8f3fcab23992dbcf014" dmcf-pid="7SNAuwOczk" dmcf-ptype="general">창간 21주년을 맞은 스포츠경향과 나란히 21년의 시간을 걸어온 동갑내기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첫발을 내디뎌 대한민국 예능의 판도를 바꾼 MBC ‘무한도전’이다.</p> <p contents-hash="c75b60a1df4bf82c2119b207b3e097c1e32b94410d8c55cde163db604353cd6a" dmcf-pid="zvjc7rIk0c" dmcf-ptype="general">비록 방송은 2018년 마침표를 찍으며 잠시 쉬어가고 있지만, ‘무한도전’의 생명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p> <p contents-hash="ab06fecc741933f3d4cae09b92ef508a0704082a548e3287a389fd0fcdc359f9" dmcf-pid="qTAkzmCEFA" dmcf-ptype="general">대중은 지금도 혼밥 친구로 ‘무도’를 꼽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김없이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없없무)”이라는 감탄사가 쏟아진다. 방송은 멈췄을지언정 추억과 밈(Meme)을 통해 끈질기게 소환되며 무한히 도전하고 있는 ‘무한도전’, 그리고 지난 21년간 독자들에게 발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스포츠경향’. 같은 해 스타트를 끊은 이들의 평행이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며 살아 숨 쉬는 ‘무한도전’의 힘을 되짚어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06d622cb065a7e1d2456df51869edef7d13ff4c78fbb68d1db243dbd95ccdf" dmcf-pid="BycEqshD7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무한도전’ (위)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sportskhan/20260514070140601dacp.jpg" data-org-width="1200" dmcf-mid="4ANc7rIkU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sportskhan/20260514070140601dac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무한도전’ (위)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9c15b28837405141f238cbef7e1a1f28abc79a05b0b3fd9a48945f89041631" dmcf-pid="bWkDBOlw7N" dmcf-ptype="general"><strong>■ ‘오징어 게임’부터 ‘흑백요리사’까지…대중문화의 족집게 예언서</strong></p> <p contents-hash="5808e0eed5b27e1e8540840e7266fe83fd79f5b51d5d3afaf5442c3894a1e40c" dmcf-pid="K5sIfvYCFa" dmcf-ptype="general">과거의 ‘무한도전’은 현재의 메가 히트작들을 미리 내다본 듯한 기막힌 연출로 대중문화의 ‘족집게 예언서’로 불린다.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를 강타했을 때, 대중의 머릿속에는 10년 전 ‘무한도전’이 스쳐 지나갔다. 드라마에 등장한 딱지치기와 비석치기 등을 비롯해 2011년 ‘명수는 12살’ 편에서 멤버들이 즐겼던 오징어 게임이 점차 거칠어지는 과정은 ‘오겜’ 속 데스 게임의 축소판이었다. 또 2014년 ‘IF’ 편에서 80층 빌딩 위에서 추락하는 설정까지 등장한 ‘글로벌 옥상 줄다리기’는 드라마 속 명장면과 소름 돋게 겹쳐졌다.</p> <p contents-hash="e87a5f0187f0f8ff0e85471252c8491cc40505579e3191b3d1ff8828710031ce" dmcf-pid="91OC4TGh0g" dmcf-ptype="general">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역시 무한도전의 세계관 안에 있었다. 2009년 ‘식객’ 편에서 정형돈은 수육이 제시간에 익지 않자 다급한 마음에 돼지고기를 프라이팬에 튀겨버리는 무리수를 뒀다. 이는 훗날 ‘흑백요리사’ 팀전 미션에서 백수저 팀이 통째로 삶던 100인분의 고기가 익지 않자 급기야 기름에 튀겨 석탄처럼 태워버린 장면과 완벽하게 일치했다. 또한 같은 해 방송된 ‘소원을 말해봐’ 특집에서 길과 정형돈이 검은 안대를 쓰고 이동하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흑백요리사’의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명장면으로 진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f4cfca8d3b2000716ea53d88782c9a72d9c9dc6176a436a537cfe521f480ef" dmcf-pid="2tIh8yHl7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무한도전’ (위)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sportskhan/20260514070141896ghgc.jpg" data-org-width="1200" dmcf-mid="3kX1opztF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sportskhan/20260514070141896gh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무한도전’ (위)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9398d575d8b7e7e54aac7c43b6f9aa307c0028d4da4c0a5e879d441e0231c0" dmcf-pid="VFCl6WXSuL" dmcf-ptype="general"><strong>■코로나19 시대부터 비상계엄까지…시대 담은 “없없무”</strong></p> <p contents-hash="1b959efd7e2dc51c2216de3a6b0be7ecf524da86bcca83180dafd5fc2987025f" dmcf-pid="f3hSPYZv3n" dmcf-ptype="general">‘무한도전’의 예언은 예능과 문화를 넘어 사회·정치적 격변기마다 소환됐다. 2020년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중은 2010년 박명수가 ‘프로레슬링’편에서 즉흥적으로 불렀던 “우리 인생은 너무 너무 바이러스가 많아”라는 노래 가사에 주목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캠페인, 마스크 착용,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오후 9시 이후 집합금지 등 팬데믹 시대의 낯선 풍경들이 이미 과거 ‘무한도전’ 영상 곳곳에 담겨 있었다는 사실은 “코로나19 시국을 예견했다”는 감탄을 끌어냈다.</p> <p contents-hash="fa6e5eb016a199388d432be90210215c5230710e7df7dd7880c35e7c5934cdd9" dmcf-pid="40lvQG5TFi" dmcf-ptype="general">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은 해당 장면들을 모아 “이 시국을 예견이라도 한 듯 틀린 말 하나 없는 무도 짤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고, 66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p> <p contents-hash="f7cc742db116965f7f03db6346859efc05be40aecd3b7d4964ed85b552def0cb" dmcf-pid="8pSTxH1yUJ" dmcf-ptype="general">정치권의 굵직한 이슈도 빗겨 가지 않았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와 기호 4번 안철수 후보의 극적인 단일화가 이루어지자, 2014년 ‘선택 2014’ 특집에서 지지율 하위권이던 기호 2번 하하와 기호 4번 정준하가 손을 잡으며 “난 4형이요”, “2형”이라고 외치던 자막이 재조명됐다.</p> <p contents-hash="b233999ef3378622a86b036998925a2bf53937305147af49835c14b11650d906" dmcf-pid="6kxRGnae7d" dmcf-ptype="general">가장 최근인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직후에도 ‘무한도전’은 어김없이 등장했다. 2016년 ‘봄날은 온다-시청률 특공대 특집’에서는 “전국의 모든 영화관에서 ‘무한도전’을 틀자”는 등 극단적인 시청률 사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에 유재석은 “거의 예능 계엄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광희는 ‘계엄령’의 뜻을 묻는 질문에 “무섭‘개’, 엄하게 ‘엄’이다. 개 엄격하다는 것”이라고 엉뚱하게 답했다. 이 촌철살인의 에피소드는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대중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역시 ‘무도’는 없는 게 없다” “어떻게 특집 이름도 ‘봄날은 온다’냐”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a85b6eed881a84f226e7fed7d4bbcc199393df2c8a18c8412005c68a5c9b82" dmcf-pid="PEMeHLNd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sportskhan/20260514070143232djsj.jpg" data-org-width="1200" dmcf-mid="0GDrKCvm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sportskhan/20260514070143232djs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56deacb2c305715daef34d2e6f9826216629e1e19794eb67ea25799f74e3367" dmcf-pid="QDRdXojJ0R" dmcf-ptype="general"><strong>■ 기록이 내일을 만든다…스포츠경향이 걷는 ‘무한 도전’의 길</strong></p> <p contents-hash="46eb80d8c06051ea8d935ef3bfd7c5b50769c7d5ac003564f98123be961a0f8b" dmcf-pid="xweJZgAiUM" dmcf-ptype="general">이처럼 ‘무한도전’이 시대를 관통하는 예언서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우연이나 마법이 아니다. 1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쉼 없이 새로운 아이템에 몸을 던지고, 시기적절한 풍자와 웃음으로 대중의 희로애락을 치열하게 기록해 온 진정성 덕분이다. </p> <p contents-hash="bb803cebab2d3c486b63aafc48469ac4fff1fb0dc67a21f3626898b1cdfb7694" dmcf-pid="yBGXiFUZFx" dmcf-ptype="general">그들이 남긴 방대한 궤적 안에는 우리 삶의 모든 단면이 담겨 있기에, 시대가 변해도 그 안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의미가 발견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f508f539fe6e133746cbe7ef3d4b836f40969fb3e2a3ca1c670f1c7433afb56" dmcf-pid="WbHZn3u5uQ" dmcf-ptype="general">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해 21주년을 맞이한 스포츠경향의 행보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방송은 쉬고 있지만 추억 속에서 무한히 도전하는 ‘무한도전’처럼, 스포츠경향 역시 K-콘텐츠의 세계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대중문화의 격변 순간마다 스포츠경향은 독자들과 호흡하며 무한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오늘을 치열하게 기록하는 것만이 내일을 여는 단단한 힘이 된다는 사실. 그것이 창간 21주년을 맞은 스포츠경향이 ‘무한도전’의 지치지 않는 생명력에서 확인한 값진 평행이론이다.</p> <p contents-hash="8de53bfacd6a938e440730792015b899c0ddfdd3b4f53433432f8b170be07751" dmcf-pid="YKX5L0713P" dmcf-ptype="general">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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