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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소름 돋아" 절벽서 추락사 아니었다…故 장준하, 두개골 함몰 흔적→골절 발견, 타살 가능성 있었다 ('꼬꼬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5
2026-05-15 08:01: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VHClTGhZZ"> <p contents-hash="01a87540bbf6dd559f0cd2f7fc591da3172cda5c18bb4faa866efd2ee882ed47" dmcf-pid="ffXhSyHlYX"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세아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4e565d5215c261bebe1fc775cf3937d866246820b4e01defde6194d02e8fbf" dmcf-pid="44ZlvWXS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꼬꼬무’가 단순 추락사로 알려졌던 우리나라 대표 지식인 장준하 선생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했다 / 사진 제공|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10asia/20260515080110283srzg.jpg" data-org-width="1200" dmcf-mid="9RdQMdLxX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10asia/20260515080110283sr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꼬꼬무’가 단순 추락사로 알려졌던 우리나라 대표 지식인 장준하 선생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했다 / 사진 제공|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bd1cf6d0c6943283057cc1c26d93fc7b3d62986880f361362d0d02387f12d3" dmcf-pid="885STYZv1G" dmcf-ptype="general">단순 추락사로 알려졌던 우리나라 대표 지식인 장준하 선생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했다.</p> <p contents-hash="9a07b05b123a2d1e22c574f20acb6b519ede844a5400fd218ea869046997b291" dmcf-pid="6LBt3UqFHY" dmcf-ptype="general">지난 14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안윤태. 이큰별, 문치영 '이하 '꼬꼬무')는 <1975, 그 해 여름 약사봉에서>편으로, 가수 티파니, 방송인 서경석, 배우 한그루가 리스너로 출연했다. 이날 '꼬꼬무'는 1975년 발생한 장준하 의문사를 중심으로 당시 사건 처리 과정과 이후 재조사에서 드러난 의혹들을 살폈다.</p> <p contents-hash="35e07764612e5d9f120b9aa64f559041c411fea98065d4d3e247856576a459b9" dmcf-pid="PobF0uB3YW" dmcf-ptype="general">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 운악산에서 등산 중이던 장준하 선생은 약 14m 절벽 아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빠르게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로 결론 났다. 그러나 시신 상태는 일반적인 추락사와는 달리 옷과 신발, 안경이 온전했고, 손에는 절벽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 했을 흔적조차 없었다.</p> <p contents-hash="4ff628ff9ec0ff01e1b34e27bd0854cc89f42c98a9cc27552bbf385089893fe5" dmcf-pid="QgK3p7b05y" dmcf-ptype="general">사건을 둘러싼 의문은 목격자 진술에서도 이어졌다. 당시 동행자는 장준하 선생이 먼저 절벽 쪽으로 향하다가 추락했다고 주장했지만, 진술은 시점마다 달라졌고, 구조 동선 역시 지형과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됐다. 여기에 '군인 2명'의 존재까지 언급됐지만 끝내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2c8c8b067d8af73fefda415975c72d8b5dff898a64187ed24abcda45f2798299" dmcf-pid="xa90UzKpGT" dmcf-ptype="general">추락사로 마무리되는 과정 역시 석연치 않았다. 의문을 품고 취재를 진행하던 기자는 유언비어 유포죄로 구속되며 취재가 중단됐고, 이후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사건은 서둘러 종결됐다. 이후 2003년 의문사위 재조사 과정에서는 관련 기록 일부가 사라진 정황까지 드러나며 정보기관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ad468f41d41f7c0f9d37f0436f50e181aaad773bb27f6ba03d7e786f1bf77d" dmcf-pid="y3sNAEmj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꼬꼬무’가 단순 추락사로 알려졌던 우리나라 대표 지식인 장준하 선생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했다 / 사진 제공|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10asia/20260515080111590mzcf.jpg" data-org-width="1000" dmcf-mid="2lNnoNkL1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10asia/20260515080111590mz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꼬꼬무’가 단순 추락사로 알려졌던 우리나라 대표 지식인 장준하 선생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했다 / 사진 제공|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28b71d143f317a6defc83e1f78686838af36317c2763023acce9c96ae039d0" dmcf-pid="W0OjcDsAtS" dmcf-ptype="general">결정적인 전환점은 2012년이었다. 장준하 선생 사후 37년 만에 이장이 진행됐는데, 관을 연 순간 현장은 충격에 빠졌다. 1975년 당시 확인되지 않았던 두개골 함몰 흔적과 골절이 새롭게 드러난 것. 전문가는 "떨어진 것은 맞지만, 머리를 먼저 맞고 누군가에 의해 던져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단순 사고가 아닌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37cd8dcef4941864fccff00f1c813cdd8569c1436caabd74bf7853b1f852e0be" dmcf-pid="YpIAkwOcGl" dmcf-ptype="general">당시 장준하 선생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 체제에 맞서 '백만인 개헌 청원 운동'을 주도하며 정권과 대립하던 인물. 유신헌법에 반발해 '거사'를 준비하던 중이라고 알려진 상태에서 계획된 날짜를 불과 5일 앞두고 사망했다는 점은 의혹을 더욱 키웠다. 그 과정에서 가족 역시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장남이 괴한의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에도 유족에겐 지속적인 감시와 위협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3f4bd9bf07faa3e991afda2daf83401531c033e816fc292d784a6f0d82af4659" dmcf-pid="GUCcErIkXh" dmcf-ptype="general">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날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핵심 자료는 대부분 소실됐고, 유일한 목격자 역시 오락가락 진술을 번복하다 사망했다. 결국 사건은 '진상 규명 불능' 상태로 남았다. 한그루는 "가족들 때문이라도 이렇게 끝나면 안 된다"고 말했고, 티파니는 "이대로 종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4e77bfe700a776581ce0ab4d334d4bac971d94330938411b299154ef222f8a9" dmcf-pid="H4ZlvWXSHC" dmcf-ptype="general">청년 장준하는 1944년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광복군이 되기 위해 일본군에 자원 입대한 뒤 탈출해 무려 2,356km를 걸어 임시정부로 향했던 인물이었다. "나는 못난 조상이 되지 않겠다"고 말한 그의 신념에 서경석은 "그 나이에 쉽게 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 자신의 안위가 걸린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서경석은 "그 마음이 헛되지 않았구나"라고 감탄했고, 한그루는 "너무 감격스럽고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7420354cff66b78a5711220cbe7b4a20f32c3327a6a1984a1c9402d75979895" dmcf-pid="X85STYZvXI" dmcf-ptype="general">광복군이 된 장준하 선생의 강인한 투쟁은 멈추지 않았다. CIA의 전신인 미군 OSS에 들어가 한반도 침투 작전을 준비하며 목숨을 걸었다. 해방 이후에도 그는 이승만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며 행동하는 지식인의 길을 걸었다.</p> <p contents-hash="3f87ae1c7885f43fed49e036ee4e9855e06f33dc76f99e77095e69f0dcc53043" dmcf-pid="Z61vyG5T5O" dmcf-ptype="general">2013년, 장준하 선생의 1974년 긴급조치 1호 위반 사건에 대한 재심이 열렸다. 재판부는 인권의 암흑기에 시대의 등불이 되고자 스스로 희생과 고난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38년 만에 '무죄'를 선고했다.</p> <p contents-hash="854f4fceb21989bb2fba2f49e57e0d9d44d89221c7ada35eca51c4a19ab26935" dmcf-pid="5PtTWH1yts" dmcf-ptype="general">출연진들은 그의 삶과 죽음을 되짚으며 석연치 않은 추락사가 그대로 묻힌 것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 3MC는 "장준하 선생은 언제나 시대가 허락하지 않은 불온한 꿈을 꿨다. 독립운동이 폭동으로 치부되던 시절 자주독립을 꿈꾼 청년이었고, 침묵을 강요하는 폭압 속에서도 바른말을 멈추지 않았다"며 "혼란한 시대에 부끄러움을 알았던 진짜 어른,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했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경석은 "이념을 떠나 진정한 옳음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긴 분"이라고 했고, 한그루는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그때의 장준하 선생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감사한 마음을 갖고 싶다"며 뭉클함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aebae899c72e8a06d3123f1eecc89dcda9c6d128511c67b2f8bcae2ce1693ec" dmcf-pid="1QFyYXtW5m" dmcf-ptype="general">한편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p> <p contents-hash="056178f0526c1dbc01779a6af8914a5e3a51491c12902080f918a574d0216e02" dmcf-pid="tx3WGZFYGr" dmcf-ptype="general">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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