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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첨한’ 트럼프, ‘선 그은’ 시진핑…달라진 미·중 상징적 장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05-15 14:0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duBu10Hl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be4c81497dd7d069095e565c34918da881708a161913728ef6481ec2993a40" dmcf-pid="1J7b7tpX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의 관저이자 집무실이 있는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joongang/20260515135916988sovf.jpg" data-org-width="1280" dmcf-mid="H6zoJPRf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joongang/20260515135916988so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의 관저이자 집무실이 있는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20bd80bfc869fb023bcbb827f08206ce9df528c0daeda53dfd3de87d98baed" dmcf-pid="tizKzFUZlc" dmcf-ptype="general">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중국이 미국과 대등한 초강대국 지위를 인정받고자 하는 의도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이나 동선 등 곳곳에 투영됐는 평가가 나온다. 회담 기간 양 정상이 보인 태도 역시 달라지고 있는 양국 관계를 상징적으로 웅변하는 듯하다.</p> <p contents-hash="96dd2291b26a90f29511eb8278c008d7fc38ce7965d3c87c958dc7fb9cd74397" dmcf-pid="Fnq9q3u5vA" dmcf-ptype="general">평소 외국 정상 앞에서 직설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주석 앞에서는 유화적이고 상대를 한껏 예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시 주석은 사전에 준비된 메시지에 충실하며 강대국 지도자의 권위를 강조하려는 듯 절제하는 태도를 유지했다. 미·중 관계의 현재를 보여주는 장면이란 평이 나온다.</p> <div contents-hash="d586c02940b9bdca2c4347ef5c0a291048a8b481ec53886bdfcb2c96f4193b0a" dmcf-pid="3LB2B071hj" dmcf-ptype="general"> ━ <br> <p> 트럼프, 시 주석 향해 “훌륭한 지도자”<br> </p> <br>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과의 개인적 친분을 강조하며 그의 리더십을 예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향해 “중국과 당신이 해온 일들에 대한 존경심이 크다”며 “당신은 훌륭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중국을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세력으로 규정하며 강경한 발언을 내뱉던 때와는 뚜렷이 대비됐다. </div> <p contents-hash="9c5d4bc92cee91382aeb3c03f3500623ac174617967b3ebace1726118fa7a29e" dmcf-pid="0QFUFG5TSN" dmcf-ptype="general">15일에도 ‘시 주석 예우’ 기조는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시 주석의 관저인 중난하이(中南海)에서도 “시 주석을 매우 존경한다. 시 주석과 그의 모든 대표단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각별한 예우의 메시지를 냈다. </p> <p contents-hash="8f786ba4e4b1bb0fc722b7ae333d5ec5689a067937e4baead72b2ae419a09d41" dmcf-pid="px3u3H1yTa" dmcf-ptype="general">또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는 “시 주석이 아주 우아하게 미국을 ‘아마도 쇠퇴하는 나라’라고 표현했을 때 그것은 졸린 조 바이든(전 대통령)과 바이든 행정부의 (임기) 4년에 발생한 엄청난 타격을 말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취임하기 전인) 2년 전 우리는 사실 쇠퇴하는 나라였다. 그 부분에선 시 주석에 완전히 동의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fad157667431980b2560c70bd64e862a5d59ff034f865717c718f7c5e4a83d9" dmcf-pid="UM070XtWyg" dmcf-ptype="general">‘미국을 쇠퇴하는 나라로 표현했다’는 시 주석 발언이 14일 회담에서 나온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적어도 화살을 전임 정부로 돌리면서 시 주석에 대해서는 우호적 시각을 갖고 글을 쓴 것은 분명해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dbfd30aa0df5ad25c875fe53522a401da0126789721386bd4edf3cd20cf707" dmcf-pid="uRpzpZFY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joongang/20260515135918263vuch.jpg" data-org-width="1279" dmcf-mid="Xf8wcLNd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joongang/20260515135918263vu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cadca6003cae8f5924db56b7049db84e1ed575be759a68594b64b95d8801b4c" dmcf-pid="7eUqU53GvL" dmcf-ptype="general"> <br> ━ <br> <p> NYT “트럼프는 아첨했고 시진핑은 단호”<br> </p> <br>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는 아첨했고 시진핑은 단호했다. 그 차이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매번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시 주석은 웃으며 환영의 뜻을 표했지만 내심으로는 더 대립적인 태도를 보였고, 특히 대만 문제에서는 단호한 경고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div> <p contents-hash="d1c659470107dc9427755a4423bda714b44fa7cb3701b43a763c27d4b013cc66" dmcf-pid="zduBu10HCn" dmcf-ptype="general">시 주석 행보는 시종일관 준비된 ‘대국의 위엄’에 맞춰진 듯했다. 시 주석은 14일 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 관계의 ‘경계’부터 설정하며 주도권 행사를 시도했다. 그는 ‘중·미 관계 건설적 전략 안정’이라는 새로운 모델과 함께 양국 간 ‘경쟁의 관리’를 제안했다. 이를 두고 러시 도시 미 외교협회(CFR) 중국담당 선임연구원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휴전’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p> <div contents-hash="dead38e2619c104ac2a696b1e96c6fd552376e1e64ef9d346bb60b2e55d89422" dmcf-pid="qJ7b7tpXCi" dmcf-ptype="general"> ━ <br> <p> 시진핑, ‘대만 문제’ 레드라인 선 그어<br> </p> <br> 특히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의 핵심 이익이자 넘어올 수 없는 레드라인이란 점을 분명히 하며 선을 그었다. “잘못 처리하면 충돌할 수 있고 미·중 관계 전체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게 될 것”이라는 수위 높은 경고성 메시지도 내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47489129e314bd268beff700b2c46c167103dada3f6945202cedf9f35e4f69" dmcf-pid="BizKzFUZ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옥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joongang/20260515135919575sguy.jpg" data-org-width="1280" dmcf-mid="ZN2827b0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joongang/20260515135919575sgu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옥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f162efcc98293900cb6cc550b85a1848d6ac2f6b1560bca0e4548b9153acdb" dmcf-pid="bnq9q3u5Wd" dmcf-ptype="general"> NYT는 “시 주석은 아첨하는 데 시간을 거의 쓰지 않았다”며 “철저히 각본에 따라 등장했고 경기 둔화, 인구 감소, 부동산 거품 등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초강대국으로서 행동할 때가 왔음을 의심의 여지 없이 보여줬다”고 짚었다. 시 주석이 이란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을 지켜보며 새로운 차원의 자신감과 권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다.</p> <div contents-hash="ab27c416380d8b62f6246a6eb3acbb92f682f60573c6b1cd8f5002e97597d8ec" dmcf-pid="KLB2B071Ce" dmcf-ptype="general"> ━ <br> <p> NYT “시 주석, 자신감과 권위 드러내”<br> </p> <br> 회담에 임하는 접근법에서도 두 정상은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시 주석은 베이징 천단공원 동선을 설계해 중화 문명국가라는 위상을 강조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div> <p contents-hash="cf2e4a40ae7a08fdf9afe6e159ddbe5a49ba03381c2cc1ea273954bd53447c58" dmcf-pid="9KWXWCvmlR" dmcf-ptype="general">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장과 만찬장 등 주요 일정에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동행시키며 경제·비즈니스 중심의 접근을 이어갔다. 중국 측은 전기차 기업 BYD나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 경영진 등을 배석시키지 않아 대조적이었다. </p> <p contents-hash="d0837ee8bff10d37142977b7f56f7dda6ef94c324d6ac565efdac6272d96e49e" dmcf-pid="29YZYhTslM" dmcf-ptype="general">워싱턴=김형구 특파원 kim.hyounggu@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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