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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범죄 이야기, 다르게 하고 싶었다"…나홍진, '호프'의 출발점 (간담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7
2026-05-18 21:33: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XHnbwOcI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ab94effdd35d8230282334402fe2125a80c5a7ee6ffe26ecb5cabc1cc4cc72" dmcf-pid="qZXLKrIk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0571xccg.jpg" data-org-width="1000" dmcf-mid="0RNUl4Q9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0571xcc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13405535db364b5b424228b0502ae65ad7670aff340f69cbb2f5f052a330375" dmcf-pid="B5Zo9mCEOv" dmcf-ptype="general">[Dispatch | 칸(프랑스)=정태윤기자] <span>"처음엔 범죄 이야기를 구상했는데…." (나홍진)</span></p> <p contents-hash="6351ce1a5b25d1357b4cfa652259410a089f8a07002576e8c2d042d74bb8ab06" dmcf-pid="b15g2shDrS" dmcf-ptype="general">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의 출발점은 범죄 이야기였다. 전작과 어떻게 다르게 만들지 생각하다 근본을 짚게 됐다. 우리가 왜 범죄를 저지르고 왜 폭력이 발생하는가.</p> <p contents-hash="1587e76c1e46cded0861b8e0a87983104c3cffe5d2bdd9c08cd4258e27da31c8" dmcf-pid="Kt1aVOlwrl" dmcf-ptype="general">전작 '곡성'에선 초자연적으로 접근했다면, 이번엔 우주까지 가게 됐다. 전작의 질문을 더 크게 밀어붙인 결과였다. 사회 문제의 근원을 파고들다 결국 인류 너머의 영역까지 손을 뻗었다.</p> <p contents-hash="888eebba2bf5666c86ab0454b90d02f3154241e17ca7c909d66030f23e4a8640" dmcf-pid="9FtNfISrOh" dmcf-ptype="general"><span>"저는 '호프'가 세상 속의 문제들이 어떻게 해서 일어나고 어떻게 해서 커져가는가를 은유하는 영화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나홍진)</span></p> <p contents-hash="d855d4af359fdccba3b255a43883e065fe6219e4e0694f0447357f2b05cb8ac7" dmcf-pid="23Fj4CvmEC" dmcf-ptype="general">영화 '호프'측이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자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2d97a02b751dab751a9aeba664a1b207e3777116f0909d2785d8d2941a5b38" dmcf-pid="V03A8hTsO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1865occv.jpg" data-org-width="700" dmcf-mid="pSflo10H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1865occ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22b83b588a938f3fda592a28676c9fe06943ef2e1804be907ac9bd4bd08d2f7" dmcf-pid="fLnFO94qmO" dmcf-ptype="general">전날(18일)은 '호프'의 프리미어 상영이 있었다. 전 세계 관객들에게 영화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화제작이었던 만큼, 이날 전 세계 매체들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p> <p contents-hash="161dbbe4d3fb02a2022cc55c026b3c07bc27541c5f2ee3bba407ae5ef9160367" dmcf-pid="4oL3I28BDs" dmcf-ptype="general">'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다.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녀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p> <p contents-hash="c406c9da6bec278cdf24e4b971751f3f754c86eddbe0f0ba907ef1888c2b1c75" dmcf-pid="8go0CV6bDm" dmcf-ptype="general">나홍진 감독은 그간 장르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이야기에 도전해 왔다. 이번엔 인간과 외계인의 입장 차이와 무지가 빚어낸 거대한 스토리텔링을 꺼냈다.</p> <p contents-hash="b9d62aa06c7c1f4e14b2057548c2cdb07c44913c78c252c91c47824b83f6ac74" dmcf-pid="6agphfPKsr" dmcf-ptype="general">이번엔 CGI로 크리처를 구현해 강력한 볼거리를 담아냈다. 나홍진 감독은 "이 영화는 CGI 크리처가 등장하는 블록버스터이면서도, 아주 오래전에 본 듯한 액션을 구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93ab7f937e8859690b6c833888b25761f0cde2e3775f40b06208de386c82a9" dmcf-pid="PNaUl4Q9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3114gurk.jpg" data-org-width="1000" dmcf-mid="UOfSgtpX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3114gur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5edda4b990d7f46c70d5dd08499b17996137c3008cd14f692bc4fab7c9265f3" dmcf-pid="QjNuS8x2wD" dmcf-ptype="general">배우들은 원시적인 액션을 구현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위험한 액션과 거대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연기가 필요했다.</p> <p contents-hash="80423e67bae06bfd93e28c8d15bf550f25556c35297b3613af76894074e756aa" dmcf-pid="xAj7v6MVrE" dmcf-ptype="general">나홍진은 "배우들을 잘 설득하고, 속이고, 유인했다"며 "조인성 배우의 경우, 무릎 수술을 해서 뛸 수가 없다더라. '달리실 일 없을 거다'라고 했지만,실제로는 숲을 엄청나게 뛰어야 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7346eef8dadc2abca5689613154994a23a0cafb346eebe207d8eedb74a108ff8" dmcf-pid="yUpkPSWIrk" dmcf-ptype="general">그러나 조인성은 "새로운 걸 만들려면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육체보다 감정 상태가 더 힘들었다. 이 공포감을 어떻게 전달할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00c5cc3b2588eb952f3ffbc0985e14f635fc5ccbaf6e5014027c68603b5f0b1" dmcf-pid="WuUEQvYCIc" dmcf-ptype="general">황정민 역시 "몸은 전혀 힘들지 않았다. 상대가 사람이었으면 힘들었겠지만, 미지의 인물이었다"며 "오히려 재미있었다. 최고의 상상력을 끌어내야 하는 작업이 에너지가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e14e9ff0f0e5e7438b83a1c8c91aef98f4c1d546adbb5ada6831450f9fa260" dmcf-pid="Y7uDxTGhD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4425rlcn.jpg" data-org-width="700" dmcf-mid="uamVZJoM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4425rlc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33030f3df726e01b4a1c91c6ab98d1bb5bf664e63edff32cb9f94bf36585dda" dmcf-pid="Gz7wMyHlrj" dmcf-ptype="general">액션 준비도 철저히 임했다. 정호연은 "프리 프로덕션만 5~6개월 동안 했다. 총기 액션과 자동차 액션 모두 처음이었지만, 철저한 준비가 현장의 두려움을 눌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5cdeff195e1132ef54aadc117bf9e5258a4facea9374fec85a06828809823a8" dmcf-pid="HqzrRWXSrN" dmcf-ptype="general">특히 정호연은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그는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두려움보다 안 해본걸 해보는 즐거움을 느껴라'는 말이 힘이 됐다. 황정민 선배는 '그냥 자신 있게 해'라고 응원해주셔서 어려운 신들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9a61fb02870c3e044a5dae475120d832b422e4024add1f889931dd68897f37" dmcf-pid="XBqmeYZv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5671tcsk.jpg" data-org-width="1000" dmcf-mid="7xDKGRiP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ispatch/20260518213345671tcs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bb7df6474734d1b4b9a446b396124e37812113d2b42253ef34208966ee115f6" dmcf-pid="ZbBsdG5Tmg" dmcf-ptype="general">테일러 러셀,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외계인으로 짧은 분량만 등장한 것에 대해서 나홍진 감독은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이야기의 바톤이 누구에게 넘어갈지 짐작되실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5309490f1c39d53198b2f9c35239ad97da94d5431f6088527456eef836423cd" dmcf-pid="5KbOJH1yIo" dmcf-ptype="general">이어 "원래 이 영화의 네러티브는 훨씬 더 크다. 이분들의 이야기가 밑도 끝도 없이 진행된다. 패키지 개념이 아닌, 그런 미래가 일어날 수 있겠다는 희망으로 적극적으로 설득해 캐스팅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067375497b54fd14451a491448bd3f8ec7e45731190bd36363fd1eb91dd976a" dmcf-pid="13Fj4CvmsL"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나홍진 감독은 "이후의 이야기를 써놓은 것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만들어야 한다. 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p> <p contents-hash="f8eaad7041b715ce0a1da9f3a155398e7e840a29e01a46690c84f856a8e06547" dmcf-pid="t03A8hTsDn" dmcf-ptype="general">한편 '호프'는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대돼 지난 16일 글로벌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수상 결과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d0ebe3e0fef64289c571395c7c279fab333f52c47776683a91d660eec1bdc0f" dmcf-pid="Fp0c6lyOsi" dmcf-ptype="general"><사진=디스패치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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