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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독립·단편영화 힘 믿고 지역과 지역 영화 살릴 것”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3
2026-05-19 16:20: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김지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인터뷰<br>‘경남이 아닌 다른 지역과 국가서 개최’ 모토<br>2월 부산 이어 이달 서울서 경남 영화 상영<br>영화아카데미 수료생 재배치 등 수익 구조 모색<br>“지자체서도 질문하는 영화 제작 환경 조성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CFIepYC5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21c16507a3c0e9db39f10eda2e7c250f9a2aade280fc9aeeca61ddd126eb7b" data-idxno="708927" data-type="photo" dmcf-pid="8063mxb0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지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4412mege.jpg" data-org-width="600" dmcf-mid="WKY2YNMV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4412meg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지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183c4bc0660cf4f1c1b77db28293a9b39025d2f140935509e5a5756aa45cf6" dmcf-pid="6pP0sMKpZl" dmcf-ptype="general">9일 서울영화센터에서 'GSF 경남단편영화제'가 열렸다. 캐치프레이즈는 'with love, local'이었다. '경남이 아닌 다른 지역과 국가에서 개최한다'를 모토로 2월 부산에서 첫 영화제가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였다.</p> <p contents-hash="d0824d10bbc431b670c232f72ff9a64f758bc72d67b27bf51dcc52c0029d1818" dmcf-pid="PUQpOR9U1h" dmcf-ptype="general">영화제 기획 의도는 지역 소멸을 핵심 의제로 삼아 경남과 다른 지역, 나아가 다른 국가를 연결하고,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위기를 겪는 경남의 현실 속에서 영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있었다.</p> <p contents-hash="6acebb5802c68cea1399dce90a55d620817fa5a23893a3c17deb7d3999f65927" dmcf-pid="QuxUIe2uYC" dmcf-ptype="general">이날 영화제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지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욱·장가영·김명우·차수민·최준혁·이용준·김진·이태주 감독이 참여해 9편의 단편영화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였다.</p> <p contents-hash="664d69b25603d3fe6e094e54853f920ff0ecd6d25adf98850d0cb3bc0e74dd3b" dmcf-pid="x7MuCdV7tI"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는 한일합섬에서 일했던 10대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시 부르는 소녀들의 이름>(감독 장가영) 등 지역색이 짙은 작품들도 포함됐다. 김관욱 감독의 <가만히 눈을 감고>와 이태주 감독의 <단 하나의 집>에서는 경남에서 활동하는 문소정 음악감독이, 김지경 감독의 <정류장>에서는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장이지 학생이 작업한 곡이 삽입됐다.</p> <p contents-hash="0fdd68a7bedaf4e0c878f3735460bdce27c5c075ce3b668da8c6318a38517c86" dmcf-pid="ykWcfHIkXO" dmcf-ptype="general">김지경 집행위원장은 "지역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경남 감독들의 이야기가 세계 속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영화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36f46804ec79b4dc97a5ed69a7b477e72f68d6390a594b5ac8068430b2858a6a" dmcf-pid="WEYk4XCEXs" dmcf-ptype="general"> 김 집행위원장을 만나 경남단편영화제와 경남 영화만이 가진 로컬의 힘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집행위원장과 일문일답.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f3c12c0adc9ef1883b64834da4cab9a28f9da54cd2e8c77c9a6a89e1d2be5b" data-idxno="708928" data-type="photo" dmcf-pid="YDGE8ZhD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경(맨 오른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 2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에서 열린 '제1회 GSF 경남단편영화제'에서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김지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5705tsqj.jpg" data-org-width="600" dmcf-mid="YKe3mxb0Y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5705ts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경(맨 오른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 2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에서 열린 '제1회 GSF 경남단편영화제'에서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김지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963c94dcadda0262d2c5d0f310a21c9f9a9ae6f992119afc6c87ce242485b8" dmcf-pid="GA2Zk4u5Xr" dmcf-ptype="general"><strong>- 경남단편영화제는 어떤 영화제인가. 정체성은 무엇인가.</strong></p> <p contents-hash="a665ccb64ce8699522237911424cb6f5094019e269eb6e4639df7195c49f1124" dmcf-pid="HcV5E871Zw" dmcf-ptype="general">"수도권 중심의 유통·소비 구조는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지역의 영화 또한 제작 이후 수도권 배급사로 유통되고 있고, 경남의 인력 또한 수도권으로 유출된다. 경남의 단편 영화제를 경남이 아닌 지역, 그리고 다른 국가에서 개최하면 경남과 경남에서 찍은 영화가 다른 지역과 국가에서 유통되며 소비되는 방식으로 지역이 소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것이 경남 영화 수출 프로젝트인 경남단편영화제의 정체성이다."</p> <p contents-hash="c7ab5aa407ac45c84a02d447ecdd278fc233b9060ec73be52e0d8d579ce8bfef" dmcf-pid="Xkf1D6ztHD" dmcf-ptype="general"><strong>- 기획 과정을 알려달라.</strong></p> <div contents-hash="06314281800a2e0027c31c63a2645bbc71ddd7e5e8b4f3471ef6c44931bf697d" dmcf-pid="ZE4twPqFHE" dmcf-ptype="general"> "'지역이 소멸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역을 품고 밖으로 나가는 건 어떨까' 하고 자문자답했다. '지역 소멸을 의제로 지역과 다른 지역, 지역과 다른 국가를 영화로 연결하면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고민이 지역 영화와 다른 지역 영화, 다른 국가 영화를 연결해 지역을 다른 방식으로 확장하는 기획으로 이어졌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866a541cdb078bbf71578c841dc29fab2f9e9ece4359497ad1281edf3cad2a" data-idxno="708929" data-type="photo" dmcf-pid="5D8FrQB3G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이달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 '제2회 GSF 경남단편영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지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7070xadt.jpg" data-org-width="650" dmcf-mid="GI6XcfUZ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7070xa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이달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 '제2회 GSF 경남단편영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지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605a030689cc40d059a301d74b90258d5b0b3b1833d703cae8eb444a952dbb" dmcf-pid="1w63mxb0Zc" dmcf-ptype="general"><strong>- 영화제 준비 과정에서 고충은 없었는지.</strong></p> <p contents-hash="96e1a7267b2240f9445fd3e472f7232a176a02025c3ee0a25cea3dc6fac0bfa9" dmcf-pid="trP0sMKpYA" dmcf-ptype="general">"첫 영화제는 부산에서 열었다. 포스터·리플릿 제작을 비롯해 상영관과 주고받는 공문 작성까지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놀랐다. 한 번 진행했기에 두 번째는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영화관 전용 파일인 DCP(디지털 시네마 패키지) 수급에 문제가 생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변수들이 속출했다. 영화제가 끝나고 일주일 정도 몸살로 고생했다. 다음 영화제를 열기 전에는 체력부터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웃음)</p> <p contents-hash="8ef73807ddeb7e5dc0a5a9cb94f89f15cb1694b892e365ab74c7172edeca4463" dmcf-pid="FmQpOR9UYj" dmcf-ptype="general"><strong>- 단편영화 감독 네트워크 구축은 어떻게 했는지.</strong></p> <div contents-hash="271497e87d22dbf6c7bbe5fd5bbd797c83bc3a68117fc12d16268f9c4b531784" dmcf-pid="3D8FrQB3HN" dmcf-ptype="general"> "나는 경남영화아카데미 3기 출신이다. 경남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수업을 할 때 만난 분들, 그리고 영화 기획 강좌를 통해 만난 분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5기 감독이 촬영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해 조감독과 라인PD로 참여한 적이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두려움이 앞서고 막막하기에 돕고 싶었다. 이때를 계기로 아카데미 수료생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c5251efdef36ede956dbc380e0d26a876c7b66d15ea6ce02842a00fa8e6910" data-idxno="708930" data-type="photo" dmcf-pid="0w63mxb0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경(가운데)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김지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8397eyel.jpg" data-org-width="650" dmcf-mid="26D4Xcd8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8397ey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경(가운데)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김지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4b23eeb5c7d50139c4572ab78073b313740e56d3aef2ca0864171c5e811084" dmcf-pid="prP0sMKpXg" dmcf-ptype="general"><strong>- 수익 구조는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strong></p> <p contents-hash="3edeac8cf7228a9e5ef0a17916591d29d42508e6cafa369789fd7abf1c3dce5e" dmcf-pid="UmQpOR9UYo" dmcf-ptype="general">"좋은 인력이 있는 곳에 자본이 있고, 좋은 자본이 인력을 끌어들인다. 판매·수익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모델이 있다. 대구가 좋은 예다. 영화아카데미 출신의 감독과 촬영감독, 제작자를 아카데미 인력으로 재배치해 수익 구조를 만들어 '영화 만들기'만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해 대구 이외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듣는 결과로도 이어졌다. 이를 모델로 삼아 경남단편영화제 또한 영화를 통해 수익을 낼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6c744823e7231504403bf7dee46ef15878e74e1f9ee9ec74a8cc27f60bea115" dmcf-pid="usxUIe2uXL" dmcf-ptype="general"><strong>- 영화제가 지속되기 위해 필요한 점은 무엇인가.</strong></p> <p contents-hash="db0e42d825cfc13f7d3e20ef0e97da028210c3fd224be72862d598569b869698" dmcf-pid="7OMuCdV7Hn" dmcf-ptype="general">"경남의 영화 지원사업은 700만 원에서 900만 원 내외로 이뤄진다. 지원 금액으로 후반 작업까지 진행할 수 없어 감독들이 사비를 추가해야 영화가 완성된다. 이마저 완성작 10편 중 1편만이 수도권 배급사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고졸을 뽑아서 인문학을 가르쳐 인재로 양성한다. 질문이 중요한 AI 시대, 그러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자체에서도 질문하는 영화, 삶을 조명하는 영화를 제작하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감사하겠다."</p> <p contents-hash="f8d0371b5c1681b7bbd119435b0254e8ceac71a6f4a2aef5344ae16b81d51356" dmcf-pid="zIR7hJfzHi" dmcf-ptype="general"><strong>-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strong></p> <div contents-hash="d909310fb6be35a1f24cdbb4af7f299d28639c348b49ba13a5b832208e931d7b" dmcf-pid="qCezli4qYJ" dmcf-ptype="general"> "다음 3회 영화제는 제주, 4회는 일본에서 열 계획이다.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한국 영화계는 OTT 중심의 산업 구조로 인해 영화만이 가진 고유한 언어나 시선, 실험성이 흐릿해진 상황이다. 감독 본연의 고유성을 지향하는 독립·단편영화의 힘이 지난해 칸영화제 초청작에서 드러난 것처럼 앞으로 독립·단편영화가 가진 힘을 믿고, 지역과 지역 영화를 함께 살리고 싶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57d7d8fb982c81585a2b1289c8007241405b8608b818ace26bf3d21eb6bd2c" data-idxno="708931" data-type="photo" dmcf-pid="BhdqSn8B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지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9738vfto.jpg" data-org-width="600" dmcf-mid="fcWcfHIk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1744-1PikkrB/20260519162019738vf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경 GSF 경남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지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e0f152bd65274cd1b2d10651ad16e2dd28137d18f930c145f8f161781ace51" dmcf-pid="b3repONd5e" dmcf-ptype="general">/류민기 기자</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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