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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역전극 늘어난 경륜 인기 강자 우세 꺾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4
2026-05-19 18:30:00
<b>쌍승 뒤집기 비중 9.48%로 쑥<br>1·2위 정배당 경주 5% 이상↓<br>선행형 선수 초기 체력 소모 커<br>마크·추입형 선수들 찬스 급증<br>회차 최종일인 일요일 최고조</b><br>짜릿한 막판 역전극에 푹 빠졌다.<br> <br> 올 시즌 경륜은 결승선을 앞두고 순위가 뒤바뀌는 역전 승부가 늘고 있다. 마지막 한 바퀴에서 순위가 뒤집히는 장면이 잦아지며 경주의 긴장감과 보는 재미도 커졌다고 분석한다.<br> <br> 올해 1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광명 19회차, 총 928개 경주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쌍승 뒤집기’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승 뒤집기란 객관적인 전력이나 인기 순위에서 밀려 2위 이하로 평가받던 선수가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하는 경우를 뜻한다. 쉽게 말해 이변의 경주다. 실제 지난해 같은 기간 쌍승 뒤집기 경주는 총 77건으로 8.3%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올해는 88건, 9.48%로 증가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5/19/0000744713_001_20260519183008325.jpg" alt="" /></span></td></tr></tbody></table> 반면 예상 그대로 인기 순위 1, 2위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경주는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다. 지난해 358건으로 전체 38.58%의 비중을 차지했다면, 올해는 298건(32.11%)으로 5% 이상 줄어들었다. 상위 인기 선수의 우세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br> <br> 전문가들은 경주 전개 방식의 변화를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최근 선행형 선수들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초반부터 강하게 승부를 걸며 체력 소모가 그만큼 커졌다. 과거보다 치고 나가는 시점이 빨라지면서 막판까지 힘을 유지하기 어려워졌고, 이를 노린 마크·추입형 선수들의 역전 기회도 많아졌다. 결승선 직전까지 순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장면이 자주 나오는 배경이다.<br> <br> 선수 간 경쟁 구도 역시 한몫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득점 상위자나 인지도가 높은 강자가 중심이 되는 흐름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도전 세력들이 적극적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일각에서 지적해 온 ‘기차놀이식 전개’가 줄고, 승부 의지가 뚜렷한 경주가 많아졌다는 평가다.<br> <br> 요일별로 보면 막판 역전극은 일요일에 가장 많았다. 올해까지 쌍승 뒤집기 경주는 금요일 27건, 토요일 26건, 일요일이 35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요일이 21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회차 마지막 날로 갈수록 선수들의 승리욕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많아진다는 방증이다.<br> <br> 선수별로는 김태호(29기, A1, 청평), 최근영(19기, A2, 청평), 신은섭(18기, S1, 동서울)이 각각 3차례씩 열세 평가를 뒤집고 우승했다. 김지훈(16기, A3, 인천), 김주한(24기, A1, 서울개인), 성낙송(21기, S1, 창원 상남), 유다훈(26기, A1, 전주) 등은 2차례씩 역전승을 기록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5/19/0000744713_002_20260519183008384.jpg" alt="" /></span> </td></tr><tr><td> 김태호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5/19/0000744713_003_20260519183008429.jpg" alt="" /></span> </td></tr><tr><td> 신은섭 </td></tr></tbody></table> 반면에 가장 많은 역전을 허용한 선수는 신인 최건묵(30기, B1, 서울 한남)과 류재열(19기, SS, 수성)로 네 차례씩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전원규(23기, S1, 동서울)와 김원진(13기, A1, 수성)도 각각 3차례씩 선두를 빼앗겼다.<br> <br> 올 시즌 경륜은 단순히 기록상의 변화가 아니라 경기 자체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반 구도만으로 결과를 단정하기 어려워졌고, 마지막 직선주로까지 승부가 이어지면서 경륜 팬들이 체감하는 박진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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