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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보다 더 뜨거운 책임론…배우들 향한 비난, 어디까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6
2026-05-22 11:45: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RC3ISEo1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6a6bffc4a73ee68a778f95662377e96d3ed9d400de304cdaabb90e31f5079e" dmcf-pid="F8wXDsaet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tvreport/20260522114506211fzqs.jpg" data-org-width="1000" dmcf-mid="BtG8tpYC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tvreport/20260522114506211fzq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a5d0411e8724e74a4b5a5f395c629b29a5bc1420c2d1b582e75b8edac6c8356" dmcf-pid="36rZwONdG4"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지호 기자]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제작진과 작가, 주연 배우들까지 연이어 고개를 숙였지만, 비판의 화살은 이제 작품을 넘어 배우 개인에게까지 향하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d6245435b6bf00f57628eff5f61321f06edc3e30836298f274e484566ad1157f" dmcf-pid="0Pm5rIjJtf" dmcf-ptype="general">지난 16일 종영한 21세기 대군부인은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공개된 즉위식 장면으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극 중 이안대군 역의 변우석은 대한제국 황제를 상징하는 십이면류관 대신 제후국 예법에 해당하는 구류면류관을 착용했고, 신하들은 "만세"가 아닌 "천세"를 외쳤다.</p> <p contents-hash="dbbb2aa0cdfcfb16256a511f7586ee80eb3abbaf49b410dd565a74de2800f46c" dmcf-pid="pQs1mCAitV" dmcf-ptype="general">여기에 중국식 다도 예법과 황제국 체계에 어울리지 않는 '주상전하' 호칭까지 등장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청자들은 대한제국의 자주적 위상을 훼손한 설정이라고 비판했고, 일부에서는 동북공정 논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eae778e318b775e8804b802b927765798a7d488c08a0b02c97a3507baa6584" dmcf-pid="UxOtshcnX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tvreport/20260522114507772mmmm.jpg" data-org-width="1000" dmcf-mid="4eT2Xtvm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tvreport/20260522114507772mmm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9681abc1e74f8380562d3bb8667cb438f8cd1acf19b739f6f41c3e7c42015c4" dmcf-pid="uMIFOlkLY9" dmcf-ptype="general"><strong>▲ 해외 시청자도 보는데, 흥행 파급력만큼 논란도 거셌다</strong></p> <p contents-hash="f1785e04ec3acd8841386bdbddeb54211e86ed234ca72bcdbd18fd4ef76799a4" dmcf-pid="7RC3ISEoHK" dmcf-ptype="general">가상의 역사물이라는 설정에도 비판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인 만큼, 역사적 상징과 의례를 다루는 방식에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상파 방송과 OTT 공개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까지 노출된 만큼 파장은 더욱 커졌다.</p> <p contents-hash="7d8d58ea4785b45d618676b095d3623041a322f4a0ba87d9497923726a0d3645" dmcf-pid="zeh0CvDgXb" dmcf-ptype="general">논란은 역사 전문가들의 비판으로도 이어졌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서경덕 교수 역시 개인 계정을 통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드러내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역사 고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e4653deb8275b73f607198f1a89904417d6eed7297e5a72b8f43bc2a84f3ca2" dmcf-pid="qdlphTwa5B" dmcf-ptype="general">결국 제작진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불찰을 인정했다. 또 이후 재방송과 VOD, OTT 서비스에서는 문제가 된 오디오와 자막 일부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6b4483319607ea7e1308b60cf42d0f8ca5d40506ad61d3922d002711bc3ca2d" dmcf-pid="BJSUlyrNGq" dmcf-ptype="general">주연 배우들 역시 직접 사과에 나섰다. 아이유는 "작품의 주연 배우로서 문제의식을 더 깊게 갖지 못한 스스로가 부끄럽다"며 "역사 고증과 관련한 부분을 충분히 고민하지 못한 채 연기에 임한 점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2f7a3c7a38ba1e26e9c48565ac1f55c1e8d4ae79698ae43ada8e043c9754fa9" dmcf-pid="bivuSWmjHz" dmcf-ptype="general">변우석 역시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작품의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피겠다"고 고개를 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d0d37077bd2ef6217348ccdd7f827e6a0dde4514bb23d255fb5a5047b7acca" dmcf-pid="KnT7vYsAt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tvreport/20260522114509347hblb.jpg" data-org-width="1000" dmcf-mid="67iTNkJ6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tvreport/20260522114509347hbl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4a2f3977b17027e7ca0db7097f84946d65296d8277eecce71fc5d40e3d08356" dmcf-pid="9nT7vYsAXu" dmcf-ptype="general"><strong>▲ 배우들에 튄 불똥, 책임감은 필요하지만 분위기는 '과열'</strong></p> <p contents-hash="f6e5f5149024306284f49e35e495fdebc0e77d65892786c6318decd9fc54de9a" dmcf-pid="2LyzTGOcZU" dmcf-ptype="general">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노상현, 공승연, 유수빈, 이연 등 다른 출연진들을 향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50d74162268482b2bc412703cdd27ad3cfcad64275920cb471dbf62965c953e5" dmcf-pid="VoWqyHIkHp"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배우들 역시 대본을 읽고 촬영하는 과정에서 설정의 문제점을 인지하거나 의견을 낼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배우 책임론'을 제기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영향력 있는 배우들이 캐릭터 설정이나 대사, 장면 구성에 의견을 전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작품의 얼굴로서 대중과 가장 먼저 맞닿는 위치에 있는 만큼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084c1a1400c41ba524811c32a61afbfa6714370117b32d672944762f3a13d158" dmcf-pid="fgYBWXCEY0" dmcf-ptype="general">다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논란이 커지기 전인 지난 12일, 아이유의 채널 '이지금'에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 따르면, 아이유는 "오늘 촬영하는 장면 기준으로도 나 역시 10화 대본을 처음 본다"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모른 채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5eea015a811f9f9c29755e11261fe8fbe410dfa20f2ef898ee9f5875ae747d" dmcf-pid="4aGbYZhDY3" dmcf-ptype="general">배우들이 모든 대본과 연출 방향을 사전에 완벽히 숙지하기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 역사 고증 문제까지 배우 개인이 모두 걸러내야 한다는 요구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박준화 감독에 따르면 '21세기 대군부인'은 역사 자문 역할을 맡은 인물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고증 책임을 배우들에게 집중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9fe3479c9825fb79b0b9c8b2f3e9744edea5b01c2bd0439e322fac005f228585" dmcf-pid="8NHKG5lwtF"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논란의 핵심은 결국 제작진과 방송사의 책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지난 19일 종영 인터뷰에서 "함께 노력해온 배우들에게 보상보다 상처와 어려움을 안긴 것 같아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6539be65a9c520a3a09141ba89691d7fab1613e327c2994cd2f609d6bc6582f9" dmcf-pid="6jX9H1SrHt" dmcf-ptype="general">극본을 집필한 유지원 작가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가상의 현대 왕실을 그리는 과정에서 자료조사와 고증이 부족했다"며 "특히 즉위식 장면은 역사적 맥락을 더욱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인정했다.</p> <p contents-hash="962bacfba76ecb6eacedd434adad2f47e731479753f36e0ba5cb07cac7c8d9a3" dmcf-pid="PAZ2Xtvm51" dmcf-ptype="general">논란은 제작 지원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2025 OTT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원금 환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64457a60f3f56de4cfc94e5b72109f1ab27e2121f010d406935ae0c24f286cce" dmcf-pid="Qc5VZFTsY5" dmcf-ptype="general">반면 작품을 편성한 MBC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과거 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당시 MBC가 자사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과 여부를 기준 삼아 특정 배우를 향한 과도한 비난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1dd2fb92b893fe2740ebd4ef2cc3cc8ae8b4472997b67cd86ab7a815e64402" dmcf-pid="xk1f53yOG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tvreport/20260522114510932yybx.jpg" data-org-width="1000" dmcf-mid="1uDHEmgR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tvreport/20260522114510932yyb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9ac95ad23287cef2c0f58a4821edf4077d8d381dedda9e3a0e0a74cacaa2bcb" dmcf-pid="y7LCnax21X" dmcf-ptype="general">역사 왜곡 논란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다. 그러나 책임 소재에 대한 구체적인 구분 없이 배우 개인에게만 비난이 집중되는 분위기는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작품의 고증 실패를 계기로 제작 시스템과 검수 과정 전반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한편, 현재의 여론 흐름은 지나친 감정적 비난으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74676fedb1801cc03c2361b48651af2d1927726a95df197e1338f62c8495659" dmcf-pid="WzohLNMV5H" dmcf-ptype="general">강지호 기자/ 사진=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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