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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투표권 존중’ 한다더니 동행노조 배제…초기업노조 ‘꼼수’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6
2026-05-22 18:1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VLRoPKJt"> <p contents-hash="2d1aa04e96aa3c195e7cf5eaa9eb7e7b615fd55c20fcbfb7f651028f7b0d60af" dmcf-pid="ugfoegQ9R1"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노조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와 관련해 교섭을 주도한 초기업노동조합과 DX부문 주축의 동행노동조합이 투표권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초기업노조의 공지 번복으로 인해 동행노조 가입자들의 투표권이 박탈당하면서 노노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p> <div contents-hash="e529347f668b1eb70caa08bd87715d3b76af4c3701d03063454bc3e4d2a32f0a" dmcf-pid="7a4gdax2n5" dmcf-ptype="general">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으로 구성된 공동투쟁본부는 22일 오후 2시 12분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최종 가결된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db3e36ecd911cdd7d0f9e013c964aa855d68aba7a1ee24cd58ef0e97647364" data-idxno="443781" data-type="photo" dmcf-pid="zN8aJNMV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간 2차 사후조정 마라톤 협상 끝에 20일 새벽 정회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810-SDi8XcZ/20260522181631895lhyp.jpg" data-org-width="1280" dmcf-mid="0szP2QB3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810-SDi8XcZ/20260522181631895lh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간 2차 사후조정 마라톤 협상 끝에 20일 새벽 정회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fd9930b032cbeb33a2c083573c1d4eeac45b446577576bdf388853d992b71e" dmcf-pid="qj6NijRfJX" dmcf-ptype="general">이번 충돌은 DS부문과 성과급 격차와 더불어 DX부문 직원이 요구해 온 '연봉 상한제 해제' 등 핵심 안건이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의 의지로 제외됐다며 나온 반발이 배경이다. 사측이 제시한 근속휴가나 패밀리넷 포인트 등이 모두 배제된 채 기존보다 퇴보한 '타결금 600만원'으로 합의안이 도출되자 DX부문 직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p> <p contents-hash="0fb0fb46be30d07118dc61160acc86673686abf419e081d1d929cea578568dd3" dmcf-pid="BAPjnAe4iH" dmcf-ptype="general">DX부문 직원들은 이어 초기업노조가 21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6년 3차 총회 찬반투표 공고'를 보내는 과정을 놓고 문제 제기 중이다. 최승호 위원장은 21일 이메일을 통해 "각 노조의 투표권을 모두 존중하겠다"며 "각 조합은 22일부터 진행되는 찬반투표를 부탁드린다"고 공표하고 조합원 명부 마감 시간을 21일 오후 2시로 제한했다.</p> <p contents-hash="7adf511a29dfd7db1506b69f3618c2096f5ed4fcdf5556151275eadb3114357a" dmcf-pid="bcQALcd8LG" dmcf-ptype="general">해당 공지를 확인한 DX 부문 직원들은 임금협상안에 찬반 의견을 내기 위해 마감 직전 급격히 노조 가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 가입 페이지가 접속 과부하로 마비되면서, 당장 마감 시간 전 가입을 마쳐야 했던 직원들은 대안으로 동행노조 가입을 택했다.</p> <div contents-hash="63de26682281e5c7b60ecf2ecdc3bba3dd28d1a5aea55f6b5405d304cbe85939" dmcf-pid="KgfoegQ9nY" dmcf-ptype="general"> 이에 찬반 투표를 하루 앞둔 21일 동행노조에는 7000명이 넘는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다. 단숨에 조합원 수가 1만명을 돌파하면서 초기업노조 외의 다른 노조에 가입해 합의안 부결 여론에 힘을 보태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됐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15ecd1af7406482f4a0e6959c90f6d717047afe0620a67e09dd2b60d1761ff" data-idxno="443783" data-type="photo" dmcf-pid="9a4gdax2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21일 오전 10시 13분 각 노조의 투표권을 모두 존중하겠다고 보낸 메일(아래)과 21일 오후 7시 26분 동행노조는 투표권이 없다고 통보한 메일 /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810-SDi8XcZ/20260522181633270cuuh.jpg" data-org-width="1076" dmcf-mid="pweDNwLx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810-SDi8XcZ/20260522181633270cu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21일 오전 10시 13분 각 노조의 투표권을 모두 존중하겠다고 보낸 메일(아래)과 21일 오후 7시 26분 동행노조는 투표권이 없다고 통보한 메일 / 독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0844ee13b670f83102040bfe8f1f4437e413b3b90ad6d7deb0ca946fd065e3" dmcf-pid="2N8aJNMVey" dmcf-ptype="general">하지만 초기업노조 측은 명부 확정 마감 시간인 오후 2시가 한참 지난 당일 오후 7시 26분에 기습적으로 정정 메일을 보내며 말을 바꿨다. 최 위원장은 동행노조에 보낸 이메일에서도 "법적 검토 중이나 확인 결과 동행노조는 공동교섭단에 참여하지 않아 투표권이 없다"고 통보하며 동행노조 가입 조합원의 참여를 원천 봉쇄했다.</p> <p contents-hash="c9eb40c7557f317c222061e45baa92a938cbc59d0fe3c34ceb52719c01c62285" dmcf-pid="Vj6NijRfeT"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초기업노조의 공지 때문에 마감 직전 동행노조로 적을 옮긴 1만명 가까운 DX부문 직원들은 투표권을 완전히 박탈당하게 됐다. 동행노조로 갈아탄 DX부문 한 직원은 "첫 공문에 '각 노조의 투표권 존중'을 명시하더니 정작 마감 후에 말을 바꾼 것은 명백한 조합원 기만행위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p> <p contents-hash="bea54452982cb62110d5c19d128c2eea8707d844948e8b03decc82e1ad50b63d" dmcf-pid="fAPjnAe4Lv" dmcf-ptype="general">현재 사내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는 DX부문 직원의 투표권을 배제시킨 초기업노조 집행부와 관련한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직원들은 조합원의 권리를 대변해야 할 노조가 오히려 꼼수와 독단적인 운영으로 직원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0d886755020685ed516ccbeb106600ad27ca487f54a4564e13bf24a38f3c564d" dmcf-pid="4cQALcd8MS" dmcf-ptype="general">동행노조 측 역시 초기업노조의 투표권 배제 조치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동행노조는 21일 공문을 통해 "초기업노조의 일방적 통보로 DX부문의 목소리가 사라지게 될 위기"라며 "DX부문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돼 보다 공정하고 정당성 있는 투표결과가 도출되도록 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dfd3ecca9b4964bddfbc54e98af84e68aa3dbafe52429b703387cfa14bf04b41" dmcf-pid="8kxcokJ6dl" dmcf-ptype="general">한편 DS부문 내 비메모리 조합원과 DX부문 임직원의 반발이 극에 달하자 최승호 위원장은 22일 공지에서 "부결된다면 조합원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2026년 교섭은 나머지 집행부에 위임한 뒤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fb97975a93c8b9dfb2ca7804692ad0f6f1d23dad7d6f7620ef14c2c6d1ccb18" dmcf-pid="6EMkgEiPJh" dmcf-ptype="general">이광영 기자<br>gwang0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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