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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버추얼이 간다⑨]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버추얼…'뽀린걸'이 방송을 켜는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6
2026-05-26 15:4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sVd7gQ9h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e6e941368fb1ba4e3a6854146dbc47d509dad7c60a6203f59f410029193921" dmcf-pid="HOfJzax2h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39550zvkv.jpg" data-org-width="640" dmcf-mid="0KmSoGOc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39550zvk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db42c06c108a306380dde9447d60e9b2323196b537ceb55c97701b068fd3b4e" dmcf-pid="XBmWj5lwTN"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가상 세계를 누비는 버추얼 스트리머로 활약하는 인물이 있다. SOOP에서 활동 중인 '뽀린걸'이 바로 그 주인공.</p> <p contents-hash="3ace90dd3d996d338504f5f14d5bcf3df585f11db332750986b9b8a1a8b689cd" dmcf-pid="ZbsYA1Srva" dmcf-ptype="general">눈에 띄는 대목은 그가 방송과 직장 생활을 서로의 방해 요소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뽀린걸은 출근과 방송을 병행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다만 업무를 마쳐야 방송을 하러 갈 수 있다는 생각은 업무 효율과 책임감을 높였다. 반대로 스트리머라는 또 다른 정체성은 직장 생활을 보다 여유 있게 바라보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a0e3dafb22934e10e7953c31b4d7194441a133c921cfcb1db399999de066230c" dmcf-pid="5KOGctvmWg" dmcf-ptype="general">물론 뽀린걸의 방송 여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스스로를 "대나무 같은 스트리머"라고 표현한다. 방송 경력에 비해 이름을 알리지 못한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약 5년간 무명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고, 주변 방송인들의 성장을 보며 그만둘까 고민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89c194ebbaf97a9d89c52c617b5499454f01c9e8ed0c435fb50cf6b75d9561b" dmcf-pid="19IHkFTsyo" dmcf-ptype="general">전환점은 버추얼 합방 콘텐츠였다. 뽀린걸은 '버추얼 축구 대회 시즌2'를 두고 방송을 그만두려던 시기에 찾아온 마지막 기회였다고 회상했다. 이후 여러 합방형 콘텐츠와 대회에서 게임 실력, 순발력, 캐릭터성을 함께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조금씩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펍지 아시아 올스타전'에서 이벤트 라운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c42908c6c37c96c9ed5eafd215d1680c84c59922bc1a5d7963073c496f0d8085" dmcf-pid="t2CXE3yOSL" dmcf-ptype="general">뽀린걸이 피로를 무릅쓰고 매일 방송을 켜는 이유는 자신을 기다려주는 팬들의 존재다. 만원 지하철을 타고 퇴근한 뒤 저녁잠에서 깼을 때, 피곤하지만 웃음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 방송을 켜게 만든다. 현실의 피로를 숨기는 동시에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버추얼 기술은 그에게 단순한 가림막이 아닌 소통의 무대로 작동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1843f31eab4a99dd09a3bc683e222a3eabd6579d0c097eba1f5118ca1dd27f8" dmcf-pid="FVhZD0WIln" dmcf-ptype="general">다음은 뽀린걸과의 일문일답.</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6073db72cdad9b8704953673f5dacaf28a9c90464e0884aed16f91cd825c67" dmcf-pid="3fl5wpYC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0868dvkl.jpg" data-org-width="640" dmcf-mid="UhUKY871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0868dvk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7fb9e312b846ee1cbcc5b55c102ace6bd59e7154af4db281337e553df8a088b" dmcf-pid="04S1rUGhCJ" dmcf-ptype="general"><strong>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뽀린걸 님은 스스로를 어떤 스트리머로 소개하고 싶으신가요?</strong></p> <p contents-hash="f8102613ea02a6db23e33bae984909cc9f09e26b236b746caa75e1ddb5090aa0" dmcf-pid="p7DvgHIkSd" dmcf-ptype="general">A: 안녕하세요! SOOP에서 배틀그라운드, 종합 게임, 버추얼 콘텐츠 등을 선보이고 있는 스트리머 뽀린걸입니다. 저는 스스로를 대나무 같은 스트리머라고 생각하는데요. 긴 세월 동안 준비하다가 싹을 틔우면 빠르게 성장하는 대나무처럼 방송 경력에 비해 이름을 알리지 못한 시간이 매우 길었어요. 주변에서 방송으로 자리잡고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만둘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성장해 이제는 스트리머로서 빛을 내고 있다고 생각해요.</p> <p contents-hash="99e8be2bea03c13c50f0a304de49e87e4342143260336f1e6b274e04bdde82fe" dmcf-pid="UzwTaXCEle" dmcf-ptype="general"><strong>Q. 방송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strong></p> <p contents-hash="c54a1749748cacd2902e630e886d494f37a57ad210dbdb97586efa68b0aa100c" dmcf-pid="uqryNZhDlR" dmcf-ptype="general">A: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는 학교를 다니며 인터넷 방송을 즐겨보던 시기였습니다.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소통하고 게임하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당시 컴퓨터 장비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내 컴퓨터로도 스트리밍이 될까?'하는 호기심에 장비를 세팅하고 방송을 시작했습니다.</p> <p contents-hash="cb8a394a47a1203b8c82fca4a1c9dec96c7d076df9f76dc4e5b16ed8ec4996fd" dmcf-pid="7BmWj5lwyM" dmcf-ptype="general"><strong>Q. 뽀린걸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정하게 됐나요? 이름이나 캐릭터에 담긴 의미가 있을까요?</strong></p> <p contents-hash="87309cf10da0b1331f664f62a16acaf11d2493832c91c9b022ba3128d6f1558c" dmcf-pid="zbsYA1Srlx" dmcf-ptype="general">A: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는 버추얼 기술이 아직 대중화되기 전이었어요. 그럼에도 콘셉트가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현재의 은발, 갈색 눈, 죄수복의 캐릭터를 그렸죠. 당시 배틀그라운드를 주력 콘텐츠로 선보였는데 보급품을 훔친다는 도둑 콘셉트를 가져가고 싶었고, 이름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독특해야 시청자들이 검색하기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속어인 '뽀리다'와 영어 '걸'을 합쳐서 뽀린걸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p> <p contents-hash="07642866194d79afc1a28ccd7791c0e97a705d11e84b0c832ea4e7da540df03d" dmcf-pid="qKOGctvmhQ" dmcf-ptype="general"><strong>Q. 버추얼 축구 대회 등 합방 콘텐츠를 통해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콘텐츠가 어떤 전환점이 됐나요?</strong></p> <p contents-hash="5fe684ec819d2aa317fa0460d49503964c09310173a4d49742e869eb97473e04" dmcf-pid="B9IHkFTsTP" dmcf-ptype="general">A: 버추얼 스트리머를 하기 전에는 그냥 적당히 게임을 잘하는 스트리머 중 하나였습니다. 스스로 봤을 때 게임 실력도, 방송 센스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시청자들의 눈에 띄기가 쉽지 않았어요. 합방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뽀린걸이라는 인물을 알릴 수 있었고, 버추얼 기술은 표정과 몸짓을 분명히 보여주는 도구가 됐습니다.</p> <p contents-hash="11730c3ead877e9913dc26d6b1943733a9991a620fad963c9fc38473c8cfe3dc" dmcf-pid="b2CXE3yOv6" dmcf-ptype="general">특히 버추얼 축구 대회는 방송을 그만두려던 시기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제 방송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방송을 접지 말고 한 번 더 해보라고 응원해주신 팬들과 대회를 주최한 스트리머 '우왁굳' 님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a0b7ab1caf60c158f24dedc237d4ebf9391a5eaa56c27839a85425a61c81fc" dmcf-pid="K2CXE3yO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2194dwdx.jpg" data-org-width="640" dmcf-mid="7GbbW4u5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2194dwd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82c92a0ffad4dfb5ff0414d08e3e37bbc9af034994fb4081d33418b8cba68f0" dmcf-pid="9VhZD0WIy4" dmcf-ptype="general"><strong>Q.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언제인가요.</strong></p> <p contents-hash="888e6287782ac04ec73e3e044af8602684cded90182919913812bf91bfe1c0ac" dmcf-pid="2fl5wpYCWf" dmcf-ptype="general">A: 우승을 한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죠. 대회를 진행하다 보면 매번 즐거운 순간들이 있지만 우승은 노력에 대한 보답이 되는 것 같아 의미가 큰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SOOP에서 진행한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우승인데요. 처음에는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팀원들이 서로를 다독여주고 다시 도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마지막 버닝 라운드에서 역전해 우승할 수 있었어요. 팀원들이 힘을 합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352dd731d6a809f55751b13cdb8543b8b45fe7ffed62ebc8380ca122e995a73e" dmcf-pid="V4S1rUGhhV" dmcf-ptype="general"><strong>Q. 다양한 콘텐츠에서 준수한 실력을 보여줬는데, 빠르게 실력을 높이는 비결이 있나요?</strong></p> <p contents-hash="295fff402c7cc65bfd876a38be146a0069db54afb0f17db2b762fae9835670b5" dmcf-pid="f8vtmuHly2" dmcf-ptype="general">A: 코치님들이 그만 연습하라고 할 정도로 끊임없이 연습하는 게 저만의 방식입니다. 많은 연습이 저만의 방식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회사에 있을 때나 이동 중일 때에도 영상을 찾아보거나,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을 진행해요. 그리고 연습 시간이 되면 이를 모두 실험해봅니다. 사실 주 콘텐츠인 배틀그라운드가 순발력이나 집중력, 전략적 사고 등을 모두 필요로 하는 게임이라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c7458454abfb815ea9e30f35051ae305211fa6a9c750c03757a1ce4e79d02e9f" dmcf-pid="46TFs7XSy9" dmcf-ptype="general"><strong>Q. 직장 생활과 방송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방송을 진행하실 때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strong></p> <p contents-hash="52b73cc7963e7b1ce2267660cc7b052d43e01566845085a21a8a93e669876e0c" dmcf-pid="8Py3OzZvyK" dmcf-ptype="general">A: 오전 7시30분쯤 일어나서 모닝커피 한 잔을 들고 출근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주로 낮잠을 자는 편이에요. 퇴근하고 1~2시간 저녁 잠을 잔 뒤 방송을 진행합니다. 대체로 방송 종료 시간은 오전 3시 전후인데요. 바로 잠들지는 못하고 방송 관련된 일들을 마무리한 뒤 새벽잠을 자고 다시 출근합니다. 이어서 자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하루를 통틀어보면 수면 자체는 적지 않아요. 주말에 몰아서 숙면을 취하기도 합니다. 직장 업무도 비교적 유연한 편이라 콘텐츠가 있으면 빨리 퇴근을 하기도 해요.</p> <p contents-hash="a113fd241a87d51132680b5adb357b17a96d343c34b7f0bc8f8c947ff647ff1a" dmcf-pid="6QW0Iq5TCb" dmcf-ptype="general"><strong>Q. 방송을 쉴 때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좋아하는 취미나 특기가 있을까요.</strong></p> <p contents-hash="0b28966910f45c8c2e6cdd9634b5fa2fa3116542a7cd508f472891b80b3aa6a3" dmcf-pid="PxYpCB1yTB" dmcf-ptype="general">A: 정해진 휴방은 없습니다. 어쩌다 쉴 때는 거의 침대와 한 몸이 돼 있는데요. 누워서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다른 스트리머의 콘텐츠, 영상을 봅니다. 쉬면서도 방송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어떤 식의 콘텐츠를 준비해볼지 자연스럽게 구상하는 편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c306b6dea82e62e0c556ee739836b992657f569d235c46bdd074183beafb93" dmcf-pid="Q2CXE3yO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3511zufg.jpg" data-org-width="640" dmcf-mid="yGdd7gQ9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3511zuf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41b827737861377f9cbaafb8be1b2d3874ec2cc821bb54b8995e980220ba660" dmcf-pid="xVhZD0WIWz" dmcf-ptype="general"><strong>Q. 체력 부담이 클 것 같은데,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인가요?</strong></p> <p contents-hash="43df6c9556ac18fd7eee7edd1ed82a0f58b10bd125641c89af31fb27dd787a25" dmcf-pid="yI4iqNMVl7" dmcf-ptype="general">A: 대회 일정은 하나만 꼽기 어려울 정도로 직장 생활과 병행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컨디션이 떨어지면 피지컬을 끌어올리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VR 장비를 활용해야 하는 콘텐츠의 경우 체력이 많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릴파 동계 스포츠 대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p> <p contents-hash="0c2ad984d1b5a40c72f3e1d7e5332fc160be71307e7df34fa4a9162bc21fb078" dmcf-pid="WC8nBjRfCu" dmcf-ptype="general"><strong>Q. 직장인 스트리머로서 성장 속도나 연습 시간에 한계를 느낀 적도 있을 것 같아요.</strong></p> <p contents-hash="f60c1692e10401a34e26a4646eabb57ae88fa0dc90287578955beaeba4e69ac3" dmcf-pid="Yh6LbAe4vU" dmcf-ptype="general">A: 처음 방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할 때는 그만두고 싶었어요. 특히 다른 스트리머들과 달리 출근 때문에 방송을 꺼야 하는 상황에서는 한계가 느껴져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없앨 방법은 찾지 못했어요. 다만 받아들이면서 방송하고 출근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어요. 해야 하니까, 혹은 하다 보니까 계속 이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p> <p contents-hash="8f885625f1407529216c7f7d8c76c934ce487ed1c16785ac1f33705fa9034445" dmcf-pid="GlPoKcd8vp" dmcf-ptype="general"><strong>Q. 직장 생활이라는 현실적 제약이 콘텐츠 방향을 선명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을까요?</strong></p> <p contents-hash="534a98292895f0ebf5313c5efbbfbeceac3c718e07b7d8ef615505fca9c35824" dmcf-pid="HSQg9kJ6y0" dmcf-ptype="general">A: 처음에는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게 제약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평일 낮에 콘텐츠를 하기 어렵다는 현실이 퇴근 후 시청자들의 시간을 가져가겠다는 뽀린걸의 콘셉트를 분명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최근 합방에서는 직장과 관련된 이야기로 캐릭터 특징이 강해지기도 했죠.</p> <p contents-hash="00a5964c8984d37e80d54efd2f6f570395d020c8c0bd9ca0fc2b9370cdd81178" dmcf-pid="Xvxa2EiPS3" dmcf-ptype="general"><strong>Q.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방송을 켜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strong></p> <p contents-hash="df5fb86c10b5cf547c16e12fe1d7dac42c690a91d5f95fc2e5c8617cfc0ab2b6" dmcf-pid="ZuESoGOcSF" dmcf-ptype="general">A: 만원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면서, 저녁 잠을 자다가 알람에 눈을 뜨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오늘 휴방할까?'입니다. 그럼에도 제 방송을 기다리며 살갑게 맞아주는 팬들이 있어서 방송을 켜게 되는 것 같아요. 건강을 걱정해주고 방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피곤해 쉬고 싶을 때도 방송을 켜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a4fc5854246eb8527f2dce6cd55ec29ee74b8d81d57e1aa43aa7163fe0a207" dmcf-pid="57DvgHIk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4842fxdr.jpg" data-org-width="640" dmcf-mid="Wlgg9kJ6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4842fxd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4abd6a87915dfeb45cc1fad462e6331d348c8bdd6d2a1da32bc4b4b56267726" dmcf-pid="1zwTaXCEC1" dmcf-ptype="general"><strong>Q. 직장 생활과 방송을 병행하면서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을까요?</strong></p> <p contents-hash="dbea0bffdd06faebcf1740db6912eda2a68940091f189ae541d30d90264945e1" dmcf-pid="tqryNZhDW5" dmcf-ptype="general">A: 확실히 장점이 있어요. 우선 업무를 마무리해야만 빨리 퇴근하고 방송을 하러 갈 수 있다는 생각이 일의 효율과 책임감을 높입니다. 정신적으로도 스트리머라는 다른 직업이 있기 때문에 직장 생활을 하는 데 여유를 가질 수 있었어요. 합방 경험도 업무 중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대화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p> <p contents-hash="03b8d8d15946288f7ca5c602d4fcf526addfc7cb13823d31ffa9ebf427d11178" dmcf-pid="FBmWj5lwyZ" dmcf-ptype="general"><strong>Q. 두 생활을 함께하는 데 있어 본인이 정한 원칙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strong></p> <p contents-hash="c7f42f1aaeef341eb7e096357c3787274520b8371436c3092fadc02766275817" dmcf-pid="3bsYA1SrWX" dmcf-ptype="general">A: 간단히 말하면 철저한 분리입니다. 팬들에게 회사에서 힘들었던 일을 털어놓고 싶기도 하고, 방송에서 있던 일을 회사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뽀린걸일 때는 뽀린걸로, 직장 생활을 할 때는 평범한 사원으로 지내야 한다는 게 제 원칙이에요. 직장에서는 방송이 변명이 돼 양해를 구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방송할 때는 회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더라도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c69dbb4274562dec5c05457c0d707f53387cfcb3a64e711bf9e792e5b9c628e7" dmcf-pid="0KOGctvmSH" dmcf-ptype="general"><strong>Q. 버추얼 방송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strong></p> <p contents-hash="ad740cd80bf9d36c9cba5f817769c0dd9db23d54635d923f16820e00aad82f92" dmcf-pid="p9IHkFTsWG" dmcf-ptype="general">A: 버추얼 방송은 제약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형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도 있고, 여권에 도장을 찍지 않고도 해외에서 소통할 수도 있어요. 화려한 의상을 입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이 아닌 고양이가 될 수도 있죠. 언제나 원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장소에서 시청자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를 갖는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cada43be543c1a26f7f28fc2029fb5514d3008e2ea5ccd654884326a8ee894b5" dmcf-pid="U2CXE3yOyY" dmcf-ptype="general"><strong>Q. 실제 본인과 버추얼 방송인 뽀린걸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strong></p> <p contents-hash="10addde123b6ef25b0567cf363c29743cb9a50b4f70f69b2eeb1e54efbcacfd0" dmcf-pid="uo39G6ztWW" dmcf-ptype="general">A: 버추얼 아바타는 저를 숨겨주는 장치이기도 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하게 해주는 장치기도 합니다. 실제 저는 해야 할 말도 잘 안 하는 편인데요. 부모님께서도 방송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말도 하냐며 놀라곤 하세요. 저와 뽀린걸의 차이가 아주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뽀린걸일 때는 오디오를 비우지 않기 위해 계속 이야기하려고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b3777c908c7a872e9cdbbe59f5f1195fb376c03f593c4f60d662ce2324539f" dmcf-pid="7g02HPqF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6187rpyn.jpg" data-org-width="640" dmcf-mid="YXACiyrN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552796-pzfp7fF/20260526153946187rpy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dc4542c8e3554e28c79aad568d6197e186ae58c56ffc77302a87d6a65f47c40" dmcf-pid="zapVXQB3lT" dmcf-ptype="general"><strong>Q. 전업 방송을 고민한 적 있나요.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고 보나요?</strong></p> <p contents-hash="6f7233f75df2440b81f6f16c5ac3e05c63c446a12b55dc4a35c1843404e2aae0" dmcf-pid="qNUfZxb0Sv" dmcf-ptype="general">A: 직장 생활이나 방송 모두 힘들어질 때면 어느 한쪽에 전념할까 고민하게 돼요. 하지만 인기에 대한 불안감, 수입에 대한 불확실성 등 여러 이유로 지금의 생활을 유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불안이 방송을 열심히 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도 봐요. 그래서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부분은 마음의 여유와 용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96c56e73f71f5356dfef911f1f096c6b6d38aa7c27fb20295593f34750a3a085" dmcf-pid="Bju45MKpCS" dmcf-ptype="general"><strong>Q. 앞으로 뽀린걸이라는 인물이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나요?</strong></p> <p contents-hash="f8d620725b6a5086f6f3d1bfab3dd1342d93f5566bfc5a7de759f43d9de4c2e6" dmcf-pid="bA781R9Ull" dmcf-ptype="general">A: '참 괜찮았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인성도 좋고 게임도 잘하고 뭐든 열심히 하고. 그리고 시청자를 즐겁게 해줬던 괜찮은 스트리머 뽀린걸이 되고 싶어요. 최근 방송 마무리 멘트로 '만약에 웃음이 화폐가 되는 세상이 있다면 그곳에서 팬들을 제일 부자가 되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먼 미래에 떠올리더라도 피식 웃게 만드는 스트리머 뽀린걸이 되겠습니다.</p> <p contents-hash="902a32cdcde4305862f30e430443f95f7ddecb7373ccaeaffba336b9aa9820f1" dmcf-pid="Kcz6te2ulh" dmcf-ptype="general"><strong>Q. 직장 생활과 방송을 이어가 보고 싶은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strong></p> <p contents-hash="b1abda8339ee5885f026a3913ef1e4db083691d839a85b0a71976a3ace7c6a97" dmcf-pid="9kqPFdV7CC" dmcf-ptype="general">A: 두 가지를 병행하는 일은 안 해본 사람은 예상하기 어려울 만큼 힘든 일이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시콜콜 떠들고 웃을 수 있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에요. 아무나 못하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방송과 직장 생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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