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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검찰범죄’ 특검을 해야 할 50가지 이유’④ 합동 사냥과 조선일보의 AS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5-27 17:47: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OQaIWmjsq"> <p contents-hash="7d650f9e157f0293954fd5fd2f519df2f170917c41cde95873ed543667b19933" dmcf-pid="PDfiwlkLIz" dmcf-ptype="general">뉴스타파는 국회 ‘정치검찰 조작 기소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 기록 등 2천여쪽의 관련 문건과 영상회의록 등을 분석, 검찰의 증거조작 등 불법 수사 의혹이 제기된 사례를 모아 유형별로 연속 보도한다. ‘검찰 범죄’를 수사하는 특검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사는 ‘번외’편으로 감사원과 검찰, 언론 등 삼각편대가 어떻게 ‘통계조작’ 의혹 사건을 만들고 키워 갔는지 분석했다. <편집자 주></p> <p contents-hash="dfcb19d0296cdb15d8e9d5bcb904fa384590ffebdc9dc86085598fbe64a67a75" dmcf-pid="Qw4nrSEow7" dmcf-ptype="general">지난 4월 28일 열린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종합청문회에서 손솔 위원이 한 매체의 왜곡 보도 행태를 거론했다.</p> <p contents-hash="2749ac52e89f2a63b8b82c77845edb18ad7fdaffc5e8d880db88a8a8b5a774f0" dmcf-pid="xr8LmvDgDu" dmcf-ptype="general"><strong><i>손솔 위원: </i></strong>“지금도 실시간으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호도하려고 하는 행태를 고발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오후에 조선일보에서 단독 기사를 냈습니다. 문 정부 통계조작 수사·감사에 강압이 없었다, 부동산원 노조에서는 강압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탄원서를 냈다, 이 기사가 올라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8d1be657d92e824fd38ff2f60c8276a06806ecc1371b7b55375f45f9c89050" dmcf-pid="ybl1KPqF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치검찰 조작기소 진상규명 국정조사 종합청문회에서 조선일보 왜곡 보도 문제를 질의하는 손솔 위원. 2026년 4월 28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4659cihe.png" data-org-width="1270" dmcf-mid="0WmOXpYC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4659cih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치검찰 조작기소 진상규명 국정조사 종합청문회에서 조선일보 왜곡 보도 문제를 질의하는 손솔 위원. 2026년 4월 28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106124f6b2d1e34945721a92f6913af0e3987f3ffd94176957e31b49f7f537" dmcf-pid="WKSt9QB3rp" dmcf-ptype="general"><i>※ 2026.4.28. 국정조사특위 회의 영상보기(국회영상회의록 링크) : <span>https://w3.assembly.go.kr/main/player.do?menu=1&mc=4IS&ct1=22&ct2=434&ct3=11&wv=1#ch3</span> </i></p> <p contents-hash="e808f7f45b2ed04eee4f5b8b3d522fee35432a454aa4c1fb1ee0444b22a41073" dmcf-pid="Y9vF2xb0O0" dmcf-ptype="general">국회는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의 조작수사와 기소가 의심되는 7대 사건을 대상으로 지난 4월 한달간 국정조사를 진행했다. 7대 사건에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사건 강압 조사 의혹’도 포함됐다. </p> <p contents-hash="3b37b66a77a1e2bacda35a6dc29a20610c38a636283112e3c9930a059ced6f52" dmcf-pid="G2T3VMKpE3" dmcf-ptype="general">국정조사에서 감사원 강압 감사와 검찰의 증거 조작 관련 증언 등이 쏟아져 나왔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토부 등의 지시로 부동산 통계 등이 조작됐다는 의혹은 2022년과 2023년에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 발표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바 있다. 그러나 3년 뒤 국정조사에서 <span>국가통계 조작이라는 프레임이 강압과 조작</span>에서 나왔다는 의문이 본격 제기됐다. 그런데 국정조사를 마무리하는 종합청문회 날 조선일보가 부동산원 노조의 탄원서를 인용하며 국정조사 내용을 반박하는 기사를 낸 것이다.</p> <p contents-hash="e777484a770ee565a1223b9945edcd7eb2e83e9612c25dfc6cf3a67e586f1b0e" dmcf-pid="HVy0fR9UmF" dmcf-ptype="general"><strong><i>손솔 위원: </i></strong>이 기사가 올라와서 저는 깜짝 놀랐거든요.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국정조사 내용에 반하는 내용의 단독 보도가 나왔으니 사실 확인을 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중략)...처음에는 ‘부동산원 감사에 강압이 없었다’ 이 타이틀로 걸었는데 그다음에는 이 부분이 다 삭제가 되고 대통령실 등에서 압박을 밝혀 냈다 이런 내용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여기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검찰 수사에 강압이나 위법한 절차가 없었다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가 제출됐다’라고 처음에 나왔다가 수정되면서 ‘부동산원 직원들이 검찰 수사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렇게 나오는데 둘 다 가짜뉴스입니다. 제가 탄원서를 입수해서 확인해 봤는데 이런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지금 이 국정조사를 하는 중에 오늘 저 가짜뉴스를 배포를 한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려서 왜곡하려는 시도들이 굉장히 많았고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p> <p contents-hash="b21fc0224dfd071ac22c8b88062f4532e4f6b0d7207bec5ce002a5cb4b3d1147" dmcf-pid="XfWp4e2ust" dmcf-ptype="general"><strong>4월 28일 부동산원 탄원서 다룬 조선일보 기사, 최소 3번 이상 수정</strong></p> <p contents-hash="ccdd0fe69a1c5d3a973aabcb0eaf8dac01138dfbaed72b654a276b2c674ee729" dmcf-pid="Z4YU8dV7O1" dmcf-ptype="general">실제 문제의 조선일보 기사는 제목과 내용이 수시로 변경돼 올라왔다. 4월 28일 12시 33분에 입력된 뒤 13시 35분 수정된 버전 기사 제목은 <[단독] 文정부 '통계 조작' 수사·감사에 강압?...부동산원 노조 “심심한 감사의 마음”>이다. 기사는 부동산원 노조가 “<strong>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에 강압이나 위법한 절차가 없었다</strong>”는 내용의 탄원서를 최근 감사원에 제출했다며 “더불어민주당 등 여당은 그동안 ‘통계 조작’ 의혹 관련 감사와 수사가 무리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는데, 정작 <strong>피감기관이었던 부동산원 직원들은 정반대 입장</strong>”이라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4ad8ce3310c40d64be0ab70d181a6b841a484668e04d6150397326b25afbbd" dmcf-pid="5prWU93GD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4월 28일 12시 33분 입력, 13시 35분에 수정된 문제의 조선일보 기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6002opab.jpg" data-org-width="960" dmcf-mid="pHST0btW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6002opa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4월 28일 12시 33분 입력, 13시 35분에 수정된 문제의 조선일보 기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2cea96a459669749e3ee82c78c6599d7636c93fbe3f4da4a11ecbe8662262a" dmcf-pid="1UmYu20HwZ"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기사는 두 시간쯤 뒤인 15시 42분에 제목과 본문이 변경돼 올라왔다. 제목은 <[단독] 文정부 '통계 조작' 감사·수사…부동산원 노조 “대통령실 등 압박 밝혀내”>로 수정됐다. 리드 문장도 “한국부동산원 노동조합이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사건에 대해 진행된 <strong>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취지의 탄원서</strong>를 감사원에 제출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로 변경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1a138674b1a24e08366e88fe0a31bfef76615796b15de301bddad91fa414e5" dmcf-pid="tusG7VpX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4월 28일 15시 42분에 수정된 문제의 조선일보 기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7287fqyt.jpg" data-org-width="1195" dmcf-mid="UDeJDhcnm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7287fq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4월 28일 15시 42분에 수정된 문제의 조선일보 기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dcaad1dca92a7cdc3526fffb714947f7cc6ae390884bc890fab4646d2edc07" dmcf-pid="F7OHzfUZsH" dmcf-ptype="general">하지만 뉴스타파 확인 결과 부동산원 노조의 탄원서에는 13시 35분 기사가 주장한 것처럼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에 강압이나 위법한 절차가 없었다”는 내용이나 15시 42분 기사가 주장한 것처럼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취지의 내용은 등장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13103f7ae0ae242ff4109b5c3dd92b9f66a6206bf3a6fa201af754364696a48d" dmcf-pid="3zIXq4u5OG" dmcf-ptype="general">조선일보는 49분 뒤인 16시 31분에 다시 기사를 바꾼다. 제목은 그대로 뒀지만 리드 문장을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한국부동산원의 노동조합이 최근 감사원에 ‘통계 조작’ 감사 <strong>재심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strong>했다.”로 변경했다. 기사 제목과 리드 문장이 이렇게 수시로 바뀌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이 16시 31분 기사는 최종 버전으로 현재도 남아 있다. 감사 재심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첫 문장은 비교적 사실에 충실한 서술이다. 국회 청문회에서 이 기사를 두고 왜곡 논란이 일자 이를 의식해 수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두 번째 문장에 등장하는 ‘통계 조작’ 등의 표현은 부동산원 노조 탄원서에는 없는 내용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7c0211a814db5b6952321dba5140d1cf0e6a7501f5925a7c45e301ad62c00b" dmcf-pid="0qCZB871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월 28일 16시 31분에 수정된 문제의 조선일보 기사. 이 기사가 최종 버전이고 현재 온라인판에 남아 있다. 리드 문장이 이전 버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변경됐다. 하지만 두 번째 문장에 등장하는 ‘통계 조작’ 등의 표현은 부동산원 노조 탄원서에는 없는 내용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8531rbvb.png" data-org-width="276" dmcf-mid="uvYh17XSr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8531rbv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월 28일 16시 31분에 수정된 문제의 조선일보 기사. 이 기사가 최종 버전이고 현재 온라인판에 남아 있다. 리드 문장이 이전 버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변경됐다. 하지만 두 번째 문장에 등장하는 ‘통계 조작’ 등의 표현은 부동산원 노조 탄원서에는 없는 내용이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19f6c1a52f92b5d5713162b1b04bba8f14273064f1f2b265f51ec6955be9ec" dmcf-pid="pBh5b6ztIW" dmcf-ptype="general">조선일보가 부동산원 노조의 탄원서를 왜곡해 가짜뉴스를 냈다는 손솔 위원의 지적에 TV조선 앵커 출신 신동욱 위원이 해당 기사는 틀린 게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p> <p contents-hash="0a26ba3371583bd8a94c0c90a84da9bbd09d5adf7d2e1ce9ec0d04b4365f9b7b" dmcf-pid="Ubl1KPqFDy" dmcf-ptype="general"><strong><i>신동욱 위원:</i></strong> 이걸 오보라고 막 말씀하시면 어떡합니까?...(중략)...전체적인 기조는 우리가 통계조작을 한 것은 맞는데 우리 조합원들이 이 부분을 자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부동산 폭등과 부동산시장 안정화라는 상급 기관의 요구에 우리가 수용해서 통계를 조작할 수밖에 없었으니 다시 감사를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정상참작해 달라라는 것이 부동산원의 탄원서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뭐가 잘못됐다는 거예요? 부동산 통계조작 했다라고 본인들이 지금 시인을 하잖아요, 이 탄원서에서…(중략)...그런데 이 기사도 틀린 게 없잖아요. 그래서 이게 아무리 국정조사지만 기사를 오보라든지 이렇게 얘기를 하면 국민들이 큰 혼란에 빠집니다. 그리고 이 기사와 이 탄원서의 내용을 정말 우리가 다 좀 공유했으면 좋겠는데 보면 통계조작을 했다는 것을 부동산원 노조위원장이 사실상 시인을 합니다. </p> <p contents-hash="be08542a660a95f4222907096fa4943bedc0889c319ba3aa3d09bd2c55332e53" dmcf-pid="uKSt9QB3rT" dmcf-ptype="general">하지만 손솔 위원은 신 위원이 말한 건 부동산원 노조의 소명서에 있는 내용이고 탄원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고 재반박했다. </p> <p contents-hash="27a9b225eab3a4b54556bdc62618906b6b8de0eef1e0a5d0455868e9a59b05ad" dmcf-pid="79vF2xb0mv" dmcf-ptype="general"><strong>부동산원 노조가 1년 전 낸 소명서 내용을 현재 입장인 것처럼 왜곡</strong></p> <p contents-hash="b3ac12f2b18ec5681902b34018041099b3e4457eb78751f0e97c2a07046f16ef" dmcf-pid="z2T3VMKpES" dmcf-ptype="general">뉴스타파는 4월 28일 나온 조선일보 기사와 조선일보 기사가 인용한 부동산원 노조 탄원서 내용을 비교해봤다. 탄원서는 전국금용산업노동조합 한국부동산원지부 노조위원장 명의로 4월 15일 작성돼 이틀 뒤 감사원에 제출된 것이다. </p> <p contents-hash="a2b90e9409298be18e1e2bef9c0ef4c94da4bf4ec94aef9c3a6643a5712f8a31" dmcf-pid="qVy0fR9Uwl" dmcf-ptype="general">조선일보 기사 최종 버전은 곳곳에서 부동산원 노조의 입장을 쌍따옴표로 직접 인용한다. 하지만 확인 결과 탄원서에는 없는 내용이 여럿 발견됐다. 아래는 그 중 하나다. </p> <p contents-hash="190d20da417cb9aeb26ad21bd7ef39d66a96ba5fa19c9f034e42619b06619f3f" dmcf-pid="BfWp4e2ush" dmcf-ptype="general"><strong>또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등이 부동산원을 압박해 통계 수치를 조작하거나 왜곡하게 했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혀내 주신 부분에 대해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고도 했다. ‘통계 조작’ 의혹의 당사자였던 부동산원 직원들이 당시 감사 및 수사 결과를 인정한 것이다. </strong></p> <p contents-hash="8d4404b35b38112ade1d1a5e147df92fb2b6a881294fc65e2bbb5f316697ca73" dmcf-pid="b4YU8dV7IC" dmcf-ptype="general">이 내용은 부동산원 노조가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첨부한 소명서에 들어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소명서는 탄원서 작성 시점인 올해 4월에 작성된 게 아니라 무려 1년여 전인 2025년 3월 문건이다. </p> <p contents-hash="5849ae2dad7b99daf6096f7505d9166a6132aa6ea2366da5296d466421fe6d11" dmcf-pid="KPXzQn8BII" dmcf-ptype="general">당시는 정권 교체 전이고 감사원의 통계 조작 의혹 감사 최종 결과 발표(4월)와 감사원 처분이 나오기 직전이다. 노조 입장에서는 노조원들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한껏 엎드릴 수밖에 없었다. 그 때 작성한 소명서 내용을 조선일보는 마치 현 시점의 부동산원 노조 입장인 것처럼 인용했다. 과거 감사원과 검찰의 통계 조작 수사와 감사는 정당했고, 민주당의 국정조사는 부당하다는 조선일보의 논조를 정당화하기 위해 부동산원 노조의 1년 전 탄원서를 활용한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8e22eb4f390a8c2e5faacff350954cf3a9b9e186e46d98ccbbf46f14fd3ed7" dmcf-pid="9QZqxL6b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선일보 4월 28일자 기사. 붉은 색 박스 부분은 부동산원 노조 입장을 직접 인용한 것처럼 표시했으나 정작 탄원서에는 이런 내용이 없고 1년 전 작성한 소명서에 유사한 내용이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9818fsfd.png" data-org-width="376" dmcf-mid="7noRcONd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159818fsf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선일보 4월 28일자 기사. 붉은 색 박스 부분은 부동산원 노조 입장을 직접 인용한 것처럼 표시했으나 정작 탄원서에는 이런 내용이 없고 1년 전 작성한 소명서에 유사한 내용이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d2f971ba3116e709d8c88d6b13d7318125f3d5022a8e3a67720fba84350e89" dmcf-pid="2x5BMoPKEs" dmcf-ptype="general">하지만 부동산원 노조 탄원서의 핵심은 조선일보 논조와는 정반대다. 실제 부동산원 노조 탄원서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p> <p contents-hash="38520de44042c435cbf42294d5fa20fc75e3714da316afe588f26e7842d65d0b" dmcf-pid="VM1bRgQ9sm" dmcf-ptype="general"><strong>지난 10여년간 주택통계가 정부정책에 제대로 반영되기만을기대하며 업무에만 전념했던 저희 조합원들은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면서 하루 아침에‘ 통계를 조작했다’는 누명을 쓰고 대국민 신뢰를 크게 잃었을 뿐만 아니라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십 명이 조사를 받게되었으며, 일부 직원은 육체적, 심리적 부담으로 건강상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6e3b74261ec529e50593ddb0406094372c8d51e6d39448c66ec13d306e4e32eb" dmcf-pid="fRtKeax2Or" dmcf-ptype="general">“감사원 감사가 시작되면서 하루 아침에 통계를 조작했다는 누명을 썼다”, “육체적, 심리적 부담으로 건강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등 주장은 감사원 감사 결과가 부당했고 강압 수사에 시달렸다는 것을 우회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탄원서를 입수해 ‘단독’ 기사를 쓰면서도 이런 내용은 외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abcc5d5884eef190e859655e2dbea2e838694faca60d37af9d6882b2332149" dmcf-pid="4eF9dNMVI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부동산원 노조가 위원장 명의로 2026년 4월 15일 작성해 17일 감사원장 앞으로 보낸 탄원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1069ucxf.png" data-org-width="342" dmcf-mid="z6lrYFTs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1069ucx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부동산원 노조가 위원장 명의로 2026년 4월 15일 작성해 17일 감사원장 앞으로 보낸 탄원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b9581eaa4d350f878afd32e45b2f0f90c2763d5b8fcab0658882bcfa6bb32e" dmcf-pid="8d32JjRfmD" dmcf-ptype="general"><strong>부동산원 노조 “조선일보 보도 사실과 달라. 왜곡 보도 즉각 정정해야”</strong></p> <p contents-hash="c558cfcae306fb8fe732f935ef8eb7237a3739a97a0186aca1479536e33a1605" dmcf-pid="6J0ViAe4EE" dmcf-ptype="general">부동산원 노조는 4월 29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조선일보 28일자 온라인판 기사와 29일자 지면 기사를 적시하고 자신들의 탄원서에는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 과정에서 강압이나 위법이 없었다고 언급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 국정조사 특위를 통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d100657e544df75bfc739a4aec2ea3185041d9b0ee169527414b892574ca21f" dmcf-pid="Pipfncd8Dk" dmcf-ptype="general">이들은 또 조선일보 보도에서 일부 인용된 내용은 “지난 정부 당시, 수십 차례에 걸친 혹독한 감사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받아온 직원들이 징계 처분을 앞두고 일말의 선처라도 호소하기 위해”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a636120ead61f0183e7fa38c7bceb60ff1d55ba9fa093058cafb0fb6060c1c" dmcf-pid="QnU4LkJ6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부동산원 노조가 4월 29일 낸 보도설명자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2360joht.jpg" data-org-width="960" dmcf-mid="q94dECAir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2360jo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부동산원 노조가 4월 29일 낸 보도설명자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5901a61c1622deb75a31182161ca7104b749e13f77b4630ae7d1f6183352fd" dmcf-pid="xLu8oEiPwA" dmcf-ptype="general">부동산원 노조는 또 노조 소식지를 통해서도 조선일보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노동조합 입장과 무관한 왜곡된 내용이라며 왜곡 보도를 즉각 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6e9fad7453683405e8855773c5fd9f3c088d849c651fbb4edf9ffd68564810" dmcf-pid="y1cltzZv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부동산원 노조의 4월 29일자 알림. 조선일보 보도는 “노동조합의 입장과 무관한 왜곡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3669kqxr.jpg" data-org-width="904" dmcf-mid="bWG0fR9U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3669kq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부동산원 노조의 4월 29일자 알림. 조선일보 보도는 “노동조합의 입장과 무관한 왜곡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8708df697ba153384ec525401b1affbb658ec6288d39e8a135ce10709e5b09" dmcf-pid="WtkSFq5TmN" dmcf-ptype="general">하지만 조선일보는 정정은커녕 다음날인 30일 사설까지 내 기존 입장을 더 강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d447612a66e855c719a8333ffdad5da42f47c9317cd16b31d934b26be69599" dmcf-pid="YFEv3B1yD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조선일보 4월 30일자 사설. <“통계조작 지시 받아” 노조 인정, 與 흑·백 뒤집기 탄로>라는 제목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4952pomd.jpg" data-org-width="1248" dmcf-mid="KN6iwlkL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4952po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조선일보 4월 30일자 사설. <“통계조작 지시 받아” 노조 인정, 與 흑·백 뒤집기 탄로>라는 제목이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f77cbc9048f23701a37805d5ba08a9c2b3eaff432891ffd557183af08e2513" dmcf-pid="Gc9ekIjJrg" dmcf-ptype="general"><strong>조선일보, 4월 30일 사설까지 게재해 왜곡 주장 반복</strong></p> <p contents-hash="fb861e52f95690b57d07a0f9dc6d2ad5c3e527642bd82b242979223f71e00fe0" dmcf-pid="Hk2dECAiwo" dmcf-ptype="general">이 사설은 부동산원 노조의 탄원서에는 있지도 않은 내용을 이렇게 넣었다. </p> <p contents-hash="bc8d9c1a2aab26ce3894c62157900dd4079f3f0931b64342fdedda8c11652a06" dmcf-pid="XEVJDhcnDL" dmcf-ptype="general"><strong>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통계 조작의 실행자였던 부동산원의 노조가 최근 ‘통계 조작 관련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겸허히 수용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노조는 “(문 정권 조작) 당시 부동산원 직원들은 부동산 통계 관련 사전 보고가 부당하다며 12차례에 걸쳐 중단을 요청했지만,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는 예산 삭감 등을 압박했다”며 통계 조작 지시는 물론 강압까지 있었던 점을 인정했다. 노조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통계 업무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했고 대책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까지 전했다. </strong></p> <p contents-hash="e228797bc7056b3128521e63358e5c469c0f305297f95e54902b72f6b87550f7" dmcf-pid="ZDfiwlkLEn" dmcf-ptype="general">조선일보가 이처럼 부동산원 노조의 탄원서를 왜곡한 기사와 사설을 쓰는 이유는 뭘까. 문재인 정부 때 국가통계조작이 있었고, 감사원과 검찰이 강압 수사를 한 사실은 없고, 현재 민주당 주도의 국정조사는 부당하다는 자사의 정치적 입장을 전파할 목적 이외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하지만 과거 보도 이력까지 연장해서 보면 이전에 썼던 기사의 애프터서비스 성격도 드러난다. </p> <p contents-hash="e4b9df5c4e007a758db311f8fed1779674b28b5ecf14404d161dfca731e3855c" dmcf-pid="5w4nrSEomi" dmcf-ptype="general"><strong>감사원이나 검찰 발표만 따라가는 ‘냄비 저널리즘’ 여전</strong></p> <p contents-hash="241a96b36e5f2eaef3225978afbe5f80d06b435ae306cb7db0c95be144a278f5" dmcf-pid="1r8LmvDgwJ" dmcf-ptype="general">뉴스타파가 언론언론진흥재단 기사 데이터베이스 ‘빅카인즈’에 ‘통계 조작’을 검색어로 전국지 12개, 방송사 5개 등 모두 17개 언론사 기사를 뽑아봤다.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모두 805건이 나왔다. </p> <p contents-hash="068d0632766c63fb332d2293ac338ba05a87988fb87e1e44db0036e458ae1ea0" dmcf-pid="tm6osTwaOd" dmcf-ptype="general">월별 보도 빈도를 보면 2023년 9월과 10월 보도량이 전체 기사 건수의 절반을 넘는다. 2023년 9월 15일,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4명 전원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전 정부 고위관계자 22명을 검찰에 수사요청한 이후 보도량이 폭증했다. </p> <p contents-hash="d243a1e16bd796650979c31a621b36730b34d122d64618c41092e7c02d8b67ff" dmcf-pid="FsPgOyrNre" dmcf-ptype="general">이듬해 2024년 1월에도 보도량이 폭증한다. 대전지검이 주요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 본격화 한 시점이다. 하지만 영장이 잇달아 기각되고, 3월에 대전지검이 11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자 보도량 크게 줄어든다. </p> <p contents-hash="e6c85276a3cb4be9549e0868c13f687aa1dbe5b9c3b0c2d80ace5ae832c35f1c" dmcf-pid="3OQaIWmjIR" dmcf-ptype="general">2024년 5월 공판준비기일부터 피고인들이 전부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지만 관련 기사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수사기관에서 사건 발표를 할 때는 벌떼처럼 달려들어 받아 써서 사실상 여론 재판을 끝내버리는 한국 언론의 고질적 병폐가 그대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007a9d3fa47115f6a646d80427cb34cd7a623bd3f01df217a30963eaed5726" dmcf-pid="0IxNCYsA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통계 조작’ 사건 월별 보도량. 2023년 9-10월 감사원 발표 시점과 검찰 수사 시점에 치솟았다가 즉시 잠잠해졌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6231zhox.png" data-org-width="1440" dmcf-mid="9igHzfUZ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6231zho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통계 조작’ 사건 월별 보도량. 2023년 9-10월 감사원 발표 시점과 검찰 수사 시점에 치솟았다가 즉시 잠잠해졌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aaa1284f27e122de5306199c02dd9a6eb9ffa42e7f6214ad15decdf30e9920" dmcf-pid="pCMjhGOcOx" dmcf-ptype="general">언론사별 보도량을 보면 24시간 뉴스채널인 YTN을 제외하면 세계, 중앙, 조선, 동아일보 순으로 많았다. 이들 매체가 윤석열 감사원과 검찰의 ‘통계 조작’ 프레임을 가장 많이 받아 쓰고, 확산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9869a568c63f374a2b5d740f6b287442b6291b7a67e3596eed3bc5697ae102" dmcf-pid="UhRAlHIk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언론사별 ‘통계 조작’ 보도량. 24시간 뉴스채널인 YTN을 제외하면 세계, 중앙, 조선, 동아일보 순으로 많이 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7497ehgh.png" data-org-width="1440" dmcf-mid="2qbAlHIkD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7497ehg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언론사별 ‘통계 조작’ 보도량. 24시간 뉴스채널인 YTN을 제외하면 세계, 중앙, 조선, 동아일보 순으로 많이 썼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4792d8927f72c5a3d5087d3a4c16d664aa9f52e1d77c7ee8584b89954f883b" dmcf-pid="ulecSXCEOP" dmcf-ptype="general"><strong>‘통계 조작’ 관련 사설 게재 조선일보가 1위</strong></p> <p contents-hash="89aaf348729362f2e3d07f2390596acfdb46d8ebe3ca23c4b8ac5d41879d5039" dmcf-pid="7SdkvZhDm6" dmcf-ptype="general">‘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한 언론사의 입장이나 의견을 보여주는 사설 및 칼럼 발행 빈도도 살폈다. 역시 감사원 발표 때인 2023년 9월에 집중됐다. 그러나 이후에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873c686af27e1f0cb99701767f2e43479d51ac1fd07c17483cc8481c6fcc6e" dmcf-pid="zGgsH0WI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통계 조작’ 관련 사설 및 칼럼 월별 게재 빈도.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발표한 2023년 9월 30건 가까이 쏟아졌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8754pyij.png" data-org-width="1440" dmcf-mid="VnZxjmgRO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08754pyi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통계 조작’ 관련 사설 및 칼럼 월별 게재 빈도.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발표한 2023년 9월 30건 가까이 쏟아졌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e6727f2b124f86b6e86ac730a6c7e7ee80324b95592160333bbe6ce536f12e" dmcf-pid="qHaOXpYCw4" dmcf-ptype="general">특이한 건 조선일보가 ‘통계 조작’ 의혹을 다룬 사설 및 칼럼을 가장 많이 썼다는 점이다. 이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사 입장을 내고, 윤석열 감사원과 동일한 프레임을 정렬해 나갔다는 걸 알 수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5e9ad92a309cc81296dc41ff2aeacf9c44910ca96a72d1ea36f4794bc9209e" dmcf-pid="BXNIZUGh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언론사별 ‘통계 조작’ 관련 사설 및 칼럼 게재량. 조선일보가 가장 많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10068oxhf.png" data-org-width="1440" dmcf-mid="fwOSFq5T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10068oxh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언론사별 ‘통계 조작’ 관련 사설 및 칼럼 게재량. 조선일보가 가장 많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5143de7f32d0a72d1fc48517bb6ca27c557fa4b6ed5691c7bec3b8f636acf7" dmcf-pid="bZjC5uHlEV" dmcf-ptype="general">조선일보는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2023년 1월에 이미 한 건의 사설을 내놨고, 감사원 발표 다음날인 9월 16일부터 일주일 동안에는 무려 4건의 사설을 쏟아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40f9d9c9b720ba426f8ac37207b0eeca1ecbb22ffd82fceac18fac42b7053f" dmcf-pid="K5Ah17XSm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조선일보는 2023년 9월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발표한 뒤 일주일 사이에 무려 4건의 사설을 쏟아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11471lpgj.png" data-org-width="1440" dmcf-mid="4icrYFTs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11471lpg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조선일보는 2023년 9월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발표한 뒤 일주일 사이에 무려 4건의 사설을 쏟아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352af478a59f3639433bc510b450da146e2aa6661fdf1a2508142d12dc0e07" dmcf-pid="91cltzZvI9" dmcf-ptype="general"><strong>조선일보가 4년째 ‘통계 조작’에 집착하는 이유는?</strong></p> <p contents-hash="dd58f2904bf4af813a58db69cd3edd5272febcc21efb94744bc21672214d5639" dmcf-pid="2tkSFq5TmK" dmcf-ptype="general">당시 조선일보가 게재한 사설 제목은 “전무후무할 경제 통계 조작 정권, 그 사령탑은 文 청와대였다”, “오죽 외압에 시달렸으면 노조가 ‘통계 조작’ 제보했겠나” 등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0d34fc270230c553baef4edfc82bbc6c4d4886525bd15ce77e491c699f6f72" dmcf-pid="VFEv3B1yO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023년 9월 조선일보가 게재한 사설 제목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12718beux.png" data-org-width="623" dmcf-mid="8trWU93G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newstapa/20260527174212718beu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2023년 9월 조선일보가 게재한 사설 제목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7fdd9db0d9958d7a4dd6d452289b154e58c389cd01b21797d3d702a7a31809" dmcf-pid="f3DT0btWwB" dmcf-ptype="general">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조선일보로부터 외압에 시달려 통계 조작을 한 것으로 지목된 부동산원 노조는 탄원서를 통해 오히려 감사원 감사로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감사원과 검찰의 강압 조사와 증거조작 등을 일부 밝혀냈다. 조선일보는 이런 상황을 그냥 보고만 있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조선일보의 이번 탄원서 왜곡 보도는 과거 자신들의 기사에 대한 애프터서비스이자 진실이 밝혀지는 것에 대한 저항이라고 보는 것 외엔 설명할 길이 없다. </p> <p contents-hash="306e9e620061acc12853481c4bfed8ed9fc61b67a1faca8b5340a36883feb321" dmcf-pid="40wypKFYwq" dmcf-ptype="general">뉴스타파 김용진 muckraker@newstapa.org</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타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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