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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동훈·오세훈의 부상, 김부겸·조국의 명암…요동치는 차기 권력지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3
2026-06-05 11:07: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엇갈린 네 잠룡의 운명…대권가도 올라탄 吳·韓, 국민의힘 최대 변수로 <br>吳·韓, 같은 듯 다른 보수 재건의 길…인파이터 한동훈, 아웃복서 오세훈 <br>‘졌잘싸’ 대구에 가장 근접했던 김부겸…독자 생존에 한계 드러낸 조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G8fsX0HpM"> <p contents-hash="9eedc324cc4d0f90f3450a66bbade08c17c81d44118fb1a8335094ed01641ad3" dmcf-pid="tH64OZpXzx"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강윤서 기자)</p> <p contents-hash="c8022e61dda51c8e39e1702de65ade5080c96f987d2d124d45b5b1b0ff3cd8a3" dmcf-pid="FXP8I5UZuQ" dmcf-ptype="general">6·3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차기 권력투쟁의 막이 올랐다. 이제 한국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승패 너머의 민심을 읽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확보하며 지방권력의 주도권을 쥐었고, 국민의힘은 서울·대구·경남·경북 등 4곳을 가까스로 지켜내는 데 그쳤다. 중요한 점은 숫자 이면에 담긴 유권자들의 메시지다. 민주당의 압승 뒤에는 대구와 평택을 선거에서 드러난 균열이 있었고, 국민의힘의 패배 속에는 서울과 부산 북갑에서 확인된 보수 재건의 불씨가 있었다. 이번 선거가 계엄 선포 1년 반, 이재명 정부 1년 차 시점에 치러진 가운데 민심은 '견제'와 '균형'을 동시에 요구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46db04236296bfa2b5fae54ab86410b0f2c5e56620ab065ef45a0aa0cd289a12" dmcf-pid="3ZQ6C1u53P" dmcf-ptype="general">차기 권력지도를 흔들 주인공은 네 명으로 압축된다. 사상 첫 서울시장 5선 고지에 오른 오세훈 시장, 무소속으로 초선 배지를 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대구시장 선거 초접전 끝에 패배한 민주당의 김부겸 전 국무총리, 그리고 원내 입성에 실패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다. 소속도, 처지도 제각각인 이들은 경합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승패 자체만으로 여야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를 현재권력인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수용하느냐, 밀어내느냐에 따라 한국 정치에 새로운 권력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4baa61af06811167207efa03f7b14c706026b534fca42d1024c0ea655d6ebd" dmcf-pid="05xPht71u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시사저널 이종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5/sisapress/20260605100117259kxve.jpg" data-org-width="800" dmcf-mid="ZA42rGFY0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sisapress/20260605100117259kx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시사저널 이종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82c1db8f47f9f9a3097fcc29fa0e1f12783f3b97defb574b297659369a9608" dmcf-pid="p1MQlFzt78" dmcf-ptype="general"><strong>오세훈, 부동산 정책으로 李와 대립각</strong></p> <p contents-hash="dfa3fb74f22b2ce7464a7cf64d2dcca05146cb9df3701fb15a7881548d4c9505" dmcf-pid="UtRxS3qF34" dmcf-ptype="general">보수 재건의 중심에 선 오세훈과 한동훈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두 사람 모두 장동혁 지도부의 울타리 밖에서 정치적 성공을 이뤄냈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후보였음에도 당 지지율보다 개인 경쟁력에 더 크게 기댔다. 선거 기간에 장 대표와는 거리를 두고 서울시 독자적으로 선대위를 꾸려 움직였다. 한동훈 전 대표 역시 무소속 신분으로,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꺾었다. 보수 유권자들이 사실상 당이 세운 후보보다 당 밖으로 밀려난 후보를 선택한 셈이다.</p> <p contents-hash="5b720d466a0338fe3d30667161ac85bed88b08c48ef25434ddbcfa78bd91483e" dmcf-pid="uFeMv0B3Uf" dmcf-ptype="general">결국 두 사람의 당선은 그 자체로 보수와 중도층 민심의 단면을 보여주며, 장 대표의 행보가 실제 민심과 얼마나 괴리감이 있는지 되묻게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장 대표를 향해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선거 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선 "당을 혁신하고 재편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는 더 어려워질 것"(윤한홍 의원), "다음을 위한 환골탈태는 필수"(한기호 의원) 등의 지도부를 압박하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여기에 친한(親한동훈)계 중심으로 한 전 대표 복당 요구가 확산되면서 당권 투쟁도 본격화했다.</p> <p contents-hash="a61038fcc67064548c4b5f0f9a81ee5034fe603b72e3952f2755b3c15f7d4a17" dmcf-pid="7ZQ6C1u5uV" dmcf-ptype="general">당이 흔들릴수록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의 공간은 넓어진다. 다만 두 사람의 보수 재건 로드맵은 엄연히 다르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이라는 행정권력을 쥐었다는 점에서 보수 재건의 길이 비교적 선명하다. 시정 성과로 정치적 체급을 키우고, 필요한 때 전국 정치에서 요구하는 힘을 발휘하면서 정치적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내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장동혁 지도부 체제가 지속되더라도 당권파와 지속적인 대립각을 세우고 내분을 일으킬 필요성이 한 전 대표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시각도 있다.</p> <p contents-hash="bd64a3b31232970d61ac224ccbfb18f01dcb1c1ef704c27c75ef0e775a672421" dmcf-pid="z5xPht7102" dmcf-ptype="general">오 시장이 당면한 시정 과제도 분명하다. 그가 15시간여 접전 끝에 대역전극 드라마를 쓰며 당선된 배경엔, 서울 일부 지역에 깔려 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자치구별 득표율을 보면 오 시장 우세 지역은 25개 자치구 중 10곳에 불과했다. 여기엔 송파·광진·양천·영등포·강동·동작·용산·중·서초·강남구가 포함됐는데 강남·서초를 제외한 8개 지역구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상위 10개 지역구다. 해당 지역구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판세가 뒤바뀐 점을 봤을 때, 막판 부동산 표심이 반영된 모습이다. 해당 지역에선 집값 문제를 해결해 보수 정당의 잃어버린 '행정형 리더십'을 복원해 달라는 요구가 '내란 청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넘어선 셈이다.</p> <p contents-hash="678c9f75d4f4e9c34dc04bc035270fe041717a60f134423adfffe64d01c0a603" dmcf-pid="q1MQlFztz9" dmcf-ptype="general"><strong>'때릴수록 커지는' 한동훈의 서사</strong></p> <p contents-hash="3f5adf434e82644bfab7e699b7fb597b224a0567bee108950375ae54bb5c73ef" dmcf-pid="BtRxS3qF0K" dmcf-ptype="general">'무소속 초선' 한동훈의 길은 더 거칠다. 당장 국민의힘 복당이라는 첫 난관에 부닥쳤다. 복당의 길이 열리려면 당내에 얽힌 감정의 골을 풀어야 한다. 한 전 대표를 향한 '배신자' 이미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의 갈등, 당원 게시판 논란, 제명 과정에서 누적된 반감이 여전히 남아있다. 당 지도부 교체나 사퇴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열려 있는 길은 당권 지형의 변화다. 가령 당내 주류 세력인 영남 기반의 지원 세력을 키우거나, 최고위원 및 차기 원내 지도부 안에 우군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친한계 상당수가 비례대표로, 당권파 설득의 구심점을 만들기엔 구조적인 한계도 있다. 한 전 대표의 팬덤만으로는 당내 반감을 풀고 주도권을 잡기엔 부족하다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28f7543087949cf42809d0749b9207d8bf3c905f4dea0c689b4e7423959503ab" dmcf-pid="bFeMv0B3zb" dmcf-ptype="general">두 번째 과제는 국회에서의 활약이다. 한 전 대표는 장동혁 지도부뿐 아니라 민주당에도 가장 불편한 야당 스피커로 꼽힌다. 법무부 장관 출신인 한 전 대표로선, 민주당 지지층의 핵심 동력인 검찰·사법 개혁과 공소 취소 특검, 조작기소 논란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역공을 펼칠 수 있는 쟁점으로 꼽힌다. 선거 과정에서도 민주당의 공소 취소 문제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카드로 꺼내들기도 했다. 이에 더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북갑의 한동훈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은 진짜 어려워진다"고 하자, 한 전 대표가 "맞는 말"이라고 받아쳤던 선거 장면이 실제로 국회에서 현실화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92ef38a2d357e68e9fc19aea341452d570afef734dc26ab1266da6e6d82eeaab" dmcf-pid="K3dRTpb00B" dmcf-ptype="general">한 전 대표가 그간 원외에서 비판해온 국민의힘의 대여 투쟁 및 어젠다 세팅을 직접 주도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신지호 전 의원 등 부산 북갑 선거를 대선급 전장으로 키워낸 원외 친한계 핵심 인사들이 '국회의원 한동훈'의 존재감을 어떻게 키울지도 관건이다. 이러한 전략통들의 '원팀 역량'이 의원실 운영과 원내 전략으로 이어질 경우 팬덤 확장은 물론 국민의힘 내 친한계 세력도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한 전 대표는 '제명→무소속→당선→복당'의 서사를 완벽하게 완성했을 때 차기 보수 대권주자로서 명분을 갖출 수 있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18a4e068f82eabdc1bd8ee61e0db7c863b7444c6ed898dfdc006f7e5d74b8d78" dmcf-pid="90JeyUKp0q" dmcf-ptype="general">한 전 대표는 당선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분명히 약속드렸다. 제명됐을 때 반드시 돌아간다고 했다. 그 약속을 지키겠다"며 "(복당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민심의 흐름과 명령을 따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e597596b4c16a11a38de901ac7b061b20e119a2ff19742ec51bf3efd617f9f" dmcf-pid="2pidWu9Up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시사저널 박은숙·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5/sisapress/20260605100118549bzmx.jpg" data-org-width="580" dmcf-mid="5keMv0B30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sisapress/20260605100118549bzm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시사저널 박은숙·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626f37690feccbcd1f68e2cd8333a8e7d8050dbbeea71c4e552f04e18fbe00" dmcf-pid="VUnJY72uU7" dmcf-ptype="general"><strong>가능성 증명한 김부겸, 한계 드러낸 조국</strong></p> <p contents-hash="b3fc761c0ad84a8cb8edfa71e9a842d478de5e6c68e47b6cdf856ae765134288" dmcf-pid="fuLiGzV7Fu" dmcf-ptype="general">여권의 차기 권력투쟁에선 오히려 패배자들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복기한다면 승리한 12곳만 볼 것이 아니라 선택받지 못한 곳을 봐야 진보 정치의 핵심 결함이 보인다고 지적한다. 그 대표적인 곳이 대구다. 선거 초반 판세를 이끌어가던 김부겸 전 총리는 개표 당시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개표에서 6월4일 새벽을 넘기면서 추 후보(53.92%)의 역전이 이뤄져 11만5494표 차(45.05%)로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그의 선거를 단순한 패배로 볼 수 없는 이유는 김 전 총리가 낙선 후 직접 말했듯 민주당이 "대구에서 정치의 가능성을 봤다"는 점에서다.</p> <p contents-hash="8e74551903b8797a2e2fc2c2d62828911945190cbd6ff0c9b162871fb69db911" dmcf-pid="4LWT8gEo3U" dmcf-ptype="general">대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40%대 중반 득표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큰데, 이에 대해서는 '김부겸이어서 가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보수의 심장에서도 생존법을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은 김 전 총리의 '경제 발전론'과 '여권 자중론'의 메시지를 함께 대구 시민들에게 전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전 총리는 대구의 경제 발전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이재명 정부의 강한 개혁 드라이브, 스타벅스 압박 논란, 공소 취소 특검 추진 등에 대해선 자당을 향해 자제의 목소리를 냈다. 보수 유권자들의 문제의식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민주당 인사로서, 향후 김 전 총리가 정계 은퇴를 하기보다는 당권과 대권 국면에서 꾸준히 '통합형' 인사로 거론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영남 확장성과 행정 경험, 온건 이미지를 동시에 지녔다는 점에서 김 전 총리가 당내 강경파의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p> <p contents-hash="f68c7f4e1e7b937cd1a628a4a3f1ce45c747601017956813dfb0f7048e8db9f0" dmcf-pid="8oYy6aDgUp" dmcf-ptype="general">반면 원내 입성에 실패한 조국 전 대표의 평택을 패배는 훨씬 뼈아프다. "국민의힘 제로 실현"을 완수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지만, 진보 단일화 대신 네거티브 공세를 택하며 민주당과 대립하다 결국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에게 어부지리로 자리를 내줬다. 조 전 대표의 패착은 선거 지역을 고르는 순간부터 시작됐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5파전이 펼쳐지는 평택을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다는 판단은 결과적으로 통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선거가 본격화한 뒤에는 단일화로 얻을 것이 없다는 판단 아래 독자 노선을 택했지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전략적 판단과 정치적 책임을 둘러싼 가혹한 평가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p> <p contents-hash="2718d552cec96cf507e188a74fd1ab87afe978f274ea660e5ed38b769e59e6dc" dmcf-pid="6gGWPNwa70"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선거 전부터 논의된 민주당과의 합당에서도 주도권을 잃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합당이 이뤄진다면 사실상 민주당에 흡수되는 모양새를 피하기 어렵다. 반대로 독자 노선을 고수한다면 다음 총선까지 당의 생존력과 공천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혁신당 의원들 입장에선 2년 후 총선에서 정치적 활로를 확보해야 하는 딜레마에 놓인 셈이다.</p> <p contents-hash="3c4bd8328e256adc6a4cf41a5636616949d744b817049426aa2e2ebae2690046" dmcf-pid="PaHYQjrNF3" dmcf-ptype="general">6·3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승리로 기록될 것이다. 그러나 차기 권력투쟁의 출발선은 단순히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지 않는다. 오세훈은 서울에서 보수 행정가로서 대역전극 생존 모델을 썼고, 한동훈은 부산 북갑에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켜 국민의힘의 최대 변수가 됐다. 김부겸은 패배 속에서도 민주당이 잃어버린 확장성의 언어를 남겼고, 조국은 낙선을 통해 독자 정치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누가 이겼는가가 아니라 민심이 어디서 균형을 요구했고, 어디서 경고음을 냈는지를 먼저 읽어내는 게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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