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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선 성동구청장’ 내세운 정원오…정작 성동구는 ‘몰표’ 안 줬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06-06 17:37: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성동구서 鄭 8만3051표 vs 오세훈 7만6519표<br>불과 6532표 차이…핵심 ‘성수동’에선 吳 승리<br>사전투표 鄭 ‘완승’에도…본투표는 모두 吳 이겨<br>‘텃밭’서 흔들린 지지세…부동산 우려 등 작용한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sv5zMLx7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3ca08553d06695f6735438172f1084d25c703dd573194394dba07d5046d95d" dmcf-pid="XOT1qRoM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2월 10일 정원오 당시 성동구청장이 서울시 성동구 펍지성수 라운지에서 자신의 저서 ‘성수동 (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6/donga/20260606172902456wlae.jpg" data-org-width="1600" dmcf-mid="yMIEl3qFp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6/donga/20260606172902456wl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12월 10일 정원오 당시 성동구청장이 서울시 성동구 펍지성수 라운지에서 자신의 저서 ‘성수동 (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5cf0a8b7f5bba058f6c883329b8b2afa9b2e5899fb9754cdc43855debf4db4d" dmcf-pid="ZIytBegR0a" dmcf-ptype="general">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가장 눈길을 끈 드라마였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특히 서울 성동구의 ‘표심’이 주목을 받고 있다. </div> <p contents-hash="2e349ef396c7f4720027097d7108b13dee5dcbd7d05ac69a8cecf15f74c646a6" dmcf-pid="5CWFbdae7g" dmcf-ptype="general">석패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당초 ‘일 잘하는 3선 성동구청장’을 가장 큰 무기로 출마했다. 하지만 막상 성동구의 투표함을 열어본 결과 예상을 빗나간 결과가 나왔다. 정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핵심 지지기반에서 표심을 잡지 못한 것이 타격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e20ff958a2715fceebe5e7d397a7e45cdb3f021f25cbe9b80ed59bafa2bb0524" dmcf-pid="1hY3KJNdzo" dmcf-ptype="general">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현황을 살펴보면 정 후보는 성동구에서 8만3051표를 얻었다. 경쟁자였던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은 7만6519표를 받았다. 불과 6532표 차이였다.</p> <p contents-hash="49e4756e6a960b6205e614188a6c3ade7538f637c4dfaf8648b1f03713ecbb72" dmcf-pid="tRoDS0B37L" dmcf-ptype="general">정 후보자가 얻은 득표수는 이번에 성동구청장으로 출마한 민주당 유보화 당선인의 득표수(8만6103표)보다도 적었다. 성동구 유권자 중 구청장은 민주당 후보를 찍었지만 시장은 국민의힘 후보를 찍은 사람들이 꽤 많았다는 의미다. 이는 결국 후보 개개인에 대한 선호가 달랐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ccf8eecf303353c3a52652e6e0e61f9e77362442c3d9220301e9df1083976872" dmcf-pid="Fegwvpb0pn" dmcf-ptype="general">동별 득표 결과도 흥미롭다.</p> <p contents-hash="ad90bf457be90ddd0d280eabb70524d31c52c4ccdd34d0cd7112d8b9d8dc0e37" dmcf-pid="3darTUKp0i" dmcf-ptype="general">성동구의 중심지인 성수동에서 오 시장은 1만4713표, 정 후보는 1만3008표를 얻어 오 후보가 앞섰다. 성수1가 제1동·제2동, 성수2가 제1동·제3동 등 4개 행정동 모두 오 시장에게 더 많은 표를 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631bd24af5b41473a6c7b5110c2c92e7afdd98a23d9c643bcdebe5205846d4" dmcf-pid="0JNmyu9U0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30일 정원오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6/donga/20260606172903778nvct.jpg" data-org-width="1600" dmcf-mid="WNAnEW1y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6/donga/20260606172903778nvc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30일 정원오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9b00a9423b8e6ad83b523d0e1e1e54d949f1f6b31a26badfab0d4b742f4691" dmcf-pid="pijsW72uud" dmcf-ptype="general"><span gothic="gothic" malgun="" sans-serif="sans-serif;">성수동뿐 아니라 옥수동에서도 오 시장이 7719표를 얻으며 정 후보(5436표)를 따돌렸다.</span><br gothic="gothic" malgun="" sans-serif="sans-serif;"><br gothic="gothic" malgun="" sans-serif="sans-serif;"><span gothic="gothic" malgun="" sans-serif="sans-serif;">정 후보는 왕십리2동에서 1366표 차, 마장동에서 1193표 차, 용답동에서 792표 차, 송정동에서 559표 차로 오 시장을 앞섰지만 전체 판세를 뒤집기는 부족한 득표수였다.<br><br>선관위에 따르면 성동구 전체 행정동에서 관내 사전투표는 정 후보가 오 시장을 앞질렀다. 하지만 6월 3일 진행된 본투표일에는 오 시장이 성동구 모든 지역에서 정 후보를 앞섰다. 이는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지켜본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본투표일에 위기감을 갖고 대거 투표장으로 몰려 나온 것으로 보인다.<br><br>성동구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중 하나였다. 성동구 최종 투표율은 66.2%로 전국 평균(61.0%)보다 높았다. 사전투표율은 24.33%로, 서울 평균(23.84%), 전국 평균(23.51%)을 모두 앞섰다.<br><br></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e1983f671097d0950e5f4e8b16196a4b09e7beb96a47986951dcf9b2d90a6d" dmcf-pid="UnAOYzV7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3일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성동구 서울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세훈 캠프 제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6/donga/20260606172905109mkia.jpg" data-org-width="1600" dmcf-mid="YIoRNlGh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6/donga/20260606172905109mk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3일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성동구 서울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세훈 캠프 제공)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c455acd94285a04f16f27fe5b0c52f371b293518fd02b766c9b3cf6be1e5e1" dmcf-pid="uLcIGqfz7R" dmcf-ptype="general"><span gothic="gothic" malgun="" sans-serif="sans-serif;">이런 표심의 배경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br><br>오 시장이 정 후보를 누른 성수동은 정 후보가 ‘성수동’이란 제목의 책까지 냈을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던 지역이다. 지난해 11월 낸 이 책에 정 후보는 이렇게 썼다.<br><br><strong>“성수동은 21세기의 정치와 행정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도시였고, 그 유효성을 입증한 도시였다. 도시 한복판에서, 사람의 힘과 아이디어가 어떻게 공간을 바꾸고 미래를 만들어내는지를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그 흐름을 가로막지 않고, 흘러가도록 길을 내주는 것. 그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고, 우리가 앞으로도 지켜야 할 자세다.”</strong><br><br>정 후보는 유세에서도 “저는 낡은 공장지대 성동을 세계적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10년 만에 성수동 기업을 두 배로 늘려 일자리를 늘렸다”며 “그 검증받은 능력으로 서울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 내 20개의 성수동을 만들어 각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br><br></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a35165383d49c31703e8047353afb204de59593af6540bd4ab417e18566d75" dmcf-pid="7RoDS0B30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캠프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상황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6.6.4 ⓒ 뉴스1 안은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6/donga/20260606172906424alqg.jpg" data-org-width="1600" dmcf-mid="GJfejSHl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6/donga/20260606172906424alq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캠프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상황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6.6.4 ⓒ 뉴스1 안은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280de3fbda48aa690e6d41108ad9edfcf29b9b315b0da2728a4640eca2669e" dmcf-pid="zegwvpb03x" dmcf-ptype="general"><span gothic="gothic" malgun="" sans-serif="sans-serif;">그 정도로 정 후보는 성수동을 자신의 핵심 브랜드로 내세웠지만,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작 성수동의 표심은 정 후보가 아니라 오 시장을 선택했다.<br><br></span><span gothic="gothic" malgun="" sans-serif="sans-serif;">생활주거지 성격이 강한 왕십리·마장 지역은 정 후보를 선택한 반면, 재개발 추진 지역인 성수전략정비구역 인근과 서울숲을 품은 성수동은 오 시장에게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여당에서 쏟아진 부동산 관련 발언들, 그리고 이로 인한 부동산 소유자들의 불안 심리가 오 후보를 지지하게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br><br>‘우리 지역의 3선 구청장’을 지지하는 심리보다, ‘내 재산, 내 부동산’에 대한 염려와 불안이 투표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성동구를 비롯한 한강벨트의 ‘부동산 표심’이 오 후보로 돌아섰다는 것이다.</span><br gothic="gothic" malgun="" sans-serif="sans-serif;"><br>정 후보를 둘러싼 여타 의혹과 논란도 표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2ea2c560475e416e8363fbdea7b911c01e341f4ffc727c3821d1cc83a1ffc29f" dmcf-pid="qdarTUKpFQ" dmcf-ptype="general">오 시장 측은 선가 기간 내내 정 후보의 칸쿤 출장 의혹, 31년 전 폭행 전과 문제 등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이에 정 후보 측이 소극적인 태도로 대응하면서 전략적 실패로 이어졌다는 평가다.<br>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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