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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지금, 명의] “지방간 방치하면 간암까지…간 수치 정상이어도 안심 못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6-06-13 07: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시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br>성인 3명 중 1명 지방간<br>80%는 술 아닌 대사 이상 원인<br>간 수치 정상이어도 초음파 확인 필요<br>마른 비만·복부비만도 간암 위험↑<br>체중 7% 감량 땐 염증·간수치 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q6iXXXSl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e4f290c4f6b37d1bd7661d067bea576912212260ff974b062245b72b94e7ee" dmcf-pid="tS57cccnl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시현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예전에는 지방간이 있다고 하면 ‘너도 있고 나도 있다’며 쉽게 넘겼지만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지방간은 조기에 발견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3/seouleconomy/20260613070246690bnbz.jpg" data-org-width="1200" dmcf-mid="ZalXddd8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3/seouleconomy/20260613070246690bn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시현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예전에는 지방간이 있다고 하면 ‘너도 있고 나도 있다’며 쉽게 넘겼지만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지방간은 조기에 발견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cebc8e54783bece74471e2965c6dc81035aaffa79d4fb2f86ef2d31a7134df" dmcf-pid="Fv1zkkkLvt" dmcf-ptype="general">건강검진에서 가장 흔하게 듣는 말 중 하나가 ‘지방간’이다. 많은 사람들은 “살 좀 빼면 되겠지”, “술을 줄이면 괜찮겠지”라고 가볍게 넘긴다. 하지만 지방간은 단순히 간에 기름이 낀 상태에 그치지 않는다. 일부는 염증으로 진행되고, 간 섬유화와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8dbeea4de31be6ee564f07631642e44e72b0e8217c0a52515fd34a949a4d7f9a" dmcf-pid="3TtqEEEoW1" dmcf-ptype="general">13일 저녁 9시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 출연한 배시현 은평성모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지방간은 더 이상 가볍게 볼 질환이 아니다”며 “조기에 발견해 원인을 교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5314dd8db4879e3616b36995befcfaf58d2e93ef1fd34ff651510a04d85658b" dmcf-pid="0yFBDDDgy5" dmcf-ptype="general"><strong>◇성인 3명 중 1명 ‘지방간’</strong></p> <p contents-hash="daa3901d266d9d74cd7341e216ea1f923799365523839d6f8ab190a5659eab26" dmcf-pid="pW3bwwwavZ" dmcf-ptype="general">국내 지방간 환자는 매우 흔하다. 배시현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통계로 보면 3명 중 1명은 지방간이 있다”며 “특히 지방간의 80%는 술 때문이 아닌 비알코올 지방간, 즉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a8e0dbae1607f54019daeb6c1c926a7bca15ab2d0355ee1a0ceac0c25095740" dmcf-pid="UY0KrrrNCX"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지방간을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으로 나눴지만, 최근에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라는 표현이 쓰인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운동 부족 같은 대사 이상으로 간에 지방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08d58c5e53a25d59a8d0b62da3152b94090a998bcb26b999dc46376ee9d7885" dmcf-pid="uGp9mmmjhH" dmcf-ptype="general">배시현 교수는 “간 초음파에서 간이 뿌옇게 보일 정도라면 이미 간에 지방이 5% 이상 낀 상태로 볼 수 있다”며 “간 수치가 정상이라도 초음파에서 지방간 소견이 나오면 그때부터 질병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b6b8a18b1397c36d679507a6db92289ba83193ccd085191d6e9a320fa8afcc8" dmcf-pid="7HU2sssAhG" dmcf-ptype="general">마른 사람도 지방간에서 자유롭지 않다. 체중은 정상이어도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거나, 배만 나온 ‘마른 비만’이라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배 교수는 “남성 기준 허리둘레가 90cm, 약 36인치 이상이면 지방간 위험 기준에 들어간다”며 “체중계 숫자만 보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211678635be3009cf7713c01dc463499896846794c4d5c6227624557b82effc" dmcf-pid="zXuVOOOcTY" dmcf-ptype="general"><strong>◇지방간 일부 간 섬유화 진행…간암 위험 높아져</strong></p> <p contents-hash="d95a8b9d4be19c56b648ec48239b86157f2a5debb1a513d58b702ab295e8b40e" dmcf-pid="qMarBBB3lW" dmcf-ptype="general">지방간이 위험한 이유는 일부가 간 섬유화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반복된 염증이 간에 흉터처럼 쌓이면 간이 딱딱해지고, 결국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경변 단계에 도달하면 간암 위험은 크게 높아진다.</p> <p contents-hash="d68ab800cd8f2f66e405a23d180c56da6152c6f2e24e490652d7002cc42c8899" dmcf-pid="BRNmbbb0ly" dmcf-ptype="general">배시현 교수는 “간 섬유화 1~2단계는 체중 감량과 운동, 원인 치료를 통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하지만 3단계 이상, 특히 간경변 단계로 가면 좋아질 수는 있어도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fafb77d2fcdbc88ef2fbf6d462c766ddd8cf11078c64e47852b7dfc83dc59fe" dmcf-pid="bejsKKKpTT" dmcf-ptype="general">간암 발생 원인도 바뀌고 있다. 과거 국내 간암의 주요 원인은 B형간염과 C형간염이었다. 그러나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발전하면서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간암은 줄어드는 반면, 비만과 당뇨병, 지방간에 의한 간암 위험은 점차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15cd50a4e5c3cfa2d0ad0f1c6645a51ea40aac62c489eeb92bc55c76a4115888" dmcf-pid="KdAO999UTv" dmcf-ptype="general">배시현 교수는 “미국에서는 이미 대사이상 지방간이 간암과 간 이식의 주요 원인으로 떠올랐다”며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 야식, 운동 부족이 늘면서 같은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49dbc72c59dd325b48d826ad117b14a655912054dc15345629ee078c8c4c66f0" dmcf-pid="9JcI222uhS" dmcf-ptype="general"><strong>◇간 수치만으로 판단 안 돼…초음파 함께 봐야</strong></p> <p contents-hash="7cc8fb2776529170ba012484b60d45282ac4eeca1dbc293b1ff252922aff4e50" dmcf-pid="2ikCVVV7Wl" dmcf-ptype="general">지방간은 특별한 신호가 거의 없다. 피로감이나 오른쪽 윗배 불편감이 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대장 가스, 담석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배 교수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과 초음파 검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2c4f56d884ad6003a058da7c9eead3677a6464b942e22cb86abbaee075c4a42" dmcf-pid="VnEhfffzSh" dmcf-ptype="general">간 수치가 정상이어도 안심할 수 없다. AST, ALT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있어도 예전보다 점점 올라가는 추세라면 염증이 진행되는 신호일 수 있다. 배 교수는 “간 수치만으로 간 건강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비만, 당뇨, 고지혈증, 가족력이 있다면 초음파와 대사 관련 검사를 함께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36cf97bf22c4df5c5fe4dfcf5de3abb86205bd341405808a1a1a3a9ecbbe77" dmcf-pid="fLDl444q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3/seouleconomy/20260613070248034dlti.jpg" data-org-width="1200" dmcf-mid="5wVRWWWI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3/seouleconomy/20260613070248034dl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d0de49f0110f7a0212fa0cc1819b0cc7bf9dc424f1098a9f8892ef545b8b69" dmcf-pid="4owS888BvI" dmcf-ptype="general"><strong>◇ 체중 7% 줄이면 염증과 간수치 개선</strong></p> <p contents-hash="a881b15cb1bf5016bd0f4fd2e11170e054ad54a758f14ce252252978425db664" dmcf-pid="8grv666bTO" dmcf-ptype="general">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체중 감량이다. 배 교수는 “체중의 5%를 줄이면 간에 낀 지방이 줄고, 7% 이상 감량하면 염증과 간 수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체중이 75kg이라면 최소 5kg 이상 감량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565319703c1aea445dd3c92143d0180d2dbe5d29b2fcf1267626e40ba26c870b" dmcf-pid="6amTPPPKTs" dmcf-ptype="general">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가 지방간 관리에도 활용될 수 있다. 다만 모든 지방간 환자에게 바로 권하는 것은 아니다. 배 교수는 “간 수치가 매우 높거나 섬유화 검사에서 이상이 있고,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비만 치료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98a20b0ce5ab20648c2fef4335ce5943e31b8e89b1baa054a17707671dc967" dmcf-pid="PMarBBB3ym" dmcf-ptype="general">식단에서는 탄수화물과 과일 섭취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배 교수는 “밥과 과일이 대표적인 탄수화물 공급원”이라며 “과일은 좋은 음식이지만 배부르게 먹으면 남은 칼로리가 간에 쌓일 수 있다”고 했다. 밥은 흰쌀밥보다 잡곡밥이나 현미밥을 권했고, 양은 평소보다 줄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4c61a6f93cd477a70202cd4f0855c4739330c8d033ec9c1bef3109c29a6a14b" dmcf-pid="QRNmbbb0vr" dmcf-ptype="general">운동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 배 교수는 “걷기는 좋지만 휴대전화를 보며 천천히 걷는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숨이 찰 정도의 빠른 걷기를 20분 이상 해야 지방 연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근육량이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지방간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p> <p contents-hash="a615524b27cf42ae9755a19c57dde231e589b8f2bfdce869d1f4a1b9f0a58dfb" dmcf-pid="xejsKKKpTw" dmcf-ptype="general">커피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배 교수는 “여러 관찰 연구에서 원두커피가 간 염증과 간경화 진행, 간암 발생을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있다”며 “다만 믹스커피가 아니라 원두커피 기준으로 하루 2~3잔 정도를 말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09b3cd4bf30d2bda19b9472fafa93d7413cb06be328dfa1dd296b5774cce266" dmcf-pid="yGp9mmmjWD" dmcf-ptype="general">반면 먹는 알부민은 권하지 않았다. 배 교수는 “먹는 알부민이 간 염증, 섬유화,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다”며 “오히려 닭가슴살, 수육, 편육처럼 질 좋은 단백질을 식사로 섭취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밀크시슬이나 우루사에 대해서도 “일부 항산화 효과는 보고됐지만, 간 섬유화나 간암 발생을 줄이는 치료제로 보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575c9c5a0e221e2bfefdc946e7d2801a0332b23e22ab738e1861c7ac4f58869" dmcf-pid="WHU2sssAyE" dmcf-ptype="general">지방간을 직접 겨냥한 신약도 개발되고 있다. 배 교수는 “해외에서는 FDA를 통과한 약들이 있고, 국내에도 곧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신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체중 관리와 운동, 당뇨·고지혈증 같은 원인 질환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9a66b091c6c4a7e192038634f4116f2a618dfc3057a8222d3bd4d3cf3310d6f" dmcf-pid="YXuVOOOcvk" dmcf-ptype="general"><strong>◇간암 ‘치료 무기’ 늘어</strong></p> <p contents-hash="a09f989250b0016916f57be2d490b5da5f6dd27bea8a9b4ee719b13b09daa6b2" dmcf-pid="GZ7fIIIkCc" dmcf-ptype="general">한편, 악성암 간암에 대해서도 배시현 병원장은 “치료 무기는 크게 늘었다”며 “수술, 고주파 치료, 색전술, 방사선 치료에 더해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진행성 간암에도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수술과 색전술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가 간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8fc97d10450b450f0aadf3ee2321c2644d585f04227795590d043ebe24995f6" dmcf-pid="H5z4CCCEyA" dmcf-ptype="general">간암 치료에서는 다학제 진료도 중요하다.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가 함께 모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배 교수는 “대학병원에서는 대부분 다학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며 “환자가 오래 다닌 병원, 신뢰하는 병원에서 의료진과 함께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7b4cb9609b06788b800bf5ffa2a101ad42ca776a958e81c12d379df85db276" dmcf-pid="X1q8hhhDCj" dmcf-ptype="general"> 이금숙 기자 ksle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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