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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첫 회의서 인하 전망 없어지면 둘러댈 변명은 [트럼프 스톡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6-15 06:07: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윤경환 특파원의 트럼프 스톡커(Stocker) <243><br>“전자 서명으로 종전 MOU”...막판 기싸움<br>60일간 추가 협상 진통 예상...핵·해협 이견<br>시장은 17일 FOMC ‘금리 동결’ 기정사실화<br>고물가에 점도표상 인하 가능성 사라질 수도<br>워시는 ‘트럼프 압박’ 딜레마...첫 회견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SzMIffzl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770ca5850270db965caf72c0290799b9d03697d2972deb0d5deea38c9fe0f8" dmcf-pid="FvqRC44q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바킨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석자로 발언권은 갖지만, 올해 금리 결정 투표권자는 아니다. 바킨 총재는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검토할지는 기업과 소비자들이 경제 충격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27169yuth.png" data-org-width="437" dmcf-mid="HqclBrrN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27169yut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바킨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석자로 발언권은 갖지만, 올해 금리 결정 투표권자는 아니다. 바킨 총재는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검토할지는 기업과 소비자들이 경제 충격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3963ec1cf94046120a64223c6eeaf404c5620b931d63d4b4ac206ba658a048" dmcf-pid="3TBeh88Bv1" dmcf-ptype="general">이번주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과 16~17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로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FOMC 회의는 케빈 워시 의장이 처음으로 주재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워시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업고 취임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첫 FOMC 회의부터 이를 실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전쟁 이후 급등한 유가와 이를 반영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미국 고용시장 문제보다 훨씬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FOMC에서는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표시해 분기마다 발표하는 표) 공개도 예정돼 있어, 중동 전쟁 이후 연준 위원들이 생각하는 올해 금리 경로가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도 따져볼 사안이다. 만약 연준 인사들이 예상하는 올 연말 금리 수준이 현재와 같거나, 더 높을 경우 증시와 채권시장은 재차 요동칠 수 있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이 제롬 파월 전 의장 시대 이후 또 다시 갈등 관계에 놓일 수도 있다.</p> <div contents-hash="3fbed119ae82f5adf7764a5f8460bbc1faf4af0bc5d5553c76bb6922d9865439" dmcf-pid="0ybdl66bS5" dmcf-ptype="general"> <div> <strong>“전자 서명으로 종전 MOU”...이란, ‘트럼프 생일’ 14일은 부정</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da141cb06e6e3d94f937e68a3fbc78d939233f0339ab7456adb0a59e3ad8e9" dmcf-pid="pWKJSPPK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28543lgkq.jpg" data-org-width="1200" dmcf-mid="X0dw3NNd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28543lgk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8e6007fe55be958b78653cf3b179c44385339024d4457bf809121fdbf3302a7" dmcf-pid="UY9ivQQ9vX" dmcf-ptype="general"> 이번주도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MOU 체결 추이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이란과의 합의안에 14일 서명할 예정”이라며 “서명 직후 호르무즈 해협은 모두에게 개방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더 이상 핵무기를 원하지 않고,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며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가 현금 17억 달러를 포함한 수천억 달러를 이란에 지급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돈이 오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화강암 산맥 깊숙이 묻혀버린 ‘핵 먼지(고농축 우라늄)’를 확보해 이란에서든 미국에서든 희석·파괴할 것”이라며 “우리는 다시 사용되길 결코 바라지 않는 최후의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종전안에 이란이 이번에도 합의하지 않을 경우 다시 군사 수단을 쓰겠다는 위협을 되풀이한 것이다. </div> <p contents-hash="74e3bf13e2d5c9a38c797b529c7ce2c6670fb64059bd9873619a34cb1e19750c" dmcf-pid="uPDYfhhDSH"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양국이 중재국인 파키스탄, 카타르와 함께 14일 화상 회의를 열고 MOU에 전자 방식으로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MOU에는 휴전을 60일 연장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여든 살 생일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 14일 미국 뉴욕 퀸스에서 태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자신의 79번째 생일에는 워싱턴DC에서 대규모 군사 열병식을 열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p> <p contents-hash="65a0843e131926e5bdf4cde7d7558e73034557dea0b1aba6f1cd01c14f2c1169" dmcf-pid="7QwG4llwSG" dmcf-ptype="general">주요 외신들은 애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국 협상 수석대표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만나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봤지만, 악시오스는 미국 내 사정 때문에 전자 서명 방식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5∼17일 휴양지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기에 밴스 부통령이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논리였다.</p> <p contents-hash="8fb898a6949c321562719cd2aab3f7569591420e82de5ac9010933462fd08c83" dmcf-pid="zxrH8SSrhY"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도 12일 이란 국영TV 대담 프로그램에서 “이번 합의는 협상의 최종 단계가 완료되는 대로 서명·발표될 것”이라며 “서명은 디지털 방식으로, 원격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도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24시간 내에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의문 전자 서명을 곧바로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99eef0d732465cbf5e6667dee1239079bd620332d32511b6fdff7ff5b05cdfe8" dmcf-pid="qMmX6vvmTW" dmcf-ptype="general">이란은 MOU 서명이 임박했음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시점이 14일이 될 가능성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교가 일각에서는 종전 합의 일정이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과 맞물릴 경우 자칫 미국의 승전처럼 비칠 수 있는 상황을 이란이 우려하는 게 아니냐고 추정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3일 취재진과 만나 “14일은 아니지만, 며칠 내로 MOU에 서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핵 문제도 60일 이내에 논의될 예정이므로 현 단계에서는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1∼2일 이내에 제네바 등으로 향할 계획은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 관리는 이란의 국익과 안보에 부합한다”고 부연했다.</p> <div contents-hash="9a7077a9dbe88990dc65d7cf6d44c11d9c89e92d0d17e1af2fbc0e36b8585352" dmcf-pid="BRsZPTTsSy" dmcf-ptype="general"> <div> <strong>양국 합의 이후에도 60일간 협상 진통 예상...시장은 6월 FOMC ‘금리 동결’ 기정사실화</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fc98f73383449f0fa0a2bd9ec01bd78713d7ea5bccb2883d5fd5697b602313" dmcf-pid="beO5QyyO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29898nudw.jpg" data-org-width="620" dmcf-mid="ZTYzoFFY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29898nud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bed42b50efaf4784438bc30f54785e81390c4dc28fb94b6599cb949a7b948af" dmcf-pid="KdI1xWWISv" dmcf-ptype="general"> 현재 금융시장에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진전에 대한 기대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상태다. 이란의 미군 아파치 헬기 격추에 10일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 공격을 중단한 11일 크게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0%), 나스닥종합지수(0.31%)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종전 기대에 12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7.33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4.88달러로 떨어져 각각 올 3월 5일, 4월 17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div> <p contents-hash="4a048025408470175adf1043da68bfe605161dd41f0ca17c94c5b17e831686e9" dmcf-pid="9JCtMYYChS" dmcf-ptype="general">MOU가 체결된 뒤에도 종전의 핵심 조건인 이란 핵 프로그램 폐기, 고농축 우라늄 처리, 제재 해제, 이란 경제 재건 등이 60일 동안 협상 의제로 다뤄진다. 미국과 이란 모두 최선의 결과를 받아내기 위해 지루한 기싸움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가 없었던 전쟁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개방될지도 장담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dc866c3567e9eb1853556c12463fff324f56b8947fe49f3d095bc5d12ece6fea" dmcf-pid="2ihFRGGhSl" dmcf-ptype="general">이번주 시장이 주시하는 또 다른 변수는 16~17일 연준 FOMC 회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확률을 97.4%로 반영하고 있다. 0.25%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은 2.6%에 불과하다. 사실상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6b8e60640944d97f95b3ff1812fe32603d025c4dec52adbe5c744d49ad0b4972" dmcf-pid="Vnl3eHHlWh" dmcf-ptype="general">시장 참여자들은 이보다 연준이 제시할 점도표에 더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예상에서다. 3월 17~18일 FOMC 회의 때만 해도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금리의 중간값을 지난해 12월 9~10일 회의 때와 같은 3.4%로 제시한 바 있다. 연준 위원들이 평균적으로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는 뜻이다. 당시는 중동 전쟁 초기였기에 국제 유가 상승이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인식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p> <p contents-hash="b2f79c2a185d7391c616bacabdc0f26665c70711eb5edccc2f5e630ed4d356ea" dmcf-pid="f6EWVCCEyC" dmcf-ptype="general">금리 경로에 대한 연준 내 기류는 이후 크게 바뀌었다. 실제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은 총재 등 3명은 4월 28~29일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는 찬성하면서도 “추가 조정” 문구 등 인하 기조를 암시하는 연준 성명에는 반대 의견을 냈다. 연준은 지난달 20일 공개한 해당 FOMC 회의 의사록에서도 “대다수(a majority of participants) 위원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2%를 지속적으로 웃돌 경우 일부 정책 강화(금리 인상)가 적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며 “이러한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위원(many participants)들이 앞으로 위원회의 금리 결정 방향에 대해 ‘완화 편향(easing bias)’을 암시하는 성명서의 문구를 삭제하는 쪽을 선호했다”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05f85bffe9b0a67124de44615ba8aad55474863e779f9396727abdf4502e807f" dmcf-pid="4PDYfhhDSI" dmcf-ptype="general"> <div> <strong>물가 압박에 점도표상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사라질 수도...케빈 워시 첫 기자회견 메시지 주목</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61edb3c29a528e7d98c5672fc9bea15c3536d2e549bf332e1758839ce36719" dmcf-pid="8QwG4llw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후보자 시절이던 4월 2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30157jvon.jpg" data-org-width="1200" dmcf-mid="5fwG4llwW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30157jv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후보자 시절이던 4월 2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dd14f03a84e13e50dda30ae3cde198518effa18856ca40b87a536c51cf22877" dmcf-pid="6xrH8SSrvs" dmcf-ptype="general"> 연준 위원들은 4월 회의 이후에도 더 강화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을 잇따라 내놓았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경제정책연구소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이 적시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시절에는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인사로 분류됐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입장을 바꿔 같은 달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강연에서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진정되지 않으면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와 수전 콜린스 보스턴연은 총재 역시 5월 13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공개 발언했다. </div> <p contents-hash="75a5d4150d0e4d7720f6239e33ad6c48b26be9a19a180e637f42d3f628be81a5" dmcf-pid="PMmX6vvmWm" dmcf-ptype="general">이들의 인식 변화는 중동 전쟁 장기화와 이에 따른 불안한 물가 지표가 강하게 뒷받침했다. 이달 10일과 지난달 28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 품목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3.8%씩 올라 각각 2023년 4월과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의 정책 목표 물가인 2.0%를 두 배 정도 웃돈 수준이었다. 이에 반해 이달 5일 나온 5월 비농업 고용 실적은 매우 견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79a07842713b9a6c78bc091ded14511c91ff5461474137b7f684d6b4686bdeed" dmcf-pid="QRsZPTTsTr" dmcf-ptype="general">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올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4월 3.3%는 물론, 2023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다.</p> <p contents-hash="127bc3de79ec6d8c355d399fe1013c29e4c1f471bfccbe2712095d27806f79a0" dmcf-pid="xeO5QyyOlw" dmcf-ptype="general">만약 이번 FOMC 회의 점도표에서 연준이 올 연말까지 내내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가능성을 제시할 경우 이는 주식과 채권 가격을 모두 떨어뜨릴 요인이 될 수 있다. 4월 회의에서 여러 위원들이 불만을 표시했듯, 성명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내용이 삭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올 연말까지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59.4%, 동결할 확률을 39.6%로 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우는 11일 이미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3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ECB의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의 일이다.</p> <p contents-hash="5d7ced2cc40f579be262d3cfba5fb42fd0ae7aaa5e2c23e26282046b4e468fb7" dmcf-pid="yG2nTxx2yD" dmcf-ptype="general">이달 금리를 동결하든, 점도표상 인하 가능성이 사라지든 어느 경우라도 워시 의장의 입장은 난감해질 수 있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기 부양과 국가 부채 이자 부담 경감이 중요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금리를 낮추라고 요구하는 상황인 까닭이다. 이는 워시 의장이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연준 결정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월가가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주 19일에는 미국 노예 해방의 날인 ‘준틴스데이’를 맞아 뉴욕 증시가 휴장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cd27cf404649f5469b63baf4ed4bad5b78432425eb6debaab21587676253a7" dmcf-pid="WHVLyMMV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30389gkym.jpg" data-org-width="549" dmcf-mid="1bcT9OOc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eouleconomy/20260615053130389gkym.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9476b243abf0b30716ac83ac69a82c55c211d8b1f8528d838eecd89c03e48964" dmcf-pid="YXfoWRRfWk"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span></span> <div></div> </div> <div> ※ ‘트럼프 스톡커(Stocker)’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미국의 시장·기업·정책·정치·외교 관련 현장 이야기와 현안 분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구독하시면 유익한 미국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p contents-hash="edd5a5be7c475d69777e09ba8f164561a6c13ef0f6109e44dc8ec14b5f5ce678" dmcf-pid="GZ4gYee4Sc" dmcf-ptype="general">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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