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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참교육 교권보호국’ 현실에도 시도는 있었다, 결과는?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6-16 17:17: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뒤 '민원대응팀' 신설<br>접수 민원 약 13만 5천건 … 지역별 격차는 무려 180배 <br>민원대응팀에서 교사로 되돌리는 비율 오히려 늘어 <br>KBS 시사기획 창, 오늘(16일) 밤 10시 '안녕, 나의 선생님' 에서 교권 보호 실태 집중 조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fRMggRl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18849d207f20908b05256937a4bffea09529ca754886283d8e913c7622a1ed" dmcf-pid="GCgDEhhD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6/kbs/20260616170447038xpkk.png" data-org-width="1720" dmcf-mid="ym9QPnnQ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kbs/20260616170447038xpkk.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8108551b31c44535305cd1f1450c8692d7b28eeb9344f3aa66c8abb4184c400" dmcf-pid="HhawDllwWN" dmcf-ptype="general"><br>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는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기 위한 교육부 특별조직 '교권보호국'이 등장한다. 이 가상의 교권보호국이 가진 학생 지도 권한에는 제한이 없다. 현실의 지극히 제한된 교권으로는 교육적 정의를 실현하기 어렵단 항변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156a1599e2ef72f39b353ae3e54aababc11068a0893a007fe7f1c4bf9229c596" dmcf-pid="XlNrwSSrva" dmcf-ptype="general">3년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학교교육에서의 교권 붕괴는 학생들의 교사 폭행,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 등 잇따른 사건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기돼왔다. </p> <p contents-hash="0e3a1f61d7776ec79a4f803f01f9ce2b6bb799778c6b1f51f214bcbb9b9193a6" dmcf-pid="ZSjmrvvmlg" dmcf-ptype="general">현실의 대한민국 교육부도 교사를 민원에서 보호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었다. 전국의 학교 단위마다 '민원대응팀'을 신설한 것이다. <span>민원대응팀이란 교사 개인이 학부모 민원을 직접 감당하지 않도록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자가 중심이 돼 민원을 맡는 학교 안 대응 조직이다. 2023년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뒤 교권 보호 대책의 하나로 도입됐다.</span> </p> <p contents-hash="39ca9412036a7195cf66effb61143b638cc94613eb56a612014e69bbc2b32904" dmcf-pid="5vAsmTTsWo" dmcf-ptype="general">하지만 현실의 민원대응팀은 교사를 학부모 민원에서 충분히 보호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대응팀이 민원을 직접 처리한 비중은 줄고, 담당교사에게 민원이 다시 넘어간 사례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d06081f24dc2e417a34d9577fdae7b855ac43feb35f2fe7722c95a5085cff9c7" dmcf-pid="1TcOsyyOlL" dmcf-ptype="general">KBS <시사기획 창>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자료를 전수 분석한 결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초·중·고교 민원대응팀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13만4천876건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731caf09fc15229d8abd8a6d1a0ea1a3185aab7ffd65f3f2fcac03d6dba01537" dmcf-pid="tykIOWWICn" dmcf-ptype="general"><strong>■ "민원이 뭐예요?" 기준 제각각 …</strong><strong> 지역별 격차 180배</strong></p> <p contents-hash="517da72ffe977aacdb91ee2a213e921d79a5931083a4e7fa9377e3bebabcc91b" dmcf-pid="FWECIYYCli" dmcf-ptype="general">지역별 민원 접수 건수를 보면 부산이 7만7천8건으로 가장 많았다.</p> <p contents-hash="cac0ba051b11e71cb0791bdf70029e060b68afb0c280bcf972499e404f773491" dmcf-pid="3YDhCGGhSJ" dmcf-ptype="general">이어 충남 2만4천55건, 경기 8천147건, 인천 3천909건, 충북 3천158건, 서울 2천702건, 경북 2천626건, 세종 2천363건, 광주 2천272건, 대구 2천124건, 전북 2천46건, 전남 1천993건, 울산 1천399건, 제주 645건, 대전 429건 순이었다.</p> <p contents-hash="e6a3c46526483f733da68f34d373df2e5ac5d29a587604d5bc18a85d09e399e6" dmcf-pid="0sncAOOcvd" dmcf-ptype="general">경남과 강원은 제출이 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1cf574e969c7c8b97ffbf19fe0ca912a4414f219b937530fde22a07dfa39a77" dmcf-pid="pOLkcIIkhe" dmcf-ptype="general">눈에 띄는 건 극심한 지역별 편차였다.</p> <p contents-hash="ef6ba3c9331bb1561dd2f556d2379e587ed24c27a45b013566ca11c9efc3f0f2" dmcf-pid="UIoEkCCEWR" dmcf-ptype="general">부산은 631개교에서 7만7천8건이 접수됐지만, 대전은 325개교에서 429건이 접수됐다. 단순 수치로는 180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p> <p contents-hash="fff8a961881e21c5c4f520c24ef7a2bd4ebf4aa892af3ee1f50b9d89dd59a6c5" dmcf-pid="uCgDEhhDSM" dmcf-ptype="general">이는 시도교육청마다 무엇을 민원으로 볼지, 어떤 건을 민원대응팀 접수 건수로 볼지 기준이 달랐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b33df53db4dea67d1844588be5f230198bf1bdd660458993587797d816408fb8" dmcf-pid="7hawDllwhx" dmcf-ptype="general">부산은 제·증명 발급 등 행정성 민원까지 접수 건수에 포함한 반면, 일부 지역은 홈페이지 등 공식 접수 창구에 남은 기록 중심으로 집계했다.</p> <p contents-hash="19c73cff4220932e280817e8d18610a1870bbbc2fddafd4e876f7e2d3f23f186" dmcf-pid="zlNrwSSrWQ" dmcf-ptype="general">실제로 강원도교육청은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며 별도 사유서를 제출했다.</p> <p contents-hash="602ead16a51404f3792fa618491100edc5f4a22c9d9864b9e851dbd8d0249a7d" dmcf-pid="qSjmrvvmyP" dmcf-ptype="general">강원도교육청은 사유서에서 "민원에 대한 정의가 통일돼 있지 않아 학교별로 다양한 요청과 의견 제기를 어떻게 민원으로 구분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a8bd353814d0aa5c2af0a86c8d1cddcfd62357d1ac3171bf2d3bf29d3a82e2a" dmcf-pid="BvAsmTTsh6" dmcf-ptype="general">전국적으로 민원대응팀은 설치됐지만, 사후적으로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확인할 통일된 기준과 관리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3adc071c42fb379503b4d6e28e42c30babb9f0e8791a2e16346d29ac5e2ea2" dmcf-pid="bTcOsyyO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6/kbs/20260616170448645vsfj.png" data-org-width="1510" dmcf-mid="WVOyT11y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kbs/20260616170448645vsfj.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a1925deb6612e7ac562261bba9a4c832bd4c955ec7e9dd93161e1717eca39d" dmcf-pid="KykIOWWIS4" dmcf-ptype="general"><br><strong>■ 민원대응팀이 처리한다더니 오히려 다시 교사에게</strong></p> <p contents-hash="f32cf96b37d1e9f38efe7c0a380c5c1e78ae8c3a6178855b4d3fc713da9b0a45" dmcf-pid="9WECIYYClf" dmcf-ptype="general">더 주목할 대목은 처리 방식이다.</p> <p contents-hash="fb3a5904c601f6edac5c8489eae6656cef364eaf573372a641188a70c6264be6" dmcf-pid="2zYFtqqFlV" dmcf-ptype="general">연도별 비교가 가능한 지역을 기준으로 보면, 총 민원건수는 2024년 6만1천397건에서 2025년 6만3천232건으로 1천835건, 3.0% 늘었다.</p> <p contents-hash="d1ea3c1b8e3ff2e7f24adafb4778975e740b86e9f01dd5e1c8d48e8c088c1ec7" dmcf-pid="VqG3FBB3y2" dmcf-ptype="general">특히 민원대응팀이 민원을 다시 담당교사에게 이관한 건수는 같은 기간 4천317건에서 6천794건으로 2천477건 늘었다.</p> <p contents-hash="41e5b79b088e3c0027bfcb3ff035d808f13aa62055c24fc31e111802234ec3c8" dmcf-pid="fBH03bb0S9" dmcf-ptype="general">전체 민원 처리 유형에서 '담당교사 이관'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7.0%에서 2025년 10.7%로 3.7%포인트 높아졌다.</p> <p contents-hash="c92fb15dd6765d848155c99362c3d2ebba561790d41d9d46aa8bdda0e89d0fcf" dmcf-pid="4bXp0KKplK" dmcf-ptype="general">반면 민원대응팀이 '직접 대응'한 건수는 2024년 5만6천788건에서 2025년 5만5천977건으로 811건 줄었다. 전체 처리 유형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2.5%에서 88.5%로 낮아졌다.</p> <p contents-hash="ebd6cd66caddb8909e8b4b71368b14796ae676ddce0ba98d171344665f4e4aca" dmcf-pid="8KZUp99Ulb" dmcf-ptype="general">홍성현 KBS 데이터분석가는 "전국에 민원대응팀이 구성됐고 민원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민원대응팀이 직접 대응한 비중은 줄고 담당교사에게 넘어간 비중은 늘었다"며 "민원대응팀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데 한계가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58a7d43e95b3e694078794a519452c3c580a6034d8f8725538da567da91db90" dmcf-pid="695uU22uTB" dmcf-ptype="general"><strong>■ 민원대응팀 구성원 중 일반교사가 가장 많아<br></strong><br>민원대응팀 구성에서도 교사의 비중이 컸다.</p> <p contents-hash="1bd9d988d3b052aa899e6cdc2a35eab1ae80e0e90ee413224470ac943aa1cc3f" dmcf-pid="P217uVV7Cq" dmcf-ptype="general">2025년 기준 자료가 있는 지역의 민원대응팀 구성 인원은 모두 5만5천434명이었다.</p> <p contents-hash="b97bcb2ffc12354e1fb794b41ad828ed4eb9aecafa6d115e06fc170ab4fa622a" dmcf-pid="QVtz7ffzCz"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일반교사는 1만7천814명으로 32.1%를 차지해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등 구성원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았다.</p> <p contents-hash="25b83abe3215bfee1daaf4d9d2a77fb4453ee7282d6f4306512846df851c7600" dmcf-pid="xfFqz44qy7" dmcf-ptype="general">민원대응팀이 교사 개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지만, 실제 구성과 운영 과정에서는 교사들이 여전히 상당 부분 관여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5ea4227ef8d30ff17a97a013cc64d2440915688b494b8ae643dbd652636830e5" dmcf-pid="yCgDEhhDlu"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민원대응팀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악성 민원과 일반 상담, 행정 요청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p> <p contents-hash="3019384778ce7f86afd2fcb22b2d98b53f01ae73db651bef2ab35f15e2c9718a" dmcf-pid="WhawDllwWU" dmcf-ptype="general">홍 분석가는 "교육부 차원에서 통합된 민원 분류 체계를 만들고, 전국 학교가 동일한 기준에 따라 민원을 분류하고 집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71d263bd023abfc9c3bdcd6e4ad07efb44a6ef7885ce4e4f4fcace192d2fe54" dmcf-pid="YLVMxooMSp" dmcf-ptype="general">KBS는 오늘밤 10시 1TV 시사기획 창 '안녕, 나의 선생님'에서 서이초 사건 이후 마련된 교권 보호 대책이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p> <div contents-hash="5e814cd735200978e69d1bcf584293593bbb4fd4551d96c339f0762d96de0036" dmcf-pid="GofRMggRC0" dmcf-ptype="general"> 백인성 기자 <br> <div> <br>■ 제보하기 <br>▷ 전화 : 02-781-1234, 4444 <br>▷ 이메일 : kbs1234@kbs.co.kr <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br>▷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div> <p contents-hash="654de3b05c1dc7dea00c93a04f01ca2961f0d202ab3262d5156d7d3c23cbbc6c" dmcf-pid="Hg4eRaaeh3" dmcf-ptype="general">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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