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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폭염, 감염병 이어 건강 위협요인 2위…10명 중 4명 "냉방비 부담에 지출 줄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6-06-24 10: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대 보건대학원 '폭염과 사회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vn0wESrn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4cfd53107a7e9cdfe9b482ce4da105da97f422f74816b61038b131de051642" dmcf-pid="VTLprDvmi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폭염과 사회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4/dongascience/20260624100152850fdck.jpg" data-org-width="680" dmcf-mid="frPTidcn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4/dongascience/20260624100152850fd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폭염과 사회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d0e454b15bdb6fce575175a21ec63dded4305289e5c7db8ed138f9b570e0ff" dmcf-pid="fyoUmwTsRe" dmcf-ptype="general">폭염이 단순한 기상 현상을 넘어 정신건강과 일상생활, 경제 활동까지 위축시키는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지난해 폭염 때 냉방비 부담으로 꼭 필요한 지출을 줄이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91e46f7dacdd30bb03f19131dbed018c3e5222de0bca810363cd7a5049bdb88" dmcf-pid="4WgusryOeR" dmcf-ptype="general"> 서울대는 보건대학원 BK21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폭염과 사회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631d3083be50cfd1a0d5046dba714df65b8fd57a66bd76437ddc6af284162572" dmcf-pid="8Ya7OmWIJM" dmcf-ptype="general"> 설문의 주요 내용은 폭염경보 이해와 위험 인식, 폭염 취약성 인식, 폭염에서의 회복력, 폭염 대비·대응 주체에 대한 신뢰, 중앙정부·지자체 폭염 대응 평가, 폭염 관련 정보 경로, 폭염재난문자 수용·비수용, 폭염 관련 정보에 대한 이해, 폭염과 기후위기에 대한 견해, 2025년 폭염 관련 경험(스트레스·일상생활 변화·냉방비 부담)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fbc46e7d4b273c0a2625eeb848ae567ab92de841ded54dbc48f8b71714312d" dmcf-pid="6GNzIsYC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폭염은 나의 건강과 안녕에 가장 큰 위협으로 생각되는 것 2위로 꼽혔다. 서울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4/dongascience/20260624100154134rpdb.png" data-org-width="680" dmcf-mid="B6YeF1B3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4/dongascience/20260624100154134rpd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폭염은 나의 건강과 안녕에 가장 큰 위협으로 생각되는 것 2위로 꼽혔다. 서울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1150ad02c253a4cae5c65ad1a9c9c6db069696bba3c1cb76e776c48f86145f" dmcf-pid="PHjqCOGhRQ"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폭염은 '나의 건강과 안녕을 위협하는 요인' 중 신종 감염병(31.3%)에 이어 2위(21.5%)로 꼽혔다. 경제둔화(18.9%), 원자력 사고(13.7%), 한파(5.7%), 대형 산불(5.4%)보다 높았다.</p> <p contents-hash="3cefbcd8ad38a7b6c3d99d3790351a4355efe5115c4122260adca3419666c4e2" dmcf-pid="QXABhIHlRP" dmcf-ptype="general"> 올해 한국에서 폭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참가자는 67.6%다. 피해가 발생하면 심각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68.9%에 해당했다. 폭염 피해가 걱정된다는 응답도 66.2%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e73df9aa0ce29b9d9a3e8a12ea1ac69c39af04ba562c88f8f90504fb7c1bfeb3" dmcf-pid="xZcblCXSi6" dmcf-ptype="general"> 폭염과 기후위기를 사회적 문제로 보는 인식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58.8%는 폭염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실제보다 과소평가됐다고 봤다. 폭염 피해는 사회 구조가 변하면 줄일 수 있다는 응답도 53.5%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자체가 경제 성장보다 폭염·기후위기 대응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52.6%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407b2bd5f5735f13fccb222a7529acccd6ca213ad98aab4bf025316d8c41c6" dmcf-pid="yiur8fJ6i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절반 이상이 폭염과 기후위기 대응이 강화되려면 과학기술의 역할이 관건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서울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4/dongascience/20260624100155358kogk.png" data-org-width="680" dmcf-mid="KnKsP8nQ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4/dongascience/20260624100155358kog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절반 이상이 폭염과 기후위기 대응이 강화되려면 과학기술의 역할이 관건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서울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cd2b264fa9806884b6083d1acc1ac709fca4a3e1dc53135155acbdceaa7dcd" dmcf-pid="WSi3Dklwe4" dmcf-ptype="general">폭염·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과학기술과 정부의 역할을 중시하는 인식도 확인됐다. 과학과 기술의 역할이 관건이라는 응답은 55.9%, 정부의 권한과 개입이 더 커져야 한다는 응답은 49.5%다.</p> <p contents-hash="50babf41bb887263fd072466d670fbfa069bdd5c871a8b875e786c25b894313c" dmcf-pid="Yvn0wESref" dmcf-ptype="general"> 폭염에 가장 취약한 집단으로는 노인이 37.0%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빈곤층·노숙자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이 30.1%, 만성질환자가 14.3%로 뒤를 이었다.</p> <p contents-hash="996dc1d835140c5f35c12256e8e2c493bb1e7872c24c4ca6b2d61e1ee1de680c" dmcf-pid="GTLprDvmLV" dmcf-ptype="general"> 응답자의 41.2%는 자신이 폭염에 취약하다고 답했다. 취약하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노동·업무 환경이 확보되지 못해서’가 34.3%로 가장 많았고 ‘안전한 주거·일상 환경이 확보되지 못해서’가 34.1%로 뒤를 이었다.</p> <p contents-hash="c80b3f9b69621d8115a4aa52c44d09fbdce84c8d7d4174ec1361a9d7ed8874d4" dmcf-pid="HyoUmwTsd2" dmcf-ptype="general"> 폭염은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폭염 상황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기분이 나빠지고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답한 응답자는 96.4%에 달했다. ‘무기력해지고 평소보다 일처리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꼈다’는 응답은 95.7%,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짜증나고 성가시게 느껴졌다’는 응답은 94.6%다.</p> <p contents-hash="4e1749c0e5e5738b9ba419dce0f8705efb2c50d2f01b9cdeedb8cc6e83f1d0fc" dmcf-pid="XWgusryOR9" dmcf-ptype="general"> 지난해 폭염 때 줄어든 활동으로는 운동 등 신체활동이 54.6%로 가장 많았다. 모임 등 사회적 관계나 활동은 44.2%, 수면은 40.9%, 직장·학교 업무 능률은 30.4%가 줄었다고 답했다. 반대로 식음료 섭취, 소비, 의료 서비스 이용, 가사·돌봄·육아 등 역할 부담은 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576900a884bcc223d5e76bb10a18dd986292e6147b725e2bca1c7c24f05ad1" dmcf-pid="ZYa7OmWIe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폭염 기간 냉방비 부담으로 지출을 줄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4/dongascience/20260624100156611zfrl.png" data-org-width="659" dmcf-mid="94a7OmWI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4/dongascience/20260624100156611zfr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폭염 기간 냉방비 부담으로 지출을 줄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eae2f7aa0ab99e5e60c67fce1ea15428be9d97364e68f2e84a22cf7c351dfc" dmcf-pid="5GNzIsYCnb" dmcf-ptype="general">경제적 부담도 발생했다. 전체 응답자의 42.5%는 지난해 폭염 기간 냉방비 부담 때문에 꼭 필요한 지출을 줄이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줄어든 지출 항목은 여가·문화비(60.5%), 의류·생활용품비(51.6%), 식비(48.6%) 순이다. 의료비를 줄였다는 응답도 11.5%다.</p> <p contents-hash="57d45a87ee1c7e1a9b66f58a7983a72f87185cf467856fb6d954a7b1e7d17784" dmcf-pid="1HjqCOGhMB" dmcf-ptype="general">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대응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중앙정부가 폭염 대비·대응을 잘한다고 답한 비율은 68.9%, 지방자치단체가 잘한다고 답한 비율은 60.7%다.</p> <p contents-hash="9ae98e78a59f0345133d4a23b10d3e59f93b25ba2851214c17129331a516c390" dmcf-pid="tXABhIHlMq" dmcf-ptype="general">잘한다고 본 이유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 ‘폭염 정보 및 안내 전달’이 가장 많이 꼽혔다. 반면 잘하지 못한다고 본 이유로는 중앙정부의 경우 ‘긴급 대응 및 의료 체계’, 지자체의 경우 ‘냉방비 등 에너지 복지 지원’이 1순위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ad1948a7aafb178cf7c3bbf426ab42f9e280e8dc7310c8d0a0e4445d82fb8da" dmcf-pid="FZcblCXSiz" dmcf-ptype="general"> 폭염 관련 정보와 정책에 대한 관심도 비교적 높았다. 평소 폭염 뉴스나 정보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본다는 응답은 54.9%다.</p> <p contents-hash="3a7ee88955ec3bf48dfbebc76327546d761c3adcef095967cbb57a54abfabfd2" dmcf-pid="35kKShZvd7" dmcf-ptype="general">폭염 정보 전달 체계에는 ‘재난문자 피로감’이 확인됐다. 폭염 관련 안전안내문자를 가끔 또는 항상 읽는다는 응답은 80.9%지만, 19.2%는 아예 받지 않거나 받아도 읽지 않는다고 답했다. 문자를 읽지 않는 이유로는 ‘문자나 알림이 너무 자주 와서’가 57.7%로 가장 많았다.</p> <p contents-hash="2fa3436dae30e7e56ce25c9dd73a991b8120eb04e973e84015368519aa22ee65" dmcf-pid="01E9vl5TMu" dmcf-ptype="general"> 조사를 총괄한 유명순 교수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폭염을 단순한 기상이나 더위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정서·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는 사회적 위험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폭염 대응도 기상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신체 건강과 정신심리건강 보호, 사회적 취약성 완화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350bb10fcffa6467a10694367c3ea8a00f8104eabbd9955ae5501502ae2ebb" dmcf-pid="pSi3DklwMU" dmcf-ptype="general"> 김호 교육연구단장은 “한국 사회가 극단적 폭염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폭염 대책은 국민의 이해·신뢰·실천이 함께할 때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 조사는 폭염 발생 전 국민 인식과 경험을 파악해 올해 폭염 대응에서 소통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2ed1c2cd3967d76d758d4149bbef69f4a5450c081671b6146c0febcec87307" dmcf-pid="Uvn0wESrMp"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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