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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옵시디언을 채굴하자-4 [두런두런 AI ⑭]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6-25 14:2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링크- 생각의 길을 연결하자<br>노트와 노트 어떻게 연결할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DS9otb0s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c4d4337bdecbcee73fb3ed1ac6ed3add663c77afef606ae3c52e1ee98fc9d3" dmcf-pid="Ywv2gFKp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07947klbk.jpg" data-org-width="900" dmcf-mid="Gd4Ua39U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07947klb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ecf3f647a3d8c1dccebaa63ecbfcde3077d1e6944dc080d79595221c4001286" dmcf-pid="GrTVa39UDy" dmcf-ptype="general"> 지난 주말, 이주현 기자는 냉장고 냉동실에서 길이 10cm 가량의 길쭉하고 누르스름한 어떤 것을 찾아냈습니다. 주로 고기류를 넣어두는 칸에 있었는데 도무지 고기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평소에는 냉동식품을 넣어둘 때 스티커에 품목을 써붙여두곤 하는데 이번에는 어쩐 일인지 라벨이 없었습니다.</p> <p contents-hash="8e12db37332f3e9e6a8af900951a5ddaa2d40f065d49b70398c7c13742038432" dmcf-pid="HmyfN02umT" dmcf-ptype="general">외출에서 돌아와 해동된 상태를 보고서야 정체를 알았습니다. 한달 전 맛있게 먹었던 부산 삼○어묵이었습니다. 어묵이라면 새우·관자 같은 해산물 넣어두는 칸에 있어야 하지 않나요? 아니면 다진 고기가 들어 있었으니 고기 칸이 어울리는 걸까요? 아무튼 덕분에 맛있는 주말을 보냈습니다.</p> <p contents-hash="dbd2fd2e176c45ff0ae97c6e7552fe217bdd6176f64ab830b230faabc05e2f16" dmcf-pid="XsW4jpV7sv" dmcf-ptype="general">옵시디언을 냉장고 정리에 빗대볼까요. 냉장고는 볼트, 냉장고 칸은 폴더, 재료를 담아두는 일정한 크기의 통은 템플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회차에서 우리는 이런 ‘통’을 만드는 법, 곧 템플릿을 다뤘습니다. 같은 종류의 노트를 같은 형식으로 기록해두면 나중에 보기 좋고 찾기도 쉽습니다.</p> <p contents-hash="2384e94911c26d86bb3aa333b31c451875ab37450915f611224082f4001b9860" dmcf-pid="ZOY8AUfzES" dmcf-ptype="general">그런데 문제는 늘 애매한 것들에서 생깁니다. 고기가 섞인 어묵은 해산물 칸에 둬야 할까요, 고기 칸에 둬야 할까요? 새우 딤섬과 고기만두는 따로 보관해야 할까요, 아니면 ‘만두류’로 함께 묶어야 할까요?</p> <p contents-hash="6f1da5e1259338a01239084b9ab1ca21e617fe2950612f25a9206c6343915add" dmcf-pid="5IG6cu4qrl" dmcf-ptype="general">정리를 잘하는 사람도 이런 대목에서는 헷갈립니다. 고기만두를 고기 칸에, 새우만두를 해산물 칸에 넣어두면 나중에 고기만두를 꺼내면서 ‘어, 새우만두도 있었던가?’ 하고 고개를 갸웃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기만두 봉지에 매번 ‘새우만두도 있음’이라고 써붙일 수는 없겠지요.</p> <p contents-hash="894f056bd1c762680a0a2db3ce3d1b5819dc329527c1ede383f4f3826d4b19d6" dmcf-pid="1CHPk78BEh" dmcf-ptype="general">그런데 옵시디언은 이걸 해냅니다. 바로 ‘연결’, 링크 기능입니다. 하나의 노트가 다른 노트를 가리키고, 다른 노트가 다시 나를 불러오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옵시디언에서 중요한 것은 노트의 개수가 아니라 노트와 노트 사이에 난 길입니다.</p> <p contents-hash="9798ba30ff655b86eeacec074b8fc1eb5ec3807090b7829107b0d21313cc8ee2" dmcf-pid="thXQEz6bOC" dmcf-ptype="general">지난번 ‘두런두런 AI 옵시디언 채굴기-3’에서 이주현 기자는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 독서노트와 △넥서스를 읽으며 떠올린 아이디어를 기록한 나의 지식노트 두 종류의 노트를 만들었죠. 당시 만들었던 지식노트 ‘디지털채굴 비용을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을까’를 보면, 연결 문서로 ‘20260615_독서노트_넥서스’가 있지요.</p>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3c680251257ba93b9313dfff1297134dd02c83e6cfc9342719679c32c0539843" dmcf-pid="FlZxDqPKmI" dmcf-ptype="pre"> # 주제 <br> <br>디지털채굴 비용을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을까 <br> <br>## 나의 생각 <br> <br>인공지능이 광범위하게 확산할수록, 각국 국민들은 에이아이의 무급노동자가 된다. 넥서스(과세연결점)을 파악하고 정교한 비용 청구를 요구해야 한다. <br> <br>## 출처 <br> <br>- 넥서스 <br> <br>## 연결문서 <br> <br>20260615_독서노트_넥서스 <br> <br> ## 활용처 <br> <br>- 기사 작성 </blockquote> <div contents-hash="4659ba833999c9a7610de5204882ca865507f6817299ee97a2fe610778f01d9a" dmcf-pid="3QoGKmWIrO" dmcf-ptype="general"> 연결하는 방법, 쉽습니다. [[ ]] 대괄호 안에 메모, 파일 등을 넣으면 됩니다. </div>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1fde74a123d8b231c825da76822ebc7db9036b5248c373de190d2afe94589363" dmcf-pid="0xgH9sYCDs" dmcf-ptype="pre"> [[20260615_독서노트_넥서스]] </blockquote> <div contents-hash="c50c3c025a2358675aef532300d732fa277dc98b5cec62ecae4fb0a531fdbafc" dmcf-pid="pMaX2OGhDm" dmcf-ptype="general"> 이렇게 쓰면 글자 색깔이 변하고 클릭 가능해집니다. 지식노트에서 바로 저 독서노트로 이동하는 거죠. </div> <p contents-hash="f2e13dc0adde6ecf418bff57ab5dca6adf95befcdc636b34039d596e583f75d0" dmcf-pid="URNZVIHlEr" dmcf-ptype="general">이미 ‘넥서스 독서노트’라는 노트가 있다면 그 노트로 이동하고, 아직 없다면 새 노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주현 기자는 무스타파 술레이만의 ‘더 커밍 웨이브’를 이제 막 읽을 참입니다. 더 커밍 웨이브에도 디지털 채굴 비용과 연관 있는 대목이 있지요. 아직 작성하지 않은 더 커밍 웨이브 독서노트를 연결해놓겠습니다.</p> <p contents-hash="29e07fceafadeebab50a7e1cf2d9dfec08c44ec8ab6b1b67b62ff92e07144de5" dmcf-pid="uej5fCXSmw" dmcf-ptype="general">[[20260625_독서노트_더 커밍 웨이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baf2c9891cbba1e03ecf753b72788cbc30859f4dd5ab300581149c9cbf5148" dmcf-pid="7dA14hZv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09561bqtb.jpg" data-org-width="900" dmcf-mid="1wuGxy3GE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09561bqt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f0075511509072b207680b23858e0e7eed167b0d8af0df09626156db8aef82b" dmcf-pid="zJct8l5TIE" dmcf-ptype="general"> 옵시디언에서는 연결부터 먼저 하고, 그 노트를 나중에 만들어도 됩니다. 링크로 걸어놓은 ‘2026_06_25_독서노트_더 커밍 웨이브’를 클릭하면 왼쪽 사이드 패널에서 보듯 저 파일이 생겨납니다. 노트의 길을 내기 전에, 생각의 길부터 먼저 내도 되는 것입니다.</p> <p contents-hash="83692b2d642e5493ccec27a3d1e7e9e296a5930d6996ea784a4b02b08e6555d5" dmcf-pid="qikF6S1ysk" dmcf-ptype="general">링크는 여기서 좀더 정교해집니다.</p> <p contents-hash="88b8f661f2e1c5aa82fe1bb6e96bedd44891d2e194228f1e62207bee7acf28bc" dmcf-pid="BnE3PvtWEc" dmcf-ptype="general">[[20260615_독서노트_넥서스#나의생각]]</p> <p contents-hash="ce2ab906744e0448bcab970c2a99d51d2461c5998b965490028fd4dd4e724924" dmcf-pid="bLD0QTFYIA" dmcf-ptype="general">이렇게 #을 달면 노트 안에서 ‘나의 생각’이란 제목으로 바로 넘어갑니다. 특정 블록으로 넘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노트를 링크하면서 대괄호 닫기 전에 ^ 를 누르면 해당 문서의 특정 문단을 연결할 수 있게 합니다. 이 블록은 영어소문자와 숫자로 바뀌어 붙습니다. 노트 길이가 짧으면 상관없지만 일일이 읽어봐야할 경우엔 이렇게 디테일하게 연결해두는 것이 효율적인 거 같네요. 대괄호 링크 앞에 느낌표를 붙이면 바로 문서에 해당 내용이 삽입됩니다. 문서, 음성, 동영상 모두 가능합니다. ![[자료.pdf]] ![[사진.jpg]] 이런 식으로요. 외부 웹사이트로 나가려면 일반 마크다운 링크를 쓰면 됩니다. [한겨레](https://www.hani.co.kr) 앞의 대괄호엔 화면에 보일 글자를 뒤의 괄호안엔 주소를 넣는 겁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db48812f461660116372709f23c780b822e7cd44930597c912c549cfb86c87" dmcf-pid="Kowpxy3G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10805cfsi.jpg" data-org-width="900" dmcf-mid="F58uN02u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10805cfs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62b07e936f96213aa692fd1cd720e8a1e6ec82faf2cdedfefce140056f6c9a2" dmcf-pid="9grUMW0HEN" dmcf-ptype="general"> 대괄호 앞에 !를 써서 피디에프를 삽입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을 보면 해당 노트에 링크된 것들을 보여줍니다. 클립 표시가 2개 있죠. 하나는 백링크, 곧 다른 노트들이 현재 노트를 가리키는 링크입니다. 다른 하나는 나가는 링크, 곧 현재 노트가 다른 노트로 걸어둔 링크입니다.</p> <p contents-hash="4f81d526252f08bf9caaf334c1b987a066d49219db63e9f290f3e5855a9a546c" dmcf-pid="2amuRYpXIa" dmcf-ptype="general">태그는 링크처럼 노트와 노트 사이에 직접 길을 내지는 않지만, 같은 이름표가 붙은 노트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보게 해줍니다. 태그는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프로퍼티즈(속성)에 있는 tags에 입력할 수도 있고(아래 이미지에서 보듯). 문서 안에서 자유롭게 #을 붙여 써도 됩니다. #넥서스 #AI #글쓰기 이렇게 써도 되는 거죠. 프로퍼티즈 태그든, 본문 태그든, 왼쪽 사이드바 검색에선 다 찾아서 볼 수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113df89f9b64b660d54f141fb1846256624c309616eebeb787eeb7a88e8ca6" dmcf-pid="VAIqJX71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12066monl.jpg" data-org-width="900" dmcf-mid="7EnmqDvmw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12066mon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b6c5a19bdc3ad14299f52cd853feb129a8beba34444823c6996b6840e407923" dmcf-pid="fcCBiZztmo" dmcf-ptype="general"> 옵시디언의 매력 중 하나는 이 연결과 연결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뷰’라는 기능이에요. 이주현 기자는 옵시디언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연결선이 복잡하지 않지만, 진짜 ‘옵시디어니어’들의 그래프뷰는 이리저리 선들이 얽힌 모습이 너무 멋져요. ‘브레인 코스모스(뇌 우주)’ 라고 할까요. 애니메이션 기능까지 사용하면 ‘오오오~’ 감탄사도 나오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f0a9883052766439d1484e3d89e0049d19e72c655fde51dd6dfd9b599a0f89" dmcf-pid="4khbn5qF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13544rohf.jpg" data-org-width="900" dmcf-mid="9RuPh4iPI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hani/20260625142213544roh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fece0db470300ca1d8ed3441fdb0247c2206190f3f83bce8d883ac9de9e5d6a" dmcf-pid="8ElKL1B3mn" dmcf-ptype="general"> 그러나, 사실 그래프뷰 목적은 예쁜 별자리를 만드는 데 있지 않다고 해요. 어떤 노트가 많이 연결돼 있는지, 또 어떤 노트가 고립되어 떨어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노트가 많아질수록 내가 어떤 주제에 관심을 쏟으며 생각을 뻗어나가고 있는지, 또 어떤 것은 아직 충분히 연결되지 못했는지 알려주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해요.</p> <p contents-hash="063575831ad2fd59342d6bf8777559aed1ea39d86007f0bdb2ef468d7f236c7c" dmcf-pid="6DS9otb0wi" dmcf-ptype="general">음, 냉동실 어묵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이렇게 뇌의 우주로까지 이어졌군요. 옵시디언 노트들은 어묵과 달리 하나의 칸만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링크와 태그를 이용하면 독서, 취재, 글쓰기, 기사 아이디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03382f699f1cb377e4d3a6f15aa326ffc38ea76eff2e7e821456571fe96bad2" dmcf-pid="Pwv2gFKprJ" dmcf-ptype="general">다음 회차에서는 이렇게 연결해둔 노트를 다시 꺼내는 법, 검색 기능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냉동실 깊숙한 곳의 어묵도, 잊고 있던 생각도, 필요할 때 잘 찾아내야 하니까요. 이만 총총.</p> <p contents-hash="4bec15e2e30cdc7877a1b2dcca3f3b377016d7afb7bcc1bb2301bea370e89132" dmcf-pid="QrTVa39Urd" dmcf-ptype="general">이주현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기자 edigna@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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