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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EU ‘퇴출’ 규제에도 굳건한 화웨이… 유럽·중동·아프리카서 무선 네트워크 점유율 확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06-26 17:0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제재·EU 퇴출 압박에도 1위 굳건<br>EU ‘화웨이 퇴출’ 칼 빼 들었지만<br>발효까지 1~2년, 독일·스페인은 반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q4wrOGhAD"> <p contents-hash="42c7772c2c645e4e54860d624b4e46503dd85b92ee219801490387f72584e95a" dmcf-pid="65uLoNOckE" dmcf-ptype="general">글로벌 통신장비 시장 1위 회사인 화웨이가 올해 들어서도 시장 영향력을 견고하게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은 올해 초 화웨이·ZTE 등 중국 기업의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안 마련에 나섰는데, 미국·중국을 뺀 나머지 시장 기준으로 화웨이가 점유율을 확대했다는 통계도 나왔다.</p> <p contents-hash="4ea366de3d272b9c9b07e425f1b812737d845dbd55d4d9bd69cc7a04317836ba" dmcf-pid="P17ogjIkkk" dmcf-ptype="general">26일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통신장비 매출 1위는 화웨이였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 조사에서도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RAN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무선통신 전문지 RCR와이어리스뉴스는 “서구권 여러 국가가 중국 통신장비 기업에 지정학적 제약을 가하고 있음에도 화웨이가 강력한 입지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두 조사 기관 모두 점유율 2~5위를 에릭슨, 노키아, ZTE, 삼성전자 순으로 꼽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43c2c80d4d87a6c804bf0b6f3720c3b50d9ec0c67bdb41ca9e499979ea927f" dmcf-pid="QtzgaACEN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6/chosunbiz/20260626170519184vvwc.jpg" data-org-width="5000" dmcf-mid="4QJvTYpX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chosunbiz/20260626170519184vvw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552cbe723049775ba2d18d98d33f5d51841e86e70a5b7a5e200cbe33b25e9bd" dmcf-pid="xFqaNchDgA" dmcf-ptype="general">화웨이는 특히 중국과 북미를 제외한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등 나머지 시장에서 2026년 1분기 기준으로 직전 4개 분기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4%포인트(P) 올랐다. 델오로 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준으로 삼성전자 점유율은 1%P, 일본 통신장비 회사 NEC 점유율도 1%P 각각 감소했다. 이는 화웨이의 내수 시장인 중국과 대중국 제재가 강한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화웨이가 점유율을 확대했다는 통계여서 주목된다.</p> <p contents-hash="8f2ece16ed9c567100a2f00d7b6c3a3345f13bcb69de52d3fe33acdba0e539d3" dmcf-pid="ygD30u4qoj" dmcf-ptype="general">델오로는 통신장비 시장을 ▲RAN ▲광대역 액세스 ▲마이크로웨이브 및 옵티컬 전송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MCN) ▲광전송 및 서비스 공급자(SP) 라우터 ▲스위치 장비 등 6가지로 구분하는데, 이 중 RAN은 전체 통신장비 시장에서 약 40% 비중을 차지하는 단일 최대 시장이다.</p> <p contents-hash="3b702fd35a11c077802c9b084138cfc2154c86e1357e4c75a0eecfce7af60399" dmcf-pid="Waw0p78BNN" dmcf-ptype="general">EU가 ‘화웨이 퇴출’을 의무로 내세웠음에도 화웨이 점유율이 굳건한 이유는 우선 사이버보안법 개정안이 EU 집행위원회 입법 협상 단계여서, 발효까지 1~2년 더 걸릴 것이라는 데 있다. 지난 1월 EU 집행위원회는 화웨이·ZTE 등 이른바 ‘고위험 공급 업체’로 분류된 기업의 장비를 EU 내에서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내용을 담은 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개정안을 공개했는데, 입법 초기 단계라 발효는 1~2년 뒤쯤으로 예상된다. 기존 ‘권고’를 ‘의무’로 전환해 법안 발효 후 3년 이내에 고위험 공급업체 장비를 교체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이 골자다.</p> <p contents-hash="cb594f8e0d4628aa3406cd3e03fac8a1e97e8f242fc5faf9db4c64fd60cdd65c" dmcf-pid="YNrpUz6bja" dmcf-ptype="general">경제 논리도 배경에 작동한다. 유럽에서 화웨이를 밀어내는 정책은 핀란드(노키아), 스웨덴(에릭슨) 등 경쟁국에 호재지만, EU 핵심국인 독일은 자동차 등 중국과 교역을 우려해 화웨이 퇴출에 소극적이다. 전기차 산업에서 중국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스페인도 중국을 자극하기를 꺼린다. 블룸버그는 지난 5월 “독일과 스페인이 베이징의 경제 보복을 우려해, 사이버보안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EU가 중국 기업에 차별적 조치를 할 경우 반드시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a3a1ad1a9cfab158ec95f62bd5f6b99c7f44f466e2c269425a097568bb32bf57" dmcf-pid="GjmUuqPKkg" dmcf-ptype="general">화웨이는 미국의 고강도 경제 제재에도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수년간의 제재에도 화웨이가 부활하자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2025년 10월 발표한 ‘역효과(Backfire)’ 보고서에서 미국 제재로 인해 화웨이가 오히려 자체 운영 체제(OS)를 개발하고, 자체 칩을 제작하며, 미국 기술에 완전히 독립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더 혁신적인 기업이 되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0235b31b318d1cbc9fbdd7ada3a243bdbb0a809ca0dcd31be2edafcf3753cea" dmcf-pid="HAsu7BQ9ko"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미국은 화웨이 제재 골격을 그대로 두고 있다. 현재도 화웨이는 여전히 수출 통제 명단에 있다. 화웨이는 2019년 이후 한 번도 명단에서 빠진 적이 없다. 미·중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규제를 되돌리기는 어려운 구조이고, 미국 본토와 영국·호주·캐나다·스웨덴 등에서는 화웨이를 사실상 퇴출시킨 것은 미국의 성과로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214fed407a8a637c752608a30f53da8873c72d84d694d0320e1e58385ba82d64" dmcf-pid="XcO7zbx2cL" dmcf-ptype="general">미국은 독자적인 제재에서 나아가 다른 동맹국에도 화웨이 퇴출을 요구하는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슈아 영 미국 국무부 중국 조정관은 지난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이 각자 국방 관련 예산을 활용, 화웨이의 장비를 제거하고 다른 업체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는 ITIF가 작년 보고서에서 제안한 정책 권고 사항으로, ITIF는 당시 “화웨이가 통신 장비를 추가로 판매할 수 없도록 서방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ZkIzqKMVon"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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