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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7만5천 곡, 매일 쏟아진다… 음악 산업을 삼킨 'AI 쓰나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07-01 07:5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9YGSB3vD"> <div contents-hash="19da58cebc11209d9eb60ac5797169662b2d8081582fa76b0e0d085a4e24668e" dmcf-pid="Z92GHvb0CE" dmcf-ptype="general"> <ul> <li>글로벌 시장 60조 시대, 소송·사기·합종연횡의 격동기</li> <li>한국 음악계는 'AI 등록 유보' 카드로 맞불… 토종 스타트업 생존 분기점</li> </u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dc0716261017fec112d8167129cd16fabb1cd86a8455d045da66dc30c42fa9" dmcf-pid="52VHXTKp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음악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기존 음악 산업이 격동하기 시작했다. (사진=생성형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552816-OGTrtXj/20260701075349437ynzq.png" data-org-width="1024" dmcf-mid="Ym43tGfz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552816-OGTrtXj/20260701075349437ynz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음악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기존 음악 산업이 격동하기 시작했다. (사진=생성형 AI)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1VfXZy9Ulc"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cc24f09e48d305662c133a858bcb336b78dd4a2605cd0d2b3b9fbf7bf6c88cbe" dmcf-pid="tDwQxfkLTA" dmcf-ptype="general">귀에 익숙한 그 가수의 목소리가, 정작 가수 본인이 부른 적 없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것도 하루에 수만 곡씩. 2026년 음악 산업이 마주한 풍경이다. 음악은 더 이상 작곡가의 펜이 아닌, 알고리즘의 추론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디지털 음원 한 곡이 만들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 남짓. 시장은 폭발적으로 팽창했고, 동시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균열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p> <p contents-hash="01e8a4436fa7eac8715a209bc4ff14f6363fcee432a8b3594d34971b3d387ef2" dmcf-pid="FwrxM4Eovj" dmcf-ptype="general">시장조사기관 마켓어스(Market.us)가 집계한 글로벌 AI 음악 시장 규모는 2025년 6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52억 달러에서 1년 만에 28% 가까이 뛰었고, 2034년에는 604억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 27.8%. 어지간한 빅테크 분야의 성장 곡선을 넘어선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이 PMP 스트래티지(PMP Strategy)와 공동 진행한 연구는 생성형 AI 음악 시장이 2028년 한 해에만 160억 유로(약 24조 원) 규모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p> <p contents-hash="7886b743678e186d79e23570e35b64585f9c24b2b9a7706ba5d7f3fc8c4ec1c7" dmcf-pid="3rmMR8DgSN"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수치가 단순한 성장 곡선이 아니라는 점이다. 같은 연구는 동일 시점에 음악 창작자 수익의 약 24%가 AI 음악으로 인해 잠식될 위험에 처한다고 경고했다. 시장은 커지는데, 그 안에 사람의 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p> <p contents-hash="06feee13c73576edd3b58dad9e06e82c1dc53d8fd3c84f0dd647c571c4d660d2" dmcf-pid="0msRe6waha" dmcf-ptype="general"><strong>■ 소송에서 합종연횡으로… 메이저 3사의 엇갈린 셈법</strong> </p> <p contents-hash="212324c0508a0252f29535ab7d4d054c96f3943f453b5636a730bf090b9cc8e3" dmcf-pid="psOedPrNlg" dmcf-ptype="general">미국음반산업협회(RIAA)가 수노(Suno)와 유디오(Udio)를 상대로 보스턴과 뉴욕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시점은 2024년 6월. 무단으로 음원 카탈로그를 학습 데이터로 썼다는 혐의였다. 2년여를 끌어온 이 분쟁은 2025년 하반기부터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p> <p contents-hash="457d2bf14af2a6adf113313c130a7ee729a14f639c95728bf9b036e74432c3cd" dmcf-pid="UOIdJQmjho" dmcf-ptype="general">유니버설뮤직그룹(Universal Music Group)은 2025년 10월 29일 유디오와 전격 합의했다. 보상금 지급과 함께 2026년 출시될 합작 AI 음악 플랫폼 개발이 합의서에 담겼다. 같은 해 11월 25일, 워너뮤직(Warner Music)은 수노와도 합의했다. 워너의 자회사 송킥(Songkick)을 수노가 인수하는 조건이 끼어 있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라이선스 파트너십, 옵트인 방식의 음성·유사성 프로그램이 패키지로 묶였다. 워너는 같은 시기 유디오와도 별도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p> <p contents-hash="bc9e0d685daee034681ae854e04a23ea8c8f70915f0c9991a110e9874a9957a7" dmcf-pid="uICJixsASL" dmcf-ptype="general">세 메이저 가운데 두 곳이 손을 잡은 가운데, 소니뮤직(Sony Music)은 양사 모두를 상대로 한 소송을 끝까지 끌고 가고 있다. 음악 전문매체 차트렉스(Chartlex)가 4월 집계한 트래커에 따르면 소니는 AI 학습이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하는지를 다투는 핵심 판결을 2026년 여름께 받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판결의 무게는 업계 표준을 좌우한다. 워너·유니버설이 택한 '담장 친 정원(walled garden)' 모델, 즉 라이선스로 닫힌 생태계가 새 표준이 될지, 아니면 광범위한 공정 이용 항변이 살아남을지가 갈리는 분기점이다. </p> <p contents-hash="7635406f93e3f27dff2a540d68a35e17785964234e79e1fb05434b12a78bfc16" dmcf-pid="7ChinMOcln" dmcf-ptype="general">여기에 스포티파이(Spotify)까지 합류했다. 스포티파이는 5월 21일 유니버설뮤직과 음반·퍼블리싱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가입자가 좋아하는 곡의 커버나 리믹스를 생성형 AI로 만들 수 있는 유료 부가 기능을 출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알렉스 노스트룀(Alex Norström) 스포티파이 공동 CEO는 "동의, 크레디트, 보상에 뿌리를 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7억6,100만 명의 이용자, 2억9,3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업자가 AI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b3621f152783531cbb9485a6bf16783ed502381676cd23d63562767c7b553a9f" dmcf-pid="zhlnLRIkli" dmcf-ptype="general">수노의 행보도 거침없다. 2025년 11월 24억 달러 기업가치로 2억5천만 달러를 유치한 데 이어, 2026년 2월에는 연간 반복매출(ARR) 3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루 700만 곡을 만들어낸다. 스포티파이 전체 카탈로그(1억여 곡)에 해당하는 음악을 단 2주마다 쏟아내는 셈이다. </p> <p contents-hash="dcf28f9b3be29683a1651e177bd6441fb2eef86b4f1b768a7a298a6359e382b1" dmcf-pid="qlSLoeCETJ" dmcf-ptype="general"><strong>■ 디저의 경고… '하루 7만5천 곡, 그중 85%는 사기'</strong> </p> <div contents-hash="1c64fbe8cbd06536fe63c708bf05b49dfd7e6a1bfee99cd352b20e0e5e05012b" dmcf-pid="BSvogdhDyd" dmcf-ptype="general">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다. 프랑스 음원 플랫폼 디저(Deezer)가 4월 공개한 데이터는 충격적이다. 매일 새로 업로드되는 신규 곡의 44%가 AI로 만들어진 음악이며, 그 수만 하루 7만5천 곡, 월 200만 곡을 넘는다. 더 심각한 건 이 가운데 85%가 사기성 스트리밍으로 판별돼 수익화가 차단되고 있다는 점이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86b21b3a8d735790f38ee11a799f27fc765926f8c9edbc714737301707124b" dmcf-pid="bsOedPrN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저는 하루 7만 5천 곡이 쏟아지는 AI 음악 중 85%가 사기성 스트리밍이라는 충격적인 통계를 발표했다. (사진=생성형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552816-OGTrtXj/20260701075351156bxet.png" data-org-width="1024" dmcf-mid="GBhinMOc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552816-OGTrtXj/20260701075351156bxe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저는 하루 7만 5천 곡이 쏟아지는 AI 음악 중 85%가 사기성 스트리밍이라는 충격적인 통계를 발표했다. (사진=생성형 AI)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df7301ec73dd9666b9baa67fba5899715b0ba8176401cb0eca1763b9e64d80d" dmcf-pid="KOIdJQmjSR"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e7fdf3eab5bedaf3165dbad473e0e3db34262e1b5992e3a69c2dc1fc1b262686" dmcf-pid="9ICJixsAyM" dmcf-ptype="general">애플뮤직 부사장 올리버 슈서(Oliver Schusser)는 2025년 한 해 동안 20억 건의 사기 스트리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700만 달러의 로열티가 부정 청구된 셈이다. 스포티파이도 2025년 9월까지 12개월간 7,500만 곡 이상의 스팸 트랙을 삭제했다. 자사 전체 카탈로그에 맞먹는 규모다. </p> <p contents-hash="e94a8552cb810e8fd5aa10ba0fac2c0429195cc81f3f70f3bc08fe42beaa9f50" dmcf-pid="2ChinMOcSx" dmcf-ptype="general">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미국에서 터졌다.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ith)는 AI로 수십만 곡을 만들고 봇 네트워크 수천 개 계정을 통해 하루 66만 건의 스트리밍을 조작했다. 7년에 걸친 수법이었다. 2026년 3월 미국 연방법원은 그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800만 달러 이상의 몰수 명령을 내렸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연방 형사 스트리밍 사기 사건이다. </p> <p contents-hash="868fbd07d4f90fb62f136caa7899d54e3dc20e8c26d9397f90f418157705f739" dmcf-pid="VhlnLRIkSQ" dmcf-ptype="general">피해는 무명 아티스트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소니뮤직은 자사 소속 아티스트를 사칭한 곡 13만5천여 곡의 삭제를 요청했다. 인디 가수 머피 캠벨(Murphy Campbell)은 2026년 1월 자신의 스포티파이 프로필에서 한 번도 업로드한 적 없는 곡들을 발견했다. AI로 복제된 자신의 목소리가 '브로 컨트리' 스타일로 변형돼 유통됐고, 제3자가 그 곡으로 캠벨 본인의 유튜브 영상에 저작권 클레임을 걸어 캠벨이 자기 콘텐츠의 수익화를 잃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p> <p contents-hash="7275cf2ecea7e36cec8a15a9acbb47897d77616e1b063ef8dcc38e22971ee190" dmcf-pid="flSLoeCElP" dmcf-ptype="general">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는 더 묘하다. 디저가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AI 음악과 인간 창작 음악을 구별하지 못했다. 동시에 응답자의 80%는 AI 음악에 명확한 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52%는 AI 음악의 차트 진입에 반대했다. 듣는 귀는 속아도, 시장 윤리는 속이고 싶지 않다는 양가적 정서가 그대로 드러난다. </p> <p contents-hash="7df4dc18d95d011c3de6a83c3d8564a44c23283182fa495c0a52b16f4cd880d2" dmcf-pid="4SvogdhDh6" dmcf-ptype="general"><strong>■ 한국, '등록 유보'로 선을 긋다</strong> </p> <p contents-hash="9491ab9bbf94c77b40a2066bf4bacd32039060729f97197ec796cd9a1039715a" dmcf-pid="8vTgaJlwT8" dmcf-ptype="general">한국의 대응은 글로벌과 결이 다르다. 라이선스 합의로 사업화 길을 트는 쪽이 미국·유럽의 흐름이라면, 국내는 '권리 보호의 빗장'을 먼저 걸어 잠그는 쪽을 택했다. </p> <p contents-hash="1109bea604da8fc6c26becbbf9c223e8ddbe2324422f94b525b47214727345ed" dmcf-pid="6TyaNiSrl4" dmcf-ptype="general">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는 2025년 3월 24일자로 AI를 활용해 만든 음악 저작물의 신탁 등록을 보류하는 정책을 공식 시행하고 있다. 인간 창작자가 가사를 쓰고 AI가 작곡을 맡은 경우, 인간이 기여한 부분만 신탁 관리 대상이 된다. 음저협은 감사원 지적이 나온 직후인 2026년 3월 "2023년부터 AI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선제 대응해왔고, 등록 유보 정책은 그 결과물"이라는 입장을 냈다. </p> <p contents-hash="bb102dcad70a0a6ec979870a6a63fc68fc9248083c97901f257e6ea602128722" dmcf-pid="PyWNjnvmvf" dmcf-ptype="general">조직 개편도 뒤따랐다. 음저협은 5월 11일 12년간 유지해온 본부장 체제를 처장 체제로 전환하고, AI 기반 저작권 문제에 대응할 신설 조직 '퓨처 랩'을 만들었다. 이시하 회장 취임 이후의 첫 가시적 변화다. 비서관, 인사팀, 법률지원팀, CS 지원팀이 함께 신설됐다. 협회는 "AI 시대 대응 역량 확보"를 개편의 핵심 축으로 꼽았다. </p> <p contents-hash="6822b536f04a82b687786aab0f352cc4d30ab49f9d7a51698841a604e6191267" dmcf-pid="QWYjALTsTV" dmcf-ptype="general">창작자 진영의 결집도 빨라졌다. 1월에는 음저협을 포함한 16개 창작자·저작자 단체가 'AI 학습 저작권 면책 도입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AI 모델이 저작물을 학습할 때 광범위한 면책을 부여하려는 정부 입법 방향에 정면으로 반대한 것이다.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가 6월 "AI만으로 만든 노래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못 박은 것과 같은 결이다. 한·일 양국 모두 인간 창작 영역을 사수하겠다는 방어선을 분명히 그었다. </p> <p contents-hash="bda69a1152449e6d1185006e4c7d1b33bbc0247beb645ca548ac8c4daf130f29" dmcf-pid="xGHckgWIv2" dmcf-ptype="general"><strong>■ K-AI 음악, 흑자 전환의 시험대</strong> </p> <p contents-hash="92dfd12b02df266031687317d271dedf4db48ffc15f0d52a37e36ac157250d23" dmcf-pid="yedu7FMVy9" dmcf-ptype="general">토종 AI 음악 기업의 사정은 어떨까. 대표 주자는 2018년 설립된 포자랩스(POZAlabs)다. 자체 개발 AI 작곡 솔루션 '지음'을 무기로 게임·광고·드라마 배경음악 시장을 공략해왔다. CJ ENM이 투자에 참여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고, 누적 투자금은 160억 원을 넘어섰다. 다만 외형은 아직 작다. 2026년 4월 기준 임직원 16명, 직전 회계연도 매출 약 3억 원, 영업손실 약 60억 원대다. 기술력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흑자 전환은 회사의 당면 과제로 남아 있다. </p> <div contents-hash="414b055630ffb3df1781c90c80261a68d6684e45e732c9460faf92d6f1a94279" dmcf-pid="WdJ7z3RflK" dmcf-ptype="general"> 수퍼톤(Supertone)은 하이브(HYBE)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음성 합성 영역에서 한국 AI 음악의 글로벌 진출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하이브는 2023년 1월 추가 투자 450억 원을 집행하면서 지분 56.1%를 확보했고, 이후 故 김광석, 故 유재하, 故 터틀맨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잇따라 선보여왔다. 하이브 산하 신인 그룹 빅오션(Big Ocean)의 영어 싱글 'BUCKET HAT'은 영어 가이드 보컬 위에 멤버들의 음색을 AI 음성 변환으로 입힌 결과물이다. 한국형 AI 음악이 '복원'과 '확장'이라는 독자적 영토를 개척하고 있는 셈이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e95bbbf1b1da8a265015305c16b07a3ac166c48e3b43f2c405429b3140f552" dmcf-pid="YJizq0e4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퍼톤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보이스 도구. (사진=수퍼톤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552816-OGTrtXj/20260701075352767watx.png" data-org-width="1024" dmcf-mid="H1ZEDNGh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552816-OGTrtXj/20260701075352767wat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퍼톤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보이스 도구. (사진=수퍼톤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12aef29ba75d7c9f73ff340084c3eb1c0c62134e4ba5981a8fc4a75282a3c78" dmcf-pid="GinqBpd8vB"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a6b7aae3f778bc83b5871276c3f91662da4529d05da154aecd8232c5c2fc4889" dmcf-pid="HnLBbUJ6Sq" dmcf-ptype="general">다이나모이(Dynamoi) 보고서는 아태 지역의 연평균 성장률을 32.7%로 전망하면서 "한국이 가상 K팝 아이돌을 비롯한 급진적 AI 활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짚었다. 시장은 빠르게 열리고 있다. 다만 한국 기업의 실제 매출 규모와 글로벌 플레이어(수노 ARR 3억 달러) 사이의 격차는 여전히 가파르다. </p> <p contents-hash="442566d67e775e57cab1497ef16627c11ab6fc6b2d2df169777ffa7d622e0d91" dmcf-pid="XLobKuiPCz" dmcf-ptype="general"><strong>■ 소비는 0.5%, 업로드는 28%… 어긋난 풍경</strong> </p> <p contents-hash="1fcf64a9eea8140c4af4395054f716808fecd2cdd7e60eb04e5b2476bd326158" dmcf-pid="ZogK97nQC7" dmcf-ptype="general">산업의 양적 팽창과 질적 소비 사이의 간극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디저 데이터를 보면 일일 업로드의 28%가 AI 곡이지만, 실제 스트리밍 중 AI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그친다. 만들기는 쉽지만, 듣게 만들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듣는 이의 귀가 까다로워서가 아니라, 사기성 트랙이 대거 걸러지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d78019be00fa2a92916a1038a53c39afdb8bdf9c873cb878cd472703be293df7" dmcf-pid="5ga92zLxCu" dmcf-ptype="general">이런 환경에서 정상적인 AI 음악 사업자가 살아남으려면 결국 '라이선스'와 '검증'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손에 쥐어야 한다. 수노와 유디오가 합의로 노선을 튼 이유, 스포티파이가 유니버설과 손잡은 이유, 음저협이 등록 유보 정책을 들고나온 이유가 한 지점에서 만난다. 무단 학습으로 시장이 굴러가던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고, 누가 더 빨리 합법적 데이터 위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느냐의 싸움이 시작됐다. </p> <p contents-hash="8a0bdcae76cc4523805bf766b11d36c1c47792d8a3196dcbaf570a779b9c3386" dmcf-pid="1aN2VqoMSU" dmcf-ptype="general">음악은 인간의 가장 정직한 감정 표현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그 감정의 자리를 알고리즘이 채우기 시작한 지금, 시장은 두 개의 길로 갈라지고 있다. 하나는 AI를 도구로 끌어안고 새 수익 모델을 짜는 길, 다른 하나는 인간 창작의 영역을 분명히 떼어내 지키는 길이다. 흥미롭게도, 살아남는 기업과 산업은 둘 중 하나를 택한 쪽이 아니라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낸 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메이저가 소송과 합의를 한 손에, 한국 권리 단체가 보호와 대응 조직 신설을 한 손에 쥐고 있는 것은 그래서다. </p> <p contents-hash="286d20c99b630a82097e428419f24da2718eeea3f7525d8fca630374d4b6aa07" dmcf-pid="tNjVfBgRhp" dmcf-ptype="general">7만5천 곡이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시대. 음악이 얼마나 만들어졌느냐가 아니라, 그중 누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느냐가 결국 시장을 다시 정의하게 될 것이다. 그 답을 먼저 찾아내는 자가 2030년의 음악 산업을 가져간다. </p> <p contents-hash="4b2b7f8deccd1cb73ad6af12d8d8204fca82c73718130fe59e85cbb88dd008fd" dmcf-pid="FReUutx2l0"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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