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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미르'가 부른 9200억 빅딜…K-게임 생태계에 스며드는 '차이나 머니'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07-04 11:0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계 자본, 9200억원에 위메이드 인수…'6.7조 가치' 미르 IP 확보 목적<br>韓 게임 업계 큰손된 텐센트…넷마블·크래프톤·시프트업 등 지분 확보<br>게임 개발사 자금난 해소? IP 종속?…'양날의 검' 숙제로 남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tiDDtW1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198d87a4f2436a05e1d28e33a00d838678f9ec7d253681c83c18fe5f34b1c6" dmcf-pid="GTFnwwFY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10155049auvp.jpg" data-org-width="720" dmcf-mid="Pm5dkk5T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10155049au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0d383abd6ca03314432f982de44602cbb0592018e853f1b37a160fdbd73fdd" dmcf-pid="Hy3Lrr3GH0"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국내 게임 산업계에 중국 자본이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79acb624aae638f6f20ec6de461bbd91c13ed5bac873a7d826c643e543e19406" dmcf-pid="XW0omm0H13" dmcf-ptype="general">최근 중국계 투자사가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를 전격 인수하기로 했다. 텐센트를 비롯해 중국 자본의 국내 게임업계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p> <p contents-hash="7dd6e36d0a39cdb0b0362b0ce6841b597b51e7925124c39c799407937cad132f" dmcf-pid="ZYpgsspX1F" dmcf-ptype="general">업계는 중국 자본이 한국 게임의 핵심 지식재산(IP)을 확보해 자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p> <h3 contents-hash="5d1a1269dbd15255bb6bb571bdbb6b23a99f23932421ceae8d72bf429040f324" dmcf-pid="5GUaOOUZ5t" dmcf-ptype="h3"><strong>9200억원 규모 '메가 딜'…7조원 가치 지닌 '미르' IP 노렸다</strong></h3> <div contents-hash="94d56db9c498f514a5ec3cca01bc899ce5d69cbcda5d39527b2871f836ded2f8" dmcf-pid="1HuNIIu5H1" dmcf-ptype="general"> <br> 위메이드의 창업자 박관호 의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보유한 위메이드 지분 전량(39.33%)을 중국계 투자사 네오펄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잔금 납입이 끝나면 네오펄스는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지분 40.25%를 확보하며 위메이드의 새 주인이 된다. </div> <p contents-hash="2c92f0272243039a00b503b93ca0363b0ab6b54a5cf2fe558c4039152f8209a1" dmcf-pid="tX7jCC71G5" dmcf-ptype="general">총거래 규모는 9200억원에 달한다. 네오펄스는 박 의장의 지분을 주당 6만891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계약 당일 종가보다 3.6배나 높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위메이드 주가는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195450e5b799d29e6a8a3587f76e7dbee229fd953f906e065fbebd46dd6992" dmcf-pid="FZzAhhzt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10155222zmtj.jpg" data-org-width="720" dmcf-mid="Qi1JEE1y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10155222zmt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5efc236c18f897a75b57c22de35ee5fee3b97704c64deffd5263559660faf4" dmcf-pid="35qcllqFGX" dmcf-ptype="general"><br> 네오펄스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국내 법인으로, 홍콩 소재 투자운용사 쉔송인베스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위메이드 측에 따르면 네오펄스는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과 맺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1d9fb8a9ed7bb8bb918c2bece2f641178ab217fc540099185327b4a86b9691" dmcf-pid="01BkSSB3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위메이드 미르M 대표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10155411ncym.jpg" data-org-width="720" dmcf-mid="yNkpffkL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10155411nc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위메이드 미르M 대표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d10f351919e5c3b493475214f47a3a6b1373ea6256d370ab3181da20b93f9b" dmcf-pid="ptbEvvb0YG" dmcf-ptype="general"><br> 이번 메가 딜의 중심에는 위메이드의 대표 IP 미르가 있다. 네오펄스 역시 미르 IP가 가진 중국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p> <p contents-hash="cf44b6c56865088494aef1d684affa0fb87dfeadd7081ead9e162ff8a69c50f1" dmcf-pid="UFKDTTKpZY" dmcf-ptype="general">미르는 단순한 게임 브랜드를 넘어 수조 원대의 시장 가치를 지닌 위메이드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이 추산한 미르 IP의 시장 규모는 약 390억 위안(약 6조7000억원)에 달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가치가 최대 9조 원에 달한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contents-hash="87f2571deaf6624b1c876a3661904020e91fb3701d80089ffd276f55bbb669c3" dmcf-pid="uTFnwwFYZW" dmcf-ptype="general">이유가 있다. 2000년대 중국을 뒤흔든 '미르의 전설2'는 당시 현지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했다. 동시 접속자 수만 80만 명을 돌파하며 중국 내에서 하나의 거대한 게임 장르를 개척했다.</p> <p contents-hash="7c31ba15ccae85ebd94eaf944a1797a936e2024b11a68d6073a27682e1bce295" dmcf-pid="7y3Lrr3GGy" dmcf-ptype="general">특히 위메이드는 지난 4월 중국 킹넷, 국내 액토즈소프트 등과 수년간 이어온 미르 관련 법적 분쟁을 모두 끝냈다. 법적 걸림돌이 완전히 사라진 셈이다. 네오펄스는 이 타이밍을 노려 미르의 미래 수익성을 안전하게 선점하는 전략을 택했다.</p> <p contents-hash="a32ebff36b941f5f3c7befcda171e442aee50bef449c240d8f162c66ee3a0103" dmcf-pid="zW0omm0HtT" dmcf-ptype="general">위메이드는 이번 최대주주 지분매각을 계기로 중국 파트너들과 손잡고 신작 개발과 '미르(MIR)' IP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박관호 의장은 사내 공지를 통해 "더 큰 시장으로의 확장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라며 "미르 IP의 가치를 온전히 성장시키기 위해 걸맞은 파트너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르라는 IP는 중국에서 여전히 거대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고, 동시에 북미와 유럽이라는 또 하나의 큰 시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두 축을 온전히 우리의 성장으로 전환하려면 그에 걸맞은 파트너와 자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h3 contents-hash="45c97865fd6f60628d17798b11f7a55cbcef4932551f21eaecc4b644b20c1b97" dmcf-pid="qYpgsspXYv" dmcf-ptype="h3">국내 게임사 '큰손' 텐센트…영향력 확대 어디까지 </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7639053dec2a724d0b9f4d199d45a6e76a23e4918997b07077a0a3f6c08e02" dmcf-pid="BGUaOOUZ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10155624yjwi.jpg" data-org-width="720" dmcf-mid="WTT8LLTs5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10155624yj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146ed54ad8b92143579cd8fe4a7bfe04199378bb5fcf6cc448a467c141677a1" dmcf-pid="bHuNIIu5Xl" dmcf-ptype="general"> <br> 중국 자본이 국내 게임 생태계에 스며든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중국 게임업계의 거물인 텐센트가 이미 국내 주요 게임사의 지분을 상당 부분 확보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3e5c28986e1d1a271c2c90f6539f6100ede6a65e2eeab0db0a9b6817ae22860c" dmcf-pid="KX7jCC711h" dmcf-ptype="general">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는 넷마블(17.52%), 크래프톤(14.15%), 시프트업(34.66%) 등 국내 간판 게임사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지배력을 공고히 다져왔다. 이제 국내 게임 산업의 상당수가 중국 자본의 직·간접적인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p> <h3 contents-hash="4be360fd85f5f16672cba666621a709a3b04a04c30ada8f63d60bfc32286b0ac" dmcf-pid="9ZzAhhzttC" dmcf-ptype="h3">'기술 먹튀'는 옛말…문제는 'IP 주권'</h3> <div contents-hash="ab158a9ffd92965373ba7f22994d8afee286c4e7705a7cf4714679ec5d6806c0" dmcf-pid="25qcllqF1I" dmcf-ptype="general"> <strong> 일각에서는 중국 자본이 핵심 인력과 기술을 확보한 뒤 투자 실익만 거두고 철수하는 이른바 '먹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는 현실과 동떨어진 시각이라고 지적한다.<br><br> 현재 중국 게임사의 기술력은 이미 한국을 추월했거나 대등한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게임 사이언스의 '검은 신화: 오공', 호요버스의 '원신'이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도 이제 높은 완성도의 비주얼과 게임성으로 콘솔과 AAA급 타이틀 영역에서 쟁쟁하게 겨뤄야 할 상대가 된 것이다.<br><br> 그럼에도 불구하고 텐센트 등 중국 자본이 한국 게임사에 공을 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검증된 흥행작' 때문이다. 처음부터 새 게임을 만드는 것보다 '미르'나 '던전앤파이터'처럼 중화권에서 막강한 팬덤을 가진 IP를 사오는 것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이다. 점점 강화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 규제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br><br> 국내 게임 산업계 입장에선 중국 자본이 '단비'가 될 수 있다. 대규모 자금을 수혈받아 신작 개발 동력을 얻을 수 있어서다. 중화권 네트워크를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 쉬워질 수 있다.<br><br> 그럼에도 '종속'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한국 게임사의 핵심 자산인 IP가 중국 시장 입맛에만 맞춰지거나, 경영 자율권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 유치는 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인 만큼 중국 자본 자체를 배척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단기적인 자금 수혈에 취해 K-게임이 중국 시장의 하청기지로 전락하지 않도록 전략적인 방어벽을 세워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br><br><br><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zoo@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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