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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넘어져도 일어나 '슛'…'월드컵 챔피언' 꿈 키우는 로봇들[르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6-07-06 18: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로보컵 2026 인천'<br>메인 이벤트 축구 경기 이목집중<br>'시작!' 심판 구호 동시에 움직여<br>몸싸움하며 공 차지하려 안간힘<br>승리하자 두손 들고 세리머니도<br>"2050년 사람 이길 실력 갖출것"<br>심포지엄·기업전시·체험부스 마련<br>재난구조 등 5개 분야 기술 총집합<br>LG CNS '로봇 가사도우미' 선봬<br>만다린로보틱스 '요리봇'도 눈길<br>수출 산업화 등 글로벌 협력 한뜻</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ljejHlo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14248f7d71920deb2ea7017ca3f066671d83d548add0c516e8dca35a771e16" dmcf-pid="3qSAdAXS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보컵 2026 인천'에서 상대 로봇의 수비를 피하며 슛을 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모습. 사진=연지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fnnewsi/20260706180623634xuhi.jpg" data-org-width="800" dmcf-mid="5MvgxgWIk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fnnewsi/20260706180623634xu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보컵 2026 인천'에서 상대 로봇의 수비를 피하며 슛을 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모습. 사진=연지안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10ef47b0417539177e4b33fc69c0559776809edac195a375534842dac4b617" dmcf-pid="0BvcJcZv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업부스에서 LG CNS가 인천시, 자이가이스트와 로봇주거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지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fnnewsi/20260706180623883ogur.jpg" data-org-width="800" dmcf-mid="1pvgxgWI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fnnewsi/20260706180623883ogu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업부스에서 LG CNS가 인천시, 자이가이스트와 로봇주거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지안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018651ad548f423c7aa9a4fd4f10d610b294f17f739b6df2f13ac940393ed2" dmcf-pid="ppOoQoyO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업부스에서 에이로봇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로봇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fnnewsi/20260706180624070smrg.jpg" data-org-width="800" dmcf-mid="tAJ909jJ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fnnewsi/20260706180624070smr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업부스에서 에이로봇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로봇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26256d02777ab535300f8f37f23566190173f9ea1f185cd66eb9243cfb2a3e1" dmcf-pid="UUIgxgWIAE" dmcf-ptype="general"> "어머~너무 귀엽다" "아기들 데리고 축구하는 것 같다" "그렇지~넘어지면 일서나야지!" "오~골인이네~" "골 세리머니 하는 것 좀 봐~" </div> <p contents-hash="6a8901f3ac511adb8d9c4f73c91550e81c7181623e01c30dbf0dee918bb6be41" dmcf-pid="uuCaMaYCck" dmcf-ptype="general">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열린 '로보컵 2026 인천' 현장.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로봇들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은 로봇들의 동작 하나 하나마다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아장아장 발 동작을 맞추며 경기를 시작하는 모습부터 골을 넣는 장면, 세리머니를 하는 손동작까지 모든 움직임을 눈여겨 봤다. </p> <p contents-hash="1989c0abe6ac9ccd0f0b29f648722a571bb69749943943e4a8b77c9cf0c93ae5" dmcf-pid="77hNRNGhgc" dmcf-ptype="general">이 같은 로봇들의 작은 움직임 차이는 경기의 시작을 결정했다. 인간 심판의 '경기 시작' 구호에 맞춰 경기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첫 관문. 로봇들의 성능이 천차만별인 만큼 경기 시작 구호를 알아듣고 움직임을 시작하느냐가 우선 로봇들의 성능을 가늠하게 했다. </p> <p contents-hash="d8fd40aeb4bd1f80ae1ab1f491f12cad05e7c18d00a5f25790cc82b33779667b" dmcf-pid="zzljejHlkA" dmcf-ptype="general">경기 준비를 마친 로봇들은 본격적으로 축구 경기에 임했다. 시작은 발구름이다. 일정하게 발을 맞춰 한발한발 걷다가 공을 인지하면 축구골대를 향해 공을 넣기 위해 움직인다. 동작은 느리지만 짧은 다리로 아장아장 공을 인지하고 움직이는 모습이 아이 같다. </p> <p contents-hash="9f7569132b1209a314eb5e769cce8bf706e8f8d5f97ff24ade5cc7805fc4968d" dmcf-pid="qqSAdAXSNj" dmcf-ptype="general">공이 오면 제법 몸싸움도 펼친다. 골을 놓치지 않으려고 로봇들이 서로 부딪히고 상대가 넘어지기도 한다. 넘어진 상대 로봇은 넉다운돼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가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서는 로봇도 적지 않다. 넘어진 자리에서 무릎을 세우더니 허리를 펴고 다시 일어난다. 관객들의 격려 소리와 함께 박수 소리가 들렸다. </p> <p contents-hash="92823d40bbd48910d561ba78e935e26a4afd4bbc32a9be70f853a3a5b9616609" dmcf-pid="BBvcJcZvkN" dmcf-ptype="general">관중석에서 가장 큰 환호성이 나오는 때는 골인 순간이다. 골을 넣는 로봇들의 동작은 느리지만 숨죽여 결과를 지켜보게 한다. 마침내 골을 넣는 순간 일제히 '와' 하는 함성이 터진다. 승리한 팀은 세리머니도 잊지 않는다. 승리 후 경기장을 퇴장하는 로봇들은 제자리에서 두 손을 높이 들고 한바퀴 돌며 인사를 한다. </p> <p contents-hash="f7cf9843b215dc5f72874247e32ba1bd2d508050a6327d630d6646ad725c914a" dmcf-pid="bbTkik5Tga" dmcf-ptype="general">올해 한국에서 첫 대회인 '로보컵 2026'은 전 세계 45개국의 364개팀이 참가했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해 개최됐다. 1997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 이후 전 세계 각국 로봇 기술을 축구 경기를 통해 겨루는 기술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bb35223c1997e1d6c213f89ee2f3d794991c2c22b7ba4a6de25526b89e943516" dmcf-pid="KKyEnE1ykg" dmcf-ptype="general">■로봇 크기별 성능차도 다양 </p> <p contents-hash="6d007f7775e02a4dd84a8cc725766aab0ec2d2a3af438df6359c8a56879a7076" dmcf-pid="99WDLDtWco" dmcf-ptype="general">로보컵의 메인 경기인 축구경기는 로봇 크기별로 펼쳐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으로 말하면 어린이부터 유아, 아기에 해당하는 키 차이로 각각의 경기를 했다. 키 차이별로 가장 수준급 실력을 선보인 것은 유아 크기에 해당하는 로봇들이었다. 몸놀림이 빠르고, 몸싸움이나 경기력도 가장 볼만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거나 능숙하게 골을 넣고 관객에게 손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138e0a50408dcd830664ad2d449e9fe36acd633c32289b940b9b35dee44f55ae" dmcf-pid="22YwowFYoL" dmcf-ptype="general">키가 가장 큰 어린이 키 정도의 라지 휴머노이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움직임은 덜 민첩했다. 가장 작은 아기 키의 로봇들은 보폭이 작아 움직임도 작았다. 일부 골키퍼 로봇은 그물에 걸리거나 골대에 부딪히면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이동시키기도 했다. 인간 심판의 경기 시작 알림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공을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도 일부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ca5300e0bc9ad20995b26342c4975890be367eee91c36e04f9459f42412006fa" dmcf-pid="VVGrgr3Gkn" dmcf-ptype="general">다만 매번 로보컵을 통해 로봇들의 기술은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로보컵연맹 우보 비서 회장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로보컵 대회는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라며 "2050년까지 완전히 자율적인 휴머노이드 로봇팀을 구축해 인간 FIFA월드컵 챔피언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d46b8e98e3fe390de7ca4a73bc7155543c8c1a5e7486b87615415d3205f2bb8" dmcf-pid="fJuWsW2uoi" dmcf-ptype="general">■재난구조·홈서비스 기술시연도 </p> <p contents-hash="38dc1cdf4661a7e9ccce469f140a2ba3e6da9623000ee1d34e6f98b77bd84313" dmcf-pid="4i7YOYV7cJ" dmcf-ptype="general">올해 로보컵 경기 결과는 중국이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휴머노이드 3개 분야 중 2개에서 중국의 칭와대와 우한대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휴머노이드 미들에서는 독일의 브레멘대팀이 우승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외에는 직사각형이나 삼각뿔 모양의 로봇들의 경기도 진행됐다. 이들은 비교적 빠르게 공을 찾아 움직이는 모습이 박진감을 더했다. 여기에서는 중국과 독일 외 일본과 네덜란드 팀도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p> <p contents-hash="3d967557059946ec6a98aba3a8fb79cb3a2b595998c371195e44883f466569e8" dmcf-pid="8nzGIGfzod"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 로보컵은 로봇축구경기와 함께 기업전시, 심포지엄, 체험부스 등이 마련됐다. 재난구조(Rescue)나 가정서비스(@Home), 산업(Industrial), 주니어(Junior) 등 5개 주요 분야에서 최첨단 AI·로봇 기술 경연이 펼쳐쳤다. </p> <p contents-hash="fff84f81c151cc1d8e344c97e7e1be32194a3f896f75d8b81fb75ef0766121dc" dmcf-pid="6LqHCH4qNe" dmcf-ptype="general">오준호 한국AI·로봇산업협회 회장은 "로보컵은 축구뿐만 아니라 재난구조나 일상생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는 도전은 인류의 삶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기술적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도 "로보컵은 이제 명실상수 기술 축제의 장"이라며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간과 기술이 현명하게 화합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p> <p contents-hash="ce1cbeebf2b861b8d6a6cc732f30b77fc581e951a5a644d15042d10392b49300" dmcf-pid="PoBXhX8BjR" dmcf-ptype="general">실제 로보컵 기간동안 재난구조 시연 현장에선 큰 유모차 크기의 로봇차가 우툴두툴한 자갈이 깔린 언덕길을 움직이는 모습이 시연됐다. 구조 로봇차를 작동시키는 엔지니어들은 로봇차들의 동작을 꼼꼼하게 정비했다. </p> <p contents-hash="965127e6755ce88aafb7acc6f6f7216c8be440492a9fb1e62a1c33255156fca0" dmcf-pid="QgbZlZ6bAM" dmcf-ptype="general">기업들의 로봇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곳은 로봇을 통한 홈서비스였다. LG CNS가 인천광역시, 자이가이스트(XI GEIST)와 함께 선보인 스마트 모듈러 주택에서는 로봇 가사도우미를 체험하며 맞춤형 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또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과 만다린로보틱스의 요리봇 모습 등 국내 기업들의 로봇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를 더했다. </p> <p contents-hash="cf6ff87c0bbfb2fe5b1296ea15772b71df28565e51550203b7a0df1f10a5cc96" dmcf-pid="xaK5S5PKax" dmcf-ptype="general">이어 휴머노이드 챌린지에서는 국내 대학가 연구기관 등 12개팀이 참가해 로봇 기술을 경연했다. 정확한 시간과 위치로 물건을 운반하는 기술을 겨루면서 발전된 국내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p> <p contents-hash="ee910c91fc69f5be86c780962f2f86d529d79c1d436ee67490454204d248cff7" dmcf-pid="y3mn6nvmoQ" dmcf-ptype="general">■로봇 기술 발전 기대감 </p> <p contents-hash="cfbdccc77a530c1d9d3c11825c78892f16167a2aec36452ebcd4d8cbf010551b" dmcf-pid="W0sLPLTsoP" dmcf-ptype="general">이날 대회를 통해 한국과 각국 로봇 기술의 교류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우보 비서 회장은 "한국에서의 대회를 오랫동안 기대해왔고 여기 오기까지 30년이 걸렸다"며 "앞으로 한국과도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도 로봇 산업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산업통상부 김성열 산업성장실장은 "정부의 로봇 정책 방향은 사람을 대체하거나 빼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가는 정책을 지향하고 있다"며 "로봇산업을 수출산업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세계 최강 로봇 산업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로보컵에는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으며 내년 로보컵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다. </p> <p contents-hash="084dfe144538cd057ad1095398b2901be0c7c61edfd5c81ae029847050654719" dmcf-pid="YpOoQoyOj6"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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