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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강간살인 인정하냐? "네"…블랙박스 본 장윤기, 결국시인(종합2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07-13 12:47: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범행 두 달 지난 뒤에야 "강간 목적 아냐" 첫 번복<br>검찰, 범행 장면 찍힌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 제시 <br>27일 3차 공판 증인신문 예정…"진정한 반성 의문" <br>'살인' 송치한 경찰 초동수사 부실 논란 커질 전망<br>장윤기 "일상 한조각 앗아가"…변호인 "반성 아냐"<br>이채원양 어머니 "가해자에 '법정 최고형' 선고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YXxEAiX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3593925875d07fbf4e05690d13238c1cd4b8fb92339e21d3ae9c1145183386" dmcf-pid="7gGZMDcn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남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장윤기(23)가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2026.05.14. lhh@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3/newsis/20260713124107904aoex.jpg" data-org-width="720" dmcf-mid="0HyGPcNd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3/newsis/20260713124107904aoe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남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장윤기(23)가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2026.05.14. lhh@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84d4a9770a1c37f228f3d66f3f2cb74005c260916b7903c9745bf133936018" dmcf-pid="zaH5RwkL52" dmcf-ptype="general"><br>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이영주 기자 =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가 법정에서 성폭행 목적으로 접근했다가 저항하자 살해했다는 검찰 공소사실을 처음으로 모두 시인했다.</p> <p contents-hash="e22dc1f99ee48e0286d6ee110c04c82755c5e49a20b6d8181e4a26b888db4068" dmcf-pid="qNX1erEoG9" dmcf-ptype="general">뒤늦게 장윤기가 성범죄 고의를 인정하면서 관련 증거를 간과·누락하고 자백 진술을 확보 못한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도 격화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7b6995f02674a1cda581da724e35a625cb21db18a89e3396d2205c844717278" dmcf-pid="BjZtdmDgGK" dmcf-ptype="general">광주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정호)는 13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성폭행)·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윤기의 두번째 재판을 열었다.</p> <p contents-hash="90460f08438aa88515bec84435ac2661e7e49e4542467d27ca8295e35fbc6f7c" dmcf-pid="bA5FJswa5b" dmcf-ptype="general">장윤기 측 법률대리인은 블랙박스 영상 등 검찰의 추가 증거까지 확인한 뒤 제출한 지난 10일자 의견서와 마찬가지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c74df6331f23f774e974b42f6b796214c52b8744b749af685e4d72fb7505895" dmcf-pid="Kc13iOrNYB" dmcf-ptype="general">장윤기 역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네"라고만 답했다.</p> <p contents-hash="5b68b2aa053b8858e6ba0118f084b2d38a067c8b7c9ccfb24d559b503a879a59" dmcf-pid="98rOqdMV1q" dmcf-ptype="general">첫 재판에서는 의견 표명을 보류했던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시인한 것이다. 사건 발생 이후 두 달 넘게 줄곧 성범죄 목적 범행을 부인해왔던 입장을 처음 번복하며 검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p> <p contents-hash="671ae91762780d0f9d1dfa5f4d8f936b69b6ad8dfdd487b71909c0642143dd37" dmcf-pid="26mIBJRfZz" dmcf-ptype="general">장윤기는 지난 5월5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고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귀가하던 이채원(17)양에게 성범죄 목적으로 접근하다 흉기로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남자 고등학생(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p> <p contents-hash="8d61394b18db8b1f28bacd0cf4874de27bd30e71ed25cecb4c00a53048cb4bf9" dmcf-pid="VPsCbie4G7" dmcf-ptype="general">같은 달 3일 직장 동료인 외국인 여성 A(26)씨를 감금 성폭행·스토킹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6월부터 7월 사이 7차례에 걸쳐 중학생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으로도 재판에 넘겨졌다.</p> <p contents-hash="9e908b203697c6f10c5093e8b3b490971ae80ea8f81327a26d715a9c832d37ad" dmcf-pid="fQOhKnd8Gu" dmcf-ptype="general">검찰은 이날 장윤기가 A씨를 상대로 범행한 5월3일부터 이양을 살해하기까지 이틀간 일련의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차 화물차 블랙박스 영상, 장윤기의 휴대전화에서 분석된 전자 정보, 부검 감정서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p> <p contents-hash="1bbc18a8eba635c5b3144934258afb82137b3ca2f4254fced598e11b71893411" dmcf-pid="4xIl9LJ6ZU" dmcf-ptype="general">이날 증거 조사 과정에서 검찰은 장윤기가 이양을 범행 대상으로 노리고 쫓아가거나 앞서가는 장면이 찍힌 CCTV영상과 범행 장면이 직접적으로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재생했다.</p> <p contents-hash="e26d943cbdfb2e847d44fd86da88e408f1d2cc6a2a225bfa4cda52e078680878" dmcf-pid="8MCS2oiPXp" dmcf-ptype="general">검찰은 또 경찰이 뒤늦게 보낸 장윤기 원룸 내 '리얼돌' 유전자정보(DNA) 감식 보고서, 범행 당일 차량 수색·감식 영상 역시 향후 공판에서 추가 제출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fa41733bacd6157539ab195c6bd7944c0ef3b63059d6faaeb87e7a71c80787a" dmcf-pid="6RhvVgnQ10" dmcf-ptype="general">특히 차량 감식 영상 속 조수석에 놓인 '케이블 타이'(공업용 묶음 끈)는 장윤기가 피해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의 준비 도구로 판단한다고 검찰은 주장했다.</p> <p contents-hash="735b950a9cc96cb8f528e2cef1803d492bc8f20422ab9807bcb30e963575f4b9" dmcf-pid="PelTfaLxH3" dmcf-ptype="general">검거 직후 장윤기가 거듭 "죽기 전에 누구든 데려가려 했다"는 취지로 우발 범행을 주장하자 경찰은 형법상 살인 혐의로 송치했다.</p> <p contents-hash="7dd1758647eaae49733a71fdc91c9dc70be0d988524ecbfc1438481a63db2b53" dmcf-pid="QdSy4NoM5F" dmcf-ptype="general">그러나 검찰은 장윤기 자택 내 훼손된 인체 모형 성인용품(리얼돌), A씨 대상 성범죄 당시 수법 유사성, 범행 직전 장윤기가 범행 차량 뒷문을 미리 열어둔 점 등을 들어 혐의를 '강간 등 살인'으로 바꿔 기소했다.</p> <p contents-hash="70c9089b03fb747e7b0d67ef3bac81f3ffdec4dcd5bd97ed190448bf5f2dd182" dmcf-pid="xJvW8jgRtt" dmcf-ptype="general">형법상 살인은 유기 징역도 선고 가능하지만 성폭력처벌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은 무기징역 또는 사형만이 가능해 처벌이 더 무겁다.</p> <p contents-hash="b816b553e16e14882d95892c5dfea7923ad5c23ab9991aab1b121513e31906a8" dmcf-pid="yXPMlpFYX1" dmcf-ptype="general">검찰은 '강간 등 살인' 혐의가 충분히 유죄로 인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장윤기가 귀가 중인 이양의 뒤에서 다가가 팔로 의식을 잃을 정도로만 목 졸라 제압하려 한 행동부터가 성범죄에 나선 것이고 피해자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치자 흉기 살해까지 나아간 것으로 '강간 등 살인'이 성립한다는 논리다.</p> <p contents-hash="1d144741997bdc1590e5e6f82ace2aca0b241af458dfa9e4f503479d98c307ef" dmcf-pid="WZQRSU3G15" dmcf-ptype="general">이양의 뒤에서 목을 조르는 방법은 앞선 A씨에 대한 성범죄 직전 제압 수법과도 일치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bb9f338727ddd8f687d44097127e99114a79d284f7d0de36239f58113a3595" dmcf-pid="Y5xevu0HG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고(故) 이채원양 추모모임이 13일 오전 전남광주 동구 광주지법 앞에서 장윤기 사건 재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07.13. leeyj2578@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3/newsis/20260713124108060prru.jpg" data-org-width="720" dmcf-mid="pIAE0P4q1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3/newsis/20260713124108060prr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고(故) 이채원양 추모모임이 13일 오전 전남광주 동구 광주지법 앞에서 장윤기 사건 재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07.13. leeyj2578@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25c92f098496a9a776b474be20d39aa1e9be04d1067291c851923b0607adaa" dmcf-pid="G1MdT7pX1X" dmcf-ptype="general"><br> 검찰은 다음 재판에서는 살인미수 피해 남학생과 이양 유족, 장윤기의 평소 언행을 증언할 지인 등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dd2a1cc075ea134ad017de3cff127c06185bd9d3a5cd0d966e38819ca5f3c64" dmcf-pid="HtRJyzUZXH" dmcf-ptype="general">재판을 마친 뒤 피해자 이양의 법률대리인은 "장윤기는 최근 제출한 반성문에 '무책임한 생각으로 피해자를 해쳤다. 수많은 분들께 영향을 미치고 당연했던 일상의 한 조각을 앗아갔다'고만 적었다. 성적 범행 목적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것을 진심 어린 반성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라며 양형 사유로 반영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p> <p contents-hash="e7372adbef25761c00844683c84337c125a19ee9087d5cad0982b95635f3371d" dmcf-pid="Xzgj1f9U1G" dmcf-ptype="general">장윤기에 대한 다음 재판은 27일 오전 다시 열린다.</p> <p contents-hash="243ecbe52c6461710739addec2a9b2e324c6d806e5e7771f73ea83cd2c4882b9" dmcf-pid="ZqaAt42u1Y" dmcf-ptype="general">재판에 앞서 시민단체가 법원 앞에서 장윤기 사건 전면 수사 재검토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p> <p contents-hash="c9263d81e99214b96978e980c1b4e1095bdf870b222c669d2170cb10a7568879" dmcf-pid="5BNcF8V75W" dmcf-ptype="general">회견에 참석한 이양 어머니는 "증거와 유품 처리, 부실수사·은폐 의혹 등을 성역 없이 규명하고 사건을 전면 재수사해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 달라"며 "가해자에게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고 사건을 은폐·왜곡하는 데 관여한 모든 이들에게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b6c98cdddeb6589dcb220b1d5333ceec6f32738ca579bac6b624ea0b0e75b2" dmcf-pid="1bjk36fz1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광주지검 수사관들이 7일 오전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등지에서 장윤기(23) 여고생 살인 사건의 부실 수사와 경찰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goodwrite97@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3/newsis/20260713124108248ledm.jpg" data-org-width="720" dmcf-mid="UTEruMPKX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3/newsis/20260713124108248led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광주지검 수사관들이 7일 오전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등지에서 장윤기(23) 여고생 살인 사건의 부실 수사와 경찰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goodwrite97@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0bd2670014865e46526234a940bb1c26b00d74ffa5b73d65a7ddc68ee01452" dmcf-pid="tKAE0P4qXT" dmcf-ptype="general"><br> 장윤기가 이날 강간의 고의까지 모두 인정하면서 경찰 초동 수사 부실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c078a21f71f17b10ba9511f6d943e0b882876d7c67caae57d736907eb772d39" dmcf-pid="F9cDpQ8BXv" dmcf-ptype="general">장윤기의 범행 동기 관련 정확한 자백 진술을 이끌어낼 주요 증거를 경찰 스스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비판에서 만큼은 자유롭지 않게 됐다.</p> <p contents-hash="fa56abeefe8337ecd874f6223458a2085b7180f931300fc782edaf4b07128ac6" dmcf-pid="32kwUx6bYS" dmcf-ptype="general">검경은 당시 광주 광산서 수사팀이 리얼돌, 케이블 타이 등 성범죄 목적 살해를 입증할 증거를 누락 또는 인멸하고 장윤기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 장모 경감에게 수사 동향을 누설한 의혹을 동시 수사하고 있다. 당시 수사 지휘 과정에서 '강간 등 살인' 혐의 대신 '살인' 혐의 만을 적용한 배경에 윗선의 부당한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p> <p contents-hash="84555f1f51e2d97191df3002aea1dc166889c68afe6dcd889ef89d1acc77d527" dmcf-pid="0VEruMPK1l"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당시 수사팀장 경감 1명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됐고 당시 광산서장과 광산서 형사과장 등 수사 담당자 다수가 추가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일 광산서를 재차 압수수색하며 당시 서장 등 지휘책임자를 추가 입건했다. 이튿날 경찰도 광주경찰청장 등 수사 지휘부를 전면 압수수색하며 윗선 관여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7b4dd4e3a6b67ecd92b995548dc9a888e96824b4c27bdc9c12d58e678712a14" dmcf-pid="pfDm7RQ9Xh" dmcf-ptype="general">들끓는 여론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양 유족에게 사죄하고 '경찰 수사 신뢰제고 쇄신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후속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680c86e4dfb1debbd776fa3c52cb3a8e72f4a190257a213b31310d2bfeea5a0" dmcf-pid="U4wszex25C" dmcf-ptype="general"><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wisdom21@newsis.com, leeyj2578@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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