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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점입가경’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상반기 뒤흔든 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대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7-15 14:56: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15/0001253805_001_2026071514561359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주말,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의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가 진행됐다. 사진ㅣ김학수 기자</em></span><br>[스포츠서울 모터랩 | 김학수 기자]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려앉은 인제 스피디움, 최고출력 650마력의 거친 토크를 쏟아내는 전기 레이스카들의 사투 속에서 상반기 최대의 이변이 연출됐다.<br><br>대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현대 N 페스티벌(HNF) 3라운드, 대회 최고 클래스이자 ‘전기차’ 레이스인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이하 eN1)의 두 번째 레이스에서 폴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섰던 이정우(금호 SLM)가 오프닝 랩에서 중심을 잃고 코스 밖으로 밀려났다.<br><br>김영찬(DCT 레이싱)의 공격적인 레이스에 선두에서 밀려난 이정우는 과감하게 2번 코너를 공략했지만 과도한 인코스 주행으로 인해 코너의 굴곡에 튕겨나간 것이다. 결국 이정우는 그대로 배리어에 충돌, 타이어가 벗겨지며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15/0001253805_002_20260715145613643.jpg" alt="" /><em class="img_desc">첫 나이트 레이스에서 DCT 레이싱의 김영찬(가운뎨)와 김규민(왼쪽)이 원 투 피니시를 이뤄냈다. 사진ㅣ김학수 기자</em></span><br>오프닝 랩에서 사고로 인해 선두로 나선 김영찬은 팀메이트 김규민(DCT 레이싱)과 함께 레이스를 이끌었고, 레이스 1의 승자였던 이창욱(금호 SLM)의 공격적인 주행에도 끝까지 순위를 지키며 원 투 피니시라는 짜릿한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br><br>그리고 이번 3라운드를 거치며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의 ‘타이어 경쟁’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15/0001253805_003_20260715145613686.jpg" alt="" /><em class="img_desc">올 시즌 eN1 클래스 첫 승리를 거머쥔 MIK 레이싱의 한재희. 사진ㅣ정인성 작가(웨이브진)</em></span><br>개막전 용인 스피드웨이를 시작으로 영암 KIC를 거쳐 인제까지 총 6번의 결승이 치러진 현재,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정확히 3 대 3으로 승수를 양분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백병전을 이어가고 있다.<br><br>특히 2톤이 넘는 육중한 배터리 하중을 온전히 견뎌내야 하는 아이오닉 5 N eN1 컵카의 특성상, 타이어 제조사의 전동화 R&D 기술력은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레이스의 승패와 드라이버의 운명을 가르는 절대적인 상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br><br>지난 두 시즌 연속 제조사 챔피언을 달성하며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금호타이어는 올 시즌에도 확실한 경쟁력을 어필한다. 비록 개막전 첫 승리는 MIK 레이싱의 한재희(넥센타이어)의 몫이었지만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던 건 이창욱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15/0001253805_004_20260715145613724.jpg" alt="" /><em class="img_desc">금호타이어 진영, 특히 금호 SLM은 레이스 1에서의 확실한 강세를 보여줬다. 사진ㅣ김학수 기자</em></span><br>또한 지난 2라운드, 그리고 이번 3라운드까지도 예선 레이스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작하는 레이스 1에서는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제 금호타이어 진영은 ‘예선’에서의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br><br>특히 2라운드는 금호타이어의 역량이 더욱 돋보였다. 비 내리는 환경에서 진행된 예선, 그리고 댐프(Damp) 상황에서 치러진 레이스 1까지 이정우는 노면 변화에 완벽하게 대응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과시해 이목을 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15/0001253805_005_20260715145613770.jpg" alt="" /><em class="img_desc">김영찬을 비롯한 넥센타이어 진영은 ‘레이스 2’에서 강세를 보여줬다. 사진ㅣ김학수 기자</em></span><br>여기에 3라운드 인제 스피디움 레이스 1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이 달성한 폴 투 윈과 개막전 레이스 2 리버스 그리드에서 이정우가 짜릿하게 따낸 역전승까지 더해 금호는 상반기에만 3승을 챙기며 ‘강호’의 면모를 드러냈다.<br><br>특히 금호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 슬릭 타이어는 초반의 빠른 웜업(Warm-up) 성능과 높은 피크 퍼포먼스로 예선은 물론 ‘레이스’ 초반의 승기를 거머쥐는 ‘확실한 카드’로 어필하는 모습이다.<br><br>반면 넥센타이어는 리버스 그리드가 적용되거나 노면 조건 및 외기온 변화가 극심한 일요일 ‘레이스 2′ 환경에서 강력한 변수 대응력을 발휘하며 반격을 펼치며 시즌 타이어 경쟁의 열기를 더하는 모습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15/0001253805_006_20260715145613811.jpg" alt="" /><em class="img_desc">금호타이어 진영을 이끄는 이창욱, 이정우(금호 SLM). 사진ㅣ김학수 기자</em></span><br>실제 개막전 레이스 1에서 한재희우승을 확정 지은 것을 시작으로 김영찬이 2라운드 레이스 2와 3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를 연이어 석권했다. 특히 레이스 상황에서 드러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모습은 넥센타이어 진영의 ‘의지’를 드러낸다.<br><br>넥센타이어에 대해 선수들은 ‘발열’은 느릴지 몰라도 주행에 따른 타이어 마모, 그리고 배틀 상황에서의 타이어의 마모 등을 훌륭하게 억제하여 레이스2, 경기 후반에서의 적극적인 레이스 전개에 우수한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15/0001253805_007_20260715145613848.jpg" alt="" /><em class="img_desc">상반기를 끝낸 현대 N 페스티벌, 더욱 치열한 후반기를 예고한다. 사진ㅣ김학수 기자</em></span><br><b>앞서가는 넥센, 추격해야 할 금호</b><br><br>상반기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밤의 황제로 등극한 넥센 진영의 김영찬이 16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주야간 연속 포디엄을 달성한 금호 진영의 이창욱이 160점으로 단 4점 차 턱밑 추격하며 ‘경쟁의 열기’를 더하는 모습이다.<br><br>더불어 ‘경쟁의 주자’들도 새로운 변화가 더해지고 있다. 실제 시즌 초반에는 금호 SLM과 DCT 레이싱이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진영을 이끄는 듯 했지만 어느새 인제웬즈포디엄 레이싱, 이레인 레이싱, MIK 레이싱 역시 상위권 경쟁에 열기를 더하며 ‘타이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드는 모습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15/0001253805_008_20260715145613892.jpg" alt="" /><em class="img_desc">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의 또 다른 선수들 역시 ‘경쟁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ㅣ김학수 기자</em></span><br>이제 현대 N 페스티벌은 한 달의 여유를 갖고 본격적인 하반기로 이어진다. 무더운 여름의 대회, 그리고 가을로 접어드는 두 번의 대회에서 이뤄칠 총 여섯 번의 레이스를 위해 두 타이어 제조사의 연구원들은 그 어떤 순간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br><br>과연 올 시즌,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의 모든 일정이 끝난 시점에서, 어떤 타이어 제조사가 웃을 수 있을까?<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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