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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터뷰] AI 검색이 먼저인 시대의 대응법은?…공인희 함샤우트글로벌 본부장이 말하는 ‘GEO의 출발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6-07-29 08:3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A8gQdRfhI"> <div contents-hash="f4dfd7f85685bf064af555f0a80355aa41ae8038ce65abea6916f2adaf2a58d0" dmcf-pid="4MU6z9b0hO" dmcf-ptype="general"> <h5>‘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출간…AI 검색 시대 고민하는 마케터들에게 해법 제시</h5> <h5>검색 결과 클릭 없이 비교·판단…브랜드가 발견되는 방식도 변화</h5> <h5>홈페이지 전면 개편보다 소비자 질문과 AI 답변 진단이 먼저…자동화 이후에도 사람은 남아</h5>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e3c0ec94267a5a93c4e34cabf4c3bf7b3b3ccdda51b0e101215f5e109924b9" dmcf-pid="8RuPq2Kp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함샤우트글로벌의 김재희 대표와 강명구 전략기획실장, 공인희 함샤우트글로벌 AI 기획본부장 겸 AI 연구소장(이미지) 등이 공동 집필한 ‘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는 AI 검색으로 인한 변화를 생성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GEO)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이미지=AI로 재구성해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658595waph.png" data-org-width="1024" dmcf-mid="ZXoUG1Zv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658595wap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함샤우트글로벌의 김재희 대표와 강명구 전략기획실장, 공인희 함샤우트글로벌 AI 기획본부장 겸 AI 연구소장(이미지) 등이 공동 집필한 ‘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는 AI 검색으로 인한 변화를 생성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GEO)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이미지=AI로 재구성해 생성)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6e7QBV9Uvm"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8dcc855d3d7bd12f47025291d9925b1357b1e10eeeb321e9e2391f303fca9b7a" dmcf-pid="Pdzxbf2uyr" dmcf-ptype="general">사람들의 정보 탐색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여러 검색 결과를 차례로 열어보는 대신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에 원하는 조건을 설명하고 인공지능(AI)이 정리한 답변 안에서 비교와 판단을 마치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검색 결과를 클릭하지 않고 정보를 얻는 이른바 ‘제로 클릭’ 환경이 확대되면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발견되는 방식도 함께 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AI가 어떤 기업과 브랜드를 신뢰할 만한 선택지로 판단하는지, 이용자의 질문에 누구를 어떤 맥락으로 추천하는지가 새로운 마케팅 과제로 떠오른다. </p> <p contents-hash="3a7f87c9904f2d698703451c8adc4845e73b3f7a88651248cf30f5bd7c7707b7" dmcf-pid="QJqMK4V7Cw" dmcf-ptype="general">함샤우트글로벌의 김재희 대표와 강명구 전략기획실장, 공인희 함샤우트글로벌 AI 기획본부장 겸 AI 연구소장(이하 공인희 본부장) 등이 공동 집필한 ‘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는 이러한 변화를 생성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GEO)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p> <div contents-hash="69b6ce98c4e47a563aae61f2aed5b7b4cef27049159a9135f45b248647cd6860" dmcf-pid="xiBR98fzyD" dmcf-ptype="general"> 검색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SEO)가 검색 결과에서 콘텐츠의 가시성을 높이는 활동이라면, GEO는 생성형 AI의 답변에 기업과 브랜드 정보가 정확하고 신뢰도 있게 반영되도록 관리하는 접근이다. 콘텐츠 가시성을 높인다는 목적은 같지만 생성 엔진의 답변을 겨냥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c421f080b6a8917c0029c015de5b4b64a7cea3574b9418e6043b62606fcc05" dmcf-pid="yZwYslCE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 본부장은 책과 관련해 "마케터만을 위한 전문서가 아니라 AI 시대의 변화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과 표현을 훨씬 대중적으로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0164vnll.jpg" data-org-width="1000" dmcf-mid="5uR5lWTs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0164vn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 본부장은 책과 관련해 "마케터만을 위한 전문서가 아니라 AI 시대의 변화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과 표현을 훨씬 대중적으로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90d89d84d41585ff7563e07b090b0c0dced14e00d89005c2d79e141586ac2df" dmcf-pid="WtsXCTSryk"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c9e60ec59329f58d246d57665abdaf9d99db020d5482de08e527f14903036019" dmcf-pid="YFOZhyvmCc"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공인희 본부장은 “GEO를 유행하는 마케팅 기법 하나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거나 AI가 선호할 것으로 추정되는 문장을 대량으로 만들기에 앞서, 소비자가 무엇을 묻고 지금 AI가 그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a05c4913b0ee673d8d49f5155498387efe7e618049993abf4913f649360df2c8" dmcf-pid="G3I5lWTsCA" dmcf-ptype="general">공 본부장은 함샤우트글로벌의 AI 전환과 AI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 운영을 이끌며, 생성형 AI가 업무 생산성을 넘어 소비자의 정보 탐색과 구매 결정 방식까지 바꾸는 과정을 지켜봤다. 최근에는 기업 내부 업무에 AI와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방법부터 GEO 진단, 콘텐츠와 커머스 변화까지 실험 범위를 넓히고 있다. </p> <p contents-hash="5737930d5d707e378869f75c82f6d47162271d51cca7d18bcfe7eab47678785a" dmcf-pid="H0C1SYyOvj" dmcf-ptype="general">그런 공 본부장이 바라보는 AI 검색은 기존 검색을 단숨에 없애는 단일 채널이 아니다. 기업이 관리해야 할 접점이 하나 늘어난 동시에, 광고와 콘텐츠, 홍보, 커머스를 연결하는 방식 자체가 재편되는 과정에 가깝다. 이에 테크42는 공 본부장을 만나 제로 클릭 시대에 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AI 에이전트가 일과 구매를 대신하는 시대에도 사람이 맡아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p> <div contents-hash="868fde7641356b2e2c316b3a495d93610f8c90afd9e9de75fa7da5f150589f06" dmcf-pid="XphtvGWIvN" dmcf-ptype="general"> <strong>2023년의 가설이 현실로…소비자 여정 ‘관심·대화·결정’으로 압축</strong>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23f681c0ac7883a9dfda5279a2524025fa830050aba17b118198235528c145" dmcf-pid="ZUlFTHYC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함샤우트글로벌은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AI Matters)’를 운영하며 해외에서 발표되는 AI 관련 논문과 보고서, 기업 사례와 기술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왔다. (이미지=AI 매터스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1779wedr.png" data-org-width="1024" dmcf-mid="tHufUBzt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1779wed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함샤우트글로벌은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AI Matters)’를 운영하며 해외에서 발표되는 AI 관련 논문과 보고서, 기업 사례와 기술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왔다. (이미지=AI 매터스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b11f632797ab14bd4845e2571161904fa11956e074e79d4a60edde52b3470b9" dmcf-pid="5uS3yXGhCg"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a467c02d6696b301e2b3d8ae75952d5c8c255669df1d8b67d4745ee944f0b6d4" dmcf-pid="17v0WZHlCo" dmcf-ptype="general">함샤우트글로벌은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AI Matters)’를 운영하며 해외에서 발표되는 AI 관련 논문과 보고서, 기업 사례와 기술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왔다. 마케팅 회사인 만큼 새로운 기술 자체보다는 기업의 의사결정과 업무, 소비자 행동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초점을 맞춰 자료를 정리했다. 공 본부장은 “당시 해외에서도 AI 검색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관한 논의가 막 시작되던 시기였던 터라, 함샤우트글로벌은 해외 웨비나와 글, 연구 자료를 살펴보며 방법론을 정리해 나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ddc76131ddc0da474fc369c8f71eb2e9520d047ebc7472bb410f40f4ce0652f2" dmcf-pid="tmeEiaoMCL" dmcf-ptype="general">“처음부터 책을 써야겠다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어요. AI 매터스를 운영하면서 회사가 공부한 내용과 직원들이 함께 알아야 할 정보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정리했고, 그렇게 약 1년 동안 원고가 쌓였습니다. 이 자료를 직원들도 쉽게 보고 플랫폼을 찾는 사람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보자는 생각이 먼저였습니다. 이후에는 마케터만을 위한 전문서가 아니라 AI 시대의 변화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과 표현을 훨씬 대중적으로 다듬었습니다.” </p> <div contents-hash="ce334eb34bcaed37fb816d10e8c14db4f9929c8a9c7bfdf6a01e7db16df1b5a2" dmcf-pid="FsdDnNgRvn" dmcf-ptype="general"> 함샤우트글로벌 내부에서 변화에 관한 논의가 시작된 시점은 챗GPT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2022년 말 즈음이었다. 당시 마케팅 시장의 관심은 AI로 글이나 이미지 같은 광고 소재를 빠르게 만드는 데 쏠려 있었다. 당시를 돌이키던 공 본부장은 “함샤우트글로벌은 AI가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에서 정보를 선별하고 추천하는 주체가 될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말을 이어갔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33d6088530fd65005775a4d4d46f5349fff2b8b76008e7c2d5dd52f3f6276e" dmcf-pid="3OJwLjae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인희 본부장은 마케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에서 함샤우트글로벌이 쌓아온 GEO 노하우를 아낌 없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함샤우트글로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3294jmzg.jpg" data-org-width="1024" dmcf-mid="FXxgQdRf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3294jm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인희 본부장은 마케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에서 함샤우트글로벌이 쌓아온 GEO 노하우를 아낌 없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함샤우트글로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46884e1e0445c4a7059ed9934b7e3b1dcdd8403b248c5eaa89060a9de32902d" dmcf-pid="0IiroANdTJ"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5443f5a34311d0394e084419e7ea7edddc84140b643716ca529e1b94a928cfc7" dmcf-pid="pCnmgcjJWd" dmcf-ptype="general">“챗GPT가 등장한 이듬해인 2023년 무렵에는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를 상상하는 단계였습니다. 기존 마케팅에서는 관심을 갖고 정보를 찾고 비교한 뒤 결정하고 다시 공유하기까지 여러 단계가 있었는데, 그 과정이 관심과 대화, 결정으로 압축될 수 있겠다고 봤어요. 기술의 특징을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소비자의 정보 탐색 과정이 줄어든다고 설명하니 브랜드 담당자들도 훨씬 직관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아주 일부 기업의 제안요청서에서 ‘AI 검색’이라는 표현을 보기 시작했고, 지금은 실무자뿐 아니라 경영진에서도 한번 알아보라는 요구가 함께 나오고 있어요. 모두가 GEO를 고민하는 상황이 됐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수준과 브랜드가 요구해야 할 범위를 평가할 기준은 아직 만들어지는 중입니다.” </p> <p contents-hash="ed22060bb189d7ffe8c27cec1354b36be19ecb1f0a810027e9dc06e341e0afb0" dmcf-pid="UhLsakAive" dmcf-ptype="general">국내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는 해외 기업보다 복잡하다. 글로벌 웹 생태계가 구글과 SEO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반면, 국내 기업들은 오랫동안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블로그와 카페, 뉴스, 쇼핑 콘텐츠를 축적해 왔다. AI 검색에 대응하려면 구글과 생성형 AI를 함께 고려해야 하지만, 소비재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영역에서는 네이버의 영향도 놓치기 어렵다. </p> <p contents-hash="4b9b29fcfa25be6cb5392aa9bc2bbda86afbc370886b327ebf07eeee72d98114" dmcf-pid="uloONEcnCR" dmcf-ptype="general">산업에 따라 전략도 달라진다. 소비재 기업은 네이버 쇼핑과 콘텐츠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AI 검색 접점을 넓혀야 한다. 반면 정보의 전문성과 해외 시장 접근성이 중요한 정보기술(IT)과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는 구글과 기업 홈페이지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p> <p contents-hash="0139332e009adb6a19247cea4965d3399dfd8f0c9009d0d40ac0543a6cf160b0" dmcf-pid="7SgIjDkLWM"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공 본부장은 “모든 기업이 똑같은 채널을 운영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소비자가 실제로 정보를 찾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장소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검색이라는 새로운 채널이 등장했더라도 기존 고객이 네이버와 오프라인 매장, 전시회, 상담 등에서 움직이고 있다면 이들 접점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c058a3981dfc55319c4e38666873eca75594ed2a790d179565c03d81083a26e4" dmcf-pid="zGkTwIsAhx" dmcf-ptype="general"><strong>GEO부터 시작하지 마라…홈페이지 개편보다 AI 답변 진단이 먼저</strong> </p> <p contents-hash="56cdbe2370b7735bf45557e250cbcf62abcb686d18483f1d33752056d4b9cc9e" dmcf-pid="qHEyrCOcvQ" dmcf-ptype="general">AI 검색이 중요해지면서 기업들은 “GEO를 해야 한다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느냐”고 묻는다. 공 본부장은 이 질문 자체부터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유튜브가 성장하자 목적을 따지지 않고 채널부터 개설했던 것처럼, GEO도 유행하는 마케팅 수단 하나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fb10bc32b42968c79dea973a782be8dbbf6db9df22441c70eded8e87a36a8631" dmcf-pid="BXDWmhIkSP"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것은 뭘까? 공 본부장은 기업의 마케팅 목표를 언급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인지, 구매 전환을 만들려는 것인지, 오프라인 상담이나 전시회 방문을 유도하려는지에 따라 소비자가 묻는 질문과 필요한 콘텐츠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ae40cb6a46951904eca4baec452b9f015b8a3bd11346d9adacd5e299823de62c" dmcf-pid="bZwYslCET6" dmcf-ptype="general">“먼저 우리 회사의 마케팅의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으면 목적 없이 새로운 채널 하나를 운영하는 일이 됩니다. 제로 클릭이 두려운 이유는 고객이 어디에서 어떤 정보를 소비하는지 기존 방식으로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AI 답변을 들여다보고 우리 브랜드가 현재 어떻게 노출되는지 진단하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물을 만한 질문 열 개 정도를 정한 뒤 매일 아침 답변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p> <p contents-hash="2aee36ef857e6eff184014983bf1b05534ca2a750d45f4558f411236c052349e" dmcf-pid="K5rGOShDC8" dmcf-ptype="general">공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때 처음부터 질문에 자사 브랜드명을 넣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선블록 브랜드라면 회사명을 물어보기보다 “스틱형과 스프레이형 중 어떤 제품이 적합한가”, “민감한 피부에 사용할 제품을 고를 때 무엇을 봐야 하는가”처럼, 소비자가 실제로 고민할 법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p> <div contents-hash="fb17b6bb1fac8b3b66d82594b8bf730dea2b5c14249d440bcfa32fa839af29b8" dmcf-pid="91mHIvlwT4" dmcf-ptype="general"> 이 질문에 자사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왜 등장하지 않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소비자의 질문에 답할 정보가 부족한 것인지, 경쟁사의 전문 콘텐츠가 더 많이 축적돼 있는지, AI가 신뢰할 만한 외부 출처에서 자사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과정이 GEO의 출발점이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2a9439063bfff8274c84c171d7cb1a86860cc30e29c43711f71cbdd97137e6" dmcf-pid="2tsXCTSr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EO를 위한 홈페이지 조건들. 다만 공 본부장은 "홈페이지는 여러 축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핵심 정보 자산이지만 AI 답변에 반영되는 유일한 경로는 아니며 언론 보도와 블로그, 영상, 커뮤니티 등 신뢰할만한 여러 외부 접점과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4935eosv.png" data-org-width="1024" dmcf-mid="0o8uHt5Tl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4935eos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EO를 위한 홈페이지 조건들. 다만 공 본부장은 "홈페이지는 여러 축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핵심 정보 자산이지만 AI 답변에 반영되는 유일한 경로는 아니며 언론 보도와 블로그, 영상, 커뮤니티 등 신뢰할만한 여러 외부 접점과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a62c388d067ca6a8eaa272a023925ab6cc0fa361aeff0739a0db2e8be3f86ed" dmcf-pid="VFOZhyvmTV"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389edfc456a13ac13707354e30069de2261d57a5d5cec03b16cf9a838aeb9de6" dmcf-pid="f3I5lWTsC2" dmcf-ptype="general">홈페이지는 기업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핵심 정보 자산이지만 AI 답변에 반영되는 유일한 경로는 아니다. 검색 기능을 결합한 생성형 AI는 플랫폼별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기업 홈페이지뿐 아니라 언론 보도와 블로그, 영상, 커뮤니티 등 여러 외부 정보에서 답변의 근거를 찾는다. 따라서 홈페이지 전체를 뜯어고치기보다 소비자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정보를 자사 채널과 신뢰할 만한 외부 접점에 함께 축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p> <p contents-hash="cc610182608059b95a3078488cec2b2d031e42b884673cfa2b669f6f8f3809ab" dmcf-pid="4A8gQdRfl9" dmcf-ptype="general">“GEO라고 하면 대부분 홈페이지를 전부 고쳐야 한다는 결론으로 가는데, 홈페이지는 여러 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희가 실험해 보면 AI는 홈페이지 밖에 있는 콘텐츠도 굉장히 많이 인용해요. 모든 회사가 오랫동안 홈페이지에 데이터를 축적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정보를 쌓아온 미디어나 콘텐츠 플랫폼이 더 잘 활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마케팅 활동을 소비자의 질문에 답하는 방향으로 조금 더 친화적으로 만들면 그 자체가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어요. 결국 마케팅 목표가 무엇이고 타깃 고객을 만나는 접점이 어디인지를 먼저 정의해야 합니다. B2B 기업이라면 전시회나 콘퍼런스에서 고객을 만나기 전과 후에 그들이 어디에서 어떤 정보를 확인하는지까지 여정별로 살펴봐야 합니다.” </p> <p contents-hash="78d00fd7e1780eecd63d11d593a22c69f477d2d3384db57c2a9f5871c320f732" dmcf-pid="8c6axJe4vK" dmcf-ptype="general">B2B 기업은 GEO의 필요성이 큰 동시에 기업별 출발선이 크게 갈리는 분야다. 충분한 전문 콘텐츠와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SEO를 운영해 온 기업은 기존 자산을 바탕으로 AI 답변까지 관리 범위를 넓힐 수 있다. </p> <p contents-hash="eb9e67e40b4c90fe9cea78d2c40fb7b0bb62341844a629fb3e96ef26725e6b35" dmcf-pid="6kPNMid8hb" dmcf-ptype="general">반면 영업과 고객 관리가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이뤄진 기업은 내부에 쌓인 경험과 기술이 문서화되지 않은 ‘암묵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기업에는 AI 검색 기법보다 전문지식을 디지털 정보로 옮기는 작업이 먼저다. </p> <p contents-hash="0546ed39f0be284d229512bb02d973cdbfc5322cd62b78507cb839e45651d6f9" dmcf-pid="PEQjRnJ6vB" dmcf-ptype="general">제품 기능과 차별점만 나열할 것이 아니라, 고객이 도입 과정에서 겪는 문제와 의사결정 기준, 실제 적용 사례, 사후 관리 방식까지 구조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링크드인 같은 외부 채널도 활용할 수 있지만, 함샤우트글로벌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정보 축적과 통제가 가능한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p> <p contents-hash="a85777fdb04b35d88ace65942dab9c13837cf8f300bc2d46b4633c83060719d5" dmcf-pid="QDxAeLiPlq" dmcf-ptype="general">다만 짚고 넘어갈 것은 SEO가 쓸모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구글은 생성형 AI 검색 기능 역시 기존 검색의 순위·품질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SEO의 기본 원칙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 공 본부장은 “AI만을 겨냥한 특별한 문구나 파일을 만들기보다, 독자에게 유용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검색 시스템이 접근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p> <div contents-hash="7a13d13f13f0ab872d7fc6341461735013c9366edb331439fc42257b2ef382e2" dmcf-pid="xwMcdonQyz" dmcf-ptype="general"> <strong>광고를 클릭하지 않아도 구매한다…AI가 바꾸는 커머스와 플랫폼</strong>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e5a78e8901b8829ae0e41fd0339b14b2fb8f99a7787828c9fc392b70104173" dmcf-pid="yBWuHt5TS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검색에서 AI의 신뢰를 얻기 위한 조건들. (출처=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6597uukn.png" data-org-width="1024" dmcf-mid="UvWroANd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6597uuk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검색에서 AI의 신뢰를 얻기 위한 조건들. (출처=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e0cc96f6d07ce38569dac3935641c81990d391805af5e7958878c308d19517c" dmcf-pid="WbY7XF1yTu"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19f6a27c6a63cc4720ff3ccdd9741b5e41a0be61d663e6e1edb5131d0b810615" dmcf-pid="Y2XB1p3GlU" dmcf-ptype="general">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가 지난 3월 미국 소매 사이트 유입을 분석한 결과, 생성형 AI를 통해 들어온 방문자의 구매 전환율은 비AI 유입보다 42% 높았다. 사이트 체류 시간은 48% 길었고, 방문당 조회 페이지 수도 13% 많았다. 이를 인용한 공 본부장은 “AI 이용자가 대화 과정에서 조사와 비교를 상당 부분 마친 뒤 판매 사이트로 이동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말을 이어갔다. </p> <p contents-hash="f2af529a262d64c6e04b4ae3d27ba88a4ca9980e567cb420a21c7018b1a884ec" dmcf-pid="GVZbtU0Hlp" dmcf-ptype="general">“AI를 통해 들어온 소비자는 AI와 충분히 대화한 뒤 마음을 어느 정도 결정하고 들어온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히 방문자 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구매 가능성이 큰 고품질 유입이 들어오는 셈입니다. 온라인에서 보면 이미 커머스 영역에서는 AI를 통한 유입이 의미 있게 나타나고 있어요. 앞으로 제품 정보와 결제 기능이 더 연결되면 제품을 찾고 비교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AI 안에서 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731f98ef61a5781134820a9479b9b0dd62033f3767c7d476fa2587e4e36e01aa" dmcf-pid="Hf5KFupXh0" dmcf-ptype="general">AI 기업과 커머스 플랫폼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웹 앱에서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연결해 사업 정보와 고객 리뷰, 성과 정보를 대화형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c9d39714e32b2649bf8a83c9f4af442bb94915830860efdc602e661a577711e0" dmcf-pid="X41937UZW3" dmcf-ptype="general">오픈AI는 판매자가 상품 정보와 프로모션을 챗GPT에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피드 연동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챗GPT는 이용자의 조건에 맞는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대화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구매 절차를 마칠 수 있다. 검색과 비교, 추천, 구매가 하나의 대화 안에서 이어지는 초기 구조가 이미 마련되고 있는 셈이다. </p> <p contents-hash="00837fa825bf444885eb6a1ba7ee687c2eb33d3aaa4f3a7459753b96b0b17f39" dmcf-pid="Z8t20zu5lF" dmcf-ptype="general">하지만 공 본부장은 이러한 변화가 기존 디지털 마케팅을 AI 마케팅으로 완전히 교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 보다는 산업과 캠페인 목적에 따라 홈페이지와 언론 홍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오프라인 행사, AI 검색 가운데 효과적인 접점을 조합하는 통합 마케팅 역량이 오히려 더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3b8b3d6f92ddceebaba18d93e9530acaa1624cd7c277ed6d73aba2dbc3a6360b" dmcf-pid="56FVpq71Ct" dmcf-ptype="general">“디지털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해서 모든 기업이 똑같은 디지털 채널을 운영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캠페인을 할 때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두고 선별적으로 구성하는 역량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해요. 산업군만 놓고 보면 필요 없어 보이는 채널도 채용 브랜딩처럼 목적이 달라지면 활용할 수 있고, 반대로 어떤 캠페인에서는 오프라인에만 집중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특정 브랜드가 반드시 어떤 디지털 채널을 해야 한다고 정의하기보다 그때그때 마케팅 목적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p> <p contents-hash="d2be2dc1a54438c6da2fb4228dad7e989183e142c9d2c5af9e3f4a8d38ebe859" dmcf-pid="1P3fUBztW1" dmcf-ptype="general">광고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오픈AI는 올해 챗GPT 광고 시험을 시작한 데 이어,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로 시범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고주가 직접 캠페인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클릭당비용(CPC) 입찰 방식도 도입하고 있다. 다만 광고는 일반 답변과 구분되며 답변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p> <p contents-hash="3b91085f80b5e54f709777e3119957209acb09d82d8ecd2f4b8d26561da1e3fe" dmcf-pid="tQ04ubqFh5" dmcf-ptype="general">기존 검색 광고가 광고주가 선택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노출됐다면 AI 광고는 이용자의 대화 맥락과 의도를 해석해 관련 브랜드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공 본부장은 “기업이 직접 지정한 키워드와 이용자의 질문이 일대일로 대응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노출과 전환을 측정하는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994e9e4f0267e451f98f876bc1854ff727e6a23376ee3f8a182fa0c47fb9b1a2" dmcf-pid="FDxAeLiPSZ" dmcf-ptype="general">“GEO가 SEO를 대체하는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포털에 키워드 광고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언론 홍보와 인플루언서 캠페인 등 여러 형태의 마케팅이 생겨났듯 생성형 AI에서도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겁니다. 우선 홈페이지가 중요해지고 외부에 있는 콘텐츠 관리도 중요해지며 광고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어요. 기업은 새롭게 생기는 접점을 기존 마케팅과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p> <p contents-hash="ebea01d2d81846cc82582b7954e879c179159d16883bb4e837fd0f47a1287561" dmcf-pid="3wMcdonQCX" dmcf-ptype="general">공 본부장에 따르면 AI 플랫폼에 여러 기업의 서비스가 앱 형태로 연결되면 중간 유통 플랫폼의 역할도 달라질 수 있다. 소비자는 포털이나 쇼핑몰에서 제품을 검색하는 대신 AI에게 원하는 조건을 설명하고, AI가 브랜드의 상품 정보와 추천 기능을 호출하도록 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944b3469b03a186e46fc514284d8b9f40797bc6d12c761fe26fb5b6cd7a9e247" dmcf-pid="0rRkJgLxlH" dmcf-ptype="general">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있다면 자사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I 안에서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 단계로 이동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다만 포털이나 종합 유통 플랫폼이 곧바로 사라진다기보다 AI라는 새로운 중개 접점이 추가되면서 플랫폼 간 역할과 경쟁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p> <p contents-hash="e4ad24792a28baaac7fea927a519879884c409b060d34ccc979129feb00646ea" dmcf-pid="pmeEiaoMvG" dmcf-ptype="general">동시에 AI 검색은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다. 기존 검색 광고에서는 광고비와 브랜드 인지도가 노출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AI는 이용자가 제시한 지역과 목적, 조건에 적합한 정보를 찾는다. 이와 관련 공 본부장은 “AI 검색에 대한 병·의원, 소상공인 문의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아서 놀라는 중”이라며 말을 이어갔다. </p> <p contents-hash="63145830dfb76f371acaba4db5a4cc5a94afdd4c43c39b500067ecc454c5ba8b" dmcf-pid="UsdDnNgRyY" dmcf-ptype="general">“AI에서는 콘텐츠를 잘 축적하면 작은 비즈니스도 비교적 쉽게 노출될 수 있고, 특히 지역 맥락과 연결되면 가능성이 더 커져요. 초개인화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규모의 경제가 나오기 어려워 실제로 구현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AI에서는 지역과 개인의 구체적인 조건을 함께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퍼로컬 형태의 추천이 현실화될 수 있어요. 실제 문의 가운데 병·의원 비중이 상당히 높았고 이들은 이미 마케팅과 운영 개선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p> <p contents-hash="85e6a519015dce7452a4f6b2511f173b7b270e4e6f62fb82678f8374ef2f9cd2" dmcf-pid="uOJwLjaeWW" dmcf-ptype="general"><strong>끊어진 고리 사이사이에는 사람이 있다…자동화할 일과 개입할 순간</strong> </p> <p contents-hash="452bbf6b8125a7ce44391b717e229f9aa71c3068146e84a9d0b4b0e91fe970c7" dmcf-pid="7IiroANdWy" dmcf-ptype="general">함샤우트글로벌은 외부 고객에게 AI 전환을 제안하기에 앞서 내부 업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단순히 직원들에게 유료 AI 계정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각 팀이 업무를 시작하고 검토하고 공유하는 전 과정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았다. </p> <p contents-hash="e4818fa56d105d77668ceccd0002c49dcb01efa09bd57359e74ee500e7f9305b" dmcf-pid="zCnmgcjJlT" dmcf-ptype="general">AI 기획본부는 각종 보고서와 논문을 읽기 쉬운 콘텐츠로 가공하고, 본부에서 먼저 도구를 사용한 뒤 교육과 워크숍, 사내 경진대회 등을 통해 활용법을 공유해 왔다. 지난해에는 팀별로 업무 전 과정에서 AI를 적용할 지점을 찾아 프로세스로 정리했고, 다른 팀의 활용 사례까지 검색할 수 있는 사내 정보 허브도 구축했다. 현재는 공통 업무를 표준화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에이전트가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시험하고 있다. 공 본부장은 “완전 자동화보다는 AI가 수행할 단계와 사람이 개입할 순간을 정확히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p> <div contents-hash="b4c66ac71b5cf4da9eee844b23c79321cd4041b03e0477cabd1ee426ed53a4fe" dmcf-pid="qWASEsrNCv" dmcf-ptype="general"> “저희 업무는 고객사와의 소통과 피드백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자동화할 수 있는 단계를 정의하고 그 지점까지 최대한 AI가 수행하도록 한 다음,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 순간을 정확하게 구분하려고 해요. 공통적으로 반복되는 업무는 TF에서 표준화하고 있고 정리가 끝나면 전사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사원급 직원이 아침에 출근해서 한두 시간씩 자료를 정리했다면 앞으로는 에이전트가 밤사이 작업하고 사람은 아침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확보한 시간에는 사람이 다른 판단과 기획 업무를 할 수 있어요. 매번 챗봇에 내용을 입력하고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단계 자체를 줄이는 것도 현재 시도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dc87d4182bfdd573c121b80b561bfbd39c24b5cce756f961aa0ba4e862577c" dmcf-pid="BYcvDOmj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 본부장은 “모든 경험을 디지털로만 설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인간 판단의 중요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사진=함샤우트글로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8120njxx.jpg" data-org-width="1024" dmcf-mid="7vJwLjae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8120njx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 본부장은 “모든 경험을 디지털로만 설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인간 판단의 중요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사진=함샤우트글로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c12beb82c5ac1927f3963b6d77c9d94c7e2d1bfe089758e68375babe8f949a7" dmcf-pid="bGkTwIsASl"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e6a4d3515c59042782c33aae456a8c544f76b489bfd50e1ad8df3634587f9dea" dmcf-pid="KHEyrCOcyh" dmcf-ptype="general">마케팅 산업은 이른바 ‘에이전트 경제’의 영향을 빠르게 받는 분야 가운데 하나다. AI가 정보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 앱과 기업 시스템을 호출하면 광고 운영과 제품 추천, 고객 응대, 구매까지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소비자의 에이전트와 기업의 에이전트가 서로 조건을 확인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구조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공 본부장은 “모든 경험을 디지털로만 설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인간 판단의 중요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cfa360b7d26c05eca8774b55788b2f3c58c52bc2793cc0f49756826bf4a44bda" dmcf-pid="9XDWmhIkTC" dmcf-ptype="general">“경험을 온전히 디지털로만 설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직접 만나야 해결되고 성사되는 요소가 분명히 있고, 특히 영업의 최종 단계에서는 사람이 만나 의사결정을 내리는 일이 여전히 중요할 거예요. 비즈니스 자체를 결국 사람이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일할 때도 초기 기획과 최종 결정은 사람이 시작하고 마무리합니다. 모든 것이 AI와 디지털로 연결된다고 해도 그 끊어진 고리 사이사이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AI가 발전할수록 어디까지 맡기고 어느 순간 사람이 개입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p> <p contents-hash="1a3b4259bbbef47ef15d26ef165a5f632d3c597c8e20a212034919f71d54dc6e" dmcf-pid="2ZwYslCEyI" dmcf-ptype="general">이와 같은 판단의 배경에는 공 본부장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 공 본부장은 PR과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실무를 거쳐 AI 기획본부와 AI 연구소, AI 매터스 운영까지 역할을 확장해 왔다. 빠르게 바뀌는 환경에서 한 가지 방식을 오래 반복하기보다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실험하는 성향이 변화에 적응하는 동력이 됐다. </p> <p contents-hash="a8bfb0288254fd64a44810099f1ee3880e9fce7d58e6cc9765dc4216d3877769" dmcf-pid="V5rGOShDhO" dmcf-ptype="general">“저는 같은 일을 계속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찾아서 해보는 편이고, 조금 잘 질리는 성향도 있는 것 같아요(웃음). 환경이 바뀌면 그 변화를 먼저 들여다보고 실제로 사용할 방법을 찾으려 했습니다. AI는 돌아서면 새로운 것이 나오기 때문에 제 성향과도 잘 맞아요. 예전에는 이것저것 펼쳐놓기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AI를 활용하면서 일을 일단락하고 마무리해 성과로 연결하는 경험이 늘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영역에서도 AI가 먼저 가이드를 주면 그것을 바탕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어 훨씬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p> <div contents-hash="8a3a00ad333289c9075a007bd8674a81cf709a51d62f301b9cee08e0fe23bc37" dmcf-pid="f1mHIvlwvs" dmcf-ptype="general"> AI가 마케팅을 바꾸는 속도는 앞으로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기업이 해야 할 일의 본질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고객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이해하고, 그 질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적절한 접점에서 관계를 만드는 일이다. 달라진 것은 그 관계를 연결하는 중간에 AI가 들어왔다는 점이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4f55d5649688b87682262b396f6929efd07422d705c537c53fbd3be7256e83" dmcf-pid="4OJwLjae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 말미, 공 본부장은 “AI 검색에 대응하는 출발점은 거창한 기술 구축이 아니라 소비자가 실제로 던질 질문을 AI에 입력해 현재 답변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미지=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9788qydp.png" data-org-width="768" dmcf-mid="x7NhcrDg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9/552816-OGTrtXj/20260729083709788qyd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 말미, 공 본부장은 “AI 검색에 대응하는 출발점은 거창한 기술 구축이 아니라 소비자가 실제로 던질 질문을 AI에 입력해 현재 답변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미지=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中)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e83a4913890a77cc7faf05f515501a890a027f90a4193fb752e4a5f34082a3a" dmcf-pid="8IiroANdWr"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bbff68d4a177d26597a810b718436e655bcfc9856ce749578325fc69f8fdf0af" dmcf-pid="6CnmgcjJCw" dmcf-ptype="general">제로 클릭 시대의 경쟁은 더 많은 콘텐츠를 쏟아내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에서만 벌어지지 않는다. 고객의 질문을 정확히 정의하고 자사의 지식과 경험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축적하며, 답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기업이 유리하다. 인터뷰 말미, 공 본부장은 “그 출발점은 거창한 기술 구축이 아니라 소비자가 실제로 던질 질문을 AI에 입력해 현재 답변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ae39cfd6ea8086beb420e6a1f981da5bf26909ab3b9206d294be86dfbb0f6ae1" dmcf-pid="PhLsakAiWD" dmcf-ptype="general">“우리 브랜드명을 넣지 말고 타깃 소비자나 고객이 할 법한 질문을 AI 플랫폼에 넣어 결과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질문을 넣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하고 처음부터 브랜드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요. 소비자가 실제로 할 법한 질문을 먼저 던졌을 때 우리 브랜드가 나오지 않는다면 왜 나오지 않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문제를 파악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p> <p contents-hash="bfa1e24297718f0d7f0bae29d179d5c5f89f61a71ccae0f127c1057f0ecd3bd8" dmcf-pid="QloONEcnhE"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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