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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KAIST, 암 환자 말라가게 하는 ‘악액질’ 치료 실마리 찾았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8-02 12: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뇌 속 GFRAL 신호 차단해 근육·지방 손실 억제<br>악액질 진행 뒤 투여해도 생존율 20%→90%<br>토르 테라퓨틱스와 RNA 치료제 개발…2030년 임상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2n1HXSIf"> <p contents-hash="17d3b8e7b36e3177f009ccc72a22dd074845eea82ae073cc72423df965169768" dmcf-pid="Qc2n1HXSm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암 환자가 음식을 잘 먹어도 체중과 근육이 계속 줄어드는 합병증인 ‘암 악액질’을 막을 새로운 RNA 치료 전략이 제시됐다. KAIST 연구진은 뇌 속 특정 신호를 차단해 근육 손실을 억제하고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는 치료 원리를 규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989842cb7fa0bdd51a0e1691ad59ab4f322fbbaa5a9cbe5c9ab83f384ea112" dmcf-pid="xkVLtXZvD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FRAL ASO를 이용한 암 악액질 치료 효과 AI 이미지(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2/Edaily/20260802120348314ywqv.jpg" data-org-width="1280" dmcf-mid="47MkzpUZ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2/Edaily/20260802120348314yw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FRAL ASO를 이용한 암 악액질 치료 효과 AI 이미지(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5802fcf1daa47a6ccf1103afdbed5118b81ac618731de5d09c8aa430efbe953" dmcf-pid="y7I1oJiPO9" dmcf-ptype="general">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송민호·김진국 교수 공동연구팀과 교원창업기업 토르 테라퓨틱스가 뇌에서 식욕과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인 GFRAL의 작동을 억제해 암 악액질을 치료할 수 있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div> <p contents-hash="c84c322f5e2a241135aa597bd8d0d51d3ccc6d77b562056275d87ea87d763ff8" dmcf-pid="WzCtginQDK" dmcf-ptype="general">암 악액질은 전체 암 환자의 50~80%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이다. 암세포가 몸의 대사를 교란하면서 음식을 충분히 먹어도 체중과 근육이 계속 줄고 극심한 쇠약을 겪는 질환이다.</p> <p contents-hash="001bb578ab24b8b05ff9e7d8981069dd35363d84e2a74e58d845de0dfba5d194" dmcf-pid="YqhFanLxrb" dmcf-ptype="general">악액질이 진행되면 항암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많아 생존율을 낮추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현재 치료제는 식욕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수준에 머물러 근육 손실과 대사 이상을 근본적으로 막는 데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a313c5659b59d801497e5afc02d1e21bf72bcc58b9c43aef36491fe1b5664627" dmcf-pid="GBl3NLoMm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암 악액질의 원인이 몸 자체가 아니라 뇌의 신호 체계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p> <p contents-hash="4af0704a484233e44eb1354a6ccdd7a265cac3a8516ec7af2d26a150c9759955" dmcf-pid="HbS0jogRsq" dmcf-ptype="general">암세포가 분비하는 GDF15라는 신호 단백질이 뇌간의 GFRAL과 결합하면 몸에 저장된 근육과 지방을 쓰라는 신호가 전달된다. 이로 인해 환자의 몸이 점점 쇠약해진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442314da5947845308f52f2a5da2e728124197e49884f913eb3e7160087d3340" dmcf-pid="XKvpAgaeD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를 막기 위해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기술을 활용했다. ASO는 특정 유전자의 작동을 선택적으로 막는 RNA 기반 유전자 치료 기술이다.</p> <p contents-hash="2322a5897fdd2360bc035b598369821496efbf5af3c919a3ba38ae6b3af2fd01" dmcf-pid="Z9TUcaNdw7"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ASO를 이용해 GFRAL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암세포가 보내는 ‘몸을 말라가게 하라’는 명령을 받는 스위치를 꺼버리는 방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12d6a61a58282add4abcce77871abe74666224522164a7caa4886a3a7195e1" dmcf-pid="52yukNjJD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FRAL ASO를 이용한 암 악액질 치료 효과 및 표현형 개선 이미지(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2/Edaily/20260802120349567utvx.jpg" data-org-width="934" dmcf-mid="86vpAgaeO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2/Edaily/20260802120349567ut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FRAL ASO를 이용한 암 악액질 치료 효과 및 표현형 개선 이미지(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5fe601753c271122c4a116cc41388dac4a6e250d7a45a93a9516830858c9d6e" dmcf-pid="1EfoFZ5TDU" dmcf-ptype="general"> 이 치료제는 RNA 단계에서 GFRAL 생성을 막아 암 악액질을 일으키는 신호 자체를 차단한다. </div> <p contents-hash="f470674735a718a004efabbc27b20e9fe18a6980608f7b49fd8d1dfe4127ad69" dmcf-pid="tD4g351yD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미 암 악액질이 진행 중인 실험쥐에 이 치료제를 투여했다. 그 결과 근육과 지방 손실이 크게 줄고 무너졌던 대사 기능이 회복됐다.</p> <p contents-hash="d9070abe716ff2d2b2184dd0ebad9ab7707f4aff4f5916889d4d1fec8b1770d2" dmcf-pid="Fw8a01tWw0" dmcf-ptype="general">특히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뒤 치료를 시작했음에도 연구 종료 시점인 약 50일 기준 생존율은 비투여군 20%, Gfral ASO 투여군 90%로 큰 차이를 보였다.</p> <p contents-hash="d30bedf9628d98f1707f02e3296b23d0a3be9d15e41287f810ed55838c27ca7e" dmcf-pid="3r6NptFYw3"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식욕만 높이는 기존 치료와 달리 몸을 말라가게 만드는 신호 자체를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 contents-hash="5310dfbae94d8064837fc44f641856f94143c8864935ccbb8ce10fc7b6cd06e4" dmcf-pid="0mPjUF3GDF" dmcf-ptype="general">근육 손실과 대사 이상을 함께 개선한 만큼, 향후 기존 항암 치료와 병행해 암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효과, 생존율을 높이는 항암 보조 치료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143389d620491e0095e48fdc07404cf1e33afff6d271f2ac5f3220e1cb4148" dmcf-pid="psQAu30H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현정(왼쪽부터)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 박민성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 이민희 (주)토르 테라퓨틱스 박사, 김진국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송민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2/Edaily/20260802120350823kbpq.jpg" data-org-width="1280" dmcf-mid="66DYeQx2O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2/Edaily/20260802120350823kb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현정(왼쪽부터)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 박민성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 이민희 (주)토르 테라퓨틱스 박사, 김진국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송민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59fccc346f5fc122f6b978cc70323569534e60d55262c5f865e738d01c27ea" dmcf-pid="UOxc70pXr1" dmcf-ptype="general"> 송민호 KAIST 교수는 “기존 치료제가 식욕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데 그쳤다면 이번 연구는 뇌간의 핵심 수용체를 RNA 수준에서 직접 표적해 암 악액질의 근본 원인을 억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574525c63e3d0ad9839903dc06029d88ab394cda94f69698db3e4cbd4af3863a" dmcf-pid="uIMkzpUZD5" dmcf-ptype="general">이어 “후속 비임상 연구와 약물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30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개발에 착수하고, 암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e13f42d644fbd0911383ee42944013b57333ca401a07b7259c0f67da258b873" dmcf-pid="7CREqUu5IZ"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에는 KAIST 의과학대학원 홍현정 박사, 토르 테라퓨틱스 이민희 박사, KAIST 의과학대학원 박민성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송 교수와 김진국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p> <p contents-hash="817bca7e5e3ff7f6981bb56201a82047ed0bf1fee50ff0d22ad35b8a25a72876" dmcf-pid="zheDBu71OX"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신’에 지난달 27일 게재됐다.</p> <p contents-hash="794ec9cd09200b1ca72db787d6a01b51afc1e6858cfad51b094efeda642d5381" dmcf-pid="qr6NptFYOH" dmcf-ptype="general">이소현 (atoz@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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