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보증업체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먹튀사이트
지식/노하우
판매의뢰
업체홍보/구인
뉴스
커뮤니티
포토
포인트
보증카지노
보증토토
보증홀덤
스포츠 중계
기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하키
미식축구
카지노 먹튀
토토 먹튀
먹튀제보
카지노 노하우
토토 노하우
홀덤 노하우
기타 지식/노하우
유용한 사이트
제작판매
제작의뢰
게임
구인
구직
총판
제작업체홍보
실시간뉴스
스포츠뉴스
연예뉴스
IT뉴스
자유게시판
유머★이슈
동영상
연예인
섹시bj
안구정화
출석하기
포인트 랭킹
포인트 마켓
로그인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뉴스
더보기
[실시간뉴스]
李대통령 이어 외교장관까지…정동영 대북구상에 힘빠지나(종합)
N
[실시간뉴스]
李대통령 "개정형소법 안 읽어봤는데, 檢수사 안된다고 돼 있나"
N
[IT뉴스]
NNFC "국내 공공 반도체 인프라, 해외의 15분의 1...확대 필요"
N
[실시간뉴스]
논에 물 대려 진화차까지 보내는데…도심에선 물축제
N
[실시간뉴스]
세제개편안 이후 공급대책 막바지 집중…업계 의견도 다시 수렴(종합)
N
커뮤니티
더보기
[자유게시판]
드디어 금요일이군요
[자유게시판]
오늘 다저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유게시판]
하아 댓노
[자유게시판]
식곤증지립니다요
[자유게시판]
벌써 불금이네요
목록
글쓰기
[실시간뉴스]"비상줄 달아 달라" 묵살된 KTX 공사현장...4남매 아빠가 죽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8-05 18:37: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bGrswrNm0"> <div class="video_frm" dmcf-pid="WKHmOrmjw3"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QcbZ1XZvsU"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QcbZ1XZvsU"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W7wsf4h1fv8?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7e9ebcd57e504c4d04f03fd78cd3841321a2543df13dc19ae64cc9992f5b5fa0" dmcf-pid="Y9XsImsAOF" dmcf-ptype="blockquote2"> <p>남편을 데리러 왔습니다. 분명 마지막 출근 전까지 통화하고, 곧 미얀마로 돌아갈 테니 마중 나오라고 했었는데요. 제 남편의 귀국 길을 제가 한국으로 직접 데리러 와야 한다고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아직도 이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요.<cite><br>- 친마이마이 / 미얀마 이주노동자 故 아웅민우 씨 배우자</cite></p> </blockquote> <p contents-hash="723d2e2a6db93040ac4ae1347917f10c417b647c1e41f4bf133cb0a5df5a61aa" dmcf-pid="G2ZOCsOcDt" dmcf-ptype="general">지난달 15일, 미얀마인 친마이마이(34) 씨가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4년 전 한국으로 떠난 남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미얀마 내전 속에서 어렵게 입국 허가를 받아 도착한 한국. 하지만 그녀가 향한 곳은 남편의 일터도, 집도 아닌 장례식장이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d5868d5effe1f1e8dc47f028ad2786b5c1214db63ffe6c23bd8d370768ac7d" dmcf-pid="HV5IhOIkr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7월 1일 KTX 철도공사 현장에서 컨베이어벨트 끼임 사고로 사망한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故 아웅민우 씨의 아내 친마이마이 씨가 지난달 15일 남편을 데려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입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0804tlwq.jpg" data-org-width="1280" dmcf-mid="BXfoaLoMI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0804tl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7월 1일 KTX 철도공사 현장에서 컨베이어벨트 끼임 사고로 사망한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故 아웅민우 씨의 아내 친마이마이 씨가 지난달 15일 남편을 데려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입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17ab5021165d3e5531ca47acf1d83d19ffd7f69fcb0031a5eb85bab6d96405" dmcf-pid="Xf1ClICEs5" dmcf-ptype="general">그의 남편은 보름째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안치실에 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놀라실 수도 있는데 얼굴을 보시겠어요?”라는 병원 관계자의 말에 친마이마이 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안치실로 향했다. 흰 천이 걷히자 싸늘하게 식은 남편의 얼굴이 드러났다. 아내는 주저앉았다. 깨어나지 않는 남편을 붙잡고 울부짖었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ca000078fe89f01089ed7b9a3950cdbbe8c1affec150cacae63be6b8fc3020de" dmcf-pid="Z4thSChDOZ" dmcf-ptype="blockquote2"> <p>눈 좀 떠봐, 집에 같이 가자. 나 혼자 두고 가지 마, 제발 우리 아이들 두고 가지 마.<cite><br>- 친마이마이 / 故 아웅민우 씨 배우자</cite></p> </blockquote> <p contents-hash="77a5512232755431bc2cd43b0c25f7572de808b0fa517dace8af36f6610473a5" dmcf-pid="58FlvhlwEX" dmcf-ptype="general">그녀의 남편은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아웅민우(37세) 씨. 16살, 12살, 10살, 6살. 4남매를 둔 아빠, 매일 영상통화로 아이들 안부를 묻던 가장이었다. 아웅민우 씨는 내년 2월 근로계약 기간이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그 때 가족 모두 함께 여행을 가자고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은 지난 7월 1일, 어두운 터널 속 컨베이어벨트 아래에서 영원 멈춰 버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233dac5ed71a63cd6d28136822d91448cf1bc6a7db521dd568667352c344a1" dmcf-pid="1USAkjAiI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얀마 이주노동자 故 아웅민우 씨가 한국에 오기 전 가족들과 촬영한 사진.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2053yfam.jpg" data-org-width="1280" dmcf-mid="5Hy46f4qI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2053yf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얀마 이주노동자 故 아웅민우 씨가 한국에 오기 전 가족들과 촬영한 사진.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2f1daccba701cdd5bf37417aec52def7c1b34d15c6373c83244d044afcdc73" dmcf-pid="tuvcEAcn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얀마 이주노동자 故 아웅민우 씨 영정사진. 그는 4남매를 둔 서른일곱살의 가장이었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3319izvl.png" data-org-width="780" dmcf-mid="q3tdied8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3319izv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얀마 이주노동자 故 아웅민우 씨 영정사진. 그는 4남매를 둔 서른일곱살의 가장이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d6629329705186cb5dd61974a1455fa68124d7f54d146fc8cf6c83c92d5c05" dmcf-pid="F7TkDckLOY" dmcf-ptype="general">지난 3월 뉴스타파는 경기도 이천의 자갈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베트남 이주노동자 故 뚜안 씨의 중대재해를 보도했다. 넉 달 만에 죽음이 반복됐다. </p> <p contents-hash="014e7a25e5371b9bf280db7d08ddfc96dc1c8afb5d9c514bdcf56a922ca44f61" dmcf-pid="3zyEwkEoOW" dmcf-ptype="general">관련기사) <span>https://newstapa.org/article/b8Pz3</span></p> <p contents-hash="25473ddfa1a9156531964e30e66b53e0756267d35e8807abfe29d7c833d927d5" dmcf-pid="0qWDrEDgEy" dmcf-ptype="general">이번 사고 현장은 국토교통부가 ‘AI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안전을 홍보해 온 국책사업 현장이었다. 시공은 국내 시공능력 9위인 SK에코플랜트가 맡고 있었다. 그런 현장에서조차 왜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았을까. </p> <p contents-hash="5cdaeab51e9aaf6d7c6116d7b7c0dad1e05cbd86a29e86c3960512aedad9bd11" dmcf-pid="pBYwmDwaET" dmcf-ptype="general"><strong>홀로 들어간 터널… 가동 중인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strong></p> <p contents-hash="528847fa5b9ef0afa50b79dde2654a5736e8387c3e88e3da2abbb8c683912e8a" dmcf-pid="UbGrswrNsv" dmcf-ptype="general">아웅민우 씨가 숨진 곳은 국책사업 현장으로 충남 아산 '평택~오송 KTX 2복선화' 제2공구 건설 현장이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했고, SK에코플랜트가 원청, LT삼보가 하청을 맡았다. 지하 60미터 깊이의 복선 터널을 뚫어 철도 운송량을 늘리는 국책사업이 진행 중이었다.</p> <p contents-hash="2a9904922dea4ee474dbd026768c6793add80b3aab7b5412ef91614567ae760f" dmcf-pid="uKHmOrmjES" dmcf-ptype="general">2022년 4월, 고용허가제(E-9)로 한국에 온 아웅민우 씨는 LT삼보에 입사한 뒤 2024년 11월부터 이 현장에서 일했다. 그의 업무는 터널 안 컨베이어벨트를 점검·관리하는 것. 굴착 과정에서 나온 암석과 토사를 실어 나르는 컨베이어벨트가 멈추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하고 조정하는 역할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ec9e676c7a953700412a472ff16e5bf203faea7ee137a08a9d9265806e9cc4" dmcf-pid="79XsImsA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아웅민우 씨가 일했던 KTX철도공사 현장의 터널 안에 설치된 컨베이어벨트. 사람의 접근을 차단할 방호울도, 위급시 기계를 멈출 수 있는 풀코드스위치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출처 :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4536iwsw.jpg" data-org-width="1280" dmcf-mid="QxcF0tFY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4536iw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아웅민우 씨가 일했던 KTX철도공사 현장의 터널 안에 설치된 컨베이어벨트. 사람의 접근을 차단할 방호울도, 위급시 기계를 멈출 수 있는 풀코드스위치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출처 :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4ec0e467df17b7ed56e81d0c8657dbcc298d9a68c5e2c9dbbe85ed3401d26e" dmcf-pid="z2ZOCsOc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7월 1일 목격자가 촬영한 사고 당일 사진.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은 故 아웅민우 씨의 안전모가 기계 사이에 남아 있다. 안전모에는 그의 이름과 함께 ‘조심조심 코리아’라는 구호가 적혀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5773nklz.jpg" data-org-width="1280" dmcf-mid="UYl7qu71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5773nk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7월 1일 목격자가 촬영한 사고 당일 사진.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은 故 아웅민우 씨의 안전모가 기계 사이에 남아 있다. 안전모에는 그의 이름과 함께 ‘조심조심 코리아’라는 구호가 적혀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be056e4a27bbc115f4f5ba7407c94ebb57b7b3a3a2aae0b060d7fb9b179671" dmcf-pid="qV5IhOIkOC" dmcf-ptype="general">지난 7월 1일 오후 4시쯤, 아웅민우 씨는 컨베이어벨트와 롤러 사이에 머리가 낀 채 발견됐다. 컨베이어벨트 점검 같은 위험 작업은 기계를 멈추고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동료들의 증언은 달랐다. 벨트가 돌아가는 상태에서 벨트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망치로 롤러를 두드려 가운데로 맞추는 작업이 일상이었다고 했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94c8748076a39624f19a7058a935b93027b8556902b517cdf177324ba8eca865" dmcf-pid="Bf1ClICEII" dmcf-ptype="blockquote2"> <p>벨트가 작동하고 있는 상태에서 점검하는 거예요. 멈추면 일을 못 해요. 사무실 관리자들도 위험한 거 다 알고 있었어요.<cite><br>- A씨 / 故 아웅민우 씨 동료 이주노동자</cite></p> </blockquote> <p contents-hash="9ae4dd50a0db13b883b539f4040cb534bc250f86ba54a6961ddb261963116e88" dmcf-pid="b4thSChDwO" dmcf-ptype="general">그의 동료들은 "2인 1조 원칙만 지켜졌어도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사고 당시 아웅민우 씨는 혼자였다. 아웅민우 씨와 2인 1조로 짝을 이뤄 터널에 들어갔던 이주노동자 B씨는 “자신만 같이 들어갔어도 아웅민우 씨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f97c3ed3122b0c53830848d56eaecfa5e7b85858552104921b8baec2be3352cf" dmcf-pid="K8FlvhlwEs" dmcf-ptype="blockquote2"> <p>(반장이) ‘그 작업은 두 명까지 필요 없어, 한 명만 들어가’라며 한 명을 뺐어요. 터널 안에 혼자 들어갈 수밖에 없었어요. 두 명이 같이 들어갔으면 안 죽었을 텐데, 도와줄 동료가 없어서 죽은 겁니다.<cite><br>- B씨 / 故 아웅민우 씨 동료 이주노동자</cite></p> </blockquote> <p contents-hash="4e0a64a30c517b42f0d561acf8f85193e24e2bd537f71e830be7aa2b8fc75637" dmcf-pid="9QpTWvTssm" dmcf-ptype="general">아웅민우 씨가 처음부터 혼자 일했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 6명이던 작업팀은 사고 석 달 전인 지난 4월 전출과 휴가 등으로 4명까지 줄었다. 인원은 충원되지 않았다. 사고 당일 아웅민우 씨는 관리자에게 혼자 터널 안으로 들어간다고 알렸지만,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f7cd7d7bbea8091799ad5f8f216ac72283e74790a50f3f48386797b445928625" dmcf-pid="2xUyYTyOmr" dmcf-ptype="general"><strong>“비상줄 달아 달라” 요구 묵살…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어</strong></p> <p contents-hash="5da9df3bbd0e0378d748c0cd0d75c4fd3c9c4cfd2ced9052bedd679e56da0b43" dmcf-pid="VMuWGyWImw" dmcf-ptype="general">2인 1조 원칙이 무너졌다고 해도 안전장치만 제대로 있었다면 참극은 막을 수 있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끼임 위험이 있는 컨베이어에 비상정지장치(풀코드 스위치·비상줄)와 방호울, 안전덮개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ee630368680223701605fd13b1883f9ef74333d08d743bb04d92e851180e8853" dmcf-pid="fR7YHWYCOD" dmcf-ptype="general">하지만 뉴스타파가 윤종오 진보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가철도공단이 작성한 '중간사고조사보고서'를 보면, 사고 현장에는 비상정지장치도, 안전덮개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f824b547dc336cba5d03cec66027856cd648caab80bb6e39e992d92aa2e56b" dmcf-pid="4ezGXYGh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철도공단이 작성한 중간사고조사보고서 / 2026.7.2. (출처 : 윤종오 진보당 의원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7005enjh.jpg" data-org-width="1280" dmcf-mid="qUJClICE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7005enj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철도공단이 작성한 중간사고조사보고서 / 2026.7.2. (출처 : 윤종오 진보당 의원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540590b5f066d97b7a309754b339e10cd5e0c381a4198a73b26627eb8ab8bd" dmcf-pid="8dqHZGHlIk" dmcf-ptype="general">동료들은 사고가 나기 두 달 전부터 관리자에게 풀코드스위치, 즉 비상줄을 설치해 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다고 했다. 풀코드스위치는 컨베이어벨트 지지대에 달려있는 비상줄로, 위급 시 당기면 기계가 멈추는 장치다. 이 장치는 설치되지 않았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3c6ae8fa68f0a0aa28ce60f8e391f910b976d9ac083f93d7acde54e6f03d3f85" dmcf-pid="6JBX5HXSOc" dmcf-ptype="blockquote2"> <p>작업 현장 위험하다고, ‘비상줄 언제 설치해 주냐’고 하청업체 반장님에게 물어봤어요. 3개월 전부터 비상줄이 없었거든요. 그랬더니 반장님이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어요. 그래서 저도 위험한 거 알면서, 걱정하면서 일했어요.<cite><br>- C씨 / 故 아웅민우 씨 동료 이주노동자</cite></p>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dc9c8b70b03766cdb9f48ab56a8de26f3f70a388e1271124776f0a3c979aa1" dmcf-pid="PibZ1XZv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아웅민우 씨의 동료가 촬영한 풀코드스위치(비상줄) 사진. 비상 시 기계를 멈추는 비상정지장치인 풀코드스위치가 사고 현장에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8303xqcq.png" data-org-width="780" dmcf-mid="B32NAaNd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8303xqc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아웅민우 씨의 동료가 촬영한 풀코드스위치(비상줄) 사진. 비상 시 기계를 멈추는 비상정지장치인 풀코드스위치가 사고 현장에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ba8b266aca1c69b0776e1ccd3b8b5be0f4bafbe67d210cb3d66812d6a9397e" dmcf-pid="QnK5tZ5TIj" dmcf-ptype="general">아웅민우 씨가 숨진 곳은 터널 안 2.4km 지점이다. 하청업체 LT삼보의 한 임원은 취재진에게 “2km까지는 풀코드스위치(비상줄)가 설치돼 있었고, 비상줄을 500m 간격으로 연장하다 보니 사고 지점(2.4km)에는 아직 설치하지 못했다”며 “사고가 난 바로 그 주에 설치할 예정이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79adb4ad608ea7564b74fab19c069136be8ab068584446c7900be7aae0693028" dmcf-pid="xL91F51ywN" dmcf-ptype="general">그러나 설비 업체 측 설명은 달랐다. 500m 단위로 비상줄을 설치하면 장력을 못 받아 비상정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 짧은 구간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d5b509a456f33c4e7c1f53f8feba547cce4cccce609d083b729dd3000cc37a25" dmcf-pid="y1sLgnLxDa" dmcf-ptype="blockquote2"> <p>설치할 수 없는 구간은 없습니다. 50m마다 전기를 이어서 나오면 다 됩니다. 국내 설비 기기 하나에 20만 원 초반대, 와이어는 1m당 500~700원입니다. 보편적인 건설현장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설비입니다.<cite><br>- 비상정지장치 업체 관계자</cite></p>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697f21762c389d15795e75dab4c2432bc565461ffbfe25d865dd1f9a04be8c" dmcf-pid="WtOoaLoM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청업체 LT삼보 측의 설명에 따라 AI로 생성한 풀코드스위치(비상줄) 설치 장면. 하청업체 임원은 “비상줄을 500m간격으로 설치하다 보니, 사고 지점(2.4km)까지는 아직 차례가 오지 않았고, 사고가 난 그 주에 바로 설치하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9555deao.jpg" data-org-width="1280" dmcf-mid="bAVQMPQ9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659555dea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청업체 LT삼보 측의 설명에 따라 AI로 생성한 풀코드스위치(비상줄) 설치 장면. 하청업체 임원은 “비상줄을 500m간격으로 설치하다 보니, 사고 지점(2.4km)까지는 아직 차례가 오지 않았고, 사고가 난 그 주에 바로 설치하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7b9675a7382af341f5cafd44c84e2f31a1c693ec8b99f4d29a739d8673870e" dmcf-pid="YFIgNogRso" dmcf-ptype="general">故 아웅민우 씨 동료들은 “컨베이어벨트 점검과 같은 위험한 일은 외국인이 도맡았다. 한국 사람이 안 하니까 외국 사람만 시킨다. 위험한 거 아는데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니까 그냥 위험 감수하고 했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46963b779b1f629a9348307a140fbb4dcf31cb02436df51537577fc2844909c2" dmcf-pid="G3CajgaeOL" dmcf-ptype="general">하청업체 LT삼보 관계자는 “비용 때문에 외국인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일을 할 한국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작업을 누가 맡았는지와 별개로, 위험한 작업이라면 안전장치를 갖추는 게 사업주의 의무다.</p> <p contents-hash="a818a663bdb23166114ee2b904b1150a66a8d7ec7f3a33a7347d2352845bf2d0" dmcf-pid="HkQ7qu71mn" dmcf-ptype="general">하청노동자의 산재 예방 의무는 원청인 SK에코플랜트와 하청인 LT삼보 모두에게 있다. 원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제63조와 중대재해처벌법 제5조에 따라 하청노동자 등 사업장 전반의 안전조치 의무를 지고, 하청 역시 산업안전보건법 제5조에 근거해 노동자의 안전조치 의무가 주어진다. </p> <p contents-hash="bb7252fe720b522c4ff501ef016e2ccf4ff37b5ccbc04603e47146995543f6ff" dmcf-pid="XExzB7ztOi" dmcf-ptype="general">이두규 민주노총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는 "<strong>2인 1조 작업, 방호울, 비상줄 가운데 단 하나만 제대로 갖춰졌어도 아웅민우 씨가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strong>"이라며 "<strong>원청과 하청 모두에게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볼 수 있다</strong>"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afbcc1d62a6077189396a261b4e5208a52c82468c936d70363c23f40873c428e" dmcf-pid="ZDMqbzqFDJ" dmcf-ptype="general"><strong>“모든 종사자 안전에 만전” 김윤덕 장관 점검 47일 만의 참변</strong></p> <p contents-hash="82451b12cbffc95bbfbebdd8535fb609c547c0c0fc708a032435ad1008821c86" dmcf-pid="5wRBKqB3Ed" dmcf-ptype="general">기업뿐 아니라 국가의 안전관리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176e94cc1aec5d8a8fac78736f4c797e640a17092476d2b8dea9413dc59d66dd" dmcf-pid="1reb9Bb0re" dmcf-ptype="general">국토교통부는 KTX 건설현장에 AI CCTV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한다고 홍보해 왔다. 국토부 홍보 영상에서는 노동자의 위험 접근과 쓰러짐, 화재 등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사고를 예방한다고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733bbb54c406ee525ab93926bf17562fd121b0acfd97dbfb85f50c4162a79e" dmcf-pid="tmdK2bKp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토교통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평택~오송 제2복선화 철도 건설현장’에 AI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홍보해 왔다. (출처 :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0796shui.jpg" data-org-width="1280" dmcf-mid="KZZ0U30H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0796sh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토교통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평택~오송 제2복선화 철도 건설현장’에 AI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홍보해 왔다. (출처 :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3de14c380daf21a46f930535a5f68b847095c83ba6276a035988969b125228" dmcf-pid="FsJ9VK9UmM" dmcf-ptype="general">하지만 아웅민우 씨가 숨진 터널은 달랐다. 확인 결과, AI CCTV 등은 전체 터널이 아닌 NATM(화약 발파 굴착 방식) 터널에만 설치돼 있었다. 사고가 난 TBM(기계 굴착 방식) 터널에는 단 한 대도 설치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8186429383e1e3d386b4e0e4dc00385d75512fb5b4762b5edc1abf5979b3c9db" dmcf-pid="3Oi2f92uOx" dmcf-ptype="general">더욱이 사고가 난 철도건설 현장은 지난 5월 15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찾았던 곳이다. 이 건설현장은 총 5개 공구로 나뉘어 있고, 각 공구마다 시공사가 다르다. 당시 김 장관이 방문한 공사구역이 바로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2공구였다.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 SK에코플랜트 관계자도 동석했다. </p> <p contents-hash="6c564cdb1a3062c96b23a3a06e99ad3bb3e18c2b64cc3424e8e0a25a3d8db6b3" dmcf-pid="0InV42V7IQ" dmcf-ptype="general">당시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관이 '근로자 협착 방호조치' 등을 중점 점검하며 "모든 종사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관이 다녀간 지 47일 만에 같은 공구에서 컨베이어벨트 협착 사망사고가 발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4a6ac640c20bd24a2ed1efac3a2745737afb47308e0099334244aa18d1e1e2" dmcf-pid="pCLf8Vfz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지난 5월 15일 ‘평택~오송간 2복선화 2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공정관리에 관한 국가철도공단의 설명을 듣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2002zsgi.jpg" data-org-width="1280" dmcf-mid="9CBf8Vfzm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2002zs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지난 5월 15일 ‘평택~오송간 2복선화 2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공정관리에 관한 국가철도공단의 설명을 듣고 있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6c329123c1cad0fda837ba1e4f4140c94b5b592b51af97f9d4a615b1dfce2d" dmcf-pid="Uho46f4qD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5월 15일 국토교통부는 '2026년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김윤덕 장관이 직접 ‘평택~오송간 2복선화 고속철도 건설 현장’을 찾아 작업자 안전을 당부했다고 홍보했다. 당시 김 장관이 찾은 공사구역이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2공구’였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3249mjpz.jpg" data-org-width="1280" dmcf-mid="2c9QMPQ9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3249mj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5월 15일 국토교통부는 '2026년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김윤덕 장관이 직접 ‘평택~오송간 2복선화 고속철도 건설 현장’을 찾아 작업자 안전을 당부했다고 홍보했다. 당시 김 장관이 찾은 공사구역이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2공구’였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6afda2d24dc28de3c0d352f09273419d599cd94a0ee642489aee0e728c160b3" dmcf-pid="ulg8P48Bs8"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AI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기술적·재정적 한계 때문에 사고 위험이 큰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보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터널은 CCTV 관제에서 제외돼 있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370e71ecd8da341361faa4df881252bf65f0b011a3255bfc13be9e07007f24e" dmcf-pid="7Sa6Q86bD4" dmcf-ptype="general">또 “장관이 점검한 장소와 사고 지점은 5km 이상 떨어져 있었고, 당시 점검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둔 표본점검이었다”며 “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발주청과 시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2e5234707555914b94bca21b7390e53254747301e17955307dd72641879c6f0b" dmcf-pid="zvNPx6PKOf" dmcf-ptype="general">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은 "사고 직후 제2공구 전체에 작업중지를 지시했으며, 노동부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8f796cd4e71d970800188e7a25fc46da427c871a618c0f0642e5eded0c09de2" dmcf-pid="qHDdied8sV" dmcf-ptype="general">노동부의 관리·감독도 사후약방문이었다. 아웅민우 씨는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입국한 이주노동자다. 외국인고용법 시행령 제23조는 정부가 이주노동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지도·점검하도록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b306647cbaa8128753ea4a29ed461ff954519c9c2acdfeb109b618899097938" dmcf-pid="BXwJndJ6D2" dmcf-ptype="general">하지만 뉴스타파 취재 결과, 노동부는 이 사업장을 사고 전까지 지도·점검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일반 근로감독도 하지 않았다. 산업안전감독과 근로감독은 아웅민우 씨가 숨진 뒤에야 이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8fcbe11b642dc2bc65a488a5a2a33ba963633a7ad1cf9c1322b6bbd9ae4028" dmcf-pid="bZriLJiPI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아웅민우 씨의 죽음에는 철도공사 현장의 안전을 관리 감독하는 국토부와 철도공단, 시공을 맡은 원청 SK에코플랜트, 고용주인 하청업체 LT삼보, 이 하청업체에 노동자를 알선한 고용노동부의 역할 부재가 있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4496dlie.jpg" data-org-width="1280" dmcf-mid="VRoEwkEo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4496dl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아웅민우 씨의 죽음에는 철도공사 현장의 안전을 관리 감독하는 국토부와 철도공단, 시공을 맡은 원청 SK에코플랜트, 고용주인 하청업체 LT삼보, 이 하청업체에 노동자를 알선한 고용노동부의 역할 부재가 있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d0c33081e1a4ad53276575038ad94b57ad77611f420fa31bb73f771026e547" dmcf-pid="K5mnoinQDK" dmcf-ptype="general"><strong>영업이익 9천억 대기업의 반복되는 사망사고</strong></p> <p contents-hash="5677a6592eb565606d8981fc62617ea5f86b4049ba84525c94226290f2650695" dmcf-pid="91sLgnLxmb" dmcf-ptype="general">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314억 원을 기록한 국내 시공능력평가 9위의 대형 건설사다. 2022년 이후 SK에코플랜트 건설현장에서 숨진 노동자는 아웅민우 씨를 포함해 6명에 달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4c480dbb8ec15ad56016a06ed8b5c3d00ffceecd05b7e9ec5cc6ef5e899503" dmcf-pid="2tOoaLoM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에코플랜트 시공 현장의 사망자 내역(2022년 5월~2026년 7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5753xnrv.jpg" data-org-width="1280" dmcf-mid="fmAsImsA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5753xnr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에코플랜트 시공 현장의 사망자 내역(2022년 5월~2026년 7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0f517ff7f58e036e94c578495b9638896f879929bc08f06a196fe09bd49b8b" dmcf-pid="VFIgNogRrq" dmcf-ptype="general">유족을 지원해 온 이용덕 이주노동법률지원센터 소금꽃나무 상임활동가는 원청의 책임을 지적했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07bdcceb48c2af6d992394f67b26189bf4e4c72afe1400edd59edaab2dca1497" dmcf-pid="f3Cajgaewz" dmcf-ptype="blockquote2"> <p>하청업체에서 일하는 아웅민우 씨의 동료들은 비상스위치와 비상줄, 방호덮개가 없다는 사실을 SK에코플랜트 관리자가 매일 확인할 수 있었는데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노동자가 죽어야 이 참담한 현실이 바뀔 수 있습니까?<cite><br>- <strong>이용덕 / 이주노동법률지원센터 소금꽃나무 상임활동가</strong></cite></p> </blockquote> <p contents-hash="075aec852ab7de6b8746903a285e604004bb11bfc85bf98f004c79330868833b" dmcf-pid="40hNAaNds7" dmcf-ptype="general">이두규 민주노총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도 "대기업은 충분한 예산과 인력, 제도를 갖추고도 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안전을 최우선에 두려는 의지가 없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92d3f74c36b91676729c5763e9fbb2aeb202c44a881d14a724248fe53bd8ec" dmcf-pid="8pljcNjJ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에코플랜트 본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6990etic.jpg" data-org-width="1280" dmcf-mid="4217qu71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6990eti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에코플랜트 본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60804174ae99b84ec943c3a85d40908010d7e9b98b0a4ae569e9603de7959c" dmcf-pid="6USAkjAisU" dmcf-ptype="general">사고 초기 회사는 빈소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 사고 보름 뒤 유족 입국과 시민사회, 종교계의 추모 시위가 이어진 뒤에야 움직였다. </p> <p contents-hash="5e9bbe064219a94482b6e4b82c33145c112777375763a11fa2c07dd077895a30" dmcf-pid="PuvcEAcnOp" dmcf-ptype="general">시민사회의 노력 끝에 사망 17일 만인 지난 7월 17일, 유족과 사측의 합의가 이뤄졌다. 합의문에는 △대표이사의 공식사과 △한국노동자와 동등한 수준의 배상과 보상 △재발방지대책 마련 △작업중지 기간 동료 이주노동자들의 임금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p> <p contents-hash="e23d44cb2c446875c2f5457b247747ae833c68bdde05c485f29e57a87531a0ff" dmcf-pid="Q7TkDckLD0" dmcf-ptype="general">합의를 한 지 이튿날 SK에코플랜트 김영식 대표와 LT삼보 이상덕 대표가 빈소를 찾아 사과했다. 뒤늦은 사과지만 기업 대표가 이주노동자 유족에게 고개를 숙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5d38569ebf2f27dab9f62e2e177d9ee546d80f701be4983eecf465b6ee265ae4" dmcf-pid="xzyEwkEom3" dmcf-ptype="blockquote2"> <p>이주노동자 죽음은 극소수를 빼고는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그들의 죽음은 냉동고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웅민우 님의 죽음은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유족께서 시민사회에 합의과정을 위임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조그만 사업장이든 어느 곳이든 이 싸움의 정신이 살아남아서, 모든 이주노동자의 죽음에 이런 일이 비슷하게라도, 100분의 1, 1000분의 1이라도 이렇게 좀 되면 좋겠습니다<cite><br>- 양한웅 /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cite></p>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50c1417c1ab26d6f96308fa2942ace0fc6b06b63128e87b76b8a9ba15468ff" dmcf-pid="yBYwmDwa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아웅민우 씨 유족과 원청 SK에코플랜트, 하청 LT삼보의 합의에 따라 일간지 경향신문에 게재된 각 사의 공식 사과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8230luqn.png" data-org-width="780" dmcf-mid="8TGcEAcn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8230luq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아웅민우 씨 유족과 원청 SK에코플랜트, 하청 LT삼보의 합의에 따라 일간지 경향신문에 게재된 각 사의 공식 사과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3e2746eec3bf8ff2f70cbb3ce900701d11d9bf8d9f9f713cfe5a6a0996b3e0" dmcf-pid="WbGrswrNst" dmcf-ptype="general"><strong>故 아웅민우 씨 아내 “위험 없는 일터가 되기를”</strong></p> <p contents-hash="8fdf0f0039c82b15ab00ca2f4543b48a4c70e4b61a542e9f39376ae1592aa449" dmcf-pid="YKHmOrmjO1" dmcf-ptype="general">지난 7월 28일, 故 아웅민우 씨는 살아서 돌아가겠다던 고향에 관에 담겨 돌아갔다. 한국을 떠나기 전, 아내 친마이마이 씨는 한국사회에 당부를 남겼다. </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2f2da02852d18fb2915beaebccb64fb3e7f664aaf0423a32e43d35a4366ce0a2" dmcf-pid="G9XsImsAm5" dmcf-ptype="blockquote2"> <p>다시는 남편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얀마에서 온 노동자들과 다른 노동자들 모두 안전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위험이 없는 일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리고 억울하게 죽은 남편을 위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cite><br>- 친마이마이 / 故 아웅민우 씨 배우자</cite></p>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18fcf2d4acd79a2d02eb1e9c3dbbac597e67bd26b104ae1f3bf0c95f042b6a" dmcf-pid="H2ZOCsOc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아웅민우 씨의 아내 친마이마이 씨가 지난 7월 18일 남편이 일했던 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했다. (출처 :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9461xxte.jpg" data-org-width="1280" dmcf-mid="6jk6Q86bI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09461xx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아웅민우 씨의 아내 친마이마이 씨가 지난 7월 18일 남편이 일했던 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했다. (출처 :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957a2aeca88fff599c696ea0c7358606f5db6796de8ed52c613c022d03c3a7" dmcf-pid="XV5IhOIkmX" dmcf-ptype="general"><strong>올 상반기 사고 사망자 최저…이주노동자 사망은 여전히 3배 이상</strong></p> <p contents-hash="7b8592f4b56505fbebf65b8b9d11d49ee0b12bd749f2e1748f653b520bd34898" dmcf-pid="Zf1ClICEEH" dmcf-ptype="general">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 사망자가 25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87명)에 비해 줄었다고 밝혔다. 2022년 통계 조사 이후 최저 수치다. 이주노동자 산재 사망자도 전년도 38명에서 31명으로 줄었다.</p> <p contents-hash="c2ae301aa6eeb7270733482c1700abc3f7827c814a509134a4c46f5ad51e8ab9" dmcf-pid="54thSChDEG" dmcf-ptype="general">그러나 전체 산재 사고사망자에서 이주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8%지만, 사고사망자의 비율은 12.3%에 달한다. 취업자 비중을 고려하면 이주노동자의 산재 사망 위험은 내국인의 3.2배에 달한다.</p> <p contents-hash="6afb6902c16f72cf7bef817290686b039313dd72e6a615d7246395cb4edfa7c8" dmcf-pid="18FlvhlwOY" dmcf-ptype="general">아웅민우 씨가 숨진 뒤 한 달이 되지 않아 또 5명의 이주노동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한 명은 기계에 끼여 숨졌고, 네 명은 폭염 속에서 일하다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죽음은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p> <p contents-hash="6a26facecb623448a6d82e22a33cfbeb182aa96a16be26572683ffe85452cde4" dmcf-pid="t63STlSrIW" dmcf-ptype="general">아래는 뉴스타파가 취합한 올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이주노동자 내역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a0531ee398e32bcbb16727a141a57df9abe66641e06867fe5be0a67c1048e5" dmcf-pid="FP0vySvm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10748ndrp.png" data-org-width="2200" dmcf-mid="PrByYTyO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newstapa/20260805182710748ndrp.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bd267cf6f71d0a1cb5424cd7b48f687585edd3cef14987adc6390cec23730eb" dmcf-pid="3QpTWvTsDT" dmcf-ptype="general">취재: 홍여진 </p> <p contents-hash="7e03075c34166bae2919f02ff0f2bc71dda7e949c539d11a017ff6ca99ed158f" dmcf-pid="0xUyYTyOsv"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최형석</p> <p contents-hash="90249e25cddc9f118c93e3ecd870595842f0e36ae86503b6d9d6bce984ca95f7" dmcf-pid="pMuWGyWIrS" dmcf-ptype="general">편집 : 정지성</p> <p contents-hash="4b979419edd41e8f936c26adedfee955ae56d93d2bffa8986141586623518189" dmcf-pid="UdqHZGHlDl" dmcf-ptype="general">CG: 이미예</p> <p contents-hash="a15b63e70991d58c76a4c7b998a9980ed2e97b8ef5ab02b14d14128aa281cf69" dmcf-pid="uJBX5HXSEh" dmcf-ptype="general">웹디자인: 이도현</p> <p contents-hash="f402762765f7345adf4be59ebd75a073c6b24eff5ef16d4e6ed32dd1ae130852" dmcf-pid="7ibZ1XZvmC" dmcf-ptype="general">출판: 임승은</p> <p contents-hash="a3abfdc97156c2b2b5d64ac0c32fdbd80839a2d318f3788767989d0de54c5da8" dmcf-pid="znK5tZ5TsI" dmcf-ptype="general">뉴스타파 홍여진 sarang@newstapa.org</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타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댓글등록
댓글 총
0
개
맨위로
이번주
포인트
랭킹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
1
4,000
상품권
2
3,000
상품권
3
2,000
상품권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구인]
유투브 BJ 구인중이자나!완전 럭키비키자나!
[구인]
에카벳에서 최대 조건으로 부본사 및 회원님들 모집합니다
[구인]
카지노 1번 총판 코드 내립니다.
[구인]
어느날 부본사 총판 파트너 모집합니다.
[구인]
고액전용 카지노 / 헬렌카지노 파트너 개인 팀 단위 모집중 최고우대
지식/노하우
더보기
[카지노 노하우]
혜택 트렌드 변화 위험성 다시 가늠해 보기
[카지노 노하우]
호기심이 부른 화 종목 선택의 중요성
[카지노 노하우]
카지노 블랙잭 카드 조합으로 히트와 스탠드를 결정하는 방법
[카지노 노하우]
흥부가 놀부될때까지 7
[카지노 노하우]
5월 마틴하면서 느낀점
판매의뢰
더보기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포토
더보기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