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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태풍 안와서 다행?…"해양 환경은 신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09-21 10:27: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고수온·빈산소·저염수로 양식 피해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rLhDhDgi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628cf53fef2fca4c6eeb22d3ed243aaef9e0f2744ca35acd2baa5bdba8c0bd" dmcf-pid="1molwlwan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기상위성 '수오미 NPP'가 5월 30일(현지시간) 촬영한 제6호 태풍 장미(JANGMI). NAS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1/dongascience/20260921102409509kvwh.jpg" data-org-width="680" dmcf-mid="XA2gRgRf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1/dongascience/20260921102409509kvw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기상위성 '수오미 NPP'가 5월 30일(현지시간) 촬영한 제6호 태풍 장미(JANGMI). NAS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3e347310ba2ab701885b636d581e6df29586e579b600bf26bd19799827735c" dmcf-pid="tsgSrSrNLE" dmcf-ptype="general">최근 한반도 주변 해역을 지나는 태풍 영향이 약화되면서 해양환경 변화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표층수와 하층수 혼합이 줄면서 고수온·빈산소·저염수 상태가 장기화돼 양식 어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p> <p contents-hash="2a57ef91b552e4c2cb8e2db2a76aac2f271b8469666bb3101b15cbd4337d9acd" dmcf-pid="FOavmvmjik" dmcf-ptype="general"> 2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해안선 200해리 이내를 통과한 태풍은 연간 약 2.33개다. 1991~2020년 기후 평년의 연평균 3.27개보다 28.6% 적다.</p> <p contents-hash="209838eb6ad1634d28e9e0872eb2aa0b2a9acafba03b27dd63abc292cd0144cc" dmcf-pid="3INTsTsAec" dmcf-ptype="general"> 200해리 이내 평균 태풍 체류시간은 평년 66.44시간에서 최근 3년 평균 31.26시간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태풍의 풍속과 지속시간을 함께 반영한 누적 태풍에너지(ACE)도 평년보다 67.2% 낮다. 태풍이 통과하는 동안 평균 풍속도 55.71노트(kt)에서 45.80노트로 약화됐다.</p> <p contents-hash="fd03ebd33369a6ecc4c5bfe3701919821aa781a0c75142cb20c17bd6f353a20d" dmcf-pid="0HOFYFYCnA" dmcf-ptype="general"> 100해리 이내 해역으로 비교하면 최근 3년간 태풍 통과 수는 평년보다 55.2%, 체류시간은 71.7%, ACE는 88.6% 낮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0308ed50d867d5407764f47615b78f26261e57681b9688a53ad198667fdaba" dmcf-pid="pXI3G3Gh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2026년 최근 3년간 200해리 이내에서 태풍 활동 특징을 1991~2020년 평년과 비교한 데이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1/dongascience/20260921102410967txqq.png" data-org-width="680" dmcf-mid="Zv14q4qFM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1/dongascience/20260921102410967txq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2026년 최근 3년간 200해리 이내에서 태풍 활동 특징을 1991~2020년 평년과 비교한 데이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2cbea3f63dd8d148d351fd62c79cf0d0a1b78b14b380259432fc8155996a3c" dmcf-pid="UZC0H0HleN" dmcf-ptype="general">태풍은 표층수와 하층수를 혼합해 가열된 표층 수온을 낮추고 강수와 하천수 유입으로 줄어든 염분을 보강한다. 태풍이 줄면 바다를 뒤섞어주는 힘도 줄어든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07a5c777e2766f832940f7a4bb71ecf0c2301659cd347aa496da32297c3cd104" dmcf-pid="u5hpXpXSMa" dmcf-ptype="general"> 김성훈 KIOST 해양기후예측센터장은 "표층 산소가 저층으로 전달되기 어려운 가운데 유기물 분해로 인한 산소 소비는 계속되면서 바닷속 산소가 부족해지는 빈산소 현상이 장기화·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심이 얕고 해수 교환이 제한적인 연안과 만에서 영향이 더 클 수 있다.</p> <p contents-hash="92bfff3e57a1daf6ec69abab948d1a97e9ce51fa7cb2e126c4210b8940e2098a" dmcf-pid="71lUZUZvJg" dmcf-ptype="general"> 고수온·빈산소가 장기간 이어지면 양식생물의 스트레스와 폐사 위험이 커지고 저층 생태계와 수질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우려다.</p> <p contents-hash="a88eee5a06961b2682769f2c1a1a75b075d97052096fbc045260a7de7e330299" dmcf-pid="ztSu5u5Tdo" dmcf-ptype="general"> 김 센터장은 "최근의 태풍 활동 감소가 이런 여름철 해양환경 현상의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새로운 해양환경 현안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f11597ad9c385f950953bb72a48c716740ce1ce1c0b497ee4dba298cff7e377" dmcf-pid="qFv7171yRL" dmcf-ptype="general"> 양쯔강에서 유입되는 담수로 표층의 저염수층이 제주와 남해 연안까지 확장한다. 태풍이 줄면 저염수 층이 희석되지 않고 유지된다. 저염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 양식생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p> <p contents-hash="d16cf4919862b652c98856a284d40eb6d58fabd0dab6805edad49199e9a402d9" dmcf-pid="B3TztztWMn" dmcf-ptype="general"> 분석에 따르면 올해는 동중국해에 영향을 준 태풍들의 저기압성 순환과 평년보다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저염수가 제주·남해 쪽이 아닌 황해 쪽으로 밀려났다. 태풍이 줄었지만 뚜렷한 저염분 피해가 없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56bada4a3fa81e37ff08a118810ff0098c70bb9c807b20db8ff689b18fdd44e" dmcf-pid="b0yqFqFYdi" dmcf-ptype="general"> 노수연 KIOST 해양순환기후연구부 선임연구원은 "태풍이 우리나라 해역을 직접 통과하지 않아도 주변 바람과 해류를 바꿔 저염수 이동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다만 올해에 국한된 경로 변화로 태풍에 의한 혼합 기회가 장기적으로 줄어들면 저염분 피해 위험은 앞으로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cc3a3dda78f0235e39490bc229aaddcfe78747e02d93c6d1235d5ba12ce653c" dmcf-pid="KpWB3B3GRJ" dmcf-ptype="general"> 태풍이 없는 동안 누적된 변화가 다음 태풍을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된다. 태풍 영향이 적은 상태에서 폭염·해양열파가 이어지면 상층에 열이 축적되기 쉽다. 이후 접근하는 태풍이 열에너지를 계속 공급받아 빠르게 발달하기 좋은 여건이 된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e4d267375ec7d35fd7d9b3ed595ba5425f91e49173c15dfe7c33178ce7774af" dmcf-pid="9UYb0b0Hed" dmcf-ptype="general"> 김경옥 KIOST 해양순환기후연구부장은 "태풍 없는 기간의 해양 상태는 이후 접근할 태풍의 발달 여건이라는 관점에서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e2e5f5ecb78614cec5aa9e54fe421dc002c18e07b9695263c48958172419f91" dmcf-pid="2uGKpKpXee" dmcf-ptype="general"> KIOST는 태풍의 발생·발달과 해양·대기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해 대양 관측과 태풍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태풍 통과 전후의 수온·염분·혼합층 변화와 해양 열에너지 분포를 파악하면 태풍 강도 예측과 해양환경 변화 이해의 기반이 된다. </p> <p contents-hash="9d3dfc752fdff348e94434febfff66ec8841f3b7df963884717d671769712b8f" dmcf-pid="V7H9U9UZLR" dmcf-ptype="general"> 김 부장은 "대양의 태풍 관측과 우리나라 주변 연안의 수온·염분·용존산소 관측을 더 긴밀히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태풍 활동 감소가 고수온·저염수·빈산소에 미치는 영향과 축적된 해양열이 이후 태풍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db4e21500aa1a376e3376d160a176679b013becb888142ead3b46f8aa21dd2b" dmcf-pid="fzX2u2u5eM"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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