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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출 풀린지 한달 만에 5대 은행 ‘한도초과’…연말 대출 절벽 어쩌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6-09-22 09:07: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Oq3ld8B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9582455563e0e87d096ba44c70cbf09ec31843c0619cfa97d652fdac8fbc04" dmcf-pid="6IB0SJ6bl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일 서울 한 금융기관에 붙은 담보대출 안내문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ukminilbo/20260922085337235vgal.jpg" data-org-width="640" dmcf-mid="Vv0XmPKp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ukminilbo/20260922085337235vga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일 서울 한 금융기관에 붙은 담보대출 안내문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c099c93f7b528709efcfb980a798bba4e36cfcb8a5ec133c6bae5608967469" dmcf-pid="PCbpviPKWT"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확대했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5대 은행이 추가로 확보한 대출 여력을 사실상 모두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증가액이 수정된 연간 목표마저 넘어선 만큼 연말로 갈수록 은행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df72fe5a460a75a7a68109280714191eb3c9a2ecef61c3498884205e751f2b0c" dmcf-pid="QhKUTnQ9Sv" dmcf-ptype="general">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1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52조261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금자리론 등 정책성 대출을 제외한 은행 자체 취급분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p> <p contents-hash="eb093fa07c0aee13c807d7d03dbcc340a144a9cc82c742dcfd1f22681e40c800" dmcf-pid="xl9uyLx2WS"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 잔액 644조9700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7조2917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이 금융당국과 다시 정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 한도 약 7조1100억원보다 2000억원 가까이 많다. </p> <p contents-hash="62dc34d725b42c9a0c514165cde562316eb776ede5c5b41197dc61016ee3f962" dmcf-pid="y8scx1yOll" dmcf-ptype="general">당초 5대 은행은 기존 목표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 폭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대출 수요가 이어지자 지난달 말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연간 목표를 상향했다. 이를 통해 약 2조7800억원의 신규 대출 여력이 생겼지만, 채 한 달도 버티지 못하고 수정된 한도까지 넘어선 셈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3a979b63dbe140b629314bdc2bbfd469e452ee83c5bcdfcf5008f51e45a51a" dmcf-pid="W6OkMtWI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의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ukminilbo/20260922085337526mdis.jpg" data-org-width="640" dmcf-mid="f6iQuOcn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ukminilbo/20260922085337526md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의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434f4a3ccd76a9ff77fb3e09cb6c1104987934bacd252f7485675907f69b21" dmcf-pid="Yxhwd0HlhC" dmcf-ptype="general">은행별 사정도 녹록지 않다. 5대 은행 가운데 2곳은 이미 연간 증가 목표를 상당 폭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은행 가운데 2곳도 목표치에 바짝 다가서 추가 대출을 공격적으로 취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59ceba72c29c83338182d40c1bea8de2b78374fb15dd1146ed94d740bf0b6796" dmcf-pid="GMlrJpXSTI" dmcf-ptype="general">표면적인 가계대출 통계만 보면 대출 증가세가 꺾인 것처럼 보인다. 정책대출을 포함한 5대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7일 781조5082억원으로, 지난달 말 782조1192억원보다 6110억원 감소했다. 전체 잔액이 전월 말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 </p> <p contents-hash="e7f34a286f9a7dcf8d4acb9596ea81e07113284fd650aa2e2c3eedcfa7c18fa0" dmcf-pid="HRSmiUZvSO"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감소는 실제 대출 수요가 줄어서라기보다 보금자리론이 은행 장부에서 빠져나간 영향이 크다. 은행이 취급한 보금자리론은 일정 규모가 쌓이면 유동화 과정을 거쳐 한국주택금융공사로 이전된다. 이 과정에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잡힌다. </p> <p contents-hash="16e10ec7e7905d7558a2cbdb57ceee428878893a51e7c5e7291404251482cfff" dmcf-pid="Xevsnu5TCs" dmcf-ptype="general">정책대출을 걷어내면 은행이 자체적으로 취급한 가계대출은 오히려 계속 불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겉으로 드러난 전체 잔액 감소만으로 대출 수요가 진정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4290740ac2b4f7015021bfb4fd39939bc9f84f78683c326807a1d9be505a75" dmcf-pid="ZdTOL71y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7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ukminilbo/20260922085337773evki.jpg" data-org-width="512" dmcf-mid="4JrjPZvm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ukminilbo/20260922085337773ev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7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dfd1f976e829422d35ed39d328587e9444cf47281c28c9940b7060d829b106" dmcf-pid="5JyIoztWyr" dmcf-ptype="general">은행권에서는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의 문턱이 쉽게 낮아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당국이 이미 한 차례 총량 목표를 확대해준 상황에서 또다시 한도를 늘려줄 가능성이 크지 않은 데다, 은행들도 수정 목표를 맞추기 위해 대출 증가 속도를 억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92b88c7b91dbea706c990bd4c9c663bdac62d6b8a8687162f56d5c50d6ac7be4" dmcf-pid="1iWCgqFYhw" dmcf-ptype="general">은행들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접수를 제한하거나 비대면 대출 창구를 닫고,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출량을 조절할 수 있다. 한도를 직접 줄이지 않더라도 금리를 높이거나 심사를 강화해 신규 신청을 억제할 가능성도 있다. 연말까지 대출 실행을 계획한 차주라면 은행별 한도와 실행 가능 시점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p> <p contents-hash="1cf8f9de71d9ecf9e38112e0b9076645737e1c74ea881350d73f0e63965deb37" dmcf-pid="tnYhaB3GSD" dmcf-ptype="general">다만 대출이 전면적으로 막히는 상황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일부 집단대출은 은행별 총량 관리에서 제외될 수 있고, 통상 연말에는 신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도 있어서다. </p> <p contents-hash="4dabf64b7f9de5d3680e2773ab5891d340a866f0f06292740f0fdba61e019edf" dmcf-pid="FLGlNb0HSE" dmcf-ptype="general">현재 목표를 초과한 증가액에 일부 집단대출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변수다. 총량 관리에서 제외되는 대출을 다시 계산하면 실제 초과 규모가 줄어들 수 있어 실수요자 대출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p> <p contents-hash="2617befec48f65d405b1ff359a84a37727904f954de076c4fe3048fdffa41e08" dmcf-pid="3IB0SJ6bSk" dmcf-ptype="general">그러나 추가로 확보한 2조8000억원가량의 여력이 한 달도 되지 않아 소진됐다는 점에서 대출 관리 기조 자체가 완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가계대출을 억제해야 하는 금융당국과 연간 목표를 지켜야 하는 은행의 부담이 겹치면서 연말 ‘대출절벽’을 우려하는 실수요자들의 불안도 커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37b1ab8c28211ca1dbcadb20ddccca5e43a1c712b739b5ecf505e2132a8b379" dmcf-pid="0CbpviPKCc" dmcf-ptype="general">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p> <p contents-hash="940ff34cac9e6be8047780f2f7a2844008a503475afe5d6bdd1e6a866fd2180a" dmcf-pid="phKUTnQ9WA"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a href="https://www.kmib.co.kr" target="_blank">국민일보(www.kmib.co.kr)</a>,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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