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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귀무자', 400년 전 검객을 되살린 완갑[안승현의 8비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6-09-25 10:4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X세대' 아재의 게임 이야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tOiJ2Oco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d749e5a7012f3ee32a3fa0ab8c3412e4a1746d0236a83bf1d62f9a8e397fdf" dmcf-pid="2kQp0TQ9j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귀무자 검의 길. 캡콤 홈페이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5/fnnewsi/20260925103932821zbel.png" data-org-width="800" dmcf-mid="BzN4f0Ndj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5/fnnewsi/20260925103932821zbe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귀무자 검의 길. 캡콤 홈페이지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e7c499ed2da7ec74d6a74f502a4f94458da7532f18db428d60f3d2f41d98776" dmcf-pid="VExUpyx2j5"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미야모토 무사시는 1584년쯤 태어나 1645년 죽은 일본 검객이다. 말년에 쓴 '오륜서'에서 그는 열세 살에 처음 승부를 겨뤘고, 스물여덟, 아홉 살 무렵까지 60여 차례 싸워 한 번도 지지 않았다고 적었다. </div> <p contents-hash="a59f5429d499dc81e1f15ae5c10c3ef3056c1ede3e365a7daaa69e2ec7efd9a9" dmcf-pid="fDMuUWMVjZ" dmcf-ptype="general">가장 유명한 싸움은 1612년 간류지마 결투다. 약속 시간보다 한참 늦게 나타난 무사시가 배 젓는 노를 깎아 만든 목검으로 숙적 사사키 고지로를 쓰러뜨렸다고 전해진다. 사사키 간류로도 불렸던 고지로가 죽은 섬은 그의 유파를 따 '간류지마'로 불리게 됐다. </p> <p contents-hash="5db665a48804ca2861178f2987e27c3a67c9f8011aff68ea2179c864753ca82b" dmcf-pid="4wR7uYRfoX" dmcf-ptype="general">이런 이야기 상당수는 후대의 소설과 영화를 거치며 부풀려졌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전설인지는 지금도 분명하지 않다. 어쩌면 바로 그 모호함 덕분에 무사시는 400년 동안 수없이 다시 태어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p> <p contents-hash="3316a9be8b0ce5551424b75bd54412f8faef0889bb1792c71a2cb3f33498af1b" dmcf-pid="8rez7Ge4gH" dmcf-ptype="general">무사시가 태어나고 8년 뒤, 바다 건너 조선에서는 임진왜란이 터졌다. </p> <div contents-hash="966f911bc8df7c898a30b8055f6727c63fbea9c50b79830f4fd34f578614e2ad" dmcf-pid="6mdqzHd8AG"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지옥에서 돌아온 무사시</strong> </div>'귀무자'는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인간과 괴물의 싸움을 그려온 캡콤의 액션게임 시리즈다. 반갑게도 정식 신작이 20여 년 만에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로 돌아왔다. </div> <p contents-hash="db0c4fb1d6a4c1c8c9eb832f53436f29566d8f57720369a4e162414ffd83941e" dmcf-pid="PsJBqXJ6jY"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의 무대는 에도 시대 교토다. 캡콤은 새 주인공으로 미야모토 무사시를 불러냈다. </p> <p contents-hash="71d7bfffdfe103fe50adecd2ae257a801a028f02360180030c89c05c14a45a6a" dmcf-pid="QOibBZiPNW" dmcf-ptype="general">게임 속 무사시는 어느 유파의 우두머리를 쓰러뜨리고 나오다 '환마'라는 괴물들에게 목숨을 잃는다. 지옥에서 눈을 뜬 무사시를 되살린 것은 흰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사내다. </p> <p contents-hash="8cdf9e2fb24562748a6b11c1de61c0ad65355351cdc73a218974c38d8f7a0bc5" dmcf-pid="xInKb5nQgy" dmcf-ptype="general">사내는 쓰러뜨린 적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완갑'을 그의 팔에 억지로 채운다. 하지만 무사시는 이 힘이 영 못마땅하다. 제 손으로 얻은 힘이 아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de9761e39ae1a11d725ed6f979b201f8409c29858ede09c342446a45b908ae0b" dmcf-pid="yV5mrn5TcT" dmcf-ptype="general">그는 세상을 구할 생각도 없다. 칼 한 자루를 들고 천하의 고수들과 겨뤄보고 싶었을 뿐이다. </p> <p contents-hash="c24c7661014186b3f0bd4a9c6f91036a88d81be9505162be3c1aaad89503f8b5" dmcf-pid="Wf1smL1ykv" dmcf-ptype="general">하지만 같은 완갑을 받은 숙적 간류는 정반대의 길을 간다. 무사시를 이기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혀 사람의 영혼까지 닥치는 대로 삼킨다. 400년 전 섬에서 맞붙었던 두 검객이 이번에는 요괴가 들끓는 교토에서 다시 칼을 겨눈다. </p> <p contents-hash="8600a81cd5801a37cfadfb9726ac37be546ee3a940adad382bbe2e80e77aa451" dmcf-pid="Y4tOsotWcS" dmcf-ptype="general">설정만 놓고 보면 황당한 이야기다. 그런데 막상 게임패드를 잡고 무사시를 직접 움직여보면, 캡콤이 왜 하필 그를 다시 불러냈는지 이해하게 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ec2f6b2c4c8ad0ba2eac9ce58482b32f35e2390c81fcfa88d360719ad30d40" dmcf-pid="GbGEkeGh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사키 간류. 캡콤 유튜브 채널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5/fnnewsi/20260925103933093ibeo.png" data-org-width="800" dmcf-mid="bbWcAMWIo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5/fnnewsi/20260925103933093ibe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사키 간류. 캡콤 유튜브 채널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ee01cc2bcb94feb68257fc8718972b9bce7db13e69a9ba33f1e216d86f2b05c" dmcf-pid="HKHDEdHlgh" dmcf-ptype="general"> <br>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칼끝이 보일 때까지</strong> </div>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공격 버튼을 얼마나 빨리 누르느냐가 아니다. 난이도는 '스토리'와 '액션' 두 가지지만, 어느 쪽이든 버튼만 연타해서는 오래 버티기 어렵다. 적의 칼이 어디에서 들어오는지 보고 받아내고, 흘려내고, 그 틈에 되받아쳐야 한다. </div> <p contents-hash="469367bd6ea0b8c7188497f35bfde123c3940f5ce94df35f96ac7463d4cb0652" dmcf-pid="X9XwDJXScC" dmcf-ptype="general">칼과 칼이 맞닿는 순간 불꽃이 튄다. 단순히 공격을 막는다기보다 두 힘이 정면으로 맞부딪치는 느낌에 가깝다. </p> <p contents-hash="8bf97a464ab3e003ecf9924ffb1d30603a33799ae76ceb1c78412348486e4e28" dmcf-pid="Z2ZrwiZvcI" dmcf-ptype="general">적의 칼이 몸에 닿기 직전 먼저 베어 한 번에 끝내는 '일섬'은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기술이다. 허용되는 순간이 워낙 짧아서 처음에는 죽고 또 죽는다. 그런데 계속 싸우다 보면 어느 순간 적의 칼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p> <p contents-hash="5b80b203e11d8887a23a6dcddb172fbed0f3b19774d8aa02bfa3739a00a6032c" dmcf-pid="5V5mrn5TkO" dmcf-ptype="general">캐릭터의 능력치가 갑자기 오른 것도, 적이 느려진 것도 아니다. 내 손이 익은 것이다. </p> <p contents-hash="034da20d2d92d1105835963b3f8ba6aff00e1c4fbe3d3c9be7c8a1f812859d38" dmcf-pid="1f1smL1ygs" dmcf-ptype="general">이 감각이 '귀무자' 전투의 핵심이다. 적의 움직임을 읽고 기다렸다가 한순간에 베어 넘기는 재미가 무사시라는 검객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p> <p contents-hash="483b9419cc478be66c7f26d5f7100946dd38e778a88b58fa19a6716ca91f4e27" dmcf-pid="t4tOsotWAm" dmcf-ptype="general">게임 속 풍경도 아름답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쓰인 기술로 그려낸 교토의 골목과 기와지붕은 세밀하다. 비에 젖은 돌바닥과 어두운 골목, 목조 건물 사이를 칼 든 사내가 걸어간다. 게임이라기보다 옛 사무라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p> <p contents-hash="32c306a82012da118387e140de9da436538e51f8b0a3e3e624bba12ba7511fc4" dmcf-pid="F8FIOgFYNr" dmcf-ptype="general">그런데 그 사내의 얼굴이 낯익다. 이번 귀무자 신작의 특별한 묘미가 여기서 시작된다. </p> <div contents-hash="f10b0a295026cef2da0fdf53f702010a7be94e545c37e678cccd462644ed8bdd" dmcf-pid="363CIa3GAw"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필름 밖으로 걸어 나온 미후네</strong> </div>그 낯익은 얼굴의 주인공은 1997년 세상을 떠난 배우 미후네 도시로다. 뒷머리를 긁적이며 어슬렁어슬렁 걸어 나오는 모습까지 영락없는 미후네다. </div> <p contents-hash="85e13cb27826f130660f5165a5a1a0fcf50bc7c06485a2976dfe9e765501e997" dmcf-pid="0P0hCN0HjD" dmcf-ptype="general">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이나가키 히로시 감독의 '미야모토 무사시' 3부작에서는 실제로 무사시를 연기했다. 그 1편은 미국 아카데미 명예상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0720b95ce5a41c266178030b851169eac956dc5d95ab7d9d634ce8889c6bacaa" dmcf-pid="pQplhjpXoE" dmcf-ptype="general">캡콤은 미후네의 얼굴을 게임 속에 되살리기 위해 미후네 프로덕션과 오랜 협상을 벌였다. 얼굴만 빌린 것도 아니다. 뒷머리를 긁는 동작과 어깨를 들썩이며 걷는 모습까지 옛 영화 속 미후네의 몸짓을 게임으로 옮겨왔다. </p> <p contents-hash="5d10b4432d06826fc208b54a102e42d0e1ed4dfcec8c7d7a96a67db9302c21ed" dmcf-pid="UxUSlAUZAk" dmcf-ptype="general">귀무자 시리즈에는 원래 배우의 얼굴을 게임 캐릭터에 입혀온 전통이 있다. 1편은 금성무, 2편은 1989년 세상을 떠난 마쓰다 유사쿠, 3편은 장 르노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 전통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p> <p contents-hash="815fc5f25f7a1ba9f644cb28c8a84aed09e280c9a34fc4611292055705133474" dmcf-pid="uMuvScu5ac" dmcf-ptype="general">죽은 무사시를 되살린 것은 게임 속 완갑이다. 세상을 떠난 미후네를 스크린 밖으로 다시 걸어 나오게 한 것은 캡콤의 기술과 연출이다. </p> <p contents-hash="a0036da2d058d9e99facfb9576ddfce8bf42e15a9ce736e9dd1eb3fe11e9140c" dmcf-pid="7R7Tvk71AA" dmcf-ptype="general">이 대목에서 '귀무자'는 단순한 액션게임을 넘어선다. 과거의 인물과 오래된 영화의 기억을 끌어와 지금 세대의 콘텐츠로 다시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4d819d0dc608f44fe266c87a9d97e28fe9901b7f8ec0323250e57762a3c5f1" dmcf-pid="zezyTEzt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야모토 무사시. 캡콤 유튜브 채널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5/fnnewsi/20260925103933318urhn.png" data-org-width="800" dmcf-mid="KaWcAMWI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5/fnnewsi/20260925103933318urh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야모토 무사시. 캡콤 유튜브 채널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8bb5782148e34e97f6f92bfdbb31c102b9e2699ba675190526917d204ecbff9" dmcf-pid="qezyTEztcN"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우리에게도 필요한 완갑</strong> </div>일본은 떠돌이 칼잡이 한 명을 400년째 우려먹고 있다. 1930년대 요시카와 에이지가 신문에 소설을 연재했고, 그 소설을 바탕으로 미후네의 영화가 나왔다.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만화 '배가본드'가 나왔고, 수많은 드라마와 게임이 뒤를 이었다. </div> <p contents-hash="64f56561d03a9c6d61d011fff0d955c814b84bd3ed44f87e34dcd723215f66dc" dmcf-pid="BdqWyDqFga" dmcf-ptype="general">하나의 우물을 깊게 파놓고 세대가 바뀔 때마다 다른 그릇으로 길어 올리는 셈이다. </p> <p contents-hash="f19a9721efdd8076758100945f25cedc80b078ac8b48313356e8a56f2a9ff306" dmcf-pid="bJBYWwB3og" dmcf-ptype="general">이것이 가능한 것은 무사시라는 재료 자체가 특별해서만은 아니다. 역사 속 인물을 소설로 만들고, 영화와 만화로 옮기고, 다시 게임으로 변주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d4d3ed0dca090330de2ca639af7744277d1528fa6afd7afcb6560ed4a9904f21" dmcf-pid="KibGYrb0ao" dmcf-ptype="general">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은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느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 재료를 얼마나 오래, 얼마나 새롭게, 자기 방식으로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p> <p contents-hash="6369ee220be8036fe860ff9743731e6934765ca00e70f6e2ec7f1fd9a4d8465d" dmcf-pid="9nKHGmKpcL" dmcf-ptype="general">'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 문화에서 가져온 수많은 소재가 세계적인 콘텐츠가 됐지만, 그것을 작품으로 만들어낸 주체는 우리가 아니었다. </p> <p contents-hash="c2ca7a297a1e9b8179c3b13343fa200079d6484240c2375546e28d87d7fdea50" dmcf-pid="2L9XHs9Ukn"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한국에 이야기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게임을 만드는 기술이 모자란 것도 아니다. </p> <p contents-hash="d550cbd1ffc08217cbe162381326f39f385684c55ea6f54fa8d5af7a1aec6107" dmcf-pid="Vo2ZXO2uAi" dmcf-ptype="general">'P의 거짓'이나 '붉은사막' 같은 작품은 한국 게임의 개발 역량이 더 이상 세계 시장의 변방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가진 역사와 인물을 얼마나 매력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로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느냐다. </p> <p contents-hash="9ec86f6aaaa24f522b358ab76cd396e95a889da3a983b0750a7261c18f32a000" dmcf-pid="fgV5ZIV7gJ" dmcf-ptype="general">무사시가 목검을 깎던 무렵, 바다 건너 조선에도 그 못지않게 극적인 삶을 산 인물이 수두룩했다. </p> <p contents-hash="9c70256ab2151e952b25cd72c6d4841a4e42f3ecfcb7d9dd4b47dccd0943f662" dmcf-pid="4af15Cfzkd" dmcf-ptype="general">우리에게 없는 건 이야기가 아니다. 그 이야기를 다시 살려낼 완갑이다.</p> <p contents-hash="8a1c4844c9619dbaa4873f281edaf8526f5da4ea5e412b197cdc5c1db0de080c" dmcf-pid="8N4t1h4qoe" dmcf-ptype="general">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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