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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활용 잘하면 월급 더 받아야죠" 목소리…기업들 "얼마나 줘야 하나" 골머리 [김대영의 노무스쿨]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10-02 13:4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직장인 AI 역량 발전에<br>"추가 보상" 요구 포착<br>보상 미흡 땐 이탈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rioS6bh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b33e2f900b1d83e267ba36496b4e2721ed3cab8831a57beb4b22460911041e" dmcf-pid="UBMqKotW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와관련 없음.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2/ked/20261002134314681gsfz.jpg" data-org-width="1200" dmcf-mid="0VUyG9sAW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2/ked/20261002134314681gs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기사와관련 없음.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22b0114eee29cdca5cfec6b1ae6f62a121037638d1f1cf791018c0a7e1568c" dmcf-pid="ubRB9gFYTV"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기술의 가치를 정확하게 책정하지 못하는 사용자는 채용 기회를 놓칠 뿐 아니라 이미 육성한 인재를 해당 기술에 보상할 용의가 있는 경쟁사에 빼앗길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보상 데이터 기업 페이스케일의 루스 토머스 수석 보상 전략가는 AI 기술을 익힌 근로자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36f47f4324cf723bf243af823b1cbfcefc33c84977ca791ad4ed0bbfed62129" dmcf-pid="7Keb2a3Gy2" dmcf-ptype="general"><strong>직장인 절반 "AI 기술 획득, 추가 보상 필요"<span> </span></strong></p> <p contents-hash="40b963b424e997df5e09b5982f8dc23ed27f52d5bd1d7ec8344de29a880f801e" dmcf-pid="z9dKVN0HW9" dmcf-ptype="general">2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케일은 최근 AI가 노동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AI 노동력 영향 보고서' 중 일부를 사전 공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61%는 AI로 직무가 바뀌면서 직무기술서를 다시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역량에 대해 별도 임금 프리미엄을 지급하거나 '지급할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58%로 절반을 넘었다.</p> <p contents-hash="d31285d5200199ca7b22cd26884342645ce681f89f9e12c9c243afed3b4ef90a" dmcf-pid="q2J9fjpXWK" dmcf-ptype="general">AI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직무 자체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지만 보상 체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한 상황이다.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49%는 자사 급여 체계가 AI 발전에 따른 직무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현재 활용하는 시장 임금 비교 데이터가 해당 직무에 요구되는 AI 역량을 제대로 반영한다고 본 기업은 48%에 그쳤다.</p> <p contents-hash="91eef87c5fa06ac5691939f150ea9ca7d4f1aa00ffe1a011d257d010eedf963f" dmcf-pid="BVi24AUZyb" dmcf-ptype="general">근로자들 눈높이는 이미 한 발 앞서 있다. 조사 대상 근로자 중 56%는 "AI 기술을 습득한 것에 대해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AI 기술을 배워 업무 역량과 생산성을 끌어올린 만큼 합당한 추가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ce780f443ebb613ec6bea1ba08822dc0c8759285fc955b68a6d8193df60e9bcc" dmcf-pid="bfnV8cu5lB" dmcf-ptype="general">문제는 'AI를 잘 다루는 능력'에 얼마짜리 가격표를 붙여야 하느냐다. 아직 시장에선 합리적 보상 수준을 가늠할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데다 기업별 판단도 제각각이다. 기업들 중 23%는 과거 AI 기술에 추가 보상을 지급했지만 최근엔 이를 별도 보상이 필요 없는 기본 역량으로 인식했다. 19%는 AI 역량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기존 급여 체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ad9e91f07c04ac07b7282f19bb6a49c20460b25fd55e2fcd72768afe2ee355a4" dmcf-pid="K4Lf6k71yq" dmcf-ptype="general"><strong>'AI 역량' 따라 몸값 책정…"승진 요구"도 높아<span> </span></strong></p> <p contents-hash="5875373fe64310ed74e3fc4ec85391c9fca4a21a44a0d168b9d8e83156dbd4ee" dmcf-pid="98o4PEztyz" dmcf-ptype="general">AI가 보편화할수록 기업과 직원 간 보상 간극은 더 커질 수 있다. 근로자는 AI 역량을 새롭게 익힌 '추가 숙련'으로 보지만 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엑셀이나 문서작성처럼 당연히 갖춰야 할 기본 능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서다. AI 활용 능력을 둘러싼 가격 책정이 향후 보상 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1274e31899f1e3cc075e5e4795e692c87c6e03bfef84a4717176d1ade0c10c18" dmcf-pid="26g8QDqFh7" dmcf-ptype="general">실제 글로벌 노동시장에선 이미 AI 역량이 몸값을 가르는 기준으로 자리를 잡는 추세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가 지난 6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특정 AI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의 평균 임금은 그렇지 않은 일자리보다 62% 높았다. 전년(57%)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 이는 PwC가 전 세계 6개 대륙의 채용공고 10억건 이상을 분석한 결과다.</p> <p contents-hash="d7f662a9db68b0cc50322af4b18fe7322d0516a29befb8ddaa8a230b78c95551" dmcf-pid="VPa6xwB3yu" dmcf-ptype="general">단순히 임금만 높은 것이 아니다. AI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근로자들은 자신의 경력 전망과 고용안정에 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PwC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조사에선 생성형 AI를 매일 쓰는 근로자 가운데 자신의 고용이 안정적이라고 자신한 비율은 68%로 조사됐다. AI를 자주 쓰지 않는 근로자와 비교해 11%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이다. </p> <p contents-hash="6a371ebcbee0e0af348c79a810e17208c048521b552b6872db9d72c80eef6cb1" dmcf-pid="fQNPMrb0SU" dmcf-ptype="general">AI 숙련 근로자들이 승진을 요구할 가능성도 12%포인트 더 높았다. 최고경영진을 신뢰할 가능성은 15%포인트, 새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자신할 가능성은 21%포인트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 5~6월 48개 국가·지역 근로자 4만93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p> <p contents-hash="62fdc1e2d589b275bbee052fd2c7b250914cf3a99da6701193a0609fe4681b66" dmcf-pid="4nrioS6bhp" dmcf-ptype="general">기업 입장에서 한층 더 민감할 수 있는 대목은 AI 인재의 이탈 가능성이다. 희소한 기술과 높은 AI 활용 역량을 동시에 갖춘 '선도자' 집단을 보면 3분의 2는 향후 1년 안에 승진이나 임금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85%는 고용안정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동시에 29%는 향후 1년 안에 회사를 옮길 가능성이 '매우 또는 극도로 높다'고 했다. 회사가 어렵게 AI 인재를 키워도 보상과 승진 기회가 기대에 못 미치면 경쟁사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ef827f6460748b0640796551d5c8879ccfabcb47d817a5e86172410ff806d2b5" dmcf-pid="8LmngvPKS0" dmcf-ptype="general"><strong>'AI 기술' 보유 직원 임금 더 높아…"연봉 더 줄 것"<span> </span></strong></p> <p contents-hash="e8491f9d0bf483f053fcd6a363fb41b612a9edb05956da2cf92911aaf556e30c" dmcf-pid="6osLaTQ9C3" dmcf-ptype="general">국내 노동시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흐름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기준 국내 AI 기술 보유 근로자의 임금은 그렇지 않은 근로자보다 약 6% 높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AI 인력 임금 프리미엄은 약 25%. 국내보다 미국에서 AI 역량에 붙는 몸값이 훨씬 높은 셈이다.</p> <p contents-hash="e1225aafdf36719818c3301bd3178a039586696bc6e354c40149f47d97fcc983" dmcf-pid="PgOoNyx2SF" dmcf-ptype="general">기업들도 이 같은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채용 현장에선 앞으로 AI 인재에 붙는 프리미엄이 더 커질 가능성이 포착됐다. 원티드랩이 기업 HR 담당자 130명을 조사한 결과 77.2%가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에게 추가 연봉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추가 연봉 수준으로는 기존 연봉의 '10% 미만'을 꼽은 응답이 45.6%, '11~20%'가 28.1%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40d502af58a4f1045d47d7014a49453c69affef676c45d8333a13bb53ac5f735" dmcf-pid="QaIgjWMVTt" dmcf-ptype="general">단순히 연봉을 더 주는 수준을 넘어 평가·보상 체계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기업의 71.9%는 "AI 환경에 맞는 새로운 성과평가·보상 체계가 필요하다"고 봤다.</p> <p contents-hash="bbc5048a40baad047c4baff20aab22500b28a2c4edaa12807b0198469bfc8bae" dmcf-pid="xNCaAYRfv1" dmcf-ptype="general">HR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앞으로 '어느 수준의 AI 역량부터 추가 보상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근로자 입장에선 시간·비용을 들여 새 기술을 익혀 생산성을 높인 만큼 임금·승진으로 보상받아야 한다고 요구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기업은 AI 활용이 확산할수록 이를 기본 업무 역량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큰데 이 간극이 커질수록 임금 인상 요구부터 승진 갈등, 핵심 인력 이탈 같은 리스크가 딸려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13bc9fccaf1f78bf788c958cc2c25a301364e1630a7a146d4292cb1f621f5d" dmcf-pid="y0f3URYCW5"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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