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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은행은 정보유출, 증권사는 전산장애···금융권 IT 사고 잇따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6-10-03 09:5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신한·국민·하나·부산은행서 잇단 개인정보 유출···경찰 조사 착수 <br>대형 증권사 3년간 전산사고 113건···고객 배상액 70억원 <br>AI가 취약점 탐색·공격까지 자동화 가능성···금융권 보안체계 시험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8YVC0NdRn"> <p contents-hash="0aaa6ac0b33e35a940d29a29ef2cf09281c46160518c92bb63472b2309ffefa4" dmcf-pid="b6GfhpjJii"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은행의 개인정보 유출과 증권사의 전산장애가 잇따르면서 금융권의 정보기술(IT) 안정성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은행권에서는 여러 금융사를 겨냥한 외부 침입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됐고,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3년 가까운 기간 대형 증권사에서 100건이 넘는 전산사고가 발생해 고객 배상액이 7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8840b0f991bed737a66da0b8e45437c5361c277136e2cf56aa595703bad13ba0" dmcf-pid="KPH4lUAieJ" dmcf-ptype="general">사고 형태는 다르다. 은행권은 외부 공격을 통한 개인정보 탈취가 주요 문제로 떠오른 반면 증권사에서는 프로그램 오류와 시스템 장애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금융서비스가 모바일과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내부 시스템 안정성과 외부 사이버 공격 방어를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인 과제를 안게 됐다.</p> <div contents-hash="d784760ab48338e74577ee71ba43b9eeb20fd56344507a0422cb0b88222d2ddf" dmcf-pid="9QX8SucnLd" dmcf-ptype="general">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취약점을 스스로 탐색하고 여러 공격 방법을 반복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해킹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실제 금융사 공격에 AI가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공격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보안체계의 재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1a0849f9c47f9277a225d92c8eeaab47cad35c94a6ebf4253b2c15fefe4e15" data-idxno="240488" data-type="photo" dmcf-pid="2xZ6v7kL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이 발생해 고객 정보가 유출된 KB 국민은행. /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3/552777-a6ToU27/20261003095255477qdat.jpg" data-org-width="700" dmcf-mid="zVJkzdHl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3/552777-a6ToU27/20261003095255477qd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이 발생해 고객 정보가 유출된 KB 국민은행. /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9183632c998f3de94cfdb2c011de54b1b867e2ce4a7e3b9caa360f4a7f97f4" dmcf-pid="VM5PTzEoMR" dmcf-ptype="general"><strong>◇신한 이어 국민·하나·부산도···은행권 개인정보 유출 확산</strong></p> <p contents-hash="15be56e1cb625312a2e2c150a7542965be31527bf632944c67768fe59d4a6960" dmcf-pid="fZNGds9UMM" dmcf-ptype="general">금융권 보안 불안은 은행권에서 먼저 확대됐다. 지난 1일 신한은행의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뒤 하루 만인 2일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부산은행에서도 외부 침입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확인됐다.</p> <p contents-hash="9f495919d3695916bc420f0ec9e49bf16d388510ed50595bd4a9c72cc3f2cd22" dmcf-pid="45jHJO2uMx" dmcf-ptype="general">KB국민은행에서는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에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이 발생해 고객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 고객명과 전화번호, 주소 등이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9f980796e38d14949da99dd10bfbc1a3ea19213bd75825dbf02faab32c95d55b" dmcf-pid="81AXiIV7RQ" dmcf-ptype="general">하나은행에서도 고객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부산은행에서는 외주 직원 정보 11건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예가람저축은행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건수가 약 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p> <p contents-hash="bcfe6800cb9ca08ae47793b299f02a8211d25798a07d5b994cc5b2e24a48023a" dmcf-pid="6tcZnCfzJP" dmcf-ptype="general">가장 규모가 큰 사고는 신한은행에서 발생했다. 신한은행 대출모집인 전용 서비스에서 약 2만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p> <p contents-hash="759e01028dcf2d64e6b01c4e2be0917b6d9f2cb40856fd9342e408e8b661a1d4" dmcf-pid="PFk5Lh4qJ6" dmcf-ptype="general">유출 사고가 확인되지 않은 금융사에서도 공격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등에서는 실제 정보 유출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외부 침입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32a3c861a14ef99635aab94ef9bafe6d8d0e209edbfd0cca5fda2680b1c9a30b" dmcf-pid="Q3E1ol8Bn8" dmcf-ptype="general">짧은 기간 여러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비슷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특정 금융회사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권 전반을 겨냥한 공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p> <p contents-hash="73a32e1ffcc6f2aee7ab081245e09b240a5fa3401754cca2c3f2d51d8fcba7f9" dmcf-pid="x0DtgS6bi4" dmcf-ptype="general">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수사대도 주요 은행을 대상으로 한 동시다발적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각 금융사 공격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내부 시스템에 접근했는지 등이 향후 조사 과정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2d8d3ec51285787aa7daf084bc6c9e9bf8ee0fe348062e7031cdaabb6b4f85c" dmcf-pid="yNqoF6SrMf" dmcf-ptype="general"><strong>◇증권사도 3년간 113건···고객 배상액 70억원</strong></p> <p contents-hash="6d025db87171eb69c9d55feac3a3d9fcf213b50b6ad59f37e82290a9557b001f" dmcf-pid="WjBg3PvmRV" dmcf-ptype="general">은행권에서 외부 침입이 문제가 됐다면 증권업계에서는 내부 전산시스템 안정성이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p> <p contents-hash="71d18405109bb56378db7f55c75a5bbbc5e3201fe7bc9ac4febad427f0b36c31" dmcf-pid="YAba0QTsi2" dmcf-ptype="general">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10곳에서 발생한 전산사고는 총 113건이다.</p> <p contents-hash="10cd5ccf12187dee1ea20ebd00aeeb5b3ad792392a0f807dffdf7d0b672048dc" dmcf-pid="GcKNpxyOi9" dmcf-ptype="general">전산사고에 따른 고객 배상액은 약 70억원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키움증권의 배상 규모가 가장 컸다. 키움증권은 해당 기간 13건의 전산사고로 38억216만원을 지급했다.</p> <p contents-hash="c4a73a60748aa5fe2489e8982abdc13b3cd4703c55dd141f27bceaa2b7a3383c" dmcf-pid="Hk9jUMWILK" dmcf-ptype="general">한국투자증권은 12억452만원, 삼성증권은 8억3987만원, 메리츠증권은 5억9377만원을 각각 고객에게 배상했다.</p> <p contents-hash="c76a7c51a5fb4f6bf9c44a3bef3c152ab6e02d5f8d77afd434b50a3cbf613fd6" dmcf-pid="XE2AuRYCLb" dmcf-ptype="general">올해에는 한국투자증권의 배상 규모가 두드러졌다. 4건의 사고로 11억8208만원을 지급해 올해 대형 종투사 전체 배상액 18억3843만원 가운데 64.3%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54f2fdb8f269f3fa874453bc1bbf3aeacd6a7578d562ffae906d745d43004b51" dmcf-pid="ZDVc7eGhLB" dmcf-ptype="general">한국투자증권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던 지난 3월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일부 고객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계좌 잔고 조회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에서도 올해 6건의 전산사고가 발생해 4억451만원이 배상됐다.</p> <p contents-hash="825802670fdb377c71d216a7071a4cc5418915e47933782a782a91a273dae1cf" dmcf-pid="5wfkzdHldq" dmcf-ptype="general">증권사는 실시간으로 주가 조회와 주문 접수, 체결, 계좌 확인 등을 처리해야 한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문과 접속이 특정 시간에 집중되면 시스템에 순간적인 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5ce9774c12f07008be3b0801aef3f25429a3f7d1b4b518f94b89df4b5c6a11f" dmcf-pid="1Cxs2gFYMz" dmcf-ptype="general">특히 증권 거래는 몇 분 또는 몇 초의 장애도 투자자의 실제 손익과 연결될 수 있어 일반적인 온라인 서비스보다 전산 안정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다.</p> <p contents-hash="847113846d661e5ef43838c7cc86756a2edad65a6a8db317d88de19dce4e508b" dmcf-pid="thMOVa3Ge7" dmcf-ptype="general"><strong>◇증권사 사고 절반은 프로그램 오류···외부 공격과 다른 양상</strong></p> <p contents-hash="25bb83a6c2afae738096a74a7e4d4c112766bb699fbdaceaf04a6207d0d00e92" dmcf-pid="FlRIfN0HMu" dmcf-ptype="general">증권업계 전산사고의 원인은 최근 은행권에서 나타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는 차이가 있다. 대형 증권사에서 발생한 전산사고 113건 가운데 프로그램 오류가 58건으로 51.3%를 차지했다. 절반 이상이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프로그램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p> <p contents-hash="bf4afd897594a73b11226bb25e6cc5507488c639cae2802793056a3d5fbc8118" dmcf-pid="3SeC4jpXdU" dmcf-ptype="general">외부요인에 따른 장애는 31.9%, 시스템 장애는 15.9%, 인적재해는 0.9%였다. 이 같은 수치는 금융권 IT 리스크가 외부 공격 방어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금융회사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간 충돌이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거래량이 급증하면 평소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18ceb53aa7a9a4dbb3fcf7bfa6d723af8aaabf37c2831cb24228d2581c7af0c" dmcf-pid="0vdh8AUZJp" dmcf-ptype="general">모바일 금융서비스 확대도 시스템 복잡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증권사는 MTS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과 파생상품, 자산관리 등 제공 기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은행 역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직원·대출모집인용 업무 시스템 등 외부 접점이 늘고 있다.</p> <p contents-hash="fd296c18b308ae40406a2d201b865bfc6ab41f28fa6469bd9798330dafde6b39" dmcf-pid="pTJl6cu5i0" dmcf-ptype="general">서비스 접근 경로가 많아지는 만큼 시스템 자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각각의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까지 관리해야 하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a022ba170a28dcb7cd7a1daf517c51b6f1963a88573ea3ec0e1347260d05d90f" dmcf-pid="UyiSPk71e3"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은 증권사 전산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3월 주요 증권사의 IT 담당 임원을 소집해 사고 대응체계와 시스템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p> <div contents-hash="2a70baa47ad186a7dc4112f1e5890dc08ffbfc99285d60bcceeb9d6dd258d2bc" dmcf-pid="uWnvQEztLF" dmcf-ptype="general"> 박준태 의원은 "증권사 전산사고는 단순 시스템 오류를 넘어 자본시장 안정성과 신뢰성을 저해하는 문제"라며 "금융당국과 업계는 사전 예방과 IT 인프라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b33273957f1103b8f8702dfefda5f54bc40f0b0eb525c04c05fae6ac4fee49" data-idxno="240489" data-type="photo" dmcf-pid="7YLTxDqF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측) 이억원 금융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3/552777-a6ToU27/20261003095256820fvbk.jpg" data-org-width="700" dmcf-mid="qLRIfN0H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3/552777-a6ToU27/20261003095256820fvb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측) 이억원 금융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ea151ebe72f8d2d33b71e98cf4a3082c1c9b7cae55e518aab6f34225c12bf6" dmcf-pid="zGoyMwB3n1" dmcf-ptype="general"><strong>◇취약점 찾고 공격까지···AI 에이전트 해킹 새 변수</strong></p> <p contents-hash="817dbe4b61805df5b585518c272302a192b4e61c9863125d422c2e82be8f5abe" dmcf-pid="qHgWRrb0M5" dmcf-ptype="general">최근 금융권이 주목하는 또 다른 변수는 AI 에이전트다. 신한은행 공격에 활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버에서는 AI 기반 침투테스트 도구와 관련된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격 관련 웹서비스의 HTML 타이틀에서 'AI 자율 침투테스트 콘솔'을 의미하는 표현이 확인됐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8471021c778185a1a49503dfd2d2d592465762185b02df3124af940041a4fc7" dmcf-pid="BXaYemKpLZ" dmcf-ptype="general">해당 흔적만으로 실제 AI 도구가 공격에 사용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국민·하나·부산은행 등 최근 사고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직접 활용됐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a2c020496f92ec009374db50ed70452beca1df0ad0da83fbb775ff8d3bf7cf3" dmcf-pid="bZNGds9UdX" dmcf-ptype="general">다만 보안업계에서는 AI를 이용한 공격 방식 자체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과거 사이버 공격에서는 사람이 직접 취약점을 탐색하고 코드를 작성한 뒤 시스템 침투를 시도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특정 방식이 실패하면 공격자가 새로운 방법을 찾아 다시 시도해야 했다.</p> <p contents-hash="a02615f030723beaa1bbf268f2b01cbf7f63fe08bcec3cc736addf63d26b2f84" dmcf-pid="K5jHJO2uRH" dmcf-ptype="general">AI 에이전트는 이 과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설정된 목표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탐색한 뒤 공격이 차단되면 다른 취약점을 찾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9771df50b44173517c9f6c3be54164b73f27e7af4802339bc1d3dbf488f2262" dmcf-pid="91AXiIV7dG" dmcf-ptype="general">최병호 고려대 AI 연구원 교수는 "취약점을 공격했을 때 상대가 방어하면 해킹 시스템이 중단됐던 과거와 달리 AI 에이전트는 순간순간 목표를 바꾸며 다시 취약점을 찾는다"면서 "이후 공격에 성공하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공격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67dcaad2ca8b3e3ecbe54583af314e1f95d4f1029f84976af9d9c62da5ab7a1" dmcf-pid="2azLt8lwLY" dmcf-ptype="general">금융회사가 서비스를 계속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취약점이 새롭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공격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방어자는 시스템 곳곳의 취약점을 모두 관리해야 하지만 공격자는 그 가운데 하나만 찾아내도 침투를 시도할 수 있어서다.</p> <p contents-hash="4149adc90fd939cfc5ff4522b542331878a719cbbc8f5c09ea024f745cb81a8d" dmcf-pid="VNqoF6SriW" dmcf-ptype="general"><strong>◇내부 오류·외부 해킹 동시에···금융사 IT 투자 범위 확대</strong></p> <p contents-hash="95430174a794332648d68f080d3a6805327eca3f0850dbe68820b5db4b95862b" dmcf-pid="fjBg3Pvmdy" dmcf-ptype="general">잇따른 사고는 금융회사가 관리해야 할 IT 위험의 범위가 이전보다 넓어졌다는 점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9d8919ff597823870f8a4588c02fdc6e6db0c411a3a2b91c063f75e62f579305" dmcf-pid="4Aba0QTsiT" dmcf-ptype="general">증권업계에서는 프로그램 오류와 시스템 과부하 같은 내부 문제가 여전히 주요 사고 원인이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외부 침입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연이어 확인됐다. 여기에 AI를 활용해 취약점 탐색과 공격을 자동화할 가능성까지 더해졌다.</p> <p contents-hash="922ed24cdfba2c16d68c25060f6b884a2b5caebc42b7ece4eec433b0a1afb70a" dmcf-pid="8cKNpxyOJv"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금융회사의 대응도 사고 발생 이후 복구와 배상에 머물기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a92b1089b705034d08c0f96243b9288a07b0a2ce5f90dc0a2ca7d10f8c6aa416" dmcf-pid="6k9jUMWIMS" dmcf-ptype="general">내부 시스템의 경우 신규 프로그램과 업데이트 적용 전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 평상시보다 거래와 접속이 급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스템 처리 능력을 확인하고 주요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체 시스템으로 정상적으로 전환되는지도 반복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p> <p contents-hash="9459020f0c1c349f9d3ae42e092ec5989cf2aface72f0e3c69fd2c779f4ba8ee" dmcf-pid="PE2AuRYCRl" dmcf-ptype="general">금융서비스가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IT 시스템은 단순한 업무 지원 수단을 넘어 금융회사의 핵심 영업 기반이 됐다. 은행의 개인정보 유출과 증권사의 거래 장애 모두 직접적인 금전 피해뿐 아니라 금융회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내부 안정성과 외부 보안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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