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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티빙, 2년 전 경고에도 보안 구멍···LG유플러스는 침해 서버 폐기 의혹 도마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10-06 16:37: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티빙, 하드코딩 취약점 지적에도 구조적 개선 못해···최주희 “본질적 절차·시스템 개선했어야” <br>LGU+, 포렌식 자료 제출했다지만, 정부는 “침해 흔적·공격 경로 파악 한계”···경찰 수사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3JSYau5J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af75c0e7a64c671c16ef160ed9ef042e68f9b44eb8c4d4fd663b35fff708f9" data-idxno="240542" data-type="photo" dmcf-pid="H0ivGN71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최주희 티빙 대표, 이종현 SK텔레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부사장,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 전무, 이상운 KT 정보보안실장(CISO) 전무가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6/552777-a6ToU27/20261006163054243ozjs.jpg" data-org-width="960" dmcf-mid="XsOjD8yO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6/552777-a6ToU27/20261006163054243ozj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최주희 티빙 대표, 이종현 SK텔레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부사장,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 전무, 이상운 KT 정보보안실장(CISO) 전무가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8b2eaf470e49e23eb1970b471abccfd8ad24b00e355f455714c1ccd293312b" dmcf-pid="XpnTHjztdm"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티빙이 사고 2년 전 이미 모의해킹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지적받고도 근본적인 개선에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규모가 급성장하는 동안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한자릿수 수준에 그쳤고, 결국 3954만개 계정 정보와 소스코드까지 외부로 빠져나갔다. LG유플러스는 침해 가능성을 통보받은 서버의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한 데 이어 일부 서버를 폐기하면서 침해 흔적과 공격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게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0b10f626ab893c4fcf5a046dfb8a42493b3bdb52a1f08bdc0f43daf0846e02d5" dmcf-pid="ZULyXAqFer" dmcf-ptype="general">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국감)에서는 최근 잇따른 해킹·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둘러싸고 기업들의 허술한 사전 보안 관리와 사고 이후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p> <p contents-hash="697fd085dffad1243287e969dc14cc9327c968c7672d66973bfb980e5b96ac10" dmcf-pid="5uoWZcB3Mw" dmcf-ptype="general">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회사 티빙은 사고 이전부터 위험 신호를 확인하고도 이를 전사적인 보안 체계 개선으로 연결하지 못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빙이 2024년 모의해킹에서 하드코딩 취약점을 지적받았다며 "전반적으로 하드코딩 취약점이 있으니 개선하라고 했는데, 티빙이 전반적인 위험을 제거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본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914fc9c9963fd2d2ff080253f2f13df215ae757c186c3788208ed8a8b0c47d41" dmcf-pid="17gY5kb0nD" dmcf-ptype="general">최주희 티빙 대표는 "당시 지적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개선한 바 있지만 조금 더 본질적인 절차나 시스템을 개선해야 했다"고 답했다. 취약점이 발견된 개별 프로젝트는 손봤지만 같은 문제가 다른 시스템에도 존재할 가능성을 포함한 구조적인 개선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7ed3dc4745f04aa830131a78ea89941774e25183a32d814867dd8b27e294bc56" dmcf-pid="tzaG1EKpME" dmcf-ptype="general">앞서 티빙은 지난 5월 발생한 침해사고로 활성·휴면·탈퇴 계정 등을 포함한 3954만개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 개발 프로젝트의 소스코드도 대거 외부로 빠져나갔다. 운영환경 접속키와 데이터베이스(DB) 접속정보 등 중요 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은 채 소스코드 등에 저장돼 있었던 점도 사고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p> <p contents-hash="6d0e23534a709f75fe518c8a4a6bcfe4cc8e9747cc46f83a07c5d8cf9ba748c7" dmcf-pid="FqNHtD9ULk" dmcf-ptype="general">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어떻게 개발자 접속키를 소스코드에 암호화도 하지 않고 평문으로 박아둘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최 대표는 "책임자로서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저희가 보안에 그간 조금 소홀했음을 여실히 느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aa11765544e02b81c569cb0bfe5573870e058ee7ab0f4ef72d87c604a3d0c2b" dmcf-pid="3BjXFw2uJc" dmcf-ptype="general">서비스 성장 속도에 비해 보안 투자와 인력이 뒤처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훈기 의원은 티빙의 매출이 최근 5년 동안 22배 증가했지만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4명뿐이라며 "돈만 많이 벌고 성장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c2b9669b92425bfe2318d9ce423a06b6f8891f3e04295c18974fb0f1e467ad75" dmcf-pid="0bAZ3rV7nA"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작은 기업에서 커나가면서 정보보호 투자액이 늘어난 것은 맞지만 충분한지는 미처 살펴보지 못했다"며 "앞으로 인력이나 투자를 늘려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28d6ba2380e1cf8c1b8d69e0d404312c645be76c6daf71304295b6d066d6270" dmcf-pid="pCBakfvmRj"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침해사고 이후 서버를 처리한 과정이 도마에 올랐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 한준호 의원은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 전무에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침해 가능성을 통보한 서버를 OS 재설치 이전 원본 상태로 보존했는지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p> <p contents-hash="96c21b6498dea5fd38ef5449300366e916ea31496cd880bd7247adc4f2fcd42a" dmcf-pid="UhbNE4TsJN" dmcf-ptype="general">한 의원은 LG유플러스가 KISA에 제출했다는 서버 이미지가 단순 백업 이미지인지 포렌식 이미지인지를 물었다. 홍 전무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포렌식한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포렌식 이미지는 KISA의 침해 가능성 통보 이후 생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20cd2047be4cf2cf7fdf66c21a9ff0ff0654c0991c2d87813eff437f35992c9" dmcf-pid="ulKjD8yOLa" dmcf-ptype="general">KISA가 LG유플러스에 침해 가능성을 통보한 시점은 작년 7월 19일, 해당 서버의 OS가 재설치된 시점은 같은해 8월 12일이다. 홍 전무의 설명에 따르면 통보 이후 포렌식 이미지를 확보한 뒤 OS를 재설치한 셈이다.</p> <p contents-hash="aeee24989b00593537bb06db402826a96cb6e8363ebad12ea9f8d5bf2aa15779" dmcf-pid="7S9Aw6WIng" dmcf-ptype="general">다만 한 의원은 포렌식 자료와 원본을 보존했다는 LG유플러스 측 설명과 정부 조사 결과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지도 제출하고 원본도 보존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에서 OS 재설치 및 폐기 때문에 침해 흔적과 공격 경로를 파악할 수 없다고 발표하겠느냐"며 "다른 회사도 문제제기를 하고 싶지만 LG유플러스의 대응이 제일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3ecfc2c2a78552d04a58ff882c681a805deab3bd1f533053abe958e8c2a04330" dmcf-pid="zv2crPYCMo" dmcf-ptype="general"> 쟁점은 LG유플러스가 포렌식 자료를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사고 조사에 필요한 증거를 충분한 형태로 보존했느냐에 맞춰졌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가 침해 서버를 폐기하거나 OS를 재설치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수사를 통해 고의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조사 방해를 한 것이 밝혀지면 당연히 위약금 면제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4e89547c8a43015a9897273926d7f4213ec14dd68cdbd4c35a657a2d46eac1" data-idxno="240543" data-type="photo" dmcf-pid="qTVkmQGh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6/552777-a6ToU27/20261006163055514cxni.jpg" data-org-width="960" dmcf-mid="ZTBtUO8Be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6/552777-a6ToU27/20261006163055514cx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d6668cb8f5e79c5dccc73b89b27d407f5fb6d2980c862a54856e1e02a7f783" dmcf-pid="ByfEsxHlnn" dmcf-ptype="general">이날 국감에서는 개별 기업뿐 아니라 정부의 침해사고 대응 체계도 질타를 받았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라 해킹 사고가 발생했지만 금융당국과 과기정통부 등 관계기관별로 대응 체계가 나뉘어 있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5efd43e2c8a6371884beb1efad9e8fe7e52f4682c6c6964106043f7343143958" dmcf-pid="bW4DOMXSRi" dmcf-ptype="general">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은 "대응 시스템이 기관별로 나뉘어 있고 범정부 대책 기구가 없다"고 지적했고,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최형두 의원도 지난해 정부가 해소하겠다고 했던 부처 간 칸막이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1d339df68333358cc3ccadf44caacee4cec97996febaa2e082421bdd251b7c67" dmcf-pid="KY8wIRZvdJ" dmcf-ptype="general">배 부총리는 "침해사고 관리·대응에 과기정통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기업과 범부처 간 전파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d7fc98e45a906d3842b7f95d860ef76c71779117d4d3dbc28fe600d4f8cdb37" dmcf-pid="9G6rCe5Tdd" dmcf-ptype="general">아울러 LG유플러스가 약 15년 동안 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에 가입자 전화번호를 반영해온 문제도 지적됐다. 배 부총리는 이용자의 자발적인 유심 교체가 더딘 만큼 오는 12월 22일부터 원격 업데이트를 통해 IMSI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d37aa497eb7717cba7a8cfd68c1d493edde432dcd0ffff4e8e67a66859983dc" dmcf-pid="2HPmhd1yde" dmcf-ptype="general">통신비 부담을 OTT와 인공지능(AI) 서비스 구독료까지 넓혀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훈기 의원은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 프리미엄과 챗GPT·클로드 프로 등을 함께 이용할 경우 구독료가 연간 100만원을 넘는다고 지적했다. 배 부총리는 OTT와 AI 서비스까지 포괄한 이용자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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