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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프리즘] 얀 르쿤 "AI 종말론은 공상과학…해킹도 방어가 유리"(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10-12 13:2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개발 속도조절론 반박…"안전은 해결 가능한 기술 문제"<br>LLM 한계 넘어 월드모델 주목…한국 제조 역량·AI 협력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3Ptzmj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58c8bb30595e697e882438970c1063f294d61fe7ec862be52c68ea8fea0903" dmcf-pid="ux3Ptzmj1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임용 서울대 AI정책 이니셔티브(SAIP) 디렉터, 얀 르쿤 에이엠아이랩스 회장,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이토매틱 CEO, 앤서니 아눈지아타 AI 얼라이언스 공동의장, 지미 리 ASI파운드리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yonhap/20261012131845975odzk.jpg" data-org-width="1200" dmcf-mid="0kGx3BOc5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yonhap/20261012131845975od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임용 서울대 AI정책 이니셔티브(SAIP) 디렉터, 얀 르쿤 에이엠아이랩스 회장,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이토매틱 CEO, 앤서니 아눈지아타 AI 얼라이언스 공동의장, 지미 리 ASI파운드리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b5f9bf5556cbec5390bf184eabd2d21774d9e16c95c50e8293f6ae84383bf4" dmcf-pid="7M0QFqsA5a"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인 얀 르쿤 에이엠아이랩스(AMI Labs) 창업자 겸 회장이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제기되는 'AI 종말론'과 'AI 개발 속도조절론'에 대해 과도한 우려라고 선을 그었다. AI 안전은 해결 가능한 엔지니어링 문제라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c4217bf9afc764276c784f808b82568e879db27f2a1606474b811aabbcc8ebe9" dmcf-pid="zRpx3BOcGg" dmcf-ptype="general">사이버보안 영역에서도 AI는 공격자보다 방어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어 측에는 더 많은 숙련 인력과 자금이 투입되는 반면 공격자는 소수 인원이 은밀하게 활동해야 하는 제약이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41a0524d1e22ed888025a43b128ae5c756699381a01029c6cec2cd465a2fd052" dmcf-pid="qeUM0bIkGo"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또한 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의 한계를 지적하며, 현실 세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월드모델'이 AI의 다음 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71573d755c1cf297c44d06d62c22574a22909c8858f5d42cd7cc5e8688fa2942" dmcf-pid="BduRpKCEXL" dmcf-ptype="general">한국이 세계적인 제조 역량과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보유한 만큼 이를 글로벌 AI 생태계와 연결하고, 각국과 협력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p> <p contents-hash="74e30dde6b49c5115b3887cd55a98a4cef3fbfb58ce7ca683ccae9a872edcdec" dmcf-pid="bJ7eU9hDtn"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d54d355a0af7dd1af8112214ac2106c2ac00f99db2c662613536090d53c5d8a8" dmcf-pid="Kizdu2lwti"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는 미국 산업 AI 기업 에이토매틱과 국제 산업 AI 콘퍼런스(IIAC) 2026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AI 얼라이언스와 ASI 파운드리가 공동 주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0a12260fb1de1cd0bdfcc4c3004008bc1cf085d9096a34b093a8b14bb796e5" dmcf-pid="9nqJ7VSrG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얀 르쿤 에이엠아이랩스(AMI Labs) 창업자 겸 회장 얀 르쿤 에이엠아이랩스(AMI Labs) 창업자 겸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촬영 권하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yonhap/20261012131846154mgxh.jpg" data-org-width="500" dmcf-mid="pIoZECPK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yonhap/20261012131846154mg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얀 르쿤 에이엠아이랩스(AMI Labs) 창업자 겸 회장 얀 르쿤 에이엠아이랩스(AMI Labs) 창업자 겸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촬영 권하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2f8003750b83c19474c4b0f9e356d5a58a969e7ab42d5689a4bc06685a8edb" dmcf-pid="2LBizfvmtd" dmcf-ptype="general"><strong> "LLM은 쉽지만 현실은 어렵다"…월드모델이 다음 AI 혁명</strong></p> <p contents-hash="10f434d2ce07ad9b39344dafdff3da7acfe95a8980a8c78ed895ae83ae02e38d" dmcf-pid="VYjyaw2uZe"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현재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가 언어와 같은 형태로 정리된 지식을 처리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물리적 현실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행동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3b8f4fcb59e2a11fd1bb089b06cea923f6515f83b183396b374186a3edac5436" dmcf-pid="fGAWNrV75R" dmcf-ptype="general">그는 "신경망은 이미 존재하는 인간의 지식을 텍스트 형태로 전달하는 데는 매우 뛰어나다"면서도 "아직 물리 세계를 통제할 수 있을 만큼 이해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80df33521e9a2c05a6b5729686c98250ed91b76deefa07ae30acaa6138b0dfe" dmcf-pid="4HcYjmfzGM" dmcf-ptype="general">코드 작성이나 수학처럼 모의실험이 가능한 분야에서는 AI가 수학 정리를 증명하거나 변호사 자격시험을 통과하는 수준에 도달했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뚜렷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dba17121effc7e91fd36c2123929ef84013e9eb8290a0e2b470e9287a9f4461" dmcf-pid="8XkGAs4qXx"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10살 아이가 할 수 있는 일도 로봇은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완전자율주행 레벨5 자율주행차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사례로 들었다.</p> <p contents-hash="b0ed2ca211f8b6aa008de269eea4a31d8c09c67b912ca33cb004fd974f6b33e3" dmcf-pid="6ZEHcO8BYQ" dmcf-ptype="general">그는 "인간 운전 데이터를 수십억 시간 모았음에도 여전히 완전자율주행차가 없다"며 "모방학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385e67addfb6a6d0e6984b43a75a7ce99ee538da5839553e0c72cbad183820e" dmcf-pid="P5DXkI6btP" dmcf-ptype="general">이러한 한계를 넘어설 대안으로는 생성형 AI와 다른 구조의 'JEPA(Joint Embedding Predictive Architecture·공동 임베딩 예측 아키텍처)'를 제시하며 현재 에이엠아이랩스에서 해당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b1c67544071804eb540f137e613b2b19ea14607be0dd9daf1416aae11ae3133e" dmcf-pid="Q1wZECPKG6" dmcf-ptype="general">JEPA는 현재 상태와 특정 행동이 주어졌을 때 그 결과로 나타날 세계의 상태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영상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정보가 많은 현실 세계를 다루는 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fbbb5fd953d9f1e655508f68c04766274afe0a89f72ba6665acc11506b30cbed" dmcf-pid="xtr5DhQ9H8"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AI가 현실 세계의 상태와 작동 원리를 학습하고 특정 행동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월드모델이 차세대 AI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통해 AI 시스템이 별도의 사전 학습 없이도 새로운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cc1363f226bda561e101f8740b6a8934f8538e974902557436ed89bb4f39a59c" dmcf-pid="yRpx3BOct4" dmcf-ptype="general"><strong> 한국 연구 역량 긍정 평가…"해외 인재 끌어들일 환경 필요"</strong></p> <p contents-hash="0cc383d3c77480b28f23b2a86025cedfc9bd6def9328f821fa0b297fa2f9e619" dmcf-pid="WeUM0bIkZf"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인 뉴욕대와 한국 정부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언급하며 한미 연구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1cd8adad365f86cbdfbe40c0c5a999f428e680de0ff37478680b3e91868a3dc9" dmcf-pid="YduRpKCEHV" dmcf-ptype="general">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 고등교육 시스템과 인재를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해외 연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연구 생태계의 매력도와 개방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15d846382a6ee96f26b4b48708b0febb4244a2e7e960bb96e7f527c4e084c1e1" dmcf-pid="GJ7eU9hDt2" dmcf-ptype="general">그는 해외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연구 환경을 갖춘 국가가 미국과 스위스, 싱가포르 등 소수에 그친다고 진단하며, 한국 역시 국제적인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ceb2b33387284e4f866a0c5da4847f3bea15d162c04d6f26308f3759c10b02a" dmcf-pid="Hizdu2lwH9" dmcf-ptype="general">AI 기술 발전이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까운 미래에는 상당수 노동자가 AI 시스템으로 구성된 팀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p> <p contents-hash="4fecd79aabb6874bbf3a63d47996947d5d60be77e6c72b0a98e61275e5c069e2" dmcf-pid="XnqJ7VSrtK" dmcf-ptype="general">평생직장 문화가 강한 한국과 일본에서도 기술 변화에 따른 직업 전환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beca9f93b83caff9a1daaefe88d391db2691ebd0059b515dbf3756e080d576b0" dmcf-pid="ZLBizfvmYb"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오늘날 활용되는 AI 기술 역시 수십 년 전의 기초연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와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f114dfd48c209b57f0a74045bb10e4ddf45a6fc7a9b0050b1149b3e2bf9ccc4" dmcf-pid="5obnq4TsXB" dmcf-ptype="general"><strong> AI 속도조절론에 선그어…"사이버보안은 방어자가 유리"</strong></p> <p contents-hash="d941b35b39a1f03de724d175faec33bd2077c0e288d7f39ff674ffe3d4bfa3e7" dmcf-pid="1gKLB8yO5q"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질의응답에서 최근 한국 금융권을 겨냥한 AI 해킹 사태를 계기로 제기된 AI 안전·통제 우려에 대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해악을 미칠 수 있다는 종말론이나 안전·통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d2f3bc7f8be82ff715998d5da159ddf977fc78b3d34122838ecc1c9052869c9" dmcf-pid="tN2gKPYCtz" dmcf-ptype="general">그는 최근 발생한 AI 에이전트 관련 보안 사고는 AI 기업들의 사이버보안 경험 부족과 허술한 샌드박스(AI 실행을 격리하는 보안 환경) 설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AI를 통제할 수 없어서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 보안 설계의 문제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4d8438eb90b66e745a7f18047f41ccabedf999dd8bb9f86d1812566a94b62bb4" dmcf-pid="FjVa9QGh17" dmcf-ptype="general">사이버보안에서 AI가 공격자와 방어자 중 누구에게 유리한지에 대해서는 방어자 쪽이라고 답했다. 방어 측에는 더 많은 숙련 인력과 자금이 투입되고, 이들은 비밀리에 활동할 필요 없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p> <p contents-hash="56b0bbbf8973531833e5a2daa5e3e7d99bd3c7631eeffd4a85500b9a3fcdb10b" dmcf-pid="3AfN2xHlHu" dmcf-ptype="general">반면 공격자는 소수 인원이 은밀하게 활동해야 해 지식 공유에 제약이 있고, 대규모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공격일수록 탐지될 가능성도 커진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3c3a9431c141bacda08feb8ddacf12a957087649d112705c1d4f0c061eb7304" dmcf-pid="0c4jVMXStU" dmcf-ptype="general">AI 전반의 통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현재의 LLM 기반 시스템이 수학·코딩 등 일부 영역을 제외하면 특별히 똑똑하지 않으며, 대부분 기존에 알려진 인간의 지식을 정리·재구성하는 수준이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938a99415271fad6ee8be4099be2354f1c20761d53908481ab96450f2b4ed60b" dmcf-pid="pk8AfRZvGp" dmcf-ptype="general">다만 LLM 기반 시스템은 가능한 질문에 일일이 대응하도록 미세조정하는 방식으로 통제되기 때문에 탈옥(jailbreak)에 취약하다는 한계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4d3a602f24fc6cda2e46b44fe82aa5a1a3b8eb3f1ee4dc3a69210a1526e9140d" dmcf-pid="UE6c4e5Tt0" dmcf-ptype="general">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는 '목표지향형 AI(objective-driven AI)'라는 새로운 설계를 제시했다. 월드모델을 통해 특정 행동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에 목표를 부여하고, 추론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가드레일(안전장치)을 설정하면 그 범위 안에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74c0eaf63a9ab4e6be55c2c405224bad2f30197d51fa125e047256a60733180" dmcf-pid="uDPk8d1y53" dmcf-ptype="general">예컨대 칼을 든 가정용 로봇이 주변에 사람이 있을 때는 팔을 빠르게 휘두르지 않도록 하는 단순한 규칙부터, 인간 사회의 법률처럼 특정 행동에 비용을 부여해 비용이 최소화되는 선택을 유도하는 체계까지 단계적으로 가드레일을 설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d1e89ecfca62b5c9da2701736641b58f8c826e234bb2ec3e160a96e1859786c" dmcf-pid="7wQE6JtW1F"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AI 안전을 확보하는 일은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비행기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터보제트 엔진을 설계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단순한 문제일 수 있다"며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어느 날 갑자기 인간 수준의 지능을 발견해 AI가 세계를 장악하는 시나리오는 공상과학적 상상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bab350ff7d87e1828d4d8c47af2b34db72e729c216b8105b86abf9ab4403e04c" dmcf-pid="zrxDPiFYHt" dmcf-ptype="general">AI 기술의 혁신은 특정 순간에 집중되기보다 여러 곳에서 돌파구가 거의 동시에 나타나면서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진단이다.</p> <p contents-hash="7de296d64155ac2857190a974a58e1b706fad791fcaeb00c3fa02faef4eefa19" dmcf-pid="qgKLB8yO11" dmcf-ptype="general"><strong> AI 위험도 통제 가능…"보안·거버넌스 투자가 확산 뒷받침"</strong></p> <p contents-hash="bd73d6e56475c0b354b8ad34e948d4114a9f122c848d7bee5382624151917d6a" dmcf-pid="Ba9ob6WI55"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과 함께 토론에 나선 다른 연사들도 AI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에 공감을 나타냈다.</p> <p contents-hash="6bbedd8300c43c468f5b64326c7b9a17c6f0da74e084c997b9b0389560c613be" dmcf-pid="bN2gKPYCtZ" dmcf-ptype="general">크리스토퍼 응우옌 에이토매틱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거버넌스와 보안에 대한 투자가 오히려 AI 배포 속도를 높여준다는 견해를 밝혔다.</p> <p contents-hash="c9285747439161f9aea9834ccce01724028ce3667350341061155007c0683bd2" dmcf-pid="KjVa9QGhtX" dmcf-ptype="general">그는 "사이버범죄 등 새로운 기술에 수반되는 위험은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돼 온 패턴"이라면서도, 인류가 매번 위험을 통제하는 방법을 학습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간의 가치판단 없이 AI가 독자적으로 가치와 도덕을 결정하도록 하는 개발 방식이 오히려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34d1400139c177844b4946dd55f1ccbfb9cf65a62199d031de05df4acbd4ce8" dmcf-pid="9AfN2xHlGH" dmcf-ptype="general">앤서니 아눈지아타 AI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은 "화학·생물·핵무기와 관련한 존재론적 위험에 대해서도 제조법이 이미 알려져 있더라도 실제 구현에는 물리적 안전장치가 많아 LLM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해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AI가 머지않아 역대 가장 안전한 사이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1a6f16efa28bd838a5af57cbdf109cc9ec506c5b1ae19662ff0871ef21fd89c8" dmcf-pid="2c4jVMXSZG" dmcf-ptype="general">지미 리 ASI 파운드리 회장도 은행과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이사회에 참여한 경험을 언급하며, 은행이 하루 약 8만 건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방어자가 우위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연결된 세계에서는 우라늄이나 금속 구매와 같은 이상 징후도 쉽게 포착되는 만큼, 방어자는 자원뿐 아니라 '가시성' 측면에서도 우위를 갖는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6421e599cd1a1b2a2fbbaeeb7a52e1042b628a92ff6aa598280deb4b49ec362f" dmcf-pid="Vk8AfRZvtY" dmcf-ptype="general"><strong> 응우옌 "산업 AI가 진짜 AI"…아눈지아타 "주권 지키며 공동개발"</strong></p> <p contents-hash="bb6ebee9600e1b5fa8f8228b3901eed1eb7ae68cc05ec7b485b3b0ae9479e985" dmcf-pid="fE6c4e5TYW" dmcf-ptype="general">크리스토퍼 응우옌 CEO는 제조업 등 물리적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AI를 "진짜(real) AI"라고 규정했다.</p> <p contents-hash="8c3c2adecf5bb11c0b0d5320b1b7dd9e66f36922dec1522dd8c4f67488aa1d3d" dmcf-pid="4DPk8d1yGy" dmcf-ptype="general">금융·디지털 부문보다 제조업 등 물리적 산업 부문의 경제 규모가 훨씬 크지만,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704ac4489c5c0c2585e5b58e4d148475b48108070327b2186c8ae8648726734e" dmcf-pid="8x3PtzmjtT" dmcf-ptype="general">응우옌 CEO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처럼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아시아 경제권이 산업 AI 확산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1866c3ef3c471d6f96de84531dcb3523d00ad4e43a40163453196d1a52a061e9" dmcf-pid="6M0QFqsA5v" dmcf-ptype="general">제조 현장 전문가의 노하우를 AI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디지털 엔지니어' 개념도 소개했다. 숙련자의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85baff7110b49fd209a1308bd83d454435ddf762a9797a5ce55622fc4ddc0ae5" dmcf-pid="PRpx3BOcXS" dmcf-ptype="general">앤서니 아눈지아타 공동의장은 자신이 이끄는 글로벌 비영리 연합체 AI 얼라이언스의 대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태피스트리'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84a55a829eed3bd321ff8f66a2db4287d39bb9b2517c036f05ee12d58e544110" dmcf-pid="QeUM0bIkXl" dmcf-ptype="general">프로젝트 태피스트리는 참여 기관이 데이터와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공동으로 기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체다.</p> <p contents-hash="9421c55b2e0e512e9f522e97cffc02e0863841db84632c574db6e0eb34cd823b" dmcf-pid="xduRpKCE5h" dmcf-ptype="general">아눈지아타 공동의장은 한국이 데이터와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상당한 역량을 축적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560bb96676f9ca6f3938410836b6c22fb27f42458bbccc7830e7a846a0fb39d4" dmcf-pid="yHcYjmfzt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러한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공통의 기반이 필요하다며, 프로젝트 태피스트리와 같은 협력이 한국 산업계와 인력이 기존의 강점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5a1964e7952db3126b295a7376236455cb8b734b3217f795df881054206ca29" dmcf-pid="WXkGAs4qtI" dmcf-ptype="general">지미 리 회장은 한국에 대해 풍부한 원유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비유하며 "데이터 유전(data well)"이라고 표현하며, "한국이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제조 역량을 통해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가 실리콘밸리의 AI 지능과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5463f3388e405a519469c376e4653592aaee92ed702ab09216ecb17e4fdd0b9" dmcf-pid="YZEHcO8BtO" dmcf-ptype="general">그는 "지정학적 변화로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물리적 AI로의 전환을 망설일 경우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의지(commitment)와 역량(competency), 자본(capital) 등 3가지 요소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역설했다.</p> <p contents-hash="bd4bdf1f4c53bbb45d03a97df99602d1ecef46e6ab6731fe4a619e287279f3b3" dmcf-pid="G5DXkI6bXs" dmcf-ptype="general">한국이 수출주도형 경제인 만큼 완벽한 정보를 기다리기보다 과감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도 제언했다. 그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그 자체로 강점이 될 수 있다"며 "완벽한 정보를 기다리는 동안 치르는 기회비용이 과감한 행동에 따른 비용보다 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p> <p contents-hash="9a5edb220a0172bfef77f5a3c5a014ff273cdaaff48120a9770450c2e013dbbd" dmcf-pid="HIdsRgUZXm" dmcf-ptype="general"><strong> 하정우 "한국 제조 역량과 글로벌 AI 결합해야"</strong></p> <p contents-hash="7b7366908a519003b152e0b4dbe7c0afbd98103b27d143b793f92542f52f5359" dmcf-pid="XCJOeau5Xr" dmcf-ptype="general">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한국이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배터리 등 세계적인 제조 기반을 갖췄을 뿐 아니라 수십 년간 축적한 현장 데이터와 공정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fc41ec267c86716189d7b852244497f1be0c86975ce94fcc1eb36bfb08d2fe4" dmcf-pid="ZhiIdN711w" dmcf-ptype="general">그는 "AI 시대에는 한 기업이나 국가가 모든 역량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어렵고,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와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연구자·기업과 공동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채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fbfe4942fcae4451061a66e66c2a1db8d92348eb26409888055f3098289bf4" dmcf-pid="5lnCJjzt5D" dmcf-ptype="general">이번 간담회는 AI 경쟁의 무대가 제조·반도체·에너지 등 산업 현장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고도화된 제조 생태계와 산업 전문성을 갖춘 한국이 글로벌 AI 기술과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p> <p contents-hash="a17fb894ce2630a739e1dbb7bab472f634ade7e6f4c01773fb45aeac20d9461b" dmcf-pid="1SLhiAqFtE" dmcf-ptype="general">오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IIAC에 앞서 하루 먼저 서울에서 개최됐다.</p> <p contents-hash="efb9a765712ec87ae9fa42d8b2fd34023d6b9c9415e87ca41d931e2a56a7e3b7" dmcf-pid="tvolncB3Gk" dmcf-ptype="general">kwonhy@yna.co.kr</p> <p contents-hash="d7fcc954c2be3019da9f52db93575d6fa9c715502c403a5731741f680338f226" dmcf-pid="3yavoEKpXA"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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