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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자도 따라잡기 힘든 찐부자…자산 격차 3배 더 빨라져 [Pick코노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
2026-10-19 06:5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위 0.1% 순자산 4년 새 174조 증가<br>가구당 평균 157억…전체 평균의 33배<br>그 다음 상위 1% 평균 순자산 49.8억 그쳐<br>자산 증식 이끈 부동산…6년 새 3배 육박<br>미국 최상위층 자산도 코로나 이후 급증<br>프랑스 상위 1%가 전체 자산의 15% 차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xZAlSPKh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003a44189311b8ad080ddacbf37b52e4a389b280bc2b3fef3e3d3ab717fea6" dmcf-pid="9M5cSvQ9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63 스카이피크닉’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권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seouleconomy/20261019060255118cbfa.jpg" data-org-width="1200" dmcf-mid="B0w8og3G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seouleconomy/20261019060255118cb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63 스카이피크닉’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권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5a26235f51729935355b188512e8c49227bb6551ddc20fe7097a9c79ddd2e3" dmcf-pid="2R1kvTx2Ta"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최상위 0.1% 가구가 보유한 순자산이 4년 만에 174조 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평균 자산이 30%대로 증가하는 동안 초부유층의 자산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자산 증식의 중심에는 부동산이 있었다. 집값 상승으로 기존 자산가의 부는 빠르게 커진 반면 대출 규제와 높은 주택 가격은 뒤늦게 자산을 형성하려는 계층의 진입장벽을 높였다.</p> <p contents-hash="626cc82f1b4758c5ede540b15dc7d79bd934d05caa0d2b8b7ce4f90ce14b4438" dmcf-pid="VetETyMVCg" dmcf-ptype="general">18일 국가데이터처의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상위 0.1% 가구의 순자산 총액은 357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83조 1000억 원에서 4년 만에 174조 1000억 원(95.1%) 증가했다. 전체 가구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4%에 달했다.</p> <p contents-hash="185f09b0256059bf2808a5c37b19addf51f9100feadcf3ca9dc08d990a630138" dmcf-pid="fdFDyWRfvo" dmcf-ptype="general">반면 상위 0.1~1% 가구의 순자산 총액은 같은 기간 743조 9000억 원에서 1000조 2000억 원으로 34.4% 늘었다. 상위 1~10% 가구의 자산 증가율은 26.8%에 그쳤다. 자산 상위 계층 안에서도 최상단으로 부가 집중되는 속도가 두드러진 셈이다.</p> <div contents-hash="e673a761aad41edb53e9f3bfe7a0974f176beb4f05ae954e021432d63bbb953b" dmcf-pid="4Ur6ga0HyL" dmcf-ptype="general"> <div> <strong>4년 새 174조…최상위층만 질주</strong> </div> <br> 가구당 자산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뚜렷하다. 상위 0.1%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2021년 96억 2000만 원에서 지난해 157억 5000만 원으로 61억 3000만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상위 0.1~1% 가구는 39억 9000만 원에서 49억 8000만 원으로 약 9억 9000만 원 증가했다. 상위 1~10% 가구의 평균 순자산 증가액은 2억 5000만 원(14억 9000만 원→17억 4000만 원)이었다. </div> <p contents-hash="4fa6843414a06c41077122c1cca59619a67fdf64a4aa012a03842ad0407eaa7d" dmcf-pid="8umPaNpXTn" dmcf-ptype="general">최근 6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최상위층의 독주가 확인된다. 상위 0.1%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2019년 약 79억 원에서 지난해 157억 5000만 원으로 98%가량 증가했다. 상위 0.1~1%와 상위 1~10% 가구의 증가율은 각각 39% 수준이었다. 전체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3억 5300만 원에서 4억 7100만 원으로 약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p> <p contents-hash="0c28e0982558aff41a0d220c38f516b6cec400bad6865ca3d91e70dd0224315d" dmcf-pid="67sQNjUZWi" dmcf-ptype="general">부유층과 일반 가구 사이의 격차뿐 아니라 부유층 내부에서도 최상단과 그 아래 계층의 간극이 빠르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p> <div contents-hash="4bb6a0dc6785c8868034252040d7ed2c1e36cc8e905af6aee195a8ce7fdac790" dmcf-pid="PzOxjAu5CJ" dmcf-ptype="general"> <div> <strong>주식보다 집…韓 자산 증식의 주역은 부동산</strong> </div> <br> 한국 초부유층의 자산 증식을 이끈 것은 금융자산보다 부동산이었다. 상위 0.1% 가구의 평균 부동산 자산은 2019년 약 56억 원에서 지난해 150억 7000만 원으로 급증했다. 6년간 증가액은 약 94억 60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순자산 증가액인 약 78억 1000만 원을 웃돌았다. </div> <p contents-hash="c565dbdcb2631176b7697fef6f23538b2a3be267ae1661825979bc4c20aade85" dmcf-pid="QqIMAc71yd" dmcf-ptype="general">반면 주식·채권·펀드 보유액은 같은 기간 14억 원에서 약 15억 원으로 소폭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최상위층의 부가 불어나는 과정에서 부동산이 사실상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e158d7e262837f1d930755ec69b8b41705cdb520a1050c5e63677e444dbe21ce" dmcf-pid="xBCRckztye" dmcf-ptype="general">전체 자산에서 상위 0.1%가 차지하는 비중도 자산 종류에 따라 엇갈렸다. 전체 부동산 가운데 이들이 보유한 비중은 2019년 1.9%에서 지난해 3.8%로 두 배가 됐다. 순자산 비중 역시 2.3%에서 3.4%로 상승했다. 반면 전체 주식·채권·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2.7%에서 7.5%로 낮아졌다.</p> <p contents-hash="a8ef78f28283534b069ea4c81c45a00cc78004244ba94329ea511cf40338ccb0" dmcf-pid="ywfYu7EoSR" dmcf-ptype="general">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을 불린 초부유층의 영향력이 커진 반면 금융자산에서는 상대적인 비중이 축소된 것이다.</p> <div contents-hash="3872ee4707790b4bf04b5ed25f35cd207ca687ffccec709fafb3ebdf4b965b0d" dmcf-pid="Wr4G7zDgvM" dmcf-ptype="general"> <div> <strong>대출 막히자 현금 부자에게 유리해졌다</strong> </div> <br>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자산 격차가 확대되는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 집값이 오르면 이미 부동산을 보유한 가구는 자산 가치 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무주택자는 더 많은 자금을 마련해야 주택을 취득할 수 있다. 여기에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 소득만으로 자산을 축적하는 계층의 주택 구매 부담은 더 커진다. </div> <p contents-hash="59ebd919a4bf2aaa21699867a471aa1f761743493d11411fda632f517abaf1f2" dmcf-pid="Ym8HzqwaSx" dmcf-ptype="general">허정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이미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가들은 자산을 더 불릴 수 있지만 뒤늦게 취득하려는 사람들은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며 “특히 현금 동원력이 큰 자산가들은 대출 규제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부동산을 통한 자산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e9979892cc1607bc26d87331fcee3d835ea3c4714f701ff446d84639483a05" dmcf-pid="Gs6XqBrNvQ" dmcf-ptype="general">수도권에 인구와 경제활동이 집중된 시장 구조도 자산 격차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승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자산의 약 75%를 차지하는 부동산이 자산 불평등 심화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순한 주택 보유 여부보다는 수도권 주택 보유 여부가 자산 격차 확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a10d8c6ca74e3c8e95b981c8ba094d9248c55e0832f8b8c3fed414e378443cd" dmcf-pid="HqIMAc71yP" dmcf-ptype="general">부동산을 대체할 투자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부동산 쏠림을 부추기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허 교수는 “미국은 부동산보다는 우상향하는 주식 쪽에 투자를 많이 했고, 한국은 횡보하는 주식보다는 우상향하는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f5930c9c459699bf20879f2c20afb9ef3f5a7335b8256c83a10a0e69eedd38a5" dmcf-pid="XBCRckztT6" dmcf-ptype="general"> <div> <strong>미국보다 빠른 자산 쏠림…코로나 이후 격차 확대</strong> </div> <br> 최상위층으로 부가 집중되는 현상은 한국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증가 속도에서는 한국이 미국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2019년 말부터 올해 2분기까지 미국 상위 0.1% 가구의 순자산 증가율은 약 109%였다. 한국의 상위 0.1% 순자산 증가율은 2019~2025년 기준 124%로 집계됐다. </div> <p contents-hash="3f83bb28a8600187ec7bc4f63a1d23efccc8f097f92036d5e8cfc8b60d7bc93d" dmcf-pid="ZbhekEqFS8" dmcf-ptype="general">미국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자산 격차가 확대됐다. 미국 상위 0.1%의 총자산은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말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14조 5000억 달러 증가했다.</p> <p contents-hash="aff30619df6fe4bbf082e2ef5cd95dbed70693bfa5530a4d0a90f598180f4c0e" dmcf-pid="5KldEDB3C4" dmcf-ptype="general">복지국가로 알려진 프랑스에서도 자산 집중은 뚜렷하다.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상위 1% 가구가 전체 가계 자산의 15%를 보유한 반면 하위 50%의 자산 비중은 7%에 그쳤다. 연령별 격차도 컸다. 30세 미만 가구의 자산 중위값은 10만 4400유로(약 1억 5700만 원)였지만, 50~59세 가구는 46만 4800유로(약 6억 9900만 원)에 달했다.</p> <p contents-hash="4d705571de5994a025d68aedb75de7c57e3489b6b1a93584addc1e6f3867b85c" dmcf-pid="19SJDwb0Wf" dmcf-ptype="general">한국의 특징은 자산 격차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부동산 의존도도 높다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과 주택 가격의 상승세까지 고려하면 최상위층의 자산 집중은 더욱 심해졌을 가능성이 있다.</p> <div contents-hash="cc0055f783f60a7e5a2833642dab8986afbeb24c7da936f97231cae02c8af3ff" dmcf-pid="t2viwrKpSV" dmcf-ptype="general"> <div> <strong>소비 회복에도 부담…중간층 자산 형성 기회 넓혀야</strong> </div> <br> 자산 양극화가 고착화하면 가계 소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자산 가격 상승의 혜택이 소수 부유층에 집중되면 다수 가구의 소비 여력이 충분히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자산은 평가액이 오를 때 소비 확대 효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부동산은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주거비와 세금 등 관련 부담이 함께 커질 수 있어 소비 진작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div> <p contents-hash="c0ea7f12020124bd4120aa660baaefc7cffd33bef88e08455eeb6db7cb687246" dmcf-pid="FVTnrm9UC2"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중간층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익성이 높은 지역과 산업으로 자원이 집중되는 구조에서 부동산 규제까지 겹치면 중간층의 자산 형성 기회가 줄고 부유층의 자산 우위가 굳어질 수 있다”며 “부동산 공급을 확대해 중간층의 주택 취득 기회를 넓히는 한편 금융시장에서도 투자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b8cd2126b47e3820141231664b6ea7e1aeb99322af4f7d31d1676ca8f34214" dmcf-pid="3fyLms2uS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seouleconomy/20261019060255364avfl.jpg" data-org-width="500" dmcf-mid="bdPZBbmj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seouleconomy/20261019060255364avf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5159ffc51cf70c1143d4ef46317d73a1df4397456f77bf046a0e1329781439c" dmcf-pid="04WosOV7yK" dmcf-ptype="general">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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