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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리셀 참사' 대표 징역15→4년 확정…유족 "재판소원 검토"(종합2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10-20 15:1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 책임자' 인정…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br>1심 징역 15년에서 대폭 감형…일부 무죄 뒤집히고 유족과 합의 고려<br>유가족 "억울해서 말도 안 나와" 오열…헌재 재판소원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LgFNzDgZ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1ca7ba90e24499fa26d44a44c89ecd9861ca4f2e3de751683a1f67cb2bc45d" dmcf-pid="toa3jqwa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리셀 박순관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151529443dtjt.jpg" data-org-width="1200" dmcf-mid="X8S6TdXS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151529443dt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리셀 박순관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00d1c73e437dffb8e284d657d104b149a9bd9efc20e549e4ebb7a3168d486c" dmcf-pid="FgN0ABrNYx"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23명이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와 관련해 기소된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1심에서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4년으로 대폭 줄었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받았다. </p> <p contents-hash="b865518de2e3b690ab926e892879c993a123748e9b7d2b2280bcfe8f13ad944b" dmcf-pid="3ajpcbmjYQ" dmcf-ptype="general">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0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p> <p contents-hash="bc2b52f6890c6e9c76ff12dbf665ea78d40ff757d67ce315626b5506a63b97f7" dmcf-pid="0NAUkKsAGP" dmcf-ptype="general">함께 기소된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도 2심에서 받은 징역 7년이 확정됐다. 아리셀 법인에는 벌금 8억원이 확정됐다.</p> <p contents-hash="fe771c4716db9f7922a9dab9a3ca930f946d988ad88474cc713af1bcca4eafe7" dmcf-pid="pEwBm4lwt6" dmcf-ptype="general">아리셀 화재 참사는 2024년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사건이다.</p> <p contents-hash="905a4aa8b5f7d4c53e3ef8dcac77d5b672ad3264cebceede18ce5a60b4ae64b5" dmcf-pid="UDrbs8SrX8" dmcf-ptype="general">숨진 23명 중 20명이 파견근로자였으며 대다수가 입사 3∼8개월 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d2283e80ef5405269651b792d4dcc2e35a6c66010c6bf414d7f7eb22108d01d2" dmcf-pid="uwmKO6vmX4"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유해·위험 요인을 점검하지 않고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을 구비하지 않는 등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p> <p contents-hash="eff12ebf5f45d06378014b006c3ad8e996c83a1929f37e8ed43869219ec317ef" dmcf-pid="7rs9IPTs5f" dmcf-ptype="general">1심은 박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처벌 대상인 '경영책임자'에 해당한다며 주요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p> <p contents-hash="461e44a100b445e71568ffc2099c41d413a22dc82dbcc59dee509bb73bfde3a2" dmcf-pid="zmO2CQyOXV"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회사에 '안전보건업무책임자'가 있다면 원칙적으로 그 사람이 경영책임자가 되고 박 대표와 같은 사업총괄책임자는 책임을 면한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9ee4210b41daff37e60a574e4899ce4b69c7720aaa7d13e798b47a5eab836393" dmcf-pid="qsIVhxWI52" dmcf-ptype="general">하지만 아리셀에는 안전보건업무책임자가 없었기 때문에 박 대표를 경영책임자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16c1ecabc5a926a6f752fe60fade74832b8f835b73efc6c6749a8fb24d0d7790" dmcf-pid="BOCflMYCH9"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박 대표가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와 경영방침을 설정하지 않았고,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절차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 편성을 하지 않는 등 의무를 위반했다고 인정했다.</p> <p contents-hash="4d44263ecca25b9098f78adee45e484783c6f6d49fc1570cfa9e1da2879e2c43" dmcf-pid="bIh4SRGh1K" dmcf-ptype="general">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중언 총괄본부장에게도 1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됐다.</p> <p contents-hash="dc79bd877ca595865bd194fd0e2eca2f3628b4d7084da60e8b083385f6385c5c" dmcf-pid="KCl8veHltb" dmcf-ptype="general">박 대표와 박 총괄본부장이 받은 1심 형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내려진 최고 형량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52cf8cd5ac22d74264cb9340a6e348174c19f336835daf5a205080d48ca387" dmcf-pid="9OCflMYC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151529599wust.jpg" data-org-width="500" dmcf-mid="ZXuczs2u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151529599wus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f39b547c0b453a0d03247385a4145feaf59770711e0f24ab6d50806e17f748" dmcf-pid="2Ih4SRGhGq" dmcf-ptype="general">2심 역시 박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했다고 인정했다.</p> <p contents-hash="4f696d8ae1e3b27f95d64f9b6687aedb0a6415e053d28262832f3a2895e6ac98" dmcf-pid="VCl8veHlZz" dmcf-ptype="general">그러나 박 총괄본부장에게 공장 각 층에 비상구를 설치할 의무가 없었고, 비상구 유지 의무도 위반하지 않았다며 그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뒤집었다.</p> <p contents-hash="525d7fca9e3518ad51c0dda73bd454b8c3ecc154f9e17f87892067ffae4e76af" dmcf-pid="fhS6TdXSG7" dmcf-ptype="general">이를 토대로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해 박중언 총괄본부장의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 위반을 야기함으로써 중대산업재해를 일으켰다"는 박 대표의 주위적 공소사실도 무죄로 판단했다.</p> <p contents-hash="bc11027ed7fbbe459b9bb48af30904d15737a04d6a72e0365f5be1ee38b6f407" dmcf-pid="4lvPyJZv5u" dmcf-ptype="general">다만 박 대표가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해 박 총괄본부장 등의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을 야기했다는 예비적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됐다.</p> <p contents-hash="401154531b63b034bad092131284d1a49f13a8ebb82aba50bdac237246adf22c" dmcf-pid="8STQWi5T5U" dmcf-ptype="general">2심은 "산업안전보건법상 구체적인 의무 위반을 매개로 하지 않아도, 일반적 예견 가능성 등을 기초로 한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을 매개로 하면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7eca61bbe7ce8b285438eddade103dd2f43cebe226ae1f56919c5184f7f2e8ee" dmcf-pid="6vyxYn1yHp" dmcf-ptype="general">아울러 합의한 유족 일부가 처벌을 탄원한다는 이유로 합의를 양형에 제한적으로 반영하면 피고인이 피해 회복 노력을 소극적으로 하거나 포기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50bd275047a17f4a679d824f1e7fb66652723868f877388d0fcf34e59214270" dmcf-pid="PTWMGLtWH0"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박 대표는 징역 4년으로, 박 총괄본부장은 징역 7년으로 대폭 감형됐다.</p> <p contents-hash="1e1a7f089ce1906013bb4cc464846e4588a6bf2584390ae254c5707cc173f404" dmcf-pid="QyYRHoFY53" dmcf-ptype="general">대법원은 이런 2심 판결에 오류가 없다며 피고인들과 검찰 측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p> <p contents-hash="8a70ee00f29f2e08fd3cbb5007f750b6b3aff69ff344f86a9e3cfee45114cc95" dmcf-pid="xX5ntAu5XF" dmcf-ptype="general">대법원은 "아리셀 사업총괄책임자는 대표이사인 박순관이며 박중언은 사업총괄책임자도, 안전보건업무 책임자도 아니라고 보고 박순관이 경영 책임자로서 아리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와 책임을 부담한다고 한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b5988fc96dd792942d0029a8d06738e98503296eab907d8621ad9dfc26ec6b97" dmcf-pid="yJn5oUcnZt" dmcf-ptype="general">대법원은 아리셀이 위험성평가 실시규정과 계획을 구비해두긴 했으나, 여기에 폭발 위험이 있는 리튬을 취급해 전지를 생산하는 사업장의 특성이 구체적으로 고려되지 않았다는 2심 판단도 정당하다고 봤다.</p> <p contents-hash="4f83db0b8a50996efd30e1a4a1d30431ba22ddf0576a4b41365fb734daa2888a" dmcf-pid="WiL1gukLH1"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아리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상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업무절차를 마련하지 않았고 박 대표는 업무절차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는 2심 판단도 수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ce7b7df6018073e949230c4a656d4e6e38a6a48048c913a4196704346797c1" dmcf-pid="Ynota7EoZ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법원 선고 입장발표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일 서울 대법원 앞에서 열린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법원 선고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유가족이 슬픔에 잠겨 있다. 이날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순관 아리셀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2026.10.20 mo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151529752tiiq.jpg" data-org-width="1200" dmcf-mid="513apDB3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151529752tii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법원 선고 입장발표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일 서울 대법원 앞에서 열린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법원 선고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유가족이 슬픔에 잠겨 있다. 이날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순관 아리셀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2026.10.20 mon@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b4304bc0e609f50544c3d34c23978b8691fb2d98f2c46157e6451a58dcecb3" dmcf-pid="GLgFNzDg1Z" dmcf-ptype="general">이날 선고 이후 아리셀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판결을 규탄했다.</p> <p contents-hash="1dc25fc687d92a35534039ca534f8077046cace1d97cfe58978e768bccf02b55" dmcf-pid="Hoa3jqwaYX" dmcf-ptype="general">유가족은 오열하며 "너무 억울해서 말도 안 나온다", "아무 사과도 못받고 버려진 느낌이다", "어떻게 우리를 그냥 버리고 갈 수 있나", "(상고가) 너무 성의 없게 기각됐다" 등 발언을 내놨다.</p> <p contents-hash="9987fe31385a2043ec6cdbd0914e082d71d3f376ff3c95714915332e97c33c54" dmcf-pid="XgN0ABrNtH" dmcf-ptype="general">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와 아리셀 산재 피해가족 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중대재해처벌법 취지를 훼손하고 피해자들에게 또다시 절망을 안긴 대법원판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447372f8ce36ceb42b8bc2cfba9cae97c7d732bcbd661f738a775c8ba83a5b65" dmcf-pid="ZajpcbmjHG" dmcf-ptype="general">단체들은 "아리셀 참사는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 이주노동자에게 더 큰 위험을 떠넘기는 노동 구조, 기업 이윤 앞에서 노동자 생명을 비용으로 계산하는 구조, 사법이 마땅한 책임을 묻지 않는 구조까지 한국 사회에 켜켜이 쌓인 문제를 드러낸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32249f1e4a3c72857d91e8b00f1ac8dd90fbc3570dd9117634f38f44c308b13" dmcf-pid="5NAUkKsAHY" dmcf-ptype="general">이어 "이번 판결은 사법 정의를 훼손한 잘못된 판결"이라며 "재판소원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법적·사회적 수단을 동원해 바로잡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17193ceb26875c841238d2529f337fb3fa1ccc1c8e13f60e3fc890925152228" dmcf-pid="1qbr9l6bXW" dmcf-ptype="general">younglee@yna.co.kr</p> <p contents-hash="37c8266279beebc75015913bc6d81d3baa44eb7492a7f760b53b6f5143d02f99" dmcf-pid="Fb9sVvQ9HT"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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