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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코어위브가 남긴 교훈…AI서열 가르는 새 기준 생겼다 [글로벌 인사이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10-20 18:5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투자 붐 속에 시장이 보낸 경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FTXyFaeT1"> <div contents-hash="45158a9d2a5f2ebb95b488c84fc073bcb4b45a4b7a6ac311502e920a24d22a27" dmcf-pid="X3yZW3NdW5" dmcf-ptype="general">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업체 코어위브의 회사채 금리가 최근 15%를 넘으면서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막대한 대출과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AI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고개를 든 것입니다. AI 관련 기업의 신용위기 우려로 미 국채로 자금이 몰리면서 물가상승에도 금리가 떨어지는 이상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최근 갑자기 달라진 시장의 색깔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한국의 위대한 투자자’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가 시장을 진단했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d905ea79c5561397cb8ddc3f0b272be95a9bd6f86ed34b7cf1e408cd4b4a9d" dmcf-pid="Z0W5Y0jJ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어위브의 AI데이터센터 [코어위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mk/20261020185102333ojoi.gif" data-org-width="700" dmcf-mid="WXksEl6b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mk/20261020185102333ojoi.gif" width="7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어위브의 AI데이터센터 [코어위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be2baf5dd424018405aa822b29d473089e10c7f5eecd4ec99a1b6a13b7a724b" dmcf-pid="5pY1GpAiyX" dmcf-ptype="general">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데이터센터 업체 코어위브의 주가가 15% 넘게 급락했다. 엔비디아 칩을 대량으로 사들여 빅테크와 AI 기업에 빌려주는 회사다. 데이터센터 투자에 막대한 차입을 끌어다 쓴 오라클도 9% 가까이 떨어졌다. 방아쇠는 예상보다 높게 나온 미국 9월 소비자물가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3%까지 오르자 빌린 돈으로 덩치를 키운 기업부터 흔들렸다. </div> <p contents-hash="973914a54b8f899419151fbfdc7f9e8ca6be84509f07b7e9d4c93239d51f64c7" dmcf-pid="17X3Z7EoyH" dmcf-ptype="general">경고는 채권시장이 먼저 보냈다. 코어위브가 지난 6월 연 9.625% 금리로 판 채권의 수익률은 여름 이후 꾸준히 오르더니 이날 15% 안팎까지 치솟았다. 액면 100달러짜리 채권이 80달러 아래에서 거래된 것이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최고경영자는 수주잔고만으로도 빚을 모두 갚고 남는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시장의 질문은 이미 바뀌어 있었다. ‘AI가 세상을 바꿀 것인가’에서 ‘그 변화가 이자를 갚을 만큼 빨리 현금을 만들 것인가’로.</p> <p contents-hash="90bd839be5cc62e218ade81ec6735d891cc0e1e75493256db530bdd744ecad64" dmcf-pid="tzZ05zDgCG" dmcf-ptype="general">주식시장은 미래의 가능성을 산다. 채권시장은 약속한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부터 따진다. 코어위브 주가가 하루에 15% 빠진 것보다 채권 투자자들이 이 회사에 연 15%의 이자를 요구한다는 사실이 더 무겁다. 성장 이야기가 살아 있어도 채권자가 상환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하면 새 투자와 차환의 문턱이 함께 높아진다.</p> <p contents-hash="d6f1e77c3e0b376a0ea550c4faed3348f4468f63799ee9b128f0945af965fba5" dmcf-pid="Fq5p1qwaCY" dmcf-ptype="general">호황의 한복판에는 늘 ‘이번에는 다르다’는 말이 등장한다. 카르멘 라인하트와 케네스 로고프가 800년에 걸친 금융위기를 정리한 책의 제목도 이 문장이었다. 신기술과 새 금융기법이 과거의 규칙을 무효로 만들었다는 믿음은 위기 때마다 되풀이됐다. 그렇다고 이 경고를 ‘이번에도 모든 게 똑같다’로 읽는 것도 위험하다. 인터넷은 세상을 바꿨지만 닷컴 기업의 상당수는 사라졌다. 살아남은 승자 시스코조차 2000년 고점을 되찾는 데 25년이 걸렸다.</p> <p contents-hash="1a9732f816229391434b8552e4e680cec249364992b1496e86c42521bb76a3e2" dmcf-pid="3B1UtBrNSW" dmcf-ptype="general">AI도 분명 과거와 다르다. 꼭대기에는 막대한 현금을 버는 빅테크가 있고, 프런티어 AI 기업은 의미 있는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 메모리도 달라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핵심 고객을 포함한 10곳가량과 대부분 5년짜리 장기공급계약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만들고 나중에 팔던 메모리의 일부가 먼저 주문받고 만드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p> <div contents-hash="72dadb450a3fa58011c0a5f9d1ae10be58a79b9187904393e34da2c4589d8564" dmcf-pid="0btuFbmjTy" dmcf-ptype="general"> <div> <strong>달라지지 않은 것: 돈의 값</strong> </div>달라지지 않은 것도 있다. 돈의 값(자본비용)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만큼이나 자본을 많이 먹는다. 금리가 오르면 기술력과 상관없이 빚에 기댄 기업부터 흔들린다. 이번 충격이 코어위브부터 덮친 것도 우연이 아니다. </div> <p contents-hash="8a455b85d00da1c72f5d02a04dadc3aaa99c4bfb9c310e4ea6890d6bd3385073" dmcf-pid="pKF73KsACT" dmcf-ptype="general">돈줄의 변화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모건스탠리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AI 관련 신규 부채 조달은 6월 1130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9월 230억달러로 80% 줄었다. 모건스탠리는 연초에 앞당겨 많이 조달한 영향을 주된 이유로 꼽는다. 9월까지 누적액이 466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를 웃도는 만큼, 이 감소를 곧 AI 투자 붕괴로 읽을 일은 아니다.</p> <p contents-hash="22195833b77a1f89020817142e197218677bd411f140f2110748edc4a45be92c" dmcf-pid="U93z09OcTv" dmcf-ptype="general">다만 싼 돈을 얼마든지 구하던 시절은 저물고 있다.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에서는 9월 AI 관련 발행이 사실상 끊겼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전력 확보에 애를 먹는 오라클의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관련 대출 약 180억달러는 액면의 85% 안팎에 호가된다. 브로드컴의 혹 탄 최고경영자도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웨이퍼와 메모리 부족은 넘어서고 있지만 앞으로 가장 큰 제약은 자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58be7caf683554b1c8d9bd43538faa12c8097e6d3ec3df279fab4ffdd60d7f8" dmcf-pid="u20qp2IkhS" dmcf-ptype="general">위험 없이 미국 국채에서 연 5% 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모든 투자의 기준이 달라진다. 2% 금리로 돈을 빌려 연 10%를 버는 데이터센터는 8%포인트가 남는 좋은 사업이다. 조달금리가 8%로 오르면 남는 몫은 2%포인트로 줄고, 15%라면 벌수록 손해다. 매출 전망이 같아도 전혀 다른 투자가 된다. 기업가치를 정하는 것은 기술의 크기보다 투자수익률이 자본비용을 얼마나 웃도느냐다. 핌코의 대니얼 이바식 최고투자책임자는 10년물 금리가 5.5%를 넘으면 신용과 주식 등 위험자산 전반이 크게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8eb42a3896f163c85d66fab1773449182bc2bf505753ac2b1417c36a7a0eb680" dmcf-pid="7SEODSPKCl" dmcf-ptype="general"><strong><i>※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i></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2952214b08c30cb1f21ee11c467fa94243c9b112a8d511d3d654f62b8e37e4" dmcf-pid="zvDIwvQ9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mk/20261020185103618amjm.jpg" data-org-width="450" dmcf-mid="GKfx4JZv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mk/20261020185103618amjm.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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