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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수능 당일 "안경 벗으세요"에 벗지 않으면 다음 해 수능도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10-21 08:5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A5lxeHlCs"> <div contents-hash="f8887969f5fd99c27be8f076c3c730a69beb5f065d410bf94754aa755977ebaa" dmcf-pid="yUn8yGd8vm" dmcf-ptype="general"> <ul> <li>토익에서 시작해 논술장으로 번진 'AI 안경 커닝'… 두 대학 연달아 적발, 국가시험도 긴장 탔다</li> <li>감독관의 눈이 탐지기… "매 교시 안경 낀 학생 전수조사"에 현장은 불안</li> </ul> </div> <div contents-hash="9fde90bbcd35ec006f35fc0593e73231d2fedca14cfec0d4b6e3deb991cb9015" dmcf-pid="WuL6WHJ6lr" dmcf-ptype="general"> 지난 3일 서울 한 대학의 논술 시험장에서 수험표 검사 때는 평범한 안경을 쓰고 있던 수험생이 시험이 시작되자 카메라와 배터리가 들어 있는 스마트 글래스로 갈아 낀 채 들통났다. 서울시립대가 이 수험생을 곧바로 퇴실시키고 3년간 응시를 금지시킨 데 이어, 10일에는 연세대 자연·통합계열 수학 논술시험장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다. 감독관이 두꺼운 테의 안경을 수상하게 여겨 입학처 고사본부에 확인을 요청했고, 그 결과 스마트글래스로 판명되면서 수험생의 안경은 수거됐다. 착용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61a2260eac3cd6759f8e43e04c811023ee14c415976f10b7ad2cbb967b7c6b" dmcf-pid="Y7oPYXiP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마트글래스의 부작용이 사회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생성형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816-OGTrtXj/20261021084717161aatj.png" data-org-width="1024" dmcf-mid="PLG5aAu5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816-OGTrtXj/20261021084717161aat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마트글래스의 부작용이 사회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생성형 AI)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fdd1d2feb1dca99ddfb573cfa90e89df6d34be84236474e6cb5b20dc09c6d80" dmcf-pid="GzgQGZnQyD"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86d212ce460bfb8dfcdd13c72f3ec0bfa96cc1b0d28c25d2285eb4ae1079b499" dmcf-pid="HqaxH5LxyE" dmcf-ptype="general">수능이 29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 대학 입시 관문 두 곳에서 10일 사이에 스마트글래스 부정행위가 연달아 잡히자 국가시험 운영까지 흔들리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e4c5aa00d472a81ed36e633d3fb0bbfc7a39ef259784ae70c3f69e0b2847b515" dmcf-pid="X1MKCSPKvk" dmcf-ptype="general">토익 시험장에서 이미 징후는 나왔다. 지난 5월 10일과 31일 치러진 정기시험에서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국내 최초로 AI 글라스를 이용한 부정행위 시도를 각 1건씩 적발했고, 두 응시자의 성적은 무효 처리됐으며 향후 4년간 응시 자격이 제한됐다. 안경 형태라 휴대폰과 달리 시야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월 삼성전자를 상대로 촬영·녹음 알림 장치 적용을 논의했고, 메타(Meta)는 촬영 시 점멸하는 표시등을 렌즈 옆에 두고 있는데 이를 가리면 촬영이 막힌다는 해명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제조사들이 사생활 논란에 해명하는 구도가 만들어진 데다 일반 안경과 구분이 어려운 제품이 일상으로 확산되면서 '스마트 커닝'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p> <p contents-hash="8c78f0f6c5816e9a008a29fc0627dc002b037648792683e39d7d61d180ead1a1" dmcf-pid="ZtR9hvQ9yc"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오는 11월 19일(목)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 스마트 안경은 정확히 어떻게 다뤄질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확정한 올해 시행요강에는 처음으로 스마트글래스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명시돼 있다. 휴대폰, 스마트워치, 태블릿, 이어폰과 나란히 적혀 있으며, 통신이나 블루투스, 결제 기능이 붙은 물품은 전부 금지 대상이다. 사용 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눈에 걸친 사실 자체가 이미 규정 위반이라는 뜻이다. </p> <div contents-hash="6d39a61c78a1ca8a91c70ef0e1c6578ae523fd48233d374ff8cd18b6fe6d25fb" dmcf-pid="5Fe2lTx2TA" dmcf-ptype="general"> 제재는 단계별로 갈린다. 어쩔 수 없이 가져온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하면 되고, 이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험이 모두 끝난 뒤 되돌려 받는다. 문제는 내놓지 않는 순간부터다. 소지품 검색 요구에 불응하거나 반입 금지 물품을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분류되는데, 이 경우 '당해 시험만 무효'라는 비교적 가벼운 축에 들어간다. 그러나 시험 중이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를 이용하는 행위는 가장 무거운 축에 속해, 당해 시험이 전부 무효로 처리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시행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연도까지 1년간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내년 수능을 통째로 잃는 셈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역시 지난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수능에서의 자격을 박탈할 뿐만 아니라 1년 후까지 그 자격을 박탈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격 정지가 풀린 뒤 다시 응시하려면 20시간 이내의 인성 교육 이수도 요구된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c01cec594e812f950690759ac7f7068fc99f40eba1c8a610e4bf0acbe69f80" dmcf-pid="13dVSyMV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능 응시 중 스마트글래스 착용 적발 시, 당해 수능 자격을 박탈할 뿐만 아니라 1년 후까지 자격을 박탈 당한다. (사진=생성형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816-OGTrtXj/20261021084718818lhap.png" data-org-width="1024" dmcf-mid="Qwi4TYe4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816-OGTrtXj/20261021084718818lha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능 응시 중 스마트글래스 착용 적발 시, 당해 수능 자격을 박탈할 뿐만 아니라 1년 후까지 자격을 박탈 당한다. (사진=생성형 AI)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cb93cbd633584449ad02ade305f0079f8573b768e76ef9e038a295655594515" dmcf-pid="t0JfvWRfWN"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8ec5adc03599ce4265044c18b709f3d1f26cea443236bdbbc6e900188e8bde1f" dmcf-pid="Fpi4TYe4Wa" dmcf-ptype="general">적발 방법이 문제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시·도교육청과 대학에 스마트글래스 부정행위 대응 공문을 보냈지만, 정병익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감독 방법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적발 방법을 공개하면 이를 회피하는 방법을 연구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공개된 틀만 놓고 보면 기계에 기대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장관은 국감에서 실제 시험장에 전파탐지기를 시험해 봤는데 고사장마다 주변 환경이 달라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올해 적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교육부는 이번 수능에서 매 교시마다 안경을 낀 수험생을 감독관이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시중에 나온 스마트글래스의 종류와 구별법, 기기 작동 시 나타나는 특이 행동을 담은 교육 동영상도 만들어 감독관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35af364f33ecc150b8c67b647fa6f66fa6f087ed6800ff95d8bba6aef6e900c7" dmcf-pid="3Un8yGd8lg" dmcf-ptype="general">감독관의 확인 절차도 정해져 있다. 스마트글래스 착용이 의심되는 수험생에게는 안경을 벗어 책상 위에 놓으라고 요청하고, 불응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는 점을 미리 고지한다. 판단이 어려우면 다른 감독관이나 시험관리본부와 협의하고, 확인은 해당 교시가 끝난 뒤에 이뤄진다. 수험생의 시험을 도중에 끊지 않으려는 배려다. 다만 현장의 목소리는 뜨겁다. 전교조는 전문 장비와 명확한 판별 기준 없이 식별과 확인, 수험생과의 갈등 대응까지 일선 감독관에게 맡기는 것은 "과도한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등교사노동조합은 감독관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시작했다. 실제로 안경을 쓴 대부분의 수험생은 스마트글래스가 아닌데도 오해가 생길 여지가 있고, 반대로 놓치면 감독 소홀의 책임이 추궁될 수 있다는 계산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f0407ffb64152fa8b42718b17707254698b351a79ef9a8034731575b659f714b" dmcf-pid="0uL6WHJ6yo" dmcf-ptype="general">결국 이번 수능에서 스마트글래스의 제재는 두 겹으로 작동한다. 시험장에 들여보내고 1교시 시작 전에 내놓으면 통과고, 내놓지 않으면 당해 시험이 무효가 되며, 시험 중에 착용하면 당해 시험 무효에 더해 다음 연도 1년간 응시 자격까지 정지된다. 기계적 탐지가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만큼 적발의 실질적 축은 감독관의 눈으로 옮겨갔고, 그만큼 수험생이 취할 답도 단순해졌다. 시험 당일 눈에는 일반 안경만 걸치고 스마트워치나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아예 집에 두거나 감독관에게 조기에 내놓는 것. 그리고 확인 요청이 오면 말다툼 없이 벗어 책상 위에 놓는 것이다. 한 해의 성적이 걸린 시험 앞에서 협조가 제일 싼 보험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p> <p contents-hash="db6db1ad0f25fd7dda02ec429b88c42d20b24d479da62c55af9ae52c5c4c9e6a" dmcf-pid="p7oPYXiPTL"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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