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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준금리 동결에도 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10-23 14:57: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CuPukLmw"> <p contents-hash="a01aa2ff6eb08d00d45e47412f48e3474c9f448d32d1c4e0927b089b870d5863" dmcf-pid="WSh7Q7EoOD" dmcf-ptype="general">[뉴스토마토 이진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는 데다 앞선 인상 효과가 아직 대출금리에 다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출 총량 규제로 금리 인하 유인도 적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쉽게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p> <p contents-hash="24d7b32aa1cedc2e3a744e34df19d548aae1a39c59a7f0f0f25b18fff6378a6e" dmcf-pid="YvlzxzDgmE" dmcf-ptype="general"><strong>'숨고르기' 후 추가 인상 가능성</strong> </p> <p contents-hash="1ca00f76cd06c54a670d36bb8c5a89d71d23342f7c2a2d3edc6740985f170e0e" dmcf-pid="GDkZbZnQDk" dmcf-ptype="general">한국은행은 지난 22일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했습니다. 앞서 금통위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 금리를 인하한 뒤, 지난 7월과 8월 연달아 금리를 인상했는데요. 이번 동결은 연속 인상에 대한 파급 효과를 좀 더 지켜보려는 숨고르기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p> <p contents-hash="bf6ed7d4ca9abfd96b6cc16ec82fd1aa642965db522c46a15105b5a5d7ee31a1" dmcf-pid="HwE5K5LxIc" dmcf-ptype="general">다만 오는 11월이나 내년 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성장세나 물가 오름세가 8월 전망보다도 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의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고, 물가 오름세가 목표 수준인 2%에 안정적으로 도달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선 11월 금통위에서 한 차례, 내년 1분기 한 차례 더 인상해 3.5%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04ba6b086c6d165f1a8356e0644ae939efa5b5a722cbfed22de16c26492e5e" dmcf-pid="XrD191oMr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844-rQASa10/20261023143052496jbcm.jpg" data-org-width="3590" dmcf-mid="QEH2i2IkI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844-rQASa10/20261023143052496jbc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6966223d5a79676e3148056e35cf05d15068b89e919f02fc270903207c86dc" dmcf-pid="Zmwt2tgRrj" dmcf-ptype="general">당장 기준금리는 동결됐지만 은행권의 대출금리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은이 앞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지난달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져 대출금리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93163a3bbe14ba99e5adb720fb4171897fa4766ab9da24226751db875dc8e029" dmcf-pid="5srFVFaerN" dmcf-ptype="general">실제 신용대출 금리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채 1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올 초 2.784%에서 지난 22일 기준 4.037%로 1.253%p 올랐고,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같은 기간 3.497%에서 4.304%로 0.807%p 뛰었습니다. </p> <p contents-hash="5ebe6db1632069bea8efbd8ab2a6791f5c2b0f2dff49e87224b60b219ffdad66" dmcf-pid="1Om3f3NdOa" dmcf-ptype="general">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의 자금 조달비용을 반영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43%로, 전월보다 0.25%p 올랐습니다. 2022년 11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각각 0.10%p, 0.08%p 상승했습니다. </p> <p contents-hash="ef2f867bf73e642d6c324467c2f091c176d576648ca7258042de16645bfdaf54" dmcf-pid="tIs040jJsg" dmcf-ptype="general">이미 주요 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7%에 근접한 상황인데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2일 기준 연 4.63~6.66%로 집계됐습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연 4.41~6.51%로, 고정형과 변동형 모두 금리 상단이 6%대 중반을 웃돌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c3716ee90861aeeb183e85185b0289dd7f8196154a3a2c7d86ef6fe905da0ea2" dmcf-pid="FCOp8pAiro" dmcf-ptype="general">문제는 앞선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대출금리에 추가로 반영될 여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한은은 은행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약 5개월 뒤 가장 크게 오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기준으로 보면 한은의 7, 8월 인상 효과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은의 추산으론 기준금리가 0.25%p 오르면 연간 이자 부담이 가계에서 3조3000억원, 기업에서 3조7000억원 증가하게 됩니다. </p> <p contents-hash="febffc99208162c97cce61fa4a1a298e981bbb5cc251f66c2ac7a0dd9f8a4420" dmcf-pid="3hIU6UcnDL" dmcf-ptype="general"><strong>취약차주 부실 우려도 커져</strong> </p> <p contents-hash="c3fc37c16867270166c3f27672acc7fc3954c8f57831af09b2905ad5fbf28841" dmcf-pid="0lCuPukLOn"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이 대출 총량 규제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인 만큼 은행 간 경쟁을 통해 대출 금리가 낮아질 유인도 적습니다. 실제 대출금리에 각종 법정 출연금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개정 은행법이 시행됐음에도 은행권이 총량 관리를 이유로 가산금리를 내리는 동시에 가감조정금리(우대금리)도 줄이면서 실제 소비자들은 금리 인하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p> <p contents-hash="70cc8889cf0023bebe903ba74438b26c35fbf97364f2b5fc7764ab580ed30174" dmcf-pid="pSh7Q7Eosi" dmcf-ptype="general">여기에 금리 상승 압력까지 이어지면서 차주들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입니다. 시장금리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 새로 대출을 받는 이들은 물론, 과거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차주들도 만기·금리 재산정 시점이 돌아오면 높은 금리로 다시 빌려야 합니다. 연말까지 금리 변동을 앞둔 주담대 잔액만 16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contents-hash="8a8a67decd11e02172d6a31ec734802b5d9a3a0fe587e448953f3d57b4a4d5da" dmcf-pid="UvlzxzDgEJ" dmcf-ptype="general">금리가 오르는 상황 속 상환 여력이 부족한 차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한은에 따르면 가계대출 취약차주(채무자) 수 기준으로 비중은 1분기 6.7%에서 2분기에 6.8%로 높아졌습니다. 취약차주는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 이하)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p> <p contents-hash="2ad8b229f301e6aded861e2b0fda4373617b0c78a29f154e72c6d4610fb88f3c" dmcf-pid="uTSqMqwawd" dmcf-ptype="general">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도 지난 8월 0.69%로 상승했는데요.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0.42%) 대비 0.03%p, 주담대 연체율은 0.31%로 0.02%p 올랐습니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91%로 0.07%p 상승했습니다. 당국은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다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연체율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합니다. </p> <p contents-hash="6f151f02f38879f0951fb1e27763ffd3873066f434f356c300eae64693bce4b5" dmcf-pid="7yvBRBrNre" dmcf-ptype="general">은행권도 취약차주 증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상환 여력이 부족한 차주가 더 늘어날 수 있고, 이들의 연체가 늘면 부실 위험도 확대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연말부터 차주들의 부담이 한층 커질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eb0a4c63177420014d04ea1fdeadf4f12f8489aea8be0a5203066e357e998f45" dmcf-pid="z0FxAxWIrR" dmcf-ptype="general">은행권 관계자는 "이미 오른 기준금리와 자금조달 비용 상승분이 대출금리에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다"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감안하면 당분간 고객들의 금리 부담이 줄어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b25dd17a0e99c474f2a06559bf44a15f95f31b3e47933e241ad6e67211c0a9" dmcf-pid="qp3McMYCm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금융기관 대출 홍보물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844-rQASa10/20261023143054208utrd.jpg" data-org-width="4493" dmcf-mid="xP4kTkzt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844-rQASa10/20261023143054208ut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금융기관 대출 홍보물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8438415e30ac28acc28776cd9242d918fe4c9ab87a735ea2f4af37403d0a22" dmcf-pid="BU0RkRGhwx" dmcf-ptype="general">이진희 기자 ljh@etomato.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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