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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로 돈 벌 수 있나" 의문 끝낸 앤트로픽…남은 변수는 8000억달러 '투자 청구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4
2026-10-27 09:3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모델 개발사 최초 분기 영업흑자<br>컴퓨팅비용 1달러당 매출 2달러<br>기업 고객 지출 1년 만에 9배 증가<br>메타 맞먹는 장기 투자 약정은 부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dwwlbCEW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6d922ef260d8215952faf59ca14c761e81b95eecebb6fa2a3a2202ac99ebbf" dmcf-pid="uJrrSKhD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ked/20261027093430751dvjs.jpg" data-org-width="1200" dmcf-mid="0mwwlbCE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ked/20261027093430751dvj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P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edb65abbf36dcb0514a2a07ce078fb6d7628a592c4e93c66264d062d7414a6" dmcf-pid="7immv9lwhD"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기업은 과연 돈을 벌 수 있을까. 지난 몇 년간 글로벌 투자자들이 AI 열풍을 바라보며 품어온 의문이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AI 개발사들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끌어모았지만, 정작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매출보다 많아 사업 자체의 수익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p> <p contents-hash="dffffc2880f542073a65d3459bf9a60ffd5043a51760d0ce1c29a36ac53e7c13" dmcf-pid="zCttzgu5lE" dmcf-ptype="general">이 같은 우려를 앤트로픽이 상당 부분 해소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처음 공개한 재무제표에서 매출이 1년 만에 14배로 늘고,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모델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비용 1달러당 2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AI 모델 개발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e5b35f2955b615676e51b81b6151fd90eed977a3e73623e6624d44a6013d621f" dmcf-pid="qhFFqa71hk" dmcf-ptype="general">다만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앤트로픽은 앞으로 10여 년간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에 최소 6000억달러(약 850조원)를 지출하기로 약정했다. 관련 계약을 광범위하게 포함하면 투자 규모가 8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I 사업의 수익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지만, 앞으로 급증할 투자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a75b34d453fac5c8d20ceb16178dbe00650037dd05677e2c5bbf5cf7e4dd9199" dmcf-pid="Bl33BNztyc" dmcf-ptype="general"><strong><span>1달러 쓰고 2달러 벌었다 </span></strong></p> <p contents-hash="be4517774139c210b701a598fbcb915d3c00a00d75f06f2a8f37257cb34e0d35" dmcf-pid="bS00bjqFyA"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S-1)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2억8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억6300만달러)의 14배로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45억8500만달러)의 3.6배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해 상반기에만 올린 것이다.</p> <p contents-hash="86da4a44de7a8b0056cf44c3eb7793fc94f4d409b99905b4e223e4e577035211" dmcf-pid="KvppKAB3vj" dmcf-ptype="general">주목할 점은 수익성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6억9300만달러로 전년 동기(21억3500만달러) 대비 68% 줄었다. 특히 2분기에는 9억74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창업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8.4%였다. 스톡옵션 등 주식 보상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률은 19%까지 올라갔다.</p> <p contents-hash="67e244a957bdf089e8cb60f1fd3ee5b9a1ad03630f3ada75452e67ab3a38b9c6" dmcf-pid="9TUU9cb0CN" dmcf-ptype="general">이 같은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컴퓨팅 비용 대비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1분기 컴퓨팅 및 인프라 비용으로 9억4400만달러를 지출하고도 매출은 3억7600만달러에 그쳤다. 컴퓨팅 비용 1달러당 매출이 40센트에 불과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올해 2분기에는 컴퓨팅 비용 55억5800만달러를 투입해 115억5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비용 1달러당 매출이 2.08달러로 5배 이상 개선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827d8294842f96ec2cbd17ddeb8e41292578a45a9c21eb17aee8e90dc07d17" dmcf-pid="2yuu2kKp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트로픽의 컴퓨팅 지출 대비 매출 비율. /자료=월스트리트엔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ked/20261027093431973jecs.jpg" data-org-width="1200" dmcf-mid="p122xIPK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ked/20261027093431973je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트로픽의 컴퓨팅 지출 대비 매출 비율. /자료=월스트리트엔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44096925df9b5aa1c7589da1ee02efbfd3ee21afb67de3603bb025b0da0e09" dmcf-pid="VW77VE9UCg" dmcf-ptype="general"><br> 이는 AI 모델 개발 및 운영 비용이 계속 증가하더라도 매출이 더 빠르게 늘어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2분기 앤트로픽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8% 증가한 반면 컴퓨팅 비용 증가율은 약 300%에 그쳤다. 한때 매출을 크게 웃돌았던 컴퓨팅 비용이 매출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p> <p contents-hash="4d2beda0577c082f62a0c777eac21efb73691de07e079af8b2d9af08e2e246e3" dmcf-pid="fYzzfD2uWo" dmcf-ptype="general">에버코어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첨단 AI 모델 개발사도 사업 규모가 커지면 단위 경제성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AI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 자체가 구조적으로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시장의 기존 인식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27e6c5f82afb5937c16100eb5aae1f764e934ae82fbc16db89d2f901d8684ec0" dmcf-pid="4Gqq4wV7CL" dmcf-ptype="general"><strong><span> 기업 고객이 매출 급증 이끌어</span></strong></p> <p contents-hash="90b408d6d0e5bdc7732d2de6a73a96ef1043d617339391ce83b9efdf06b72812" dmcf-pid="8HBB8rfzTn"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이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업 고객의 사용량 증가가 있다. 앤트로픽은 오픈AI와 달리 초기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업 업무에 AI 모델을 활용하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왔다. 기업들이 클로드를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코딩,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하면서 AI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p> <p contents-hash="027617004075dd01e4bc7889aea46c640214ef4ad0ea66e824c5bce89ed84f3d" dmcf-pid="6Xbb6m4qli" dmcf-ptype="general">이를 보여주는 지표가 순매출유지율(NRR)이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지난 9월 말 기준 NRR은 약 900%에 달했다. 클로드를 사용한 고객이 1년 뒤 9배를 더 썼다는 얘기다. 일반적인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에서 NRR이 120%만 넘어도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다만 앤트로픽은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고객 비중이 높아 일반적인 SaaS 기업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p> <p contents-hash="22721ec115c81a93559e800dc7e9ec604c8ab49d61fe711f068a5f5bd561784f" dmcf-pid="P088dSRfyJ" dmcf-ptype="general">고객 수 역시 급증했다. 최근 1년간 앤트로픽에 10만달러 이상을 지출한 기업 고객은 지난해 9월 950여 곳에서 올해 9월 1만1900여 곳으로 늘었다. 연간 1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은 1900곳을 넘었고, 10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도 약 250곳에 달했다.</p> <p contents-hash="44035912829bf70172624d064f1e98f53a47f4b7496b9dcf858a1898254fd156" dmcf-pid="Qp66Jve4yd"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기업 고객을 자사 AI 생태계에 묶어두는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연간 10만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 중 클로드 플랫폼과 클로드 코드·코워크 등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사용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약 30%에서 올해 3분기 50% 이상으로 높아졌다. 단순히 AI 모델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업무 시스템 전반에 자사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2a2246b1a02fc6b4c69635d5d5bdff707b177a7c45d0695194b48437861dfb38" dmcf-pid="xUPPiTd8We" dmcf-ptype="general">현금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앤트로픽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상반기 15억1300만달러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39억29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실제 영업 과정에서도 현금이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2b952d3fd0423dbe1e721d8ed26e894931890a93bc899fef5ad5cc8bea306fd5" dmcf-pid="yAvvZQHlTR" dmcf-ptype="general">물론 재무제표상 모든 지표가 개선된 것은 아니다. 올해 상반기 순손실은 807억4800만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이 중 723억8800만달러는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등 금융상품의 공정가치 재평가에서 발생한 손실이다. 당장 현금이 빠져나가는 비용은 아니라는 뜻이다. 다만 영업현금흐름 개선에도 거래처 지급 시점 등 운전자본 변동이 영향을 미친 만큼 현금 창출 능력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는 이르다.</p> <p contents-hash="7e825230d16b35002865d50a499f5a0b122a34b0cab006b81b78f6c4edde558a" dmcf-pid="WcTT5xXSvM" dmcf-ptype="general"><strong><span> 매출 메타 14%인데 장기 투자는 맞먹어</span></strong></p> <p contents-hash="9cc705cebc0c67a19e46bd1f809d63c5a6cbf006f15460761b36de9594a6d12d" dmcf-pid="Ykyy1MZvTx"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이 직면한 가장 큰 변수는 앞으로 감당해야 할 투자 규모다. AI 모델 성능을 높이려면 더 많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AI 고객이 늘어날수록 모델을 실행하기 위한 컴퓨팅 자원도 확대해야 한다. 이번에 확인된 수익성 개선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p> <p contents-hash="858a846a941df308939d182205e64da593b2f000cdb586ae13179d1096a4dd26" dmcf-pid="GEWWtR5TSQ"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향후 10여 년 동안 약 8개 협력사와 6000억달러가 넘는 컴퓨팅 관련 지출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아마존에 최소 1100억달러, 구글에 약 1145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에 449억달러를 지급하는 장기 클라우드 계약이 포함돼 있다. 브로드컴과 체결한 반도체 장비 임차 계약 규모만 약 1612억달러에 달한다.</p> <p contents-hash="f206f3d4583b49e60f939a8ac51fee120bd1791462382ed2b1d70c7725d89fb4" dmcf-pid="HDYYFe1yyP" dmcf-ptype="general">계약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에버코어ISI는 여러 컴퓨팅 계약을 광범위하게 합산할 경우 앤트로픽의 관련 약정이 약 8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전체 금액이 즉시 지출해야 하는 확정 채무는 아니다. 일부는 향후 컴퓨팅 자원 공급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는 조건부 계약이다.</p> <p contents-hash="ea748288e853ab2194890db98892aad5060fe39decff94b12c6e6d7f4a163349" dmcf-pid="XwGG3dtWS6"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부담은 상당하다. 메타가 최근 공시한 데이터센터 등 관련 장기 지출 약정 규모는 약 8250억달러다. 앤트로픽의 잠재적인 투자 부담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과 맞먹는 수준인 셈이다. 반면 올해 상반기 앤트로픽 매출은 메타(1171억1100만달러)의 13.9%에 불과하다.</p> <p contents-hash="3d7943a99b7f8bf014cdc35e9a0a6dddc6d3151c4c49c5de3b74a2c9e8810307" dmcf-pid="ZrHH0JFYv8" dmcf-ptype="general">또다른 우려는 매출은 변동성이 높은데 지출은 묶여있다는 점이다. 앤트로픽은 올해 상반기 매출의 약 80%를 고객이 실제 사용한 AI 토큰 양에 따라 거둬들였다. 경기가 나빠지거나 경쟁사의 모델로 고객이 이동하면 매출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는 구조다. 반면 데이터센터 임차료와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 가운데 상당수는 사용량이 줄어들더라도 일정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p> <p contents-hash="21f95651e819552905d30e9cc8d1b8671a1999f5e974b869d74fb3eb10623ae4" dmcf-pid="5mXXpi3Gl4" dmcf-ptype="general">AI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 이 같은 선제적인 인프라 확보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반대로 AI 사용량이 증가하더라도 이용료가 빠르게 하락하거나 공급 과잉으로 컴퓨팅 자원이 남아돌면 대규모 계약이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 앤트로픽이 SEC 신고서에서 컴퓨팅 수요 예측 실패와 장기 계약의 지급 의무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은 이유다.</p> <p contents-hash="64c7f9f856eecec783b937984fb0008c5509561b63df349c7ac57bb8fb71ccb7" dmcf-pid="1sZZUn0Hvf" dmcf-ptype="general">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복잡한 관계도 변수다. 이들 기업은 앤트로픽에 투자한 주요 주주이자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협력사다. 동시에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는 경쟁사이기도 하다. 앤트로픽이 이들 기업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이 클라우드 사용료로 다시 돌아가는 이른바 '순환 투자' 구조가 상장 이후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평가를 받게 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fa2535d0604e44ccc733c90a8030643d97f31b39ad3c326075ffa8ed088793ee" dmcf-pid="timmv9lwhV" dmcf-ptype="general">이번 IPO는 AI 산업 전체에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앤트로픽은 순수 AI 모델 개발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약 1조5000억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 거론됐던 2조달러보다 25% 낮아진 수준이다. 기업가치가 어느 정도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향후 오픈AI 등 다른 AI 기업의 상장과 자금 조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160d77be3a778f2a793e29d587084e7afd33af554f3e70bc4c4f6daf268e7fb" dmcf-pid="FnssT2SrC2"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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