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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젠슨 황 옆자리까지 파고든 중국 스파이···미 정부는 알고도 ‘침묵’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10-30 09:37: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의 중국 국적 임원 ‘앨리스 황’<br>업계 미팅에서 젠슨 옆자리 앉거나 친분 과시해 와<br>2년 전, AI 장비 이례적 규모 거래에 미 당국 ‘의심’<br>트럼프, 1년 전 보고 받고도 조치 안 취해<br>젠슨에 알리지도 않아···대중 무역 우려했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0P0TNzt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f714350729fb0035b14c382eeac4dd3abd9a5f1e9f11772f772b36c8fc1c48" dmcf-pid="5uMuYcb0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0월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khan/20261030085041781kdua.jpg" data-org-width="1200" dmcf-mid="6Fj8o9lw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khan/20261030085041781kdu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0월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1753ada71c63add1ec79aba8a753c617768c2107de620f6a82ae4ff43a5368" dmcf-pid="17R7GkKpTh"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가 미국의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에게 스파이를 보내 인공지능(AI) 칩 및 정보를 노린 정황이 포착됐다. 황 CEO는 스파이 활동을 알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보고받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p> <p contents-hash="b2a8ae40cb22ed14c9308f8390b82cc126f3306d2423819521275ed4d07c741e" dmcf-pid="tzezHE9UvC"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미 정보당국이 황 CEO가 앨리스 황(중국명 황러·이하 앨리스)이라는 중국 국적 스파이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p> <p contents-hash="917e6d5e0e459bd2b9f5665e27749c3c2c3ae551ebbc8cd0ea9c9fd1a3b0df79" dmcf-pid="FqdqXD2uSI" dmcf-ptype="general">앨리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기업 메가스피드의 고위 임원이다. 그는 외부에 자신이 메가스피드의 CEO라고 소개해왔지만, 회사 자료상으로는 설립 초기 경영이사를 지난 이후 현재 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된다. 중국 측 자료에 따르면 그는 과거 방송 기자로 일한 적 있으며, 이후 중국의 주요 은행과 반도체·AI 기업 투자사인 허시캐피털에서도 근무했다.</p> <p contents-hash="4ce9ff267c9b3f12b176ca916bb52f83262af4a4942487c2e1ee077610cd3f53" dmcf-pid="3BJBZwV7yO" dmcf-ptype="general">메가스피드는 엔비디아의 칩을 구매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뒤 해당 연산 자원을 중국 기업에 임대하는 업체로, 엔비디아는 이 기업을 클라우드 파트너사로 소개하고 있다. 메가스피드의 말레이시아 관계사는 2024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엔비디아 칩이 포함된 AI 장비를 최소 48억달러(약 6조4200억원) 사들였는데, 이는 회사 규모 대비 이례적으로 큰 금액을 구매한 것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f6bfe22f55e4ec1a0c3105ff1407dcc9d4106d7ce0dc5892e34a0acde5edb954" dmcf-pid="0bib5rfzvs" dmcf-ptype="general">미 당국은 중국 수출이 금지된 엔비디아 칩 일부가 밀반입되고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2024년부터 조사를 벌여왔다. 앨리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던 도중 그가 접촉 중인 미국 시민이 드러났는데, 그가 바로 황 CEO였다.</p> <p contents-hash="fdabb44a751594a114ea54c1449f2e0cc4cd39ebbbd5c277ae5db331ae560bf3" dmcf-pid="pKnK1m4qSm" dmcf-ptype="general">앨리스가 황 CEO에게 접근한 과정은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도 확인됐다. 2024년 6월 대만 타이베이의 한 주점에서 AI 기업 임원들이 모인 술자리에 앨리스가 황 CEO와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이 링크드인에 올라왔다. 지난해 5월 황 CEO가 AI 공급업체 관계자들과 가진 업무 만찬에도 동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앨리스는 자신의 SNS에 황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도 전해졌다.</p> <p contents-hash="81d9ba47940f5bc7f8e05ec4fcea2fad01412ef9fbcf29cb6518167d915863b7" dmcf-pid="U9L9ts8Blr"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1여년 전 이 사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지만 별도의 조처를 하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미국 주식시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인 만큼 반도체 판매에 차질이 빚어지거나 대중 관계가 복잡해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당국은 황 CEO에게 외국 정보기관의 표적이 된 사실을 알리는 ‘방어 브리핑’조차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a00254c326a0e46d94c2e5c780012389c28518f3731c3eaa393ad4395bfebc0f" dmcf-pid="u2o2FO6blw" dmcf-ptype="general">당국자들은 황 CEO가 앨리스가 중국 정부의 스파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과연 몰랐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p> <p contents-hash="04dd4101763fa40bcae65fb5cd0677b965ad7973b196aabfbc4b8492b182eeb2" dmcf-pid="7SUSc6YCCD"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통상의 업무 관계라며 해명에 나섰다. 존 리조 엔비디아 대변인은 “고객과 만남은 CEO 업무의 일부다. 젠슨은 매년 수천명의 고객사 임원과 대화를 나눈다”며 “만약 특정 인물이 미국 산업에 위협이 된다고 미국 정부가 판단했다면 우리에게 알렸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8d320bc82f63119e45fb58f513ce41ec86979562f2aa3d77dfc4c00c426810a" dmcf-pid="zvuvkPGhyE" dmcf-ptype="general">류창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자국과 연관된 이번 논란에 “근거 없는 모함과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NYT는 이 사안이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b30737657f81d457e4b55aaae0dff510b57d7e417d62ad930a859e0440315b3" dmcf-pid="qT7TEQHllk" dmcf-ptype="general">최경윤 기자 cky@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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