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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개청 한달 아직도 '검찰청' 그늘 밑…갈길 먼 중수청·공소청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11-02 15:47: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소청, 보완수사 요구 늘리고 경찰 영장 신청 기각 비율 높여<br>준비미완 중수청, 조기안착 TF 가동…'진짜 1호 인지수사' 아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tbb4yOt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9b752909cc6992b9e299a7b77e57ddf439e2cef5d7d8c88c397c22658c8f26" dmcf-pid="7kFKK8WI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로 표지판엔 아직도 '검찰청'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공소청 앞 도로에 '검찰청'으로 표기된 교통 표지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6.10.29 yongmi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yonhap/20261102153526462tknf.jpg" data-org-width="1200" dmcf-mid="YY022PGh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yonhap/20261102153526462tk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로 표지판엔 아직도 '검찰청'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공소청 앞 도로에 '검찰청'으로 표기된 교통 표지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6.10.29 yongmin@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433373484f19f5bbd5c1dd0b632824f8370094e36c8b51971dff77944d5dd3" dmcf-pid="zE3996YCXq"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출범한 지 2일 한 달을 맞았으나 양 기관은 여전히 혼란 상태이다.</p> <p contents-hash="b97391ea27a421490499668e437e0ad69e18bb5a9a438f78ade71be358ebcccb" dmcf-pid="qD022PGhtz" dmcf-ptype="general">수사권이 없는 공소청은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를 늘리고 영장 청구율을 낮추며 한껏 신중해졌고, 중수청은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수사와 조직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a635c3a619707e954704f8e79cdbda6f50cb8f160b87fb5427c7804300f7d7d6" dmcf-pid="BOz66e1yG7" dmcf-ptype="general">아직도 전국 수백 곳의 도로표지판과 안내판이 예산문제에 따라 '검찰청'으로 남아있듯 후신 기관인 공소청과 중수청이 검찰청 그늘에서 벗어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8b02c0aa8afba730a640114a628a91c661beeeb498522f96dae5595bbfe45d" dmcf-pid="bIqPPdtW1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출범 한 달 맞은 공소청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0월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검찰청이 78년 만에 문을 닫고 공소청이 출범한 지 한 달이 된 2일 서울 서초구 공소청 본청 모습. 2026.11.2 yatoy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yonhap/20261102153526628puwd.jpg" data-org-width="1200" dmcf-mid="pSy33zsAG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yonhap/20261102153526628pu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출범 한 달 맞은 공소청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0월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검찰청이 78년 만에 문을 닫고 공소청이 출범한 지 한 달이 된 2일 서울 서초구 공소청 본청 모습. 2026.11.2 yatoy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5d50055758f08e15a81dc71f9924365777831a4ca720e983630f1c22af5ced" dmcf-pid="KCBQQJFYtU" dmcf-ptype="general"><strong> 할 수 있는 건 보완 요구뿐…신중해진 공소청</strong></p> <p contents-hash="00c472722ed5c6c45711bf59dd231a8793f8591bc18b5f0b64e09b0d032b9d5a" dmcf-pid="9hbxxi3GYp" dmcf-ptype="general">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적용된 개정 형소법은 공소청 검사에게 수사권 대신 피해자나 피의자의 의견을 듣고 자료를 확보할 '사실관계 확인권'을 부여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통해 확보한 진술이나 자료는 재판 증거로 쓰일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3fedefad5ca959d07106bfb397b902f35cf6ec5ff97bb5d4bd7f5e881e3ce1e" dmcf-pid="2lKMMn0HZ0"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일선 검사들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도 기소와 공소 유지에 쓸 수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사건에 필요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어도 손쓰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p> <p contents-hash="674753d652ac152c1549c71af574005be693426bf4ba840644d0356d4fe7629d" dmcf-pid="VS9RRLpXt3" dmcf-ptype="general">한 검사는 재판장으로부터 세금계산서 합계표 일부가 누락됐으니 다음 기일에 내 달라고 요청받고 국세청에서 제출받아 법정에서 내려 했지만, 재판장에게서 '검사가 직접 받아서 제출할 수 없으니 사실조회나 문서제출 명령을 신청하라'는 답을 들었다.</p> <p contents-hash="1ca88ee3e30bfb5ce890419b920e935855567c5264a93d97ba3770393991134d" dmcf-pid="fv2eeoUZZF" dmcf-ptype="general">검사의 보완수사가 불가능해지면서 보완수사 요구는 부쩍 늘었고, 경찰이 신청한 영장 중 검찰 문턱을 넘지 못하고 반려되는 것의 비율도 높아졌다.</p> <p contents-hash="b15f8f352854c2c3aca0f0bfb026e135c96368cbc193a2528b9b2f210e05ba6a" dmcf-pid="4TVddgu5tt" dmcf-ptype="general">서울경찰청에 접수된 보완수사 요구는 올해 1∼9월 평균 75건이었으나 형사소송법이 개정된 첫달인 10월에는 94건으로 약 25.3% 늘었다.</p> <p contents-hash="4bab223a51f57516ed9969a269bf1c0ee14f7f56dd78a7af13c171bff7c49a8f" dmcf-pid="8yfJJa7151" dmcf-ptype="general">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공소청이 불청구한 비율은 지난달 2∼24일 36.2%로, 올해 1∼9월 평균인 22.2%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p> <p contents-hash="698eb7a50358ad2e9938cbc252406c95ddbf0a403277a1bcc214bb1eb41ad3a8" dmcf-pid="6W4iiNztY5"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체포영장 불청구율은 8.4%에서 21.0%로, 압수수색 영장 불청구율은 2.8%에서 11.7%로 급등했다.</p> <p contents-hash="56269039a55dc5588e136107a18912c8ce9b2649db71de8821bbb68fe0f8f457" dmcf-pid="PY8nnjqF1Z" dmcf-ptype="general">수도권 지방공소청의 한 부장검사는 "수사와 기소 분리 원칙에 따라 수사에는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고 이 같은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고, 한 차장검사는 "당사자를 면담하고 자료를 받아도 (재판에 쓸 수 없어서) 기소 결정에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402ba8d7c16ea1856d93e53f9478fbf994ebfd577c9a3d89ed12d7f9b58c52" dmcf-pid="QyfJJa71Y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수청 출범 한달…인력·시스템 완성은 내년 돼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검찰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는 내용의 개정 형사소송법이 시행된지 한 달째인 2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의 모습.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중수청이 한 달간 송치한 건수는 3건, 피의자를 구속한 건수는 5건이다. 중수청은 현재 정원의 66%대 인력만 확보했다. 정원 2천874명 중 약 1천900명으로 출범했고 보강이 느리다. 2026.11.2 dwise@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yonhap/20261102153526825mnrd.jpg" data-org-width="1200" dmcf-mid="UAOGGtAi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yonhap/20261102153526825mn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수청 출범 한달…인력·시스템 완성은 내년 돼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검찰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는 내용의 개정 형사소송법이 시행된지 한 달째인 2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의 모습.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중수청이 한 달간 송치한 건수는 3건, 피의자를 구속한 건수는 5건이다. 중수청은 현재 정원의 66%대 인력만 확보했다. 정원 2천874명 중 약 1천900명으로 출범했고 보강이 느리다. 2026.11.2 dwise@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2941f87290e988f4271880a609991a0821a7371ae1c8394aa267f9aba895ce" dmcf-pid="xW4iiNzt1H" dmcf-ptype="general"><strong> TF 구성하고 속도 내는 중수청…조기 안착에 '사활'</strong></p> <p contents-hash="87e23e3ddc1618f655c9920766faa8e5572ef1f9dbcc87ba2124926db9b55a1c" dmcf-pid="yMhZZ0EoHG" dmcf-ptype="general">중수청은 출범 2주 만인 지난 15일 임명된 김지용 초대 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조기 안착을 강조하며 인력·시설·시스템 정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p> <p contents-hash="e3ff0a878f8dacdc8c1c4f72ccad4b20c3a40eb66ca53c4f63780a6cf4af6b68" dmcf-pid="WRl55pDg5Y" dmcf-ptype="general">중수청 관계자는 "TF가 수시로 점검 회의를 통해 과제별 추진 상황과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보완 필요한 사항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제의 신속한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a6b375ccc2266038ce3980ee97d2b8431fce62f494911d4e15665797c3ab32a" dmcf-pid="YeS11Uwa1W" dmcf-ptype="general">먼저 중수청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수사 인력을 조속히 충원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ff0b066de13c4c7de3e1a6e01f0681e1978175e7beaee25f56ef574d3b369e00" dmcf-pid="GdvtturNZy" dmcf-ptype="general">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을 조속히 전면 개통해 사건 접수, 배당, 처리, 통보 등 주요 업무가 원활히 이뤄지게 하고, 청사 공사 등 사무 공간 조성을 마무리하는 것도 당면한 과제다.</p> <p contents-hash="03a0e0f56aa15f356982013e444819b5eb382aecdbe11f2c67ee02830b3313fb" dmcf-pid="HJTFF7mjZT" dmcf-ptype="general">다만 이처럼 안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은 역설적으로 아직 조직이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한다.</p> <p contents-hash="ad24b200a2cec34f433fa1155e65cca38eba94a694dd960ea1c1921625c086a4" dmcf-pid="Xiy33zsAZv" dmcf-ptype="general">대표적으로 인력 문제를 살펴보면 중수청의 정원은 2천874명이지만, 실제 개청 시점의 인원은 약 1천900명으로 66%가량을 채우는 데 그쳤다. 지방중수청 가운데 가장 인력이 부족한 광주는 정원 24명에 현원 140명으로 충원율이 58.3%에 불과하다.</p> <p contents-hash="6959721ac202ac25d026210dd6c27e5adbcbff650179dae3704cf1d4a269e87f" dmcf-pid="ZnW00qOcHS" dmcf-ptype="general">킥스는 사건 이첩 수신, 접수, 배당 등 필수 기능만 이용할 수 있으며 사건 처리와 형사사법포털 등 나머지 기능은 올해 12월에야 열릴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a2c0035dc2188ef069bf94933fbcbb0af69156bd7d2393771d532698c7b0e3c" dmcf-pid="5LYppBIktl" dmcf-ptype="general">중수청 본청과 서울지방중수청이 함께 쓰는 르네스퀘어 건물은 여전히 사무 공간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지상 17층 가운데 6개 층만 사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1925df1075ed264814c2f730a768badc22cc339da67ef581067b7625c4291d8" dmcf-pid="1oGUUbCEZh" dmcf-ptype="general">상황이 이렇다 보니 안팎에서 어떤 사건이 될지 관심받고 있는 '진짜 1호 인지수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febd7ecef6057ccda5c36c00b0cc15124252a1843b4d688587499663eb14c480" dmcf-pid="tA1BBfTsHC" dmcf-ptype="general">법조계에선 중수청이 첫 인지 사건으로 주목도가 높은 중대 부정부패나 비리, 내란·외환 등 국가보호 범죄를 수사해 성과를 보여줘야 국민적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362ba1e8b3c52910d75a17471d7ee64c450db09d53fd17d75c1ec607c9870b45" dmcf-pid="Fctbb4yOYI" dmcf-ptype="general">중수청은 이미 몇몇 사건 피의자를 구속하고 일부는 공소청에 송치했지만, 이는 모두 마약과 보이스피싱 등 민생 사건으로 기관의 이름에 걸맞은 수사는 사실상 아직 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03ef6017d5da8146c276babf2085eb70827a16c9bced8ef696ab9631775f0eac" dmcf-pid="3kFKK8WI1O" dmcf-ptype="general">중수청 관계자는 "조직이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력과 시스템을 점검하고 단기 및 중장기 중점 과제를 선정해 안정적인 수사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c8d0b6d7ceb5cacf0ceb8fe2b0cde5189302382a2d6c4f27067a4b9217b0949" dmcf-pid="0E3996YCZs" dmcf-ptype="general">jaeh@yna.co.kr</p> <p contents-hash="d48997423f1366a1df07b61557ec6f8bab95a6e2a4ecb672c608ee184662928b" dmcf-pid="UwpVVQHlZr"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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