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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자궁 적출 두려워 미룬 근종 치료…다빈치로 보존 치료 길 연다[전문가 인사이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11-06 07:3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A35p1qFsE"> <div contents-hash="d7b8a0ae3ff01c251ca9fa1e904ec07e16c958de1abaf53d28f6de833eee83be" dmcf-pid="Yc01UtB3Ik" dmcf-ptype="general"> <div> 이 기사는 2026년11월04일 07시30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div> </div> <p contents-hash="8a7b42cbb2f2fc1b5ec7a26f425a727fcda6b80c24760e27c6779c1594511c26" dmcf-pid="GkptuFb0rc"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자궁근종 치료를 미루는 이유가 통증이나 수술비 때문만은 아니다.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도 있다. 자궁 보존 수술에 집중해온 이홍중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장은 진료실에서 이런 환자들을 자주 만난다. 이 원장은 이들에게 자궁을 보존하면서 근종을 치료할 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5f0458de9bf63fc1fdc2e818f687bc4ff43c9e61fd74977e0151795b65de8a3" dmcf-pid="HEUF73KpDA" dmcf-ptype="general">이 원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구로구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에서 팜이데일리와 만나 “자궁 적출은 원하지 않지만 불편함을 참기 힘들어 자궁을 보존하면서도 자궁근종을 치료할 방법을 찾는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많이 찾는다”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e95d3b7a8840636902a851e28d64ac74599af81a624aa9938ed2c71d719f2962" dmcf-pid="XDu3z09Usj" dmcf-ptype="general">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근종 진료인원은 2021년 58만9902명에서 지난해 65만830명으로 10.3% 늘었다. 이 원장은 검진 확대와 함께 만혼, 출산 감소 등 사회변화도 자궁근종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근종 발생 위험이 낮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출산 후 자궁이 원래 크기로 돌아오면서 기존 근종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b27eea9aa6eee91f055649d4af605ee8784c4d62933448d483d5efc846a7da" dmcf-pid="Zw70qp2uD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홍중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병원에서 팜이데일리와 인터뷰하며 다빈치 로봇수술을 활용한 자궁 보존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6/Edaily/20261106073319003tvec.jpg" data-org-width="1280" dmcf-mid="xfdxiMae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6/Edaily/20261106073319003tv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홍중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병원에서 팜이데일리와 인터뷰하며 다빈치 로봇수술을 활용한 자궁 보존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3c33dd8f228bd84dc603e9728c360307eb6c1774633726068115bf17a9403d" dmcf-pid="5T82PVe4ma" dmcf-ptype="general"><strong>적출 걱정에 늦어진 치료…임신 적기 놓쳐</strong></p> <p contents-hash="d44bf04b074a8e852ab693a812419830b85e74b3d60f56e09765b53615ca360c" dmcf-pid="1y6VQfd8Eg" dmcf-ptype="general">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은 2007년 개원해 분만과 부인과 진료를 함께 해온 여성병원이다. 자궁 보존 치료를 주요 진료 분야로 삼고 있으며, 이 원장은 2022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부인과 로봇수술 개인 통산 2000례를 기록할 정도로 수술 경험이 풍부하다. 수술 대상에는 거대·다발성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등이 포함된다.</p> <p contents-hash="2780ac13731819a05bf6d606b2249825ee0ff0365114b5c4157815fa532cadde" dmcf-pid="tWPfx4J6mo" dmcf-ptype="general">이 원장은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자궁근종 환자”라며 “그중에서도 자궁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방법을 찾는, 지름 10㎝ 이상의 거대 근종이나 여러 개의 근종이 생긴 다발성 근종 환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일부 환자는 생리량 증가와 빈혈, 통증, 주변 장기를 누르는 증상을 겪으면서도 자궁 적출이 두려워 치료를 미뤘다.</p> <p contents-hash="2afb251f1679c1aa6ef4ae08eace9b48ac69f2f06efaaf8fb0afd165f592ab84" dmcf-pid="FYQ4M8iPwL" dmcf-ptype="general">그가 안타까운 사례로 꼽은 환자는 임신을 원했던 45세 여성이었다. 이 환자는 수년 전 자궁 적출을 권유받고 병원 방문을 미루다 뒤늦게 찾아왔다. 이 원장이 보기엔 자궁 보존이 가능했지만 연령 때문에 임신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원장은 “임신을 원했지만 자궁 적출이 유일한 치료법인줄 알고 시간을 보내다가 내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더 일찍 다른 방법을 알아봤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dc55e15c068947d05ccba6062ad6553106d085505477cf0a5f9f82bc16f719f" dmcf-pid="3Gx8R6nQrn" dmcf-ptype="general">반대로 근종 수술 후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까지 경험한 환자들을 만날 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이 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분만도 함께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근종 제거부터 이후 임신과 출산까지 직접 지켜볼 수 있다”며 “며칠 전에도 근종을 제거한 뒤 출산한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6321153db25d13005601500f41a8acc60b2c210b0a3b9e05ee2a6893bb4f2a3" dmcf-pid="0HM6ePLxOi" dmcf-ptype="general">자궁 보존 수술이 임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종이 임신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원장은 불편함이 없다면 근종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수술할 필요는 없고, 증상과 병변의 특성, 임신 계획 등을 함께 고려해서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78132cbbd7b565c50a15079c753a2e69fb74f415aa7ee4656ecb4bd5db229f0" dmcf-pid="pXRPdQoMwJ" dmcf-ptype="general">특히 거대·다발성 근종은 일반 복강경수술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로봇수술의 이점이 커질 수 있다. 이 원장도 초기에는 10㎝ 이상 근종을 로봇으로 수술하는 데 부담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더 복잡한 수술로 로봇 활용 범위를 넓혔다. 그는 “로봇으로 근종 수술을 할 때는 환자와 충분히 상담해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며 “지금은 15㎝ 근종도, 근종이 30개 있는 경우도 로봇을 활용해 수술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9e266148bbb8303daf1851b46488f51f7ec51870ea726f482a6b708d772bd3c" dmcf-pid="UZeQJxgRrd" dmcf-ptype="general">그 과정에서 다빈치가 돕는 핵심 역할은 봉합이다. 집도의는 근종을 제거한 뒤 해당 부위를 지혈하고 자궁벽을 재건해야 한다. 병변이 크고 여러 곳에 있을수록 봉합 범위와 방향도 복잡해진다. 이 원장은 “자궁 적출은 잘라내고 꿰매는 부위가 비교적 정해져 있지만 근종은 앞에도, 뒤에도, 옆에도 있어 떼어낸 자리를 각각 꿰매야 한다”며 “근종을 떼어낸 자리를 꼼꼼히 봉합해야 자궁의 형태를 제대로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9ece25a63a146bae6411ab9b4ef32d726b79ee583e384a9621f0573a16bfcbb" dmcf-pid="uc01UtB3Ee" dmcf-ptype="general">이 원장이 사용하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 X’를 비롯한 다빈치 시스템은 집도의가 조작석(콘솔)에서 확대된 3차원 고화질 영상을 보며 관절형 수술기구를 제어하는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이다. 집도의의 손 움직임이 기구에 거의 그대로 전달되고, 손목처럼 움직이는 기구로 좁은 골반 안에서도 봉합 바늘의 각도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bc3da2ee1e1edd91593fd2be7374f549933dd0da61de0d5699518c7c55d4d766" dmcf-pid="7kptuFb0wR" dmcf-ptype="general">반면 일반 복강경수술에서는 의사가 30~40㎝의 길다란 기구로 굽은 봉합 바늘을 잡아 각도를 맞춘 뒤 조직을 꿰메야 하는데, 좁은 공간에서 여러 방향으로 봉합하는 술기에 익숙해지기까지 의사도 상당한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12623e458c3138de44d959d6e012256953426aa20ed33ab84ad71bee382cab48" dmcf-pid="zEUF73KpsM" dmcf-ptype="general">그는 “복강경수술은 봉합할 때 긴 집게로 바늘을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 넣고 돌려서 빼내야 하는데 바늘을 잡아 밀어 넣는 것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다빈치는 관절형 기구로 이런 움직임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다”며 “개복수술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절개는 복강경수술처럼 작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7d7d1e06b8bb96ad59fe32abba1f9d8b4927b26186e904240f90a7b808f0ead" dmcf-pid="qDu3z09Uwx" dmcf-ptype="general">비교 연구에서도 입원 기간과 수술 시간의 차이가 확인됐다. 20개 연구, 2852명을 분석한 2018년 메타분석에서 로봇 보조 근종절제술은 개복수술보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25분 길었지만 입원 기간이 평균 1.74일 짧았다. 일반 복강경수술과 비교한 2023년 메타분석에서도 수술 시간은 약 39분 길었지만, 출혈량과 합병증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기간도 평균 0.11일, 약 2시간40분 짧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6933281a1e467f890d2599fc27847178a839a411e4c269da743f0f111a3190" dmcf-pid="Bw70qp2u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튜이티브서지컬의 수술로봇 ‘다빈치 X’의 환자 카트. 의사가 조작석에서 제어하는 로봇팔에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장착해 절제·봉합 등을 수행한다. (사진=인튜이티브서지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6/Edaily/20261106073320275jgnc.png" data-org-width="1280" dmcf-mid="ySanjLDg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6/Edaily/20261106073320275jgn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수술로봇 ‘다빈치 X’의 환자 카트. 의사가 조작석에서 제어하는 로봇팔에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장착해 절제·봉합 등을 수행한다. (사진=인튜이티브서지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00b7d9b964452935e2f86c34ffa63c3e2694b711405484fdc0ef70f0272a09" dmcf-pid="brzpBUV7OP" dmcf-ptype="general"><strong>기구 조작은 직관적으로·수술 판단은 경험으로</strong></p> <p contents-hash="ed663038895a06dba08c564f1f0de5f71b7a646b5dd707c7add4e18f3e271e5c" dmcf-pid="KmqUbufzw6" dmcf-ptype="general">다빈치 X는 다빈치 Xi와 동일한 집도의 조작석과 수술 영상을 처리하고 의료진에게 보여주는 영상장비 카트(비전 카트)를 사용하고 주요 수술기구 기술을 공유하면서 도입 부담은 낮춘 모델이다. 카메라와 수술기구, 절개·지혈용 에너지 기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980e3e0cc3214734c743c1abe0d82814d796ee6133be03c7aeed26eef956860" dmcf-pid="9sBuK74qD8" dmcf-ptype="general">이 원장은 다빈치를 사용하며 로봇수술의 효용을 체감한 뒤 약 3개월 전 다른 회사의 수술로봇도 추가 도입했다. 여러 장비를 사용해본 그는 다빈치의 통합성과 손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조작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눈과 손의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수술기구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원하는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다빈치는 마치 애플 제품처럼 시스템의 각 요소가 하나로 잘 연결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33229cbf70a8495ec71041c8dd59d3aa6efeb2195d6a4cc79ba89d9e05cb7ce" dmcf-pid="2lVb4Kx2D4" dmcf-ptype="general">수술로봇의 장비 구입비와 유지보수비, 소모품 비용은 1·2차 의료기관이 수술로봇을 도입할 때 넘어야 할 문턱이다. 이 원장도 경영자로서는 비용 부담을 고민했다. 다만 기존 자궁근종 환자가 많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고, 주변 의료진에게 장점을 들어온 다빈치를 이용해 직접 수술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도입을 결정했다.</p> <p contents-hash="1925621ebca1f3c1f5096496aa8383f4e88bc2ca81537eb24b69577f2e5f36d0" dmcf-pid="VSfK89MVmf" dmcf-ptype="general">그는 “다빈치를 도입하면 기존 환자를 더 잘 치료하고 그동안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도 치료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의사뿐 아니라 수술에 함께 참여하는 간호사 등 케어팀 전체를 대상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도 도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6d8db795c472f85574e6541dd7791676e4ab409ce30d19206f0fa2ace9865001" dmcf-pid="fv4962RfwV" dmcf-ptype="general">병원은 로봇수술과 함께 환자의 수술 후 회복을 돕는 관리도 한다. 환자 상태에 맞춰 금식 시간을 줄이고 식사를 시작하며, 소변줄을 일찍 제거하고 조기 보행을 돕는 방식이다. 분만을 함께 담당하는 병원의 24시간 운영 체계는 수술 후 출혈이나 발열 등에 대응하는 기반이 된다.</p> <p contents-hash="cc44e79318b6f2958ceebaef84bc0c4125ae7e9966a474da9baaa5aaae52149d" dmcf-pid="4T82PVe4m2" dmcf-ptype="general">이 원장은 “자궁근종 수술에는 집도의의 경험뿐 아니라 병원 전체의 준비와 관리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집도의이자 원장으로서 퇴원을 서두르기보다 환자에게 필요한 회복 과정을 살피고 불편을 줄이는 것이 목표”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5fc9eb1997b44e1bd59168b6f89c67b2bf26ee9b4a5bb954b43cebdcffb6d2b" dmcf-pid="8y6VQfd8D9" dmcf-ptype="general">물론 로봇이 조작을 돕더라도 수술 판단까지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를 절개하고 근종을 어떻게 제거한 뒤 자궁벽을 봉합할지는 집도의의 경험에 달려 있다. 이 원장은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은 조작이 직관적이어서 기구 사용법을 비교적 수월하게 익히도록 돕지만, 기구 조작에 익숙해지는 것과 수술 경험은 구분해 봐야 한다”며 “같은 근종이라도 위치와 크기, 개수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진다. 어디를 자르고 어떻게 꿰멜지는 결국 집도의가 판단해야 하고, 경험이 쌓일수록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의 기능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ae1f5ef444437b895b4842b109075e26976a763b6a26a14508b336b0cca166a" dmcf-pid="6WPfx4J6IK" dmcf-ptype="general">그가 자궁 보존에 집중하는 이유는 자궁 적출을 잘못된 치료로 여기기 때문은 아니다. 자궁 적출은 근종의 재발 가능성을 없애지만 이후 임신이 불가능해지고, 환자에 따라 장기를 잃는다는 상실감과 심리적 부담을 겪을 수 있다. 반면 근종절제술은 자궁을 보존할 수 있지만 다시 새로운 근종이 생기거나 남은 근종이 자랄 수도 있다. 이 원장은 치료의 의학적 장단점뿐 아니라 환자가 자신의 몸과 치료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중요하다고 봤다.</p> <p contents-hash="0326ed29bd96089f1f20bf72833cced5f0c1acb0272e6fd581b4874c2b52d3c7" dmcf-pid="PYQ4M8iPrb" dmcf-ptype="general">“환자마다 건강 상태도, 생활 환경도, 치료 이후에 바라는 삶도 다릅니다. 자궁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그 가능성과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가 이해한 상태에서 스스로 선택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질환을 치료하는 것뿐 아니라 환자가 치료 이후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도 함께 생각하는 것, 그게 제가 지향하는 진료입니다.”</p> <p contents-hash="4c10aef6f655478361644ddda3135c61e97937e03b6c3565a89c8f34c3a49272" dmcf-pid="QGx8R6nQIB" dmcf-ptype="general">나은경 (eee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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