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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렇게 떨어졌는데도 안 산다"…월가가 경고한 '섬뜩한 신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11-06 11:57: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화 빗발치는데 사는 사람이 없다"…성장 공포로 번진 AI 투매<br>'블루 쓰나미' 후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br>AI 기술주 투매, 경제 성장 공포로 번져<br>S&P500 코로나19 이후 최대낙폭<br>코스피 한때 5000선 아래로 추락 <br>월가 "저가 매수 실종...매도 막바지" <br>증권가 "최악 앞당겨 반영한 과매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UnB0Y0Hh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e199702bdd2c6ea8f565fcee667dd9e145e2a0bfa2f2b77b3ab652504997e0" dmcf-pid="0uLbpGpX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6/ked/20261106105719185ncas.jpg" data-org-width="1200" dmcf-mid="xECKdfd8W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6/ked/20261106105719185nca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9c5f190ee20d2ccdaba9c114a46346623aae34d69c0b7602ad16eee435812a9" dmcf-pid="p7oKUHUZWa" dmcf-ptype="general">코스피가 6일 개장 직후 8% 넘게 폭락하며 5000선 아래로 추락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시작된 인공지능(AI) 투매가 월가에서 성장 둔화 공포로까지 번지면서 AI 공급망 비중이 큰 한국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p> <p contents-hash="54480503c3addbc9b80d88e1b9e0c8c8a60c72a13c94f0c17a2e2d268d91a048" dmcf-pid="Uzg9uXu5vg" dmcf-ptype="general">월가에선 매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신호라고 보면서도 당장은 받아줄 매수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경고를 함께 내놨다. 국내 증권가에선 아직 오지 않은 최악의 투자 축소 시나리오를 앞당겨 반영한 과도한 투매라는 진단이 잇따랐다.</p> <p contents-hash="3d010af7de372045ce88df908d266adecfda33115000453b36768cfb0f197e69" dmcf-pid="uqa27Z71vo" dmcf-ptype="general"><strong><span> 코로나 이후 최악의 투매 </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409872c06059127ff0f104bac2e9712300b73b0d8cab4f5c1eb6b50f1a4faf" dmcf-pid="7BNVz5ztv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6/ked/20261106105720453wkil.jpg" data-org-width="1200" dmcf-mid="0FXeEnEo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6/ked/20261106105720453wki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cbcaff4310c92789718c3cad23b8ff0ce0554e11237f854bb9de24afe1a19b2" dmcf-pid="zbjfq1qFTn" dmcf-ptype="general">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4% 내린 5263.26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4900대로 내려앉았다. 오전 9시3분께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20분간 중단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만 11번째다. 코스닥지수도 6%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p> <p contents-hash="1b86a98b7a0ace487a9c9340a94d7e9085a4df7bb5a7e5458892530b2cb6ded8" dmcf-pid="qKA4BtB3Wi" dmcf-ptype="general">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장 직후 삼성전자는 약 10% 하락해 18만원대로, SK하이닉스는 약 12% 떨어져 111만원대로 밀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 직후 13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급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p> <p contents-hash="af9a7e09a624960ead3d798e9ed45a2932167e773bf098c66ddf7dc142bf75a7" dmcf-pid="B9c8bFb0WJ" dmcf-ptype="general">간밤 미국증시의 충격도 컸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4.3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2.25% 폭락하며 각각 코로나19 사태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5.52% 떨어지며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렸다. 메모리 업종은 17%, 네오클라우드가 14% 급락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미국 증시 시가총액은 하루 새 3조2000억달러 증발했다.</p> <p contents-hash="4dac1562f3c561a20de6c1028a3ea5c8c46532e2e6770d2de78b616db0a2490e" dmcf-pid="b2k6K3Kpvd" dmcf-ptype="general"><strong><span> 데이터센터 규제, 성장 공포로</span></strong></p> <p contents-hash="cab7a42647392140a2c70afe6c63de57b9f672bd25b468cba404d4eebcf452ec" dmcf-pid="KVEP909UWe" dmcf-ptype="general">매도세의 배경에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부각된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있다. 인허가와 전력 확보가 지연되면 데이터센터 건설 속도가 반도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화됐다. 존 플러드 골드만삭스 트레이더는 "2028년이면 데이터센터 부지와 전력, 건설 역량이 부족해 반도체가 남아도는 상황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211913b0f8fab419dd1b4a8fe7a1cfe36550a36454972fa1ee7741b1100a8ec" dmcf-pid="9VEP909UTR" dmcf-ptype="general">반도체와 전력,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있어도 이를 설치해 가동하고 매출로 실현할 속도가 더뎌지면 기업이익 증가는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다. 국내 반도체와 전력기기 업체에도 민감한 변수다. </p> <p contents-hash="675cc25e757a9c430ccaeb9231dbafaf5d8480d1f8bcfe89390ff1e9d8fab904" dmcf-pid="2fDQ2p2ulM" dmcf-ptype="general">AI 설비투자 위축 우려는 경제 성장에 대한 불안으로 확산했다. JP모건 아태 데스크는 (개별 반도체 기업의 실적 우려와 증시 하락이) “자산효과, 성장, 생산성으로 이어지는 매크로 이벤트”라고 했다. AI 관련 기업들이 최근 미국의 이익과 투자 확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만큼, 투자 둔화가 건설과 고용에 영향을 주고 주가 하락이 소비를 위축시킬 가능성까지 따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개별 반도체 기업의 실적 우려가 경제 성장에 대한 불안으로 확산된 것이다.</p> <p contents-hash="06257b8d11807ffd54c2610f97ff4a63681b2e66bfd74a836881442ea0920cdd" dmcf-pid="V4wxVUV7hx" dmcf-ptype="general"><strong><span> 개인도 기관도 '매수 실종'</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c105c9dc0ec41f5cb7ee8315fa092146bb44439a48367087ffec5e279e38b6" dmcf-pid="f8rMfufz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6/ked/20261106105721762chnu.jpg" data-org-width="1200" dmcf-mid="p8C2i8iP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6/ked/20261106105721762ch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2bef9c8ff72b80d82ee79f254a1ea5b2e57c4e3971cebf4bf5343372586bf2" dmcf-pid="46mR474qSP" dmcf-ptype="general">낙폭을 더 키운 것은 매수세 실종에 따른 수급 악화다. 플러드는 "시장이 얼마나 더 빠질지 묻는 전화가 빗발쳤지만 실제 매수 주문은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선거 전 위험 노출을 줄였다가 수요일 반등에 대형 기술주를 다시 샀던 일부 헤지펀드가 목요일에는 이를 되팔았다고도 했다. 반다리서치는 통상 하락장에서 주식을 사던 개인투자자들의 개별 종목 저가 매수세도 사라졌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781b63538f1719b0e5718255061ee30bd7549a14c9474926f90229de0b9ebad" dmcf-pid="8piq3W3GW6" dmcf-ptype="general">JP모건 체결 데스크에선 매도가 매수의 1.7배였고, 심지어 장기 투자하는 롱온리(LO) 기관이 매도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아룬 자인 JP모건 퀀트전략가는 개인 매도세가 지난해 4월 '해방의 날' 이후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28.36까지 올라 8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월가에선 선거 이후 시장 안정과 VIX 하락에 베팅했던 일부 펀드가 이날 VIX 급등에 청산당했다는 흉흉한 이야기도 전해졌다.</p> <p contents-hash="b677f8f581eb7d3b38cf0efeaea437e4a6cc1e6b7d3205a79368b94a23e627a4" dmcf-pid="6UnB0Y0Hl8" dmcf-ptype="general">하락이 추가 매도를 부르는 구조도 작용했다. 노무라증권 추산에 따르면 미국 레버리지 ETF는 장 마감 무렵 약 470억달러의 주식을 매도 압력을 받았다. 레버리지 ETF는 매일 장 마감 무렵 배율을 다시 맞춰야 하므로 기초지수가 내린 날엔 더 팔아야 한다. 기계적 포지션 조정이 투자자들의 위험 축소와 겹쳤다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5f3b42aa519c98ebac6ab3ef30d57e1bcbeae985112c62c54fd8c1e1f127051c" dmcf-pid="PuLbpGpXh4" dmcf-ptype="general"><strong><span> "투자 중단 아닌 준공 지연"</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0d43c92125535cb36e978d5cc82a2d8a9d4a8964d298b1da94cee2f5719a0e" dmcf-pid="Q7oKUHUZ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텍사스에 있는 오픈AI 데이터센터. 사진=REUTER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6/ked/20261106105721974kldo.jpg" data-org-width="1200" dmcf-mid="UmfOZlZv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6/ked/20261106105721974kl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텍사스에 있는 오픈AI 데이터센터. 사진=REUTER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0e38ef8819e525e78fd3b2e14257d85f96fb854936c29ba2d8c15472aafe56" dmcf-pid="xzg9uXu5yV" dmcf-ptype="general">국내외 증권가에선 규제 충격이 과장됐다는 시각이 중론이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민주당도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에는 찬성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 차단할 유인은 작고, 규제 초점도 주민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c4ed74a468c3d30a169f933a28cedf7e51691a0341eace55ce7f305cdcf583df" dmcf-pid="yEFscJcnS2" dmcf-ptype="general">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추전체 AI 투자가 중단되는 것보다 미착공 프로젝트의 준공이 지연되고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했다. 2027년 주요 데이터센터는 상당수 착공에 들어갔고 인허가 변화에 취약한 것은 2028년 신규 증설 계획이며, 데이터센터 준공 지연과 서버·메모리 발주 취소는 별개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b48eff9b1bec09e6b4914bbe8b552a9b968543084f553fba3a24d5a174ebf74" dmcf-pid="Wbjfq1qFC9" dmcf-ptype="general">또 "전력 부족과 주민 반발은 빅테크가 이미 투자계획에 반영해온 위험"이라며 "이번 급락은 AI 투자 사이클의 종료보다 최악의 투자 축소 시나리오를 앞당겨 반영한 과도한 투매"라고 진단했다. 디나 파월 맥코믹 메타 사장은 4일(현지시간) "현재 모든 하이퍼스케일러가 미국 밖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며 "막대한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투자 위험을 분산하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라고 했다. 미국 내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문턱이 높아지는 만큼 미국 외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p> <p contents-hash="93683b287124dd83c157af02a2e5ca102f0051aa66c28c435709d487d2cc2fd0" dmcf-pid="YKA4BtB3TK" dmcf-ptype="general">고영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지지선을 각각 17만5000원,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과거 역사적 하단인 주가자산비율(PBR) 1.1배를 기준으로 추산했다. 고 연구원은 "최근 자사주 및 배당정책, 높아진 이익 모멘텀을 감안하면 이 레벨을 깨고 내려가는 것을 가정하기 어렵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9410d0af0e497b92dff1dd48f2ae42155b0867c84ac6db386b7f7553e9054cb" dmcf-pid="G9c8bFb0yb" dmcf-ptype="general"><strong><span> 쏠림 해소 막바지…바닥 확인은 아직</span></strong></p> <p contents-hash="8575d04bc275e921b7419bdbc6bbd1b665766d0c2eacbc390040c84e22a5f43e" dmcf-pid="H2k6K3KpTB" dmcf-ptype="general">매도가 후반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있다. JP모건 델타원 트레이딩 데스크는 인기 종목의 시장 대비 상대성과 하락폭이 과거 대규모 포지션 청산 국면에 가까워졌고, 반도체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도 코로나19 당시 저점(13.4배)보다 약 5% 높은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85de9b0411a6dc6c2fdc925ef472057148c52f2eade181946b3494ffcc15fde2" dmcf-pid="XVEP909UWq" dmcf-ptype="general">단, 매도 압력 완화가 곧바로 매수세 회복을 뜻하지는 않는다. JP모건은 AI 기업의 자금조달, 수익성 우려가 완화되는 것을 확인하기 전에는 바닥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p> <p contents-hash="a25e210839f5cff16ec14f6f7efcb289f13bb8f90ce2535daee04a3b74ff2cc4" dmcf-pid="ZfDQ2p2uvz" dmcf-ptype="general">수급 변수도 남아 있다. NH투자증권은 앤트로픽이 다음 주 로드쇼를 시작해 추수감사절(26일) 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1000억달러 안팎의 역대 최대 공모가 국내 반도체주 수급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지난 6월 스페이스X 상장 당일에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만큼 공모가 끝나면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했다.</p> <p contents-hash="0de93d142c5bbd7d8e8afd7d224855ae5448e1faa5a906cd3a2faa904b582139" dmcf-pid="54wxVUV7l7" dmcf-ptype="general">선거 이후 유가와 장기금리가 내려가면 AI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오히려 나아질 수 있다는 점은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이 공통으로 꼽은 변수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 보유 전략을 유지하되, 추가 비중 확대는 2028년 이익 전망과 AI 기업의 신용위험 안정을 확인한 뒤 판단하라"고 조언했다. 고영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일 코어위브, 18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AI 인프라 투자와 자금조달 일정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면 안도 심리가 형성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p> <p contents-hash="2975d62c6c3157a716847b6bb7073af0e9282298be9d726fa6013b8e226f1b76" dmcf-pid="18rMfufzSu" dmcf-ptype="general">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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